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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8:48
칼은 맘에 드는거 사시면 됩니다. 관리야 깨끗이 씻고 잘 말리면 되는거고요.
사실상 칼 관리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칼 갈기입니다. 다이소 3천원짜리 식칼도 잘 갈면 쓸만해져요. 숫돌도 사셔서 칼가는것도 해보시면 좋은데 한번에 최소 30분~몇시간 드는 일이라, 귀찮으시면 집근처 칼 잘가는 분께 맡기셔도 됩니다.
20/03/16 21:07
처음 날 잡는건 개인이 숫돌로 할려면 몇시간 걸리고, 그 뒤에는 매일 10분~30분 투자해서 갈기도 하고 1주일에 한번 갈기도 하고 좀 잘 안든다 싶으면 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비용은 그냥 부르는게 값인데, 몇년전에 노량진에서 유명한 분이 개당 5천원~만천원 받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한밭대장간이었나... 지금 뭐 올랐어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겁니다.
20/03/16 19:13
날을 끝까지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는 저게 없어야 감자 씨눈 파낼 때 칼을 쓸 수 있죠. 대신 잘못 다루면 손 다칠 위험성이 조금 올라가는 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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