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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4:19
지금이랑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치료약의 유무가 크거든요..
걸려도 대증적치료말고 특정되고나면 쓸수있는 약제가 있는것과 치료법이 대증적말고 없는것이 차이가 큽니다.. 지금의 상황에 그에 따른 영향이 크고요. 제가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신종플루 걸려서 타미플루먹은사람이라서 그래요..
20/03/16 14:36
지금이랑 분위기자체가 틀립니다
그땐 조심하자 이런 뉴스는 자주나왔는데 주변반응은 걸려도 약먹음되지뭐~ 이런분위기였죠.
20/03/16 14:44
그때도 인력 동원이 있었지만 (그 때도 동원되었던 1인...) 이 정도까진 아니었구요
치료제가 있었고 백신도 해 넘기기 전에 나왔습니다 플루 특성상 코로나보다 완치도 빨리 됐어요
20/03/16 14:57
대학교 때 같은 과 선배가 열 나는 것 같다고 그래서 학교에 있던 체온계로 재보고 신종플루 아니냐고 병원가보라 그랬는데,
병원갔더니 진짜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얘기듣고 체온 잴 때 같이 있었던 친구들 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그런건 하나도 없었어요. 우리도 옮는 거 아니야, 학교 방역해야되는거 아니야 그런 얘기는 더더욱 없었구요. 확실히 치료제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 조심은 하는 분위기이지만 요즘같은 공포 분위기는 아니였어요.
20/03/16 15:03
걸리면 자가 격리하라고 했지만 예방차원에서 마스크를 쓴다던지 사회생활을 줄인다던지 하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매일 같이 점심먹던 사람이 걸렸었는데도 같이 먹던 다른 사람은 별 걱정하지 않았고요.. 이미 치료약이 있다는게 알려져 있던게 가장 큰 차이라고 봅니다
20/03/16 15:19
그땐 걸리면 그냥 타미플루 먹으면서 쉬었죠..
MB도 그냥 '치료제를 대량 확보' 하고.. 처방 난이도를 낮추는 쪽으로 갔습니다.. (그냥 열만 나도 타미플루 줘버리는 식..)
20/03/16 15:21
어느날 보니까 어? 손 소독제가 놓여있네? 하는 정도 느낌?
사실 그 당시에는 그거보다 서브프라임 경제위기가 훨씬 큰 문제였져
20/03/16 15:22
치료제 + 전염력이 이정도로 안 강함
학교를 방역한다거나 이런건 없었고, 신종플루 진단서 내고 결석하는 학생들 꽤 있었는데, 그냥 노멀데이였죠 마스크? 그딴건 쓰는사람이 없었고 앓았던 친구들도 금방 돌아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격리해제가 평균 14일이라 하니
20/03/16 16:19
저도 그때 지금처럼 뉴스 끼고 살던 때가 아니라 정확한건 모르겠지만
한 수업에 한 명 걸렸다고 주변에서 걸리고 그랬던건 아니라서요 마스크까지 안 쓰던 시절인걸 감안하면 저는 전염력이 덜하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20/03/16 16:22
그때도 학교는 휴업했던것 같아요. 전국적으로는 아니었던가? 3~4일 정도? 그리고 운동장에서 줄 세워서 발열체크하고.. 마스크 쓰는건 이 정도는 아니었고요.
20/03/16 15:29
공포감의 차이라고 봐요.
그 공포감의 원인은 강한 전염성 자체 + 치료제, 백신의부재 + 매스컴의 영향+ 공포스러운 초기 우한의 상황 등등이 합쳐진 결과라고 봅니다.
20/03/16 17:30
군대에 있었는데 손소독제 보급이 너무 많이 나와서 남아돌았습니다.
근무 때 너무 추워서 손소독제 바닥에 잔뜩 뿌리고 불붙여 손녹였던 기억이 나네요
20/03/16 19:08
신종플루 당시 초등학교에서 체온계가 부족하여 교문과 건물 출입구마다 서서 전교생 체온재기
체온계가 교실마다 지급가능해지고 나서는 교실에서 담임이 출입문 앞에서 학생 모두 체온재기 체온 높은 아이는 학부모에게 연락해서 집으로 보내기 신종플루때 학교 휴업없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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