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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2:17
복면때문에 그렇기도하고... 여기저기 떠도는 말에 의하면
의료용으로 제작되는 수량말고 민간으로 돌릴수있는 마스크의 제조가 동북아시아쪽에 집중되어있어서 수요감당도 안될거라고 하더군요...
20/03/16 12:18
별다른 근거는 없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우리 국내 환경에 비해 가용 마스크의 물량이 압도적으로 적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착용을 권장하다가는 필수적인 사람(의료진, 환자)이 사용할 마스크가 없어질 것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의학적으로는, 특히 사람이 많은 실내 공간에서는 모두가 같이 마스크 착용하는 것을 장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20/03/16 12:22
저 생각에도 마스크를 쓰면 안좋을 이유가 없는것 같은데.... 정부에서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해버리니 좀 황당하더라고요.
너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같아서... 문제는 여기 사람들 대부분은 저 말을 믿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마스크를 구할 방법도 없긴 합니다만...
20/03/16 12:29
제가 어떤 방송에서 듣기로는
아프면 집에서 쉬어야지 왜 냐오냐 마스크 쓰면 뭔가를 가리고 싶은게 아니냐 하는 문화적(?) 차이가 있다네요. 워낙에 독감때문에도 고생하고 기침예절이 잘되어 있는 나라들이니 위생에 대한 관념이 없는건 아닌것 같은데 코로나의 경우에는 무증상 혹은 경증일때 바이러스 배출양도 엄청나니 지금 상황에서는 카운트펀치일것 같네요. 그렇다고 그걸 고치자니 나눠줄 마스크도 없을테구요. 우리도 몇년간 미세먼지때문에 마스크 몇장씩은 가지고 잇는 경우가 많아서 그나마 정부가 나눠주고 쓰고 다니고 할 여유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20/03/16 12:37
전세계 마스크 생산량이 4천만인데 중국 2천만, 우리나라 천만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두 나라가 자국에서 다 써버리는 상황이니.. 다른 나라는 구하기도 어렵겠죠.. 이럴땐 의료진에게 먼저 가는게 맞다고 보고요
20/03/16 12:51
마스크가 없기 떄문에 '일반인들이 구하면 병원에서 마스크를 쓸 수가 없습니다' -.-;;
이게 중국/한국은 '미세먼지' 일본은 '꽃가루' 때문에 마스크를 상당량 자체 생산을 하고 있어서 (일반인용) 커버가 가능한데 서양은 '의료진용' 빼곤 원래 생산을 안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줄 물량 자체가 없어서 마스크를 쓰라고 할 수 없습니다.
20/03/16 12:57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물량이 공급이 불가능 해서 그런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온갖 기사나 방송에서 코로나 방지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이야기하니 어이가 없어서 질문 드려봤습니다.
20/03/16 12:57
마스크 수량 부족때문일거에요. 국민수 대비 마스크 생산능력은 중국이랑 한국이 이상하리만치 높은 겁니다. 서구권은 마스크 자체를 잘 안써서....
그런데 저런 식의 공표는 좀 우려스럽긴 합니다. 나중에 마스크 생산능력이 확보되어도 저 방침에 의한 인식이 유지된다면 무증상자들은 마스크를 안쓸것이고, 마스크 쓰는 사람들에 대한 낙인효과가 발생할거고, 그러면 저증상 감염을 막기가 어려워지는데... 증상이 있어도 숨기고 마스크 안쓰는 사람들도 생길거고요... 여러모로 고육지책 같네요...
20/03/16 13:12
맞는지는 모르지만
마스크는 내 자신을 방어하는데는 큰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마스크에 묻어서 더 위험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전부다 마스크를 쓰는게 아니라면 더 위험할수있다는 뜻이 되니.. 현실적으로 마스크가 부족하면 아예 쓰지 않는것이 감염방지에 차라리 낫다 라는 주장이 있더라구요..
20/03/16 17:01
그렇게만 결론 내리기에는 현재 한국에서 신천지라는 요소를 제외하고 어느 정도 소강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마스크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유럽 쪽에 겉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하고 관계 있다고 생각되고요.
마스크를 사용하면 손이 얼굴로 더 가게 되서 오히려 감염확률이 늘어난다고 하는 의견도 있는데, 제가 PGR21 에서 본 영상도 그렇고, 마스크 아니더라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얼굴로 손 자주 올라갑니다. 그럴 때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안 쓰고 있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20/03/16 13:16
미국도 마찬가지로 CDC에서 본인이 감염자 아니면 마스크 쓰지 말라고 하구 있죠.
타임지에서 최근에 "마스크 필요없다고 전문가들이 입모아 말하는데도 들을 생각 안하고 마스크 사려고/쓰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적 논조의 기사도 냈구요. https://time.com/5794729/coronavirus-face-masks/ 미국 의대 교수들이 자기 이름 걸고 고작 마스크가 모자랄까봐 이렇게 얘기한다고 보기보다는, 실제로 surgical mask는 써도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N95 respirator는 물량부족 때문이 맞는것 같구요.
20/03/16 13:26
덴탈 마스크는 확실히 별 효과 없는게 맞고 최소 우리나라기준으로는 kf80급이상으로 써야 되는게 맞군요..
물론 규격이 n95랑 좀 다르긴합니다만...
20/03/16 13:25
사실 한국처럼 쓰면 내가 안걸린다는 쪽보다 그쪽 사람들 생각처럼 감염자가 써야 전파를 막는다는 쪽이 인식면에서 맞긴 하죠. 감염자가 누군지 모르는게 문제일 뿐...
그리고 캐나다면 인구밀도도 낮아서 부대끼고 살거나 하진 않잖아요.
20/03/16 13:49
호주에 살고이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스크를 효과적으로 보지않고 근무하는 대학교에서 마스크는 확진자랑 같은 방에 있을때정도만 필요하다라고 발표했어요.
그리고 직장동료가 마스크 쓰고 출근했더니 온갖 dirty look을 다 경험했다고... 여긴 아파서 죽을정도가 아니면 여간해선 마스크를 안쓰기때문에 쓴사람보면 엄청 아픈사람처럼 이미지로 보게되요. 심지어 저마져도 마스크쓴 사람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게 됩니다. 반면 한국은 황사때문에 마스크 쓰는게 너무 익숙해서 어느나라보다 마스크를 잘쓰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20/03/16 13:56
한국처럼 인구밀도가 높지 않으므로.... 공기 중 감염이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서 마스크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고 있죠... 다른사람들이랑 밀착해서 접촉하지 말라고...
20/03/16 14:17
그렇게 보기에도 어려운게, 뉴욕같이 인구밀도 높은데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도시도 근교 포함 인구 500만 정도에 대중교통 이용률이 굉장히 높음에도 시나 기관에서 마스크 쓰지 말라구 하더군요.
20/03/16 14:58
'건강하면 마스크 쓸 필요 없다, 마스크로 인한 빈번한 얼굴 만지기 등이 더 위험하다' 라는 말이 마스크 수량 부족 때문은 아닌듯 합니다.
효과가 없지는 않겠지만 필수는 아니고 손 잘 씻는게 몇배는 더 중요하다는거 같아요
20/03/16 15:36
보균자/확진자가 열심히 마스크 쓰면
건강한 사람들은 사실 안 써도 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걸 어떻게 신뢰하느냐가 문제죠 (게다가 무증상자 확진자도 있고) 휴지로 대란 난거 보면 마스크 쓰라고 말 나오는 순간 더한 패닉이 생길듯 합니다 휴지는 공급이 되지만 마스크는 안돼서
20/03/16 15:37
마스크 썼다고 거리두기나 손씻는 조치같은거에 신경 덜쓰느니 그냥 쓰지말고 손이나 잘씻어라가 효과적이기도 할거고 마스크 수량부족도 이유겠죠...
마스크 쓰더라도 벗거나 다시 쓸때 신경안쓰면 도로아미타불이긴할걸요...
20/03/17 13:26
누가 확진자인지 알수만 있다면야... 확진자만 마스크를 쓰는게 맞긴하죠.
문제는 이 코로나가 무증상인 상태에서도 전염력이 상당하다는 겁니다. 누가 걸렸는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너도 안전해지고 나도 안전해지자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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