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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22 15:50:59
Name 공안9과
Subject [질문]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1년은 걸린다?
백신하고 혼동한건지 종종 저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던데요.

경증 : 치료제 없는 지금도 하루에 몇 백명씩 완치되고 있음
ex) 한국

중증 : 프랑스, 독일 등에서 개발된 몇몇 치료제가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고 있음. 미국, 중국, 한국 등에서 임상시험이 막바지에 이름.
ex) http://naver.me/52P3Rs5U

이 게 제가 파악한 사실인데요. 저는 그래서 코로나가 박멸은 안되겠지만, 늦어도 올 여름 전에는 이 사태가 종식될거라 보는데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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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2 15:54
수정 아이콘
치료가 가능한 기작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그걸 찾는데 시간이 걸릴수있습니다.
백신의 경우 최소한으로 잡은게 1년에서 1년반이고 못찾으면 더 길어질수 있고 치료재도 그것보다 짧을수는 있으나 역시 그시간내에 찾지 못할수도있습니다.
그냥 지금은 그어느것도 말할수 없는 안개속의 상태라고 보시면되요.
공안9과
20/03/22 15:58
수정 아이콘
http://m.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140045&referer=

이런 기사를 보면 다 된거 같아서요. 부작용 우려야 당장 오늘내일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는 해당 없는 거 아닌지...
20/03/22 16:02
수정 아이콘
기사의 말미에도 나와있네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
아이군
20/03/22 15:5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병에서 치료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죠......

백신이 중요합니다. 예방이 되냐 안되냐가 중요하죠......
공안9과
20/03/22 16:00
수정 아이콘
신종플루도 백신이 없지 않나요? 일반 독감도 4가백신으로 커버가 다 안되고요.
더파이팅
20/03/22 17:39
수정 아이콘
일반독감 4가의 경우 A타입 2개, B타입 2개 해서 거의 99% 이상의 포션 차지해서 사실상 거의 커버가 되는 셈이긴 하죠.
공안9과
20/03/22 18:08
수정 아이콘
매년 유행할 걸 예측해서 정한다길래 적중율의 한계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높군요.
물론 주위에서 어린 자녀가 있는 집 아니면, 4가는 커녕 3가 맞는 사람도 잘 못보는 것 같습니다만...
더파이팅
20/03/22 18:36
수정 아이콘
우선 65세 이상 노인. 그리고 소아들은 3가 공짜 독감이라 거의 맞으시구요. 20,30,40대에서는 한번 걸려서 고생한 사람은 계속 맞는데 한번도 안 걸리는 사람은 잘 안 맞더라구요.
20/03/22 16:01
수정 아이콘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003211539001&code=920100

단기간 치료제 개발에 관한 뉴스는 거의 희망회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애초에 의료계 쪽에선 별 말이 없는 것 같더군요.

클로로퀸이 뜬 것 자체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해서 그런데, FDA측도 트럼프의 말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3880170
공안9과
20/03/22 16:10
수정 아이콘
인용하신 기사들은 결국 임상시험이 안 끝났으니 설레발 치지 말라는건데, 반대로 보면 효과 없는 것으로 입증된 것도 없지 않나요? 제가 너무 긍정적인가?^^;
20/03/22 16:17
수정 아이콘
결국 낙관론이냐 비관론이냐의 차이인데, 공안9과님의 예측도 틀린 건 아닙니다. 누구도 확신할 순 없죠. 셀트리온 같은 경우엔 단기 개발이 가능하다는 입장 같더군요.
공안9과
20/03/22 16:30
수정 아이콘
네 꼭 주식 때문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제약사가 개발에 성공해서 K바이오로 국뽕좀 맞아봤으면 좋겠네요.^^
세크리
20/03/22 16:41
수정 아이콘
보통 신약들은 효과가 검증되기 전에는 효과가 없는게 디폴트입니닥. 게다가 제약사들이 주식때문에 설레발치는것도 상수기 때문에...
솔로15년차
20/03/22 16:55
수정 아이콘
치료제도 1년은 넘게 걸립니다. 임상실험을 해야하니까요.
현재 사용하는 방법은 임상실험을 마쳐서 안정성을 확보한 '기존의 약'들이 코로나에 효과가 있는지 사용해보고 있는 거죠.
효과가 입증된 건 아니지만, 지금 그거 기다릴 때도 아니고 일단 써보고 효과가 없더라도 안정성은 확보한 약이니까 부작용은 없을 거라고 보는 거죠.
공안9과
20/03/22 17:01
수정 아이콘
그 정도만 되면 사태 종식이 아닌가 해서요. 지난 번에 어떤 피지알러 분이 댓글로 알려주셨는데, 타미플루도 신종플루에 대한 완벽한 치료제가 아니더군요. 근데 그 정도만 되도 아무도 신종플루 걱정 안하잖아요.
솔로15년차
20/03/22 17:09
수정 아이콘
걱정을 안한 거야 어느정도 가라앉은 후에 걱정을 안한거고요.
지금 곧 완전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효과가 있는 치료제가 나올거라면서 걱정 안하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죠.
게다가 위험군이라는 노년층을 상대로 아무런 치료제를 쓰지 않는다고해도 죽을 가능성보단 아닐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그런다고 걱정이 안 될 수는 없는 거죠.
실제로 전 제가 걸릴 것에 대해서는 사실 전혀 걱정 안합니다. 하지만 자칫하다간 만단위로 죽을지도 모르는데 걱정이 안 될 수는 없는 거죠.
공안9과
20/03/22 17:21
수정 아이콘
네 하루 빨리 치료제가 나와서 한 명이라도 더 목숨을 구해야겠죠. 그런 측면에서의 걱정이라면 저도 당연히 합니다.
그런데 치료제가 기약이 없어서 아포칼립스라도 일어나거나, 최소한 경제 대공황이 일어날 것처럼 걱정하는 건 오바가 아닌가 합니다.
StayAway
20/03/22 17:10
수정 아이콘
그냥 그렇게 믿으시는거 같네요.
많은 전문가들이 백신은 올해 안에 나오기 힘들다고 말하고,
치료제가 나오더라도 올해 안에는 꾸준히 소규모 유행을 이어나갈거라고 보는데 전 전문가들 예상을 믿겠습니다.
공안9과
20/03/22 17:17
수정 아이콘
제 글 중에 말씀하신 것과 반대되는 내용이 있나요?
치료제가 나오고 소규모 유행이 꾸준히 이어나가는 정도면 사태 종식이라고 보는 건대요.;;
cruithne
20/03/22 18:37
수정 아이콘
[치료제가 나오고 소규모 유행이 꾸준히 이어나가는 정도]면 종식이라고 봐도 되겠죠. 근데 그 치료제가 1년은 걸린다는 거잖아요. 방역당국의 정책이 효과를 보거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종식'이라고 부르긴 어려울텐데 그게 [늦어도 올 여름 전]에는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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