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30 10:45
포항에서 잘하는데서 주문하면 비린내가 조금 덜 하긴 하지만 여튼 비린내도 나고
연어보다 더 느끼한게 과메기라서 힘드실 것 같습니다.
20/11/30 10:51
비위 약하시면 과메기는 힘드실텐데...드셔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마른 김에 마늘, 씻은 묵은지랑 초장 과메기 소량 같이 싸드시면 비린내를 잡아줘서 그나마 괜찮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1/30 10:52
설명해주신걸 보면 비주얼이나 식감(미끄럽고 느끼함)에서 안내키면 비위가 약하신거 같고, 생각보다 비린내에 대한 언급이 없으신듯합니다.
과메기는 잘 말린건지 아닌건지에 따라 비린내는 최대한 감추고 고소한 맛이 나는것부터 그냥 비려 못 먹겠는 애까지 다양하다보니, 한 번의 경험으로 과메기는 못 먹을 애, 얘는 맛있는 애 라고 함부로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말린 정도에 따라, 또 몸통이냐 꼬리부위냐에 따라 부드럽고 기름진 식감이 느껴질 수도 있고 쫄깃쫄깃하다못해 질겅질겅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혹여 과메기를 먹는 자리가 올 때 거부감 느끼지 마시고 한 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서 드실것 같으면 후기 좋은 덕장을 찾아보시고 10미(반갈죽해서 20쪽으로 줍니다.)정도만 사서 드셔보시는걸 추천하구요.
20/11/30 10:54
과메기는 쌈으로 먹는 맛이기도 하고 제품마다 비린내가 천차만별이긴 합니다.
다시마나 미역에 마늘쫑과 생마늘, 청량고추와 함께 쌈장 또는 초장에 찍어먹는 맛인데 쌈으로 먹으면 비린내가 많이 느껴지지 않긴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저렇게 먹는거에 대한 호불호가 있으므로 회나 고기등을 저렇게 먹는다고 했을때 거부감이 없으면 드실수 있으실겁니다. 과메기 자체를 그냥 먹으면 대부분 비린내가 나고요...
20/11/30 10:54
취향에 안맞으실 것 같긴 한데,
혹시 드실 일이 있으시면 청어과메기를 마른 김에 싸서 와사비를 살짝 곁들여서 한 번 드셔보세요.
20/11/30 11:02
말씀하신 먹을 수 있는 거 없는거의 구분이 식감과 촉감에서의 차이로 보입니다. 홍어 제외하면 대체로 미끌미끌한게 취향에 안 맞는거 같아보이네요
과메기는 미끌미끌한 식감은 아니고 대체로 비린내가 호불호를 가르게 하는 요인입니다. 비린내에 특별히 거부감이 없으면 괜찮을거로 보입니다.
20/11/30 11:10
비위 약하고, 해산물 잘 못먹고, 연어를 느끼하다 느끼고...
과메기 싫어하는 사람의 거의 모든 조건을 다 갖고 계신듯 합니다.. 과메기는 그 향과 기름짐이 포인트라 생각하는데...
20/11/30 11:28
연어회도 못드시면 과메기는 매우 힘들것 같긴 한데... 어떤맛인지 궁금하다면 한번쯤은 도전해보시는게...? 크크크
그나마 과메기는 살만 먹지않고, 보통 김+미역+쪽파+마늘 등등 다른 야채들과 쌈처럼 먹는게 기본적이다보니 의외로 괜찮게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20/11/30 11:44
기름지면서도 등푸른 생선 특유의 향이 말리는 동안 증폭되어 올라오는데, 잘 말린다 해도 향이 제로는 아닌데다 아무리 미역에 싸 먹는다 한들 성향상 좋아하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역 대신 씻어낸 묵은지에 싸서 드셔보시는 편이 그나마 나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괜찮을 것 같다면 미역에 마늘 싸서 초장 찍는 방식으로도 드셔보시고요.
20/11/30 12:07
우선 저는 해산물을 잘 먹는 편도 아니고 비위도 약합니다.
-> 첫줄에 답이 나오네요.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저도 해산물 별로 안좋아하고 (멍게, 굴 이런거 안먹습니다. 해삼도 싫어요) , 전반적으로 비위가 약해요. 그런데 과메기는 먹습니다. 좋아하지는 않는데 상에 있으면 집어먹고 남들이 먹으러 가자고 할 때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비리고 역한 음식은 아니고, 섭취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요. 다만 드실 수는 있어도 질문자분이 좋아하실 음식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더구나 느끼한 맛 싫어하신다면 더 그래요.
20/11/30 12:33
저랑 같으신 식성인데, 도전하지 마세요. 안 비리게 꾸덕꾸덕하게 잘 말렸다는 것도 먹어보면 글쓴 분과 저 같은 사람의 비위에는 진짜
비린내가 어마어마하게 올라옵니다. 더 문제는 하나만 먹어도 뱃속에서 비린내가 막 올라옵니다. 거기다 미역이나 김에도 싸먹기도 하던데, 걔네들은 원래 잘 먹었는데 과메기랑 먹으니 비린내를 증폭시켜주더군요. 흐흐흐
20/11/30 13:11
저는 김이 없으면 과메기를 안먹습니다.
김이랑 먹어야 정말 맛있다고 생각해서.. 마늘쫑에 참기름 기름장에 김해서 먹으면 정말 맛 있더군요. 그런데 참치도 이렇게 먹는다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