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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 22:19
두산그룹은 중공업위주의 기업간거래(B2B)가 사업의 핵심이기때문에, 비록 두산베어스의 광고효과는 크더라도 매각을 권고한 거라고 봐야합니다. 두산그룹의 주력사업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광고나 홍보를 할 필요가 없는 사업들이거든요.
20/09/07 22:27
https://kini.kr/2073
두산이 키움 제외하면 모기업 보조가 제일 적은 구단이긴 하지만 그래도 100억이나 받았습니다. 광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100억을 프로야구에 써서 홍보하는 거 보다는 다른 여러 매체나 수단을 이용하는 게 훨씬 효과가 클 거 같습니다. 결국 말씀하신대로 지금은 재벌가들의 일종의 과시용으로 보는 게 맞겠죠.
20/09/07 22:37
인기많은 야구단은 홍보효과도 무시못할 정도라고 보는데, 나머지는 뭐... 그냥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한다고 봅니다
스포츠단 운영하면 정부에서 일정 혜택을 주는 걸로 알아요
20/09/07 22:41
홍보효과라는게 명확히 수치화 할 수 없기 때문에 스포츠단의 운영이 들인 돈 대비 효과가 크다 적다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야구단 기준으로 보면 일년에 모기업이 주는 돈이 200억~300억 정도 되는데 키움 증권이 히어로즈와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연 100억에 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키움은 1년에 100억 정도면 광고비로 쓸만한 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거고 다른 기업도 그 정도는 쓸 수 있는 돈이겠죠.. 거기다 키움과 히어로즈의 관계와 달리 다른 구단은 독점 계약관계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홍보가 가능할테니 100억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200억 정도를 써도 손해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다 기업의 주력 상품이 b2c사업이면 더 그럴거라 보고요.. 그룹이 위태로운 경우만 아니면 유지해도 손해는 보고 있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이거는 야구 인기가 높아졌고 굿즈 판매, 입장 매출이 나아진 최근의 얘기고 예전에는 구단주의 취미생활로 유지되기는 했죠..
20/09/07 23:13
두산은 오너가가 야구에 정말 애정이 많긴 하죠.
그룹이 망할거 아닌 이상 매각하지 말라는 얘기도 있었을 정도라.... 예전 OB가 두산 소속 이었을때야 모르지만 지금이야 진짜 B2C가 없어서 홍보효과 없죠. 오죽하면 면세점 사업 시작하자마자 구장에 떡하니 광고를 .... 그거 보면서 정말 B2C가 없긴 하구나 싶었습니다. 지금 유지하고 있는 대기업들은 이래저래 오너가가 구단에 대한 애정이 많을 겁니다. 엘지도 구씨가의 야구 사랑 엄청 유명하고 .... 솔직히 한화도 B2C가 적은 편이라 큰 이득은 아닌데 그나마 한화 생명이 있긴 하죠.
20/09/08 03:19
창업주 혹은 현 오너가 어느 종목에 꽂혀있는지 + 약간의 홍보효과 입니다
K리그에서는 포스코 창업주 박태준 님이 축구에 꽂혀서 구단을 2개나 만들고 계속 유지하죠.. 포스코그룹 B2C는 사실상 더 샾 아파트 하나이지만요
20/09/08 12:09
사실상 이제 국내기업들이 스포츠 구단 운영하는건 홍보 효과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죠. 그냥 오너의 종목 사랑 + 사회 공헌으로 봐야합니다.
그런 의미로다가 포스코 회장님 포항에 투자 조금만 더 해주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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