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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 10:22
장점은 있는데 그 장점이 기존의 카드/삼성페이를 대체할 정도가 아니라 단기간내로는 어려울거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편해지는게 아니면 사람들이 생각보다 새로운 방식을 선호하지 않죠...대부분은 그냥 쓰던걸 씁니다
20/04/20 10:40
카카오페이 QR코드 몇번 써보긴 했는데 카드결제보다 더 불편하더라구요. 카드 혜택등을 감안할때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만약 알리페이와 완전 호환이라도 된다면 중국 갈때 편할거 같기는 하네요.
20/04/20 10:41
지금 지역상품권처럼 할인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카드 대체는 어려울겁니다.
카드나 제로페이나 결제 방식에서 특별한 우위가 없는 상황에서, 좀 더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사람들이 움직일텐데 단순히 연말정산 혜택으로 사람들을 움직이기는 힘들겁니다.
20/04/20 10:56
푸시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지는 의문입니다. 언젠가는 다 꼭 QR코드가 아니더라도 말씀하신대로 하나의 어플로 다 해결하는 시대가
오긴 오겠지만요. 단, 뭔가의 계기(예:여차저차 이런저런 사정으로 정부에서 마음먹고 민다던가)가 있다면 1~2년내로 아주 빠르게 정착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0/04/20 11:08
사실 이건 유저들쪽 문제가 아니죠. QR은 그냥 이미 있는 어플로도 가느하고요.
문제는 제공자들이 제공하는가인데 점포에서 얼마나 이 서비스를 제공하냐 은행등 기존 금융업들에서 얼마나 이걸 추진하는가에 달렸다고 봅니다. 실제로 메뉴판에 QR코드 넣어서 주문 겸 결제까지 한번에 되면 업체입장에선 서빙이 필요없게 되고 메리트가 있죠. 그럼 그 업체가 이걸 도입하기 쉽게 정책이 나오냐 안나오냐죠.
20/04/20 11:10
서울시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선불카드 혹은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선택인데, 이 서울사랑상품권이 제로페이를 통해 등록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로페이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알고 있고요.
그리고 서울시에서도 지금 소상공인을 돕는 결제 방식으로 착한 소비 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 착한 소비의 방법중 하나로 카드 대신 현금이나 제로페이로 결제 하는걸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현금이 카드사에 묶이는게 아니라 바로 소상공인 계좌로 들어가기 때문이라네요. 코로나 시국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QR코드 방식의 결제가 늘어날겁니다.
20/04/20 11:18
다들 잘못아는 부분이 있는데 요즘 중국 젊은층들 신용카드를 안쓰는건 아닙니다.(보편적 까지는 모르겠는데 대도시 사는 제 친구들 대다수가 씁니다)
신용카드 어플에 큐알 스캔해서 결제되게 만드는 기능도 있고, 중국판 삼페도 신용카드 긁는 기기가 보급 안된거 감안해서 지문인식하면 큐알 스캔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비슷하게 갈 가능성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20/04/20 11:27
어렵다고 봅니다. 우선 기존 카드대비 눈에 띌정도의 혜택이 아닌이상 소비자나 판매자나 쓸 메리트가 없습니다.
지금도 삼페나 카드사용이 딱히 불편함이 없다보니 굳이라는 이유를 넘길 무언가가 필요하죠 중국의 경우는 카드가 보편화되는 시기에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바로 카드시대를 넘어간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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