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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6 15:41
일반직장이라면,
저직급(대리 또는 과장, 팀장까지) : 승진하고 싶은 이유는 [돈] 고위직급(부장이후, 임원) : 돈은 어느정도 벌었기 때문에 [명예]나 자기위치에 따른 [과시]
20/06/16 15:43
진급할수록 책임이 커지는거고, 그만큼 중요한 일을 하게 되는건데
회사에 직급이 아예 없으면 몰라도 직급이 존재한다면 나이와 경력에 맞게 진급하지 못하면 결국 밀려날 수 밖에 없습니다.
20/06/16 15:50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일처리하는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라고 시키고 싶어지면 승진 할 때입니다....
20/06/16 15:51
대리 과장 같은 체계(직급, 직위체계)가 없다는 건 승진(승급)도 없다는 얘기 아닌가요?
팀장은 직책이니 단다고 승진하는 건 아니고..
20/06/16 16:12
사람들을 이끌어서 성과를 내는게 좋은 사람도 있을 것 같고..
팀장이니까 짜잘한 일 안하고 중요한 의사결정하는 게 더 폼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겠죠.
20/06/16 16:14
명예욕이죠..
뭐 초딩(국딩) 시절 반장하면, 돈을 더 줬습니까? 그래도 하겠다고, 손들고 그러는 애들이 있죠. 팀장 같은 위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지시 받는것보단 지시하고 싶고, 리더로 고민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죠.
20/06/16 17:02
요새 저희 회사에서 나름 화두인 내용이네요.
저희는 딱히 직책수당이 없는 상황이라 같은 직급이면 팀장 달기 꺼려하는 분위기 입니다. 옛날처럼 직각으로 수직적인 구조도 아니고 팀장이라고 폼나게 앉아서 걸재만 하지 않고 업무도 다수 해야하는 상황이라 그다지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직장생활에 어느정도 야망이 있지 않는 이상 오히려 팀장 달고 폼잡으면 욕먹는 시대에 큰 메리트가 없어요.
20/06/16 18:34
제가 가능한 높은 자리에 가려는 이유는 운신의 폭이 넓어서가 가장 큰 이유일 듯합니다.
그 외에는 할 수 있어서 시켜주니까도 있고.
20/06/16 18:39
좋은평가, 그로인한 자존감상승, 지식의범위 증가, 그로인한 퇴직후 일자리 확보용이, 지난날에 대한보상, 경쟁자를 제꼈다는 승리감 등등이 있겠죠.
20/06/16 20:14
저도 팀장 시켜도 안하는 경우입니다
금전적 보상도 거의없고.. 소소한 심리적 위안받는 것 보다 직책으로 인한 책임감 희생이 훨씬 크거든요 옛날 군대문화 - 위에서 까라면 까는 시절도 아니고 팀원은 다 퇴근하고 팀장은 야근 주출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20/06/17 04:39
명예, 돈 등 많이 말씀 주셨는데, 그만큼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커리어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직장에서 평생 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직을 해야만하는 상황도 준비를 해야하는데 팀장/실장급까지 경험하는 것이 나중 옮길 직장 선택지도 늘어나고 연봉도 늘어나는 거니까요. 평생 말뚝 박을 수 있는 공기업이나 공무원이라면 굳이 안해도 되겠지만, 사기업이라면... 승진을 해서 운신의 폭이 제한된다 = 임원정도 되거나 연봉이 억소리 나게 높아져서 (몸값 + 나이 많음) 콤보로 밀려나지 않는 이상 관리도 가능하고 실무도 가능한 사람이 회사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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