몇년 만에 핸드폰을 바꿔드려야 하니까 좀 머리가 아프네요

아버지께는 갤럭시 울트라 S23, 어머니께는 갤럭시 Z 플립5를 바꿔드리려고 하는 중입니다. LG U+에서 3-4만원대 요금제를 사용 중입니다. 가족 결합으로 할인을 받고 있어서 통신사는 유지하는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1. 개인적으로 팔로우 해놓은 밴드의 시세표(아주 저렴한 편은 아닌듯 합니다)를 보니까 플립5 기기변경 현금완납 시세가 꽤나 저렴하더라구요. 10만원대 요금제 6개월 여기까지는 이전에도 사용했던 방식이라 잘 아는데 이번에는 부가서비스를 필수로 3개나 붙이더라구요. 대충 폰교체 서비스, 영화월정액 서비스, 컬러링 서비스 등이던데 이게 합산하면 월 2.5만원 정도쯤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가서비스도 6개월 유지 조건인가요? 아님 24개월 유지 조건인가요?



2. 여차하면 울트라 같은 경우에는 자급제로 구매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노트를 4G 요금제로 쓰고 계시는데 5G는 기본 요금 자체가 올라가니까요. 이 경우 자급제를 구매한 다음에 유심만 갈아끼우면 이용 가능한가요? 유심이 예전 모델이라 호환이 안되면 새 유심을 껴서 사용하면 되는건지 혹시 이 과정에서 유심을 바꾸면 강제로 5G 요금제를 써야하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현재 S10 5G 모델을 쓰고 있는데 4G 요금제 사용이 원칙적으로 불가하다해서 과거 4G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걸로 변경을 한 뒤에 현재 기기에 꽂아 쓰면서 우회를 하고 있거든요. 유플러스가 이쪽으로 좀 불편한 것 같아서 울트라 사용 시에도 문제가 되는건 아닌지...



3. 우연찮게도 인터넷, TV 약정도 함께 끝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것도 재약정을 해야하는데 원래대로라면 고객센터나 근처 대리점에 가서 재약정을 하면서 상품권을 타먹을까 생각 중이었는데 혹시 이참에 이 재약정을 활용해서 핸드폰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두분 모두 핸드폰 기기를 3-4년 이상 사용하시는 편이라 기왕이면 좋은 폰에 정착시켜드리고자 싶은 마음이 크네요. 아버지 쪽이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고, 어머니쪽은 선택약정 포함 3년 정도 사용한지라 슬슬 교체를 알아보려던 참에 플립5가 싸게 나와서 교체를 고민 중입니다. 당분간 핸드폰 가격이 크게 내릴 일도 없는 것 같고... 지금 교체 타이밍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