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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 09:51
오랬만에 만난 의사 형님께서 살찐 저를 보고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지금까지 나온 다이어트 치료제 중 부작용이 없어서 의사 분들도 많이 처방 받는다고 하네요. 저도 처방받은지 3일차인데 지금까지는 만족합니다. 예전에는 배가 빵빵해질 정도로 먹고, 음식 남아 있는걸 잘 못봤는데 어제는 남아 있는 음식을 봐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20/05/11 11:05
전 고도비만이 아닌데 써봤는데 처음 1주일은 가슴에 머가 걸린 듯한 더부룩함이 있었고요.
나중에는 끼니 때가 되도 별로 배고픔이 별로 없긴 없었습니다. 음식 먹을 때도 이전에 비해 약간 맛이 떨어지는 느낌? 밥을 먹으려고 하면 먹어서 의도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려고 안하면 체중 감소 효과는 적었습니다. 근데 점차 용량을 올리기 때문에 나중에는 펜 하나를 1주일만에 다쓰는데 값이 비싸서 오래 못쓰겠더라고요. 제일 큰 부작용은 그만 두고 난 후 리바운드로 식욕이 미친듯이 증가합니다. 전 3개월 정도 쓰다가 쉬다가 3개월 더 썼는데 약을 쉴 때마다 밥 먹고 나서 2-3시간 후면 배고프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일에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식욕이 완전히 억제 되려면 1년이상 꾸준히 써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가격이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20/05/11 11:54
1. 반동이 없는 다이어트 약은 없습니다.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지 않으면 약 중단 이후 서서히 원래 체중으로 돌아갑니다.
2. 삭센다가 여태까지 나온 체중감량 약제 중에서는 효과가 탑 티어인 것은 사실입니다. 3. 부작용은 좀 더 검증이 필요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비교적 안전하다 라는 게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만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4. 비용에 가장 문제입니다. 저는 환자분들께 권유드릴 때 비용부터 얘기합니다. 단계적으로 최고용량까지 올리는데 최고용량 사용할 때는 한 달에 주사기 5개 써야 합니다. 비급여라 병원에서 가격책정하기 나름인데 주사기 1개에 10만원 미만인 곳은 드물기 때문에 월 50만원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5. 어차피 [체중은 본인이 빼는 것이고 약은 보조요법] 입니다. 저 같은 경우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체중감량하다가 한계에 부딪혔을 때, 한계를 뚫어주기 위해 다이어트 약을 사용합니다. 본인 스스로 체중감량 못하시는 분들은 약 써도 그 때 뿐입니다.
20/05/11 12:22
약은 보조요법입니다. 22
초고도비만에서는 약이나 시술 별 의미 없습니다. 어떻게든 본인이 노력하셔야 하고 약은 보조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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