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10 18:0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3292583
경찰 관계자는 “워마드 운영진에 이메일을 보내 협조 요청을 해봤는데 원활하지 않다”고 전했다. 공권력 따위...
18/05/10 18:35
관련 법령에 공문(통신자료 제공요청)에는 "협조"해줄 수 있다로 명시되어 있어서....공권력 무시라고 보기는 좀 그렇습니다. ^^;;
최종적으로 무죄처리되었지만, 네이버가 공문(통신자료 제공요청) 받고 자료 제공을 했다가 손해배상 청구당해서 6년가량 법정 다툼을 한 사례가 있어서 법원허가 받은 통신사실이나 압수수색검증영장 아니면 자료 제공을 잘안하는게 요즘 추세입니다...
18/05/10 18:04
경찰 "'홍대 누드모델 몰카' 유출은 동료 모델 소행"(속보)
https://twitter.com/yonhaptweet/status/994502641198579712 흠터레스팅
18/05/10 18:11
동료 모델 소행이라...전 미대를 다녀본 적 없어서 그런데, 보통 누드 크로키라는걸 하면 다수의 모델을 한 번에 그리는건가요?
아니면 교대로 모델을 하는건가요? 어찌되었던 다수라고 해봤자 2~3명일 것 같은데, 거기 있었던 사람들은 용의자가 누군지 이미 다들 알고 있겠네요
18/05/10 18:14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누드 모델은 4명(여성 2명, 남성 2명) 이었다. 경찰은 이날 휴대폰을 제출하지 않은 모델 한 명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백을 받아냈다.
18/05/10 18:14
최초 유포자는 그렇다치고, 수업받던 인원 중 유포자를 제외하고, 남성모델을 몰카로 찍은 사람은 없는 걸로 판명났는지 궁금하네요.
기사에는 그런 내용은 안 보이는데
18/05/10 18:20
네 저도 기사내용을 확인해서 그 내용은 덕분에 알고 있습니다.
유포자를 제외하고, 학생들 폰에서 사진을 찍은 흔적이 있는지 없는지 그게 궁금해서요. 아마도 그런 내용이 따로 없는거 보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18/05/10 18:17
아니 대체 학생회는 왜 일을 키운건가요..? 애초에 경찰 넘겼으면 문제도 없었을텐데요.
진짜 찔리기라도 한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대처네요.
18/05/10 19:24
바로 신고해서 엄정대응하겠다고 발표했으면 범인잡고 참 깔끔했을텐데
일단 단톡방에 글내리라고 권유 자수유도 기타등등하다가 욕먹으니까 홍대와 페미니스트에 대한 비방은 고소하겠다고하고 그다음에나 경찰수사들어가고 잡히니까 정말 다행이다같은소리나 하고앉아있고.. 멍청한 학생회때문에 미대생 전체, 홍대생 전체가 욕먹었죠
18/05/10 18:32
처음엔 캐물었겠죠.
근데 전부다 아니라고 했을것이고 사진찍는걸 봤냐고 해도 아무도 모른다고 했겠죠. 즉 범인은 학생일것이다. 라는 전제가 잘못이었으니 학생회측이 어떻게 할수 없었다고 봅니다. 다른 모델들은 전화정도로만 문의 가능하고 외부인이라 용의선상에 둬도 뭘 할수가 없었구요.
18/05/10 19:15
홍대와 학생회는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백을 유도했으나 사진 촬영·게시자가 나타나지 않자 지난 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18/05/10 18:18
학생 중 한명이 아니었군요. 동료모델은 정말 생각도 못한 결과네요.
아니 유출자 본인도 모델이면서 어떻게 동료에게 그런 짓을 할수가 있을까요.
18/05/10 18:18
그래도 홍대 학생이 아니라서 참 다행이네요.
별개로 워마드에 올린 휴대폰제출안한 여성모델 이사람은 학교랑 피해자 양측에서 털리겠네요.
18/05/10 18:21
(수정됨) 이전 글에도 썼지만 단톡방이 팩트라는 식으로 적던 분들은 제발 진심으로 신중하지 못한, 편향적이면서 확신적인 자신들의 태도를 다시좀 생각했으면 합니다.
18/05/10 18:43
학생회도 학생이 범인이라 생각하고 단톡방에 글 내리라고 했는데요? 범인이 학생이 아니어도 글 내리라하고 경찰신고 늑장부리고 제3자 신고에 내부절차가 있는데 유감이라고 한 학생회 평가가 달라질 건 없습니다.
18/05/12 14:20
1. 의심가는 사람들에게 글 내리라고 한 건 정말 지극히 당연한 1차 조취죠. 기록이 인터넷에 다 남는데 그걸 은폐공작, 학생 감싸기라고 주장 하시는 건 아니지요?
2.내부절차를 우선시 하는 건 내부절차가 있는 조직에서 필연적이라 할 수도 없지만, 어느정도는 당연한 반응이기도 합니다. 그런 게 싫다면 당장 정부기관, 군기관, 기업 조직에 있는 모든 내부감찰, 징계 조직은 다 없애야죠. 다 경찰과 검찰에 신고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안되면 징계위원회 구성해서 내부 징계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피해자에게 꼭 좋으란 보장이 없죠. 법정 싸움으로 가면 피해자라도 스트레스와 비용이 만만하지 않죠. 경찰이나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면 이슈화가 필연적인데 그걸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내부적 처벌로 마무리하는 대신 피해자가 법적 진행보다 더 많은 보상을 얻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사건은 그런 케이스가 아니겠지만, 모든 걸 조사했더니 '쌍방과실'로 나와서 모두에게 나은 해결책이 있을 수 있었는데, 모두만 상처받는 경우도 있지요. 3.후속 조치가 늦었느냐? 5월 1일에 사건이 벌어졌고, 2018년 5월 4일 오후 학교 측의 의뢰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이게 늦었나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072364) 내부조사와 1차 조취를 먼저 하고 진행된 속도로 그렇게 늦었다고 보기도 힘들어요. [하루종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혀서 있던 사람에게는 답답한 시간이었을 수 있겠습니다만]; 4.실제로 이 사건이 외부로 이슈화되서 얻은 성과가 뭐죠? 진상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았는데 죄없는 홍익대 학생들이 메갈대란 명성을 얻고, 당시 회화과에 다니던 학생들은 톡방에서 돌려본 [유죄추정] 받았고, 피해자는 제대로 보호 받았나요? '유출 남성 사진'을 즐긴 워마드 가해자집단과, '역시 워마드 쯔쯔' '홍대애들 카톡방에서 다 돌려봤다더라, 일베 메갈 크로스네? 크크. 아님말고'를 즐긴 네티즌들 말고 더 있습니까?
18/05/12 14:49
[학생회도 학생이 범인이라 생각하고 단톡방에 글 내리라고 했는데요?]
는 학생회'도' '학생이 범인' 이라고 생각했으니 일반인들도 '학생이 범인' 이라고 생각하는게 딱히 이상하진 않다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요구의 대상이 경찰이 아니라 학생회인건 이상합니다만. 그리고 피해자를 위해 내부조사를 먼저 했다고 하기엔, 후속 기사나 피해자 분 반응에서 피해자분과의 연계가 전혀 없다는 것이 드러난 마당이라... 그리고 관계자 분도 '첫날에 피해자 동의를 얻어 바로 경찰에 연락했어야 했다'고 말씀하시고 계시네요.
18/05/10 18:57
저는 이 사안에 대해 댓글 달지도 않았지만,
존재하지도 않은 학생 범인을 잡으라고 닥달했다 식의 프레임은 부적절하죠. 1. 홍대 그 해당 강의를 들은 20여명의 학생 중 하나라고 추정(홍대 학생회도 그렇게 추정, 무리한 추정 아님) 2. 학생회의 대응이 무능하고 부적절한 것도 사실 3. 이에 규탄하고 비판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 학내에서 성범죄가 일어났는데도 묻으려 한 대응을 까는 거지 무슨 20명 중 홍대 학생이어서만 깐 겁니까. 단톡방 썰은 좀 무리한 추측이라고 봅니다. 충분한 근거가 없죠. 하지만 그 수업 현장에 있었던 20명 중 하나란 추측은 들어맞았죠. 당연한 게 거기 있던 사람이 범인이지 뭐 다른 사람일 리가 없잖아요. 학생회 비판은 유효하고 그 대응에 한해서 지금도 과거에도 까도 됩니다.
18/05/12 14:34
단톡방 썰이 무리한 추측? 아쉽네.로 끝날 말이 아니죠. 학생들을 가해자 집단으로 몰아간 거에요. 그 때 신중하자고 말했던 사람들은 '훈계'를 들었고요. 이럴거면 언론은 왜 깝니까. "언론이 좀 무리한 추측했네. 아쉽네. 뭐 그래도 정부비판은 유효하지." 최소한 pgr에서라도 이렇게 넘어가나요? 모욕과 벌점의 향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18/05/10 18:23
(수정됨) 정황상 내부에서의 소행일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주로 학생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왔었는데 세간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결론이 나오네요. 경찰조차 동료 모델은 초기 수사 대상에서 제외했었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세상 일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그리 매끄럽지 못했던 학교측의 초기 대응과 맞물려 과도한 비난을 받아왔던 홍대 학생들의 억울함이 잘 해소되었으면 합니다. 가해자는 무슨 배짱으로 존버를 했는지 이해가 안 가지만 이제부터 대가를 치렀으면 하고요. 아마 민사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깨질 겁니다.
18/05/10 18:38
그래도 학교와 모델이 갑을관계라는 것과 학생회의 묻으려는 듯한 대응에 인권유린수준의 사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치정이든 페미전사의 일탈이든.. 비교적 단순한 사건이네요.
18/05/10 18:26
지금까지 홍대 해당학과 학생들이 받았던 피해 생각하면, 그나마 홍대생이 아니라는게 다행이네요.
저 가해자는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처벌 받았으면 합니다. 전 일베를 하든 워마드를 하든 그걸 업무나 공적영역에서 티내지만 않으면 별 상관 없다는 입장이지만 전지적어쩌구의 일베 가해자들도 그렇고, 이번 워마드 가해자도 그렇고 이런 식의 범죄(또는 행위)는 정말 엄격히 처벌해야 해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재발가능성이 줄어들죠...
18/05/10 18:34
와.. 세상엔 참 왠만하면 참전 안하던 저도.. 홍대 학생일거라 예상하고 아직 범인 안나오는게 이해안간다고 글올렸었는데.. 그래서 용의자가 한명이 아니라서 못잡는건가 이런 댓글 올렸는데
상상도 못한 결과네요. 먼저 홍대 수업들은 분들 의심해서 미안합니다. 모든 가능성을 다 떠올렸어야 했는데 이건 누구도 예상못한.. 예상못했다고 잘못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사과하고싶네요. 그래도 동료 모델일거라고는
18/05/10 18:44
기사만 보고는 수업시간에 교수 학생 모델 말고 다른 모델도 있었다는걸 전혀 몰랐으니까요. 전제부터 잘못되서 모든 추측이 틀렸네요. 홍대쪽은 정말 속시원하면서도 억울할듯합니다. 용의자 모델에게 형사 뿐 아니라 민사로라도 배상책임을 물어야하지않을까요.
18/05/10 19:39
지금 뒤늦게 생각해봐도 102님의 추측이 완전 잘못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학생회에서 범인 색출에 지지부진한거나, 자백자가 나오지 않고 서로 감싸기만 하는거나... 이런 정황들 하나하나가 '공범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을 의심할만한 보편적 정황입니다. 문제는 범인이 우리가 '명백'하다고 생각했던 용의자 그룹인 회화과 학생이 아니었다는 게.... 이럴줄 대체 누가 알았겠습니까...
18/05/10 18:38
학생들중 한명이 범인이다.
라는 전제가 잘못돼는 바람에 온갖 추측이 생기고 억울하게 욕먹은 케이스네요. 뭐 애시당초 동료모델도 같이 있었다. 라는 정보가 없었으니...
18/05/10 18:44
미대생의 명예는 지켜졌네요 다행입니다.
동료모델이란것들은 같은 동료인 주제에 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나참. 동종업계종사자면서도 그 짓을 했다는게 충격이네요
18/05/10 18:47
워마드 광신자가 미대생과 누드모델사이의 신뢰를 깨버린건 아니라 다행인데
동료가 동료를 찌른거네요 거참.. 학생회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18/05/10 18:50
총학생회에서는 가해자가 홍대생중에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자기들도 아니다 싶었는지 급속삭제를...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ongik&no=176592&page=1
18/05/10 19:13
너네가 빨리 수사요청하고 협조 했으면 일반 학생들 명예가 실추 될 일이 없었다는 데 까지는 생각이 안미치는거냐...
하긴 그 정도 생각 할 머리가 있었으면 총학 및 학교가 이지경까지 일을 크게 만들지도 않았겠죠;;
18/05/10 19:16
홍대와 학생회는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백을 유도했으나 사진 촬영·게시자가 나타나지 않자 지난 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8/05/10 18:46
학생회가 삽질했다는건 변하지 않아요. 경찰에 바로 신고하지 않고 코난놀이하면서 학생과 면담이나 했으니깐요.
고작해야 학생들과 면담하면서 자백을 유도하느라 신고를 늦게했고 그게 아무런 효과 없는 삽질이라는게 밝혀졌네요. 홍대학생회와 교수들이 모델들을 조사할 수 있을리가 없으니깐요.
18/05/10 18:54
방금 전 "홍대생들 중에는 범인이 없었습니다. ...... 정말 다행입니다!" 로 끝나는 총학의 성명이 올라왔다가 칼삭되더군요.
아무튼 저도 학생회 등 몇몇 학내 기관의 대응 및 성명문에 대해서 여전히 비판받을 부분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18/05/10 18:50
홍대 미대생들은 몰카 사진 단톡방에 돌려보면서 킥킥대고
범인이 누군지 다 알지만 숨기려고 쉬쉬하는 쓰레기들 취급 받았는데 이 중 몰카범의 책임, 그리고 네티즌들의 책임의 비중은 어느 정도 될까요?
18/05/10 18:58
위에도 댓글썼는데 잘못 추측했던것 부끄럽네요. 다만 범인은닉이나 공범이런식의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한명이 아닐수 있다고는 생각했네요.
기사의 정보만 보고 홍대의 대응이 도저히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홍대측도 억울하고 답답했을것 같네요. 학교측에서도 학생들중에 있을거라 생각하고 추궁해도 안나왔을텐데 홍대분들께 사과드립니다.
18/05/10 19:02
다른 관련글에 따로 댓글은 적지않았는데 대학교측도 관리소홀이나 사건발생 후에 후속대응보면 좋은 소리듣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피해자분께서는 진짜 마음고생심하셨을텐데 같은 업계종사자가 범인인거보면 충격이 더 크시겠네요
18/05/10 19:06
이 사건에 학생회측에서 크게 잘못한건 딱 하나죠. 대응이 느려터진거, 늦어서 일반인이 경찰에 신고하게 만들고 그래서 주도적으로 사건 현황을 파악하지 못한거. 근데 그걸 단톡방 멤버들이니 공범이 한둘이 아니고 뭐 학생들 대부분 돌려봤다느니 하는건 완벽한 근거없는 뇌피셜이고, 그 뇌피셜이 학교측의 잘못 때문에 생겼다고 하는건 악지죠. 한국 사회에서 공적인 일처리가 저렇게 느려터진 케이스는 흔한편인데요.
그 이후에 발표문마다 계속 신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수정하고 어쩌고 하는것도 역시나 아마추어적이지만, 실제로 아마추어들인데 무슨 대단한 잘못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걸로 보이구요. '학생회측도 잘못이 있다' 라는 의견이야 학생회측의 자업자득이지만, '단톡방에서 돌려봤다, 학생회도 공범들이다' 라는 뇌피셜까지 학생회책임은 아닌거 같습니다.
18/05/10 19:17
홍대와 학생회는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백을 유도했으나 사진 촬영·게시자가 나타나지 않자 지난 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기사에서 가져온 건데 이거면 홍대랑 학생회가 수사 의뢰했다는 말 아닌가요?
18/05/10 19:26
(수정됨) 사건 발생일이 1일이고 그 사이에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이 먼저 신고하고, 그 하루 이후, 사건 발생 시점부터는 무려 3일이나 지난 후에야 신고해서 늦게 대응했다고 욕먹은거 아닌가요? 이것도 사실이 아니라면 학생회측 잘못은 그냥 입장문에서 계속 어리버리깐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죠.
위에도 말했지만 학생회라고 해봐야 아마추어들이고 어리바리 깐건 그냥 그러려니 해줄 수 있는 수준의 잘못이죠. 가령 이번 '정말 다행입니다' 건만 해도 솔직히 학생들이 범인이라고 연대책임으로 욕 뒤지게 먹었는데 다행이라고 한마디 나올 수 있죠...
18/05/10 20:28
각종 비난과 위협에 직면한 회화과 학생, 여타 재학생들의 억울함을 쭉 지켜보았던 학생회장이 "정말 다행입니다"라는 한마디를 할 수 있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미 광범위한 피해에 직면한 피해자에 대한 일언반구의 위로조차 없었던 건 저들이 말해온 피해자 중심의 대처와 상반되는 상당히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보거든요, 이 점을 인지했기에 즉시 수정을 거쳤겠지만 20대 학생들의 아마추어함을 감안하더라도 좀 화가 나더라고요.
지금의 수정된 입장문 정도를 처음에 표명했다면 저는 꽤 괜찮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https://www.facebook.com/52thhongikunivstudentcouncil/photos/a.160371417411198.32662.112523998862607/1620825058032486/?type=3&theater 그런데 총학생회장이 친히 댓글 키배에 참전을 하면서 지금은 웬 혼파망이..............;
18/05/10 19:06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누드 크로키인데 몰카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던 겁니까?
하다못해 해당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 휴대폰등의 전자기기를 모두 임시로 압수하는 등의 조치가 없는 건지... 그리고 홍대측은 자체 조사할 이유가 있나요? 결과적으로 홍대 학생이 아니었다고 해도 왜 자신들이 가해자를 찾나요. 경찰이라는 수사기관이 아무리 욕을 먹는 집단이라고 해도 범죄행위가 발생했는데 왜 신고를 하지않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8/05/10 19:47
그럼 댓글에 왜 신고를 늦게 했냐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요? 왜 신고를 하지 않았는지라고 쓰면 누가 봐도 자체 수사 후 신고 안 한것 처럼 보입니다.
18/05/10 19:28
전 미대생은 아니지만 학부때랑 취미로 누드크로키를 몇번 해봤는데요. 누드 자체를 표현을 위한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몰카 이런건 생각도 못 해봤네요. 그냥 사물? 정물로 보고 그려요. (미대생들 사이에 그런 공감대가 있는듯요) 게다가 1분 3분 이런 크로키는 그림 그리기도 빠듯해서 더 그렇죠. 그렇지만 몰카 문제가 사회문제로 번진만큼 앞으로는 누드크로키에도 핸드폰 압수같은 강제성이 필요할것 같기도 하네요.
18/05/10 19:11
자백했다고 압수안할게 아니라 압수해서 조사를 해야죠. 클라우드도 보고. 아마 엄청 더 나올겁니다. 그러니 제출은 안하면서 자백을 했겠죠.
18/05/10 19:13
쇼킹하네요. 홍대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릴 일이고 여자모델분 인생 꼬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휴게실 문제로 싸웠으면 친구들끼리 뒷담화나 하고 끝낼일이지 범죄를 저지르다니..
18/05/10 19:20
홍대 입장에서야 어우 다행이다 소리 나오겠죠.
학생들 학구열이 오염되거나 하지 않은게 밝혀졌으니. 그나저나 동료라니 참..너무하는구만.
18/05/10 19:24
(수정됨) 댓글 한번도 안달았는데 아직도 학생회 까는건 너무한데요. 걔네 끽해야 스물 한두살 23학년입니다. 이정도 건을 바로 경찰신고 안했다고 늦장 대처 소리를 들어야 하다뇨... 건이 커졌으니 그렇지 교수님, 행정실이랑 말 안하고 바로 경찰 신고했으면 미x놈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단톡방에 돌려봤니 덮으려그러니 하는건 아예 뒤집혔으니 쏙 빼놓고 그래도 학생회는 잘못했어 라니 크크크 이걸 숲속친구들이...
18/05/10 19:27
3일이나 걸렸고 하는 행동보면 페미니즘에 타격올까봐 최대한 조용히 처리하려고 노력한게 보이니까 그렇죠
그와중에도 페미못잃어 고소미운운 하는거보고 기도 안찼는데요 최소한 홍대생, 미대생들은 학생회한테 쌍욕박아도 됩니다
18/05/10 19:30
그게 어디서 보이냔 말이죠. 좀 학번이 차긴 했어도 홍대 미대 친구한테 꽤 실시간으로 건네들었습니다. 홍대 미대 실상이 어떤진 몰라도 최소한 겉으로는 학을 땝니다.
최대한 조용히 처리 할려고 한다는게 결국 경찰 신고 늦게한다. 단톡방에서 돌려봐서 그렇다. 결국 거의 다 뇌피셜인게 밝혀졌는데요
18/05/10 19:36
당연히 학을떼야하고 빨리 범인 털어내는게 정상이죠
근데도 자기들끼리 잡겠다고 4일동안 자수하자~ 글내려라~ 누가그랬냐~그러고있다가 일반인들이 계속 신고를 해대니 수사 지연도 힘들어지고 결국 4일에나 수사요청을 한건데요 4일이나 걸리면서 논의할게 도대체 뭐가있는지, 또 그 와중에 페미니즘 찾으며 고소미운운하는건 무슨 정신머리인지 학생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대처가 잘못된게 맞습니다.
18/05/10 19:33
홍대생 미대생들은 네티즌한테도 쌍욕박아도 됩니다. 그리고 제가 홍대생이나 미대생이면 어느쪽으로 쌍욕을 박을지는 사실 너무 답이 정해져있는것 같은데요. 왜 학생회를 그쪽이랑 엮는지... 그쪽은 그쪽나름대로 까면 되잖아요
18/05/10 19:33
아직도 학생회 까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하나는 경찰신고 안한거 스무살 넘었는데 범죄->경찰신고도 모른다고 생각할수도 없고 공식입장 써놓은거 보면 덮으려는게 보여서죠. 둘째는 범인 밝혀지고 페북에 홍대생 범인아닙니다 다행입니다 라고 입턴거
18/05/10 19:37
범죄 -> 경찰 신고를 몰라서 안하나요... 그게 그렇게 쉬우면 내부고발자들은 왜 그렇게 박살이 나며 세상은 왜 이 모양이며 아 갑자기 군대 생각나서 화나네요 ㅡ.ㅡ 거듭 하는 말이지만 학생회장이고 뭐고 그거 접하자 마자 경찰에 다이렉트로 갔으면 미x친놈 그냥 확정입니다.
두번째야 빼박 잘못입니다만 그게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 이유인지는...
18/05/10 19:41
안그래도 사람들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데
사건자체가 그 중 극의에 있는 워마드에서 일어났죠. 근데 학생회는 그와중에서도 피해자보단 학교와 페미니즘 못잃어 욕하면 고소미! 하는 입장을 냈어요 그게 홍대에서 경찰에 수사요청 하기 전입니다. 다이렉트로 안가서 문제가 아닙니다. 무려 4일이에요. 게다가 그와중에 페미니즘 걱정할 시간은 있네요 개인이 뭐 페미니즘 걱정하는거야 누가 뭐라합니까? 근데 학생회 공식입장을 그따위로 밝히면 안되는거죠
18/05/10 19:50
욕이야 범죄급이 아니더라도 잘못이면 할 수 있는거고(물론 그것도 잘하는건 아니죠 세상은 이 모양이니까요)
이렇게 까지 욕먹는게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네요(처벌받을정도의 모욕과 협박하는 글은 못봐서요)
18/05/10 20:14
그니까 그 이후는 학생회 문제가 아니죠... 애들이 뭘했을까요? 교수님께 보고하고(심지어 저희 학교는 교수님께 바로 보고도 못했습니다.) 여기저기 보고하고, 그다음은? 기다렸겠죠 뭐.스물 한두살 애들이 그담에 뭘 어쩌겠습니까.
18/05/10 19:42
너 고소가 강조되고 2차 피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공론화를 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변명이 담긴 입장문이나
이번에 이적 형 출동시킨거, 일반인들보다도 반응이 늦었던거 생각해보면 어리버리한거 맞죠 뭐.
18/05/10 19:59
저는 공감합니다. 단톡방에서 자기들끼리 공유하고 낄낄댔다보니 서로 감싸기 급급했을거란 의심을 저도 했는데, 이런 의심들은 네티즌들의 실책에 더 가까운 것 같고요 (물론 이런 의심을 사게 만든 범인인 동료 모델이 대부분의 책임을 진다고 생각합니다.) 학생회는 기껏해야 이십대 초반 어린애들인데, 자기들 집단 안에 범인이 있던것도 아니라면 뭔가 능숙한 대처를 보여주기란 엄청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18/05/10 21:23
이정도 건이라고 말씀하신것 부터가 놀랍고
누가봐도 범죄인 것을 왜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하는지하고 이십대 초반은 경찰신고를 바로 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18/05/10 21:53
피해자가 여자 모델이었다면 이정도 건으로 경찰 신고 안했다도 늦장대처 소리 들을 필요 있나 하는 순간 불벼락 떨어졌을거 같은데.......
18/05/10 19:30
전 참전도 안했고 학생들 의심도 안했고 이러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 정도인데 도대체 왜 저랬데요? 벌인 일에 비해 이유가 납득이 안가네요.
범인은 성범죄가 인가 그런걸로 처벌 받나요?
18/05/10 19:31
메갈 일러레사태도 그렇고 mbc도 그렇고 이번 일도 그렇고
그냥 혼자 조용히 하면되는걸 왜 자기 밥줄분야를 건드리는가..... 그 신념 하나는 인정합니다 밥줄이 엮이면 그 어떤 신념도 꺾이는게 일반인이거늘...크크
18/05/10 19:36
학교 다닐때 누드크로키 수업만 8번 이상 경험했는데... 매번 모델 한분씩만 섭외해서 수업을 진행했는데...
두명이였다니... 그것도 성별이 다른..??? 옆반 모델인가... 흠터레스팅
18/05/10 21:03
네명 씩이나???... 그당시 누드모델분이랑 이야기 했던걸로는... 2시간 수업에 10만원인데, 수수료 떼고 7만원인가 자신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홍대가 학생들에게 지원을 안해서..강사님이 이걸로라도 돈을 뽑자...라는 웃픈이야기를 해서, 모델을 한명만 썻을꺼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두명도 아니고 네명이 있었다니... 여튼 경악스럽네요.
18/05/10 19:40
게다가 이렇게 여론이 집중된 사건이면 두말할필요 없죠. 범인의 존버로 인해 2차피해가 피해자뿐 아니라 홍대측에까지 제대로 터져서 이거 고소크리 엄청 먹겠네요.
18/05/10 19:39
가해자 인생은 그냥 쫑났네요...
형사적으로나 민사적으로나 목적부터 과정, 결과까지 그야말로 총체적으로 최악이라 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지 않습니다.
18/05/10 19:49
그러게 말입니다. 개인, 홍대, 모델에이전시까지 난리를 터뜨렸네요
광신은 역시 일신의 안위보다 우위에 있나 봅니다. 진술에서 남자들의 성범죄에 경각심을 주기위해 미러링했다같은 개소리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18/05/10 20:12
글쎄요.. 형사는 벌금이나 집유, 민사는 패소야 하겠지만 뭐 부동산이 있을거같진 않고 그냥 배째라고 할 것 같은데 별거 없을 겁니다.
18/05/10 19:54
아마 본인도 이렇게 사건이 커질줄 몰랐을것 같습니다 워마드에 쓰래기들을 보면 게이 아웃팅 그리고 죄없는 남자 찍어서 대놓고 올리거든요
(임산부석인지 나발인지 웃긴게 임산부석은 아줌마들이 훨씬 많이 앉는데 인터넷에 올린거 보면 죄다 남자)
18/05/10 20:01
그 와중에 워마드 유료단톡방 있다는 소리 나오고나서 광역 글삭중인가보네요
돈받고 그런거 제공한게 사실이면 워마드도 무사하지 못할테니. 어떤 결과가 나올지 팝콘이나 먹어야겠네요
18/05/10 20:01
일베, 메웜이 무서운 이유이며 멍청한 이유가 진짜 이런거 같습니다.
자칫하면 자기가 평생 걸어온 전공과 밥줄이 다 끊기고 쇠고랑 차는 수가 있는데, 그걸 무릅쓰고 고작 커뮤니티에서 따봉 많이 받겠다고 무리수를 던진다는거죠.
18/05/10 20:05
몰카 성범죄에 전자발찌 좋네요 제발좀 가해 남자들도 발찌 채워주셨으면 합니다 http://v.media.daum.net/v/oIoTJTa77V?f=p
18/05/10 20:09
이 댓글에 반응하실 회원분들에게...
댓글쓴이님께서 회원정보에 트위터 주소를 올리셨으니 트위터를 직접 방문해보시고 댓글에 반응을 해주시길. 맞는 말이라도 '누가' 하느냐, '어떤 상황에서'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죠.
18/05/10 20:13
제가 트위터 주소를 올려놓긴 했지만 님께서 퍼트리라고 올려놓은게 아닙니다. 그동안 다른 남자 가해자들의 몰카 선례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알고 달으시는 댓글이죠?
18/05/10 20:15
그럼요. 우리 학교 재료공학과에서 의전 간 사람이 몰카 500장 넘게 찍고도 미래가 창창한 의사 같은 개드립 듣고 양형 줄어든거보고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왔던 사람입니다만? 근데 그걸 굳이 여기서 언급하는 의도는 뻔하죠.
18/05/10 21:20
왜 하시는지 모르겠다구요? 그동안 남자 도촬범의 처벌은 유야무야 대충대충하는데 이 사건은 조사 중간 과정까지 모든사람이 알도록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않습니까? 그래서 댓글 보세요 사람들이 저를 욕하지 제가 단 기사의 남자가해자를 욕하나요? 정말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시나요? 아니면 그거까지 생각이 나가질 않으시는건가요?
18/05/10 21:25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어이없고 답답한 소릴 하시는데 A란 사람 잘못한 데에 대해서 별 상관없는 B란 사람 얘길 꺼내면 그사람이 잘못했고 안했고를 떠나서 그얘길 여기서 왜꺼내냔 소리 당연히 나오죠... 이게 뭐 남자라서 감싸준다 이런 식으로 상상하는 거라면 정말 대단한 상상력이라고밖에... 게다가 남들이 나보다 생각이 짧을거라고 지레짐작하는 것도 참 안좋은 습관이에요.
18/05/11 01:19
몰카 사건이 많았었는데 왜 이 사건만 이슈가 되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왜일까요? 워마드에 사진을 올렸기때문에? 그러면 소라넷이나 일베에 올라왔던 그 몰카들은 왜 하나도 이슈가 안되었던걸까요? 그 몰카들도 분명히 특정인의 특정장소에서의 사진일텐데요.
18/05/11 01:40
이 사건이 특별히 이슈였는지 모르겠고(어디 언론사에서 속보나 특집뉴스라도 보냈는지?) 이슈가 되었다면 몰카인 것 때문이라기보단 피해자가 남성 모델이라는 게 더 타당한 이유겠죠. (이거 가지고도 남자니까 신경써준다 이런소릴 하실까봐 참 걱정됩니다). 소라넷이나 일베에 몰카가 어떻게 얼마나 올라오는지는 제가 소라넷 일베를 열심히 안해서 모르겠고... 본인 언행의 잘못된 점을 짚었더니 말 바꾸기를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여성에 대한 도촬범죄가 심각하다는 주제로 새로 글을 쓰셨으면 이런 반응은 아니었을 겁니다. 말씀하시는 걸 보면 딱히 그 주장에 대한 적절한 논거가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건 별개로 치고요.
18/05/11 01:56
제가 법학을 전공하고 시간이 좀 많은 사람이었으면 열심히 정리해서 써보려고 노력은 했을텐데 안타깝게도 조건이 안되고 여기 분들은 상대적으로 여자에 대해 관심이 없으셔서 잘 모르시는 거잖아요? 반대로 저는 여자고 피해를 입은 적도 있어서 잘 아는거구요. 그 어떤 말로 잘 설명을 해도, 본인이 체감하며 느껴온 모든걸을 타인에게 100퍼센트 이해시킬수는 없어요.
18/05/11 02:21
여성으로서 느낀 불안감이나 공포감, 사회에 대한 불신 같은 걸 느끼신 그대로 말씀하시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하고 위로하려 노력할 겁니다. 그거랑 사회 시스템이 잘못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건 완전 별개의 문제입니다.
제가 남자라서 느낀 여러가지 피해를 여초 사이트에서 느낌적인 느낌으로 혹은 단편적인 사실만 가지고 왜 여자들은 남자들의 고충에 이리도 관심이 없냐며 여성 피해자가 있는 사건의 글타래에 글을 쓰면 어떻게 될까요.
18/05/11 02:32
그러게요 저도 그건 궁금하네요. 그런 사례를 봐왔지만 대부분 역으로 남자의 혜택만 증명하는 꼴이 되던걸요. 그리고 저를 이해하거나 위로하려는 '노력'을 보고자 그런 말을 한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생각이 다르기때문에 좁혀지지않는 의견 차이와 감정적차이 또한 있다는거에요. 그걸 알고서 성범죄나 성차별 문제를 다뤄야합니다.
18/05/11 02:48
오티엘라 님// 성범죄나 성차별 문제를 다룰 때는 의견 차이나 감정적 차이를 가지고 할게 아니고 사회과학적인 도구를 가지고 해야죠...
18/05/10 21:33
[그동안 남자 도촬범의 처벌은 유야무야 대충대충하는데 이 사건은 조사 중간 과정까지 모든사람이 알도록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않습니까]
그냥 이 사건이 언론에 많이 탔으니까 그냥 과정과정이 다 나오는겁니다 그동안 남자 도촬범의 처벌은 대충한다고요? 그냥 언론 눈에 안띈겁니다 결론은 님은 여자 피해의식이라는 프레임에 갇히니 이러한 결론이 나오는겁니다 참으로 안타깝네요
18/05/10 21:35
(수정됨) 와 진짜 얼탱이가 없네 댓글이... 아니 매 글마다 한명씩 유체이탈 하시는데 사람들 욕하기 전에 님 댓글부터 돌아보세요. 애초에 이 글이 무슨 주제에 대한 글입니까? '홍대에서 남자 모델이 여자 모델 동료한테 몰카 찍혀서 인터넷에 유출되고 워마드에서 조리돌림 당한 사건'이죠? 이 사건에서 잘못한게 PGR의 꼬추달린 회원들입니까 아니면 몰카 찍어서 유포한 여자 모델 동료입니까? 후자죠? 근데 님 댓글 돌아보세요. 님 댓글부터 일단 이 사건의 여자 가해자가 아니라 여기서 서서 오줌싸는 사람들한테 화풀이 하고 있잖아요. 본인부터 애초에 대놓고 벌어진 사건 가해자 욕하는것보다 같은 사이트의 꺼츠맨들 욕하는게 급해서 사건 관련 댓글 하나도 안 쓰고 그 얘기부터 하면서 누굴 훈계질입니까?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본인한테 그렇게 얘기할 자격이 있으신가
그리고 주장을 할라면 근거를 좀 달고 주장을 하세요. 남자 도촬범의 처벌은 유야무야 대충대충했다는 근거는 어딨고, 애초에 본인이 링크단 몰카의 가해자가 남자라는 증거는 또 어딨습니까? 수사중이라는데요. * 아 왠만하면 벌점 아슬아슬해서 이런 댓글 안 달라 그랬는데 진짜 요새 역해서 한마디 하겠는데 페미니즘 지능 여론조사때부터 느끼는건데 PGR 수준을 제일 앞장서서 개조지고 계신분들이 대체 왜 이렇게 사이트 수준에 대한 불만이 그렇게 많아요? 아니 진짜 얼탱이가 없네 보면 양극단으로 제일 치우쳐서 맛탱이간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제일 사이트에 불만이 많은데 진짜 이유 알수가 없네... 사이트에서 냄새난다고 불평하기 전에 다들 본인 괄약근부터 좀 신경쓰세요. 길거리에 똥싸지르는 똥싸개들이 동네 더럽다고 미화원한테 화풀이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진짜 어휴
18/05/10 22:22
극단에 치우친 사람들도 자기 딴에는 자신이 정상 개념인이라고 생각해서겠죠
그리고 자기 기준으로 볼때 남들이 다 딴소리 한다고 생각할테니 수준 찾는거고..... 만약 박사모가 온다면 이런 게시물에서도 저딴게 뭐가 중요하냐 문재인이 박근혜를 정치 살해 운운 하면서 그런 사안의 경중도 모르고 이런 게시물에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리는 사이트 수준 운운할지 모릅니다
18/05/10 21:49
^젠더의식 빻은 한남^들은 그렇다치고 오티엘라 같은 분들까지 여자가 피해자인 사건과 남자가 피해자인 사건 비교하려고 ^관심^을 보이니 기사가 쏟아지는 거죠.
18/05/10 22:25
(수정됨) 그동안 "남자"도촬범의 처벌을 유야무야 대충했던게 아니라 그냥 도촬이라는 범죄의 처벌이 다른 성범죄보다 약했던거겠죠 -_-;;
이 사건은 도촬범이 여성이라서 이렇게 크게 다뤄지는게 아니라 젠더이슈들이 과열된 현 상황에서 이사건이 부각되고 소문이 나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일이 커진겁니다. 앞뒤를 바꾸시면 안되는거죠. 다른예로 본문의 사건에 댓글로 자주 등장하는 그 단체카톡방 사건도 형사적 형벌의 수위로는 그렇게 큰 사건으 아니었습니다만.. 이슈는 엄청되었죠. 그건 정의구현이고 이건 여성범죄라 들추고 까는겁니까
18/05/10 22:57
(수정됨) 그동안 유야무야 안했어요. 선전도 많이 됐고. 가해자 잘못된줄은 모두가 알아요.
학습된 차별의식 벗어던지시고 객관적으로 보세요. 기원 자체가 사랑못받는 친구들로부터 나온 피해의식일 뿐이니까, 루저들 동조해주지 말고 정상적인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살아야죠. 만약 본인이 그 루저라면... 그냥 놔두겠습니다
18/05/11 01:12
일주일내로 범인 특정지을 수 있는 사건인데 다른 몰카 사건이라고 해서 빨리 못잡는건 말이 안되는거라 생각해서요. 이것도 일주일내로 빠르게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18/05/10 20:58
네 좋죠
범죄자는 남녀구분없이 죗값치뤄야죠 범죄자를 질타하는글에 다른 나쁜놈이 있어요 라고 댓글다는건 맞지않습니다. 건건이 다까야죠
18/05/11 09:36
이건 피해자가 남자이고 여자이고를 떠나 암묵적인 신뢰로 묶여있는 누드모델과 미대생의 관계가 깨질 수도 있는 문제여서 주목받은건데 왜그렇게 피해의식을 느끼는지 모르겠네요. 사회적 신뢰를 깨뜨리는게 얼마나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는 1억을 절도하는거보다 100만원의 위조지폐를 만드는게 더 엄정하게 처벌받는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문제구요.
18/05/10 21:29
비꼬려는 의도로 댓글 다는게 아니라 좀 궁금해서 여쭙는건데,
지금처럼 피해자가 남성이고 범죄자를 잡고보니 여성인 사건의 경우, 오티엘라님처럼 남자범죄자들도 잡아라!!! 하는 댓글(혹은 남자가 피해자니까 범인 진짜 빨리잡는다는 내용의 댓글) 4이 배댓인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왜 이런 내용의 댓글을 다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댓글이 잘못 됐다는게 아니라 갑자기 상관없는 남성범죄?사건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피해자가 여성이거나 가해자가 남성인 경우는 경찰 쪽에서 일부러 범인을 늦게 잡는다거나 혹은 안잡는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아님 언론에서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18/05/11 00:51
네 피해자가 여성이고 가해자가 남성인 사건/ 가해자가 여성이고 피해자가 남성인 사건의 경중도를 경찰 검찰 법원이 다 다르게 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남자가 유리하도록 방향을 정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18/05/11 00:52
[생각]만 하지말고 제대로 된 [판례]와 [증거]를 가져오세요.
증거 없는 생각은 그냥 뇌피셜입니다. 그리고 뇌피셜을 사실처럼 적는건 그냥 어그로고요.
18/05/11 01:03
제가 법학을 전공한것도 아니고 검색해도 이상하게 제가 찾는게 안나와서 일단 오늘 본 기사 하나와 이전에 있던 살인사건의 형량이 나온 기사를 링크해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222340 http://m.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078&daum_check=&naver_check= 여자가 남자를 죽인 사건과 남자가 여자를 죽인 사건의 형량 차이가 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우발적인 살인은 10년안쪽으로 때릴 수 있다는걸 이때 처음 알게되었네요
18/05/11 01:12
(수정됨) 분명히 [제대로된 판례]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살인이라고 하더라도, 기사에도 나왔듯이 계획 살인이냐 우발적 살인이냐, 동기가 무엇이냐 등등 여러가지로 형량이 달라지는데 실제로 [성별 때문에 형량 차이가 나는지] 아니면 [살인 동기, 방식으로 형량 차이가 나는지]는 나와있지 않군요.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0436 그리고 두번째 기사는 징역 30년이라고 올리신거 같은데 위 사례와 비교해봐도 기사만으로는 남녀 차이가 될수 없네요. 자택 침입해서 사체 훼손 및 자살로 위장시키려 했다는것만 봐도 단순 우발적 살인이 아니니 제 기사 판례와 비교해도 충분히 30년형이 나올수 있겠죠.
18/05/11 01:16
(수정됨) 주장하는 댁이 잘난 손가락 써서 찾으셔야지 왜 제가 찾아야 합니까?
전 님이 올린 되도않는 근거기사에 반박도 다 했는데 말이죠. 그러니 전 찾을 이유가 없어요. 능력이 없어서 찾지 못하겠으면 가만히 계시던가요. 원래 근거를 갖고오는건 주장하는 측이라는 간단한 사실도 모르신건가요? 능력도 없는데 이상한 주장하면서 남이 근거 대주길 입쩍 벌리고 기다리는게 누군지 모르겠네 크크
18/05/11 02:30
페미고 뭐고 말하고 싶은바를 주장하는건 좋은데 뭔가를 주장을하고 설득을 하려면 태도부터 고치세요.
이딴식으로 대화를 하는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많아서 그들이 지능문제니 뭐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입증은 주장하는측에서 하는게 지극히 당연하고 논리적인겁니다. 근데 주장은 본인이 하고서 입 쩍 벌리고 기다리지 말고 잘난 손가락 써서 찾아보라는게 말이됩니까. [저 남자 몰카범이 잡혀서 남자라는 이유로 징역 20년받은 기사 본적있는데 못찾겠네요. 하여튼 있으니까 님이 찾아보세요] 이러면 본인은 납득할겁니까??
18/05/12 01:31
단순히 이 형량이 성별차이에 기인해서 나왔다고 볼 수가 없는데요....
이런 자기 입맛에 따라 전후사정이나 재판과정 같은거 쏙 생략한 기사 말고 판례를 보여주셔야 그나마 객관적인 판단이 되죠. 법학을 전공한게 아니고 잘 모르는 무지한 상태에서 법현실을 비판하실 때는 최소한 판례를 찾는 방법 정도는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요.
18/05/10 21:35
이런 댓글다신 의도야 익히 알겠는데 말씀하신 이번 사건의 가해자는 아직 아무 처벌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부터 남자 도촬범의 처벌에 비해 어쩌고 저쩌고 하시기엔 너무 이르지않나요.
18/05/11 00:53
처벌은 아직 안나왔으니까 그렇다 치는데 과정이요 너무 투명하게 보여지고 있지 않나요? 그동안 몰카 관련해서요 소라넷이라던가 일베라던가 얼마나 많이 사진이 올라왔게요? 그런데 그게 제대로 유포자가 누구인지를 잡아서 형량이 제대로 나온 사건이 몇퍼센트나 될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18/05/11 01:07
제 마지막 문장은 정말 궁금해서 여쭤본겁니다. 님은 알고계시기에 저한테 따지시는건가 해서요. 여자가 몰카를 유포한 사건이 이거 외에 또 있어요? 이렇게 대대적으로 떠들어질정도인데 왜 저는 못본거같죠? 님의 태도야 말로 정말 알지도못하고 찾을생각도 안하시는거에요.
18/05/11 01:21
제가 왜 찾아요?
원래 근거는 먼저 주장한 쪽이 찾아오는거고 그건 댁인데요. 댁이 근거를 찾아와야 그걸 수긍하건, 반박하건 하는거죠. 순서도 모르시나.
18/05/11 01:30
(수정됨)
삭제, 회원간 의견 교환의 여지가 보이는 댓글이 아니라, 분란 조장의 의도로 느껴질 수 있는 댓글로 보입니다. 벌점 4점 부과합니다.(벌점 4점)
18/05/11 01:31
아니죠. 댁이 알고서 당당하게 주장하시는거 아니었나요?
댁이 제대로된 증거를 찾아왔고 제가 반박할 자료와 능력이 없다면 쪽팔릴지언정 수긍하고 버로우탔을겁니다. 이건 시시한 엔딩이 아니라 당연한 자세인건데요?
18/05/11 01:25
제가 소라넷이나 일베를 하는 것은 아니니 몰카 관련 사진이 얼마나 올라오는지는 알 수가 없고 형량이 제대로(의 의미는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나온 사건의 퍼센트도 모릅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고 오티엘라님도 모르면 처음 댓글처럼 말씀하시면 안 되는 거에요. 저렇게 자신있게 말씀하시려면 형량 관련 통계라도 보여주셔야 동의를 하건 말건 하죠...
18/05/11 01:29
그리고 다른 분들이 오티엘라님의 댓글에 반박하는 건 근거가 없기 때문이고 근거를 대야 하는 건 오티엘라님의 몫이에요. 다른 분들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 모르겠다는 거고 오티엘라님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는 쪽인데 왜 다른 분들께 근거를 달라고 하나요. 모르겠다는데.
18/05/11 01:32
말씀 감사합니다. 이게 합당한 증거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방금 이 익명글을 보고 울고와서요, 같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몰카 여성피해자(본문 늬앙스로봐서는 아마 유포자가 전 남자친구) 분의 익명글입니다.
https://twitter.com/flatpudding/status/994572134654476288?s=09
18/05/11 01:37
음 이런 글은 심정적으로 동조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상의 어떤 이야기를 하긴 어렵겠지요. 가뜩이나 요즘 숲속친구들 안 되려고 다들 노력하는 분위기기도 하고. 내용이 사실이라면 잘 해결되길 바라는 수 밖에요.
18/05/11 01:51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회원간 의견 교환의 여지가 보이는 댓글이 아니라, 분란 조장의 의도로 느껴질 수 있는 댓글로 보입니다. 통합벌점처리합니다.
18/05/11 02:01
오티엘라 님// 저는 계속 근거를 올려달라고 했고
다른 리플에 그 근거랍시고 올리시길래 반박했을 뿐입니다만. 그리고 작별의 온도님이 쓰신 저 대댓글에 동의하고 저도 비슷한 생각이라서 올렸습니다. 게다가 저렇게 리플 달 이유는 있는데 굳이 여기에 리플을 달지 말아야 할 이유도 못찾겠네요.
18/05/11 01:54
(수정됨) 음 적어도 제가 속한 분야에서는 개별 케이스 몇 개를 가지고 이론적 근거가 있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왜 제가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논문같은 경우 impact factor라는 게 있습니다. 논문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종의 지표죠. 논문이라고 다 같은 논문이 아니듯 글도 동등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윗 댓글에서 이야기했듯 사실이라면 잘 해결되길 바라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글만으로는 사실 여부도 확실히 알 수 없을 뿐더러 법적 처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도 알 수가 없으며 이 역시 개별 사례이기 때문에 위에서 오티엘라님이 주장하신 부분에 대한 어떠한 근거도 되지 못 합니다. 링크해주신 것을 읽고서 제가 심정적 동조 외 그 이상의 어떤 것을 할 수가 있는지가 오히려 궁금하네요.
18/05/11 02:05
애초에 첫문장이 이런것도 될수있느냐, 였는데요. 그렇게 딱 정의해버리시면 저의 조심스러움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리네요. 위에서도 다른분게 쓴 말이지만 저는 여자이고 피해를 입은적이 있습니다. 살아남았고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에게 내 경험담과 감정을 100퍼센트 전달할 수는 없어요. 여러분과의 의견충돌은 여기서 생기는겁니다.
18/05/11 02:10
오티엘라 님// 그냥 이해를 못하는건 끝까지 님이네요.
그런건 작별의 온도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결국 개인과 상황에 대한 감정적인 동조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걸로 끝일뿐입니다. 의견에 동조할 이유는 될수 없어요. 감정으로만 접근하려는 분께 근거를 바란 제가 잘못이죠.
18/05/11 02:11
(수정됨) 오티엘라 님// 아뇨. 지금 오티엘라님은 개인의 경험담과 감정을 사회의 일반적 현상으로 치환해서 말씀하시니까 다른 분들과 충돌이 생기는 겁니다. 개인의 경험과 감정에 한해서 이야기할 때는 다른 분들도 어느 정도 선에서는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제 인맥 안에서 건너 건너가면 오티엘라님과 비슷한 일을 겪은 지인도 있고 조금 다른 종류의 일로 가해자 여성으로부터 곤란한 일을 겪은 지인도 있지만 제가 그 분들의 일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과 그것을 사회 전반으로 확대시켜 적용하는 건 아예 별개의 일입니다.
* 저도 나름 조심스럽게 댓글을 달았음에도 사례가 하나라서 이해에 어려워한다고 딱 잘라 말하셔서 제가 오히려 당황스러웠는데 쩜쩜쩜
18/05/11 01:39
(수정됨) 안타까운 내용이지만 이걸 증거라고 가져오셨나요? 이건 그냥 감정적으로 동의해줘!글일 뿐인데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1141101381&code=940301 증거는 이렇게 가져오셔야죠. 이렇게 남자도 몰카로 징역형 그것도 최고형에 가까운 4년 이상을 받는데 말이죠?(밑에 제가 건 기사 링크에 따르면 몰카는 징역 최고가 5년) 이것과 비교하면 저 남자는 여러번 실행에 계획적이고 모델 몰카녀는 밝혀진건 이번 한번에 계획적인건 아닐수 있으니 이것보단 처벌이 훨씬 가벼울것 같긴 하군요.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18255&ref=A 이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법적으로 몰카범 화학적 거세까지 국회 법안 통과되었군요. 제가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능력이 없으시다니 떠먹여드렸습니다.
18/05/11 01:53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보면 저도 사실 근거만을 운운할 정도로 메마른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살면서 일일이 감정을 소모하는 것이 때로 위험할 수 있다는 것도 종종 느낍니다. 분노가 반드시 올바르게 타오르지 않을 뿐더러 활활 태우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도 많고요. 한편으로 각자 속한 집단이 달라 느끼는 게 다르기도 합니다. 저는 남자고 제 주변도 남자가 많으니 여성들이 이득보고 본인들이 손해보는 그런 얘기도 곧잘 들리곤 합니다만 그걸 일반화시켜서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진상때문에 고생한 얘기도 많이 듣지만 그렇다고 매번 대하는 사람을 진상이라고 여기지도 않구요. 사회가 그렇다 라고 이야기하기엔 저는 너무도 미미한 존재라서요.
18/05/10 21:49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642
복싱하려면 제대로 알고 하세요. 혼자 쉐도우 복싱 하지 말고.
18/05/11 02:21
미투운동 한창 이슈일 때 증언 나올 때마다 꽃뱀처벌 운운하면서 물타기하던 댓글들이랑 이 댓글이랑 차이가 뭘까요.
그리고 남자가 피해자라서 화제인 게 아니라 보통 피해자가 여자인 몰카사건에서 남자가 피해자라는 점과 누드모델의 사진이 유출됐다는 점 때문에 화제인 것이겠죠. 그리고 생각하시는 것만큼 화제인 것도 아니고요, 언론만 봐도 JTBC처럼 신경 안 쓰는 곳도 있고, 대체 이런 댓글의 목적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어그로 정도? 이런 일침 날린다고 남자들이 자성하고 성범죄에 대해 관심을 더 가질거라 생각하나요. 스트레스 해소를 하면서 공감도 얻고 싶음 글을 따로 파서 남자 성범죄자들 욕하세요.
18/05/11 08:35
항상 이런 논란을 봐도 말을 적당히하고 말았던 이유가 벌점때문인데 오늘은 걸렸네요 보통 남자분이 접하는 정보와 여자가 접하는 정보의 내용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길게 말하면 또 분란 조장이니 뭐니 하시면서 짜를테니 어떤분 말씀대로 제 트위터에서 제가 접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그 정보가 출처불분명한 워마드의 날조인지 아니면 통계가 나온 자료인지 봐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그 정도도 해주시기 싫으면 저와의 대화는 이런 쓸데없는 에너지소비일뿐이며 더만 벌점먹고 끝나버리니까요.
18/05/11 09:01
(수정됨) 아까부터 말씀드리는데 주장하시려면 그 [정보]와 [통계]란걸 올리란 얘깁니다.
그러지도 못하면서 대체 뭘 어쩌란건지. 님 말대로 트윗 가보니 여기 올린 댓글과 별 차이 없는 영양가 제로 글들 뿐이네요. 이러니 메갈이 욕먹죠. 메갈이 워마드하고 다르긴 무슨.
18/05/11 09:56
(수정됨) 그 잘난 정보의 출처가 결국 트윗 몇줄입니까? 아니 사실 출처는 트윗이어도 상관없으니 정확한 내용을 가지고 오시라구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면서 근거라고 가져오는건 객관성이 없거나, 다른 이야기나 하는 내용이고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니까 여성이 접하는 정보랑 남성이 접하는 정보가 다르다는 소리를 하고 있고 주장은 본인이 펼치면서 상대방에게 정보를 찾아보라는건 뭐하자는건지... 그정도 해주기 싫으면 대화를 안하겠다니 이게 무슨 억집니까? 그럴거면 본인이 애초에 말도 안되는 주장부터 하지 말았어야죠. 말도안되는 주장해놓고 뒷받침할 내용도 논리도 없으니 결국 하는 이야기는 "니들이 잘 몰라서 그래. 공부를 해!" 제발 남들보고 공부하라고 하기전에 제발 본인들이나 기본적인 토론의 자세와 마인드부터 공부를 하세요. 진짜 어지간하면 이런논란이나 한명이 장판파깔고있는 판에는 잘 끼지도 않은데 진짜 깝깝해서 댓글답니다. 본인은 난 페미니즘을 지키는 수호자라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그걸 상대하는 반대편 입장이나 멀리서 떨어져서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는 페미니즘운동의 수준이 낮아보이도록 만드는게 본인같은 분이라는걸 자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라도 본인이 여자라서 그리고 이곳이 남초사이트라서 당했다라는 생각같은건 생각도 하지마세요. 본인이 어그로를 끌고 그 이후 논리조차 비루해서 이러는겁니다. 이 사이트에 있는 수많은 장판파 케이스 처럼요.
18/05/11 12:07
그런 팩트는 없던데요, 대부분 뇌피셜이거나 통계가 아니라 사례, 경험담에 불과하던데. 그리고 정보량의 차이가 아닙니다. 양쪽 다 몰카범죄가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고 여자피해자가 더 많은 사실인것도 알고 있어요.
다만 여초는 이해관계자들이라 사건에 더 민감한데다 사건이 터질때마다 계속 공유해서 위험성을 더 크게 느끼고. 반면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이해관계가 없는데다 굳이 몰카사건을 계속 공유하면서 남성범죄자에 대한 혐오를 키울 필요도 없어서 문제의식의 정도가 다른겁니다. 군내 부조리에 대해 여자들도 인지는 하지만 이해관계가 적어서 공감을 덜 하고 굳이 사건이 터질때마다 자료도 공유 안 해서 남자들보다 문제의식이 별로 없는거랑 비슷하죠. 페미단체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무시할 수준이 아닌데 유의미하게 경찰, 검찰, 사법부에서 여자에게 불리한 잣대를 들이댔다면 임금통계처럼 엄청 떠들었겠죠. 그 임금통계조차 까일 여지가 엄청 많지만.
18/05/13 13:13
카톡에서 이야기를 나누던중 절 차단하신 것 같더군요.
할수없이 PGR에 댓글을 답니다. 오래 지난 글이라 댓글을 안달려고 했습니다만. 제가 가져온 자료가 2010년발이니 무효라고 주장하십니다만, 바꿔말하면 2010년 이후는 논외로 친다해도 적어도 2010년까지는 법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이득을 보던 사회였다는걸 말합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2011년에 검찰에서 조사한 자료도 있습니다. 근데 그것도 마찬가지 결과였어요. 같은 죄를 지어도 여성이 더 관대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은 법이 남성에게 더 관대하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18/05/10 20:13
다행히 갑인 홍대에 대한 을인 에이전시의 대응 못함 이런건 없겠군요.
정말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같은 에이전시의 동료 여자 모델이라니.
18/05/10 20:19
그와중에 네이버댓글에선 동료모델이라고 밝혀지자 남자 욕을 엄청하다가 여자인게 밝혀지자 다같이 삭제하는 촌극이 벌어졌군요.
정말 왜저러고 사나 모르겠네요. 좀 딱하기도 하고.
18/05/10 20:14
다음 대통령은 반드시 전국민 정신건강의학 치료 적극 지원 및 검진 의무화를 공약으로 들고 나오는 사람 뽑아주겠습니다.
18/05/10 20:18
역시 확실하지 않은 사건에는 그 바운더리 전체를 욕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얻게 됩니다.
명백한 잘못을 저지른 워마드 이용자만 깐 게 잘했다 싶네요.
18/05/10 20:31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2&aid=0010078495&mid=shm&mode=LSD&nh=20180510184039
[다만 A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활동에 대해서는 과거 이 커뮤니티 회원이었으나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 혼자 죽진 않겠다는 말인건가...
18/05/10 20:35
저거 저 쪽들의 단골 멘트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 학교에선 교내 롤 대회 팀 명을 '삼일한'으로 지어서 나온 인간이 있었는데 그 인간 변명도 저거였습니다.
18/05/10 20:40
그 학교가 저희 학교인 것 같은데... 크크크
그런데 그런 상황이야 "그 쪽에서만 쓰이는 어떤 용어를 쓴" 상황인데 이 상황은 실제로 워마드에 사진이 올라간 상황인데, 저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면 '내가 사진을 찍었는데 (그리고 아마도 보여 준 사람이 있긴 한데) 워마드에 올린건 내가 아니다.' 가 될테니까 공개 된 웹에 올린 다른사람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18/05/10 20:59
워마드 유료단톡방 얘기가 나오고나서 워마드에서 광역삭제 들어갔다는데
저게 변명이 아니라 진짜 워마드단톡방같은곳에 올린걸 누가 워마드에 올린거면 쓰레기 대청소시간이네요 이미 잡혀서 말그대로 조사하면 다나와 상태인데 거기서 굳이 거짓말하는게 이상하기도하니..
18/05/10 21:01
찍은 사람이 커뮤니티에 올린 건 아니라고 하면.. 올린 제3의 인물에게 파일이 있었다는 거니,
이게 동일한 파일이면 유포한거니 혐의가 늘어날거고. 동일한 파일이 아니면 그건 그것대로 다른 문제가 발생하네요;
18/05/10 21:01
조사받으면서 한 이야기가 다 사실이라면,
휴식공간 사용으로 트러블 -> 에이 짜증나 -> 도촬해서 지인(들) 카톡(단톡) 같은데 올려서 욕하면서 히히덕 -> 그런데 그 지인 중에 누군가가 그걸 워마드에 올림 -> 대폭발 뭐 이런 과정일 수는 있긴 하겠네요. 물론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저렇게도 안하겠지만요.
18/05/10 21:12
댓글같은건 하나도 달지 않았지만, 홍대 학생들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댓글 하나라도 달았으면 숲속친구들 될 뻔 했네요. 상상도 못한 전개입니다. 역시 확신할 수 없는 것에는 단정적인 의견표출을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18/05/10 21:29
모교야 힘내 대신 이제 메갈은 교내에서 쪽도 못쓸거야!
내 동기는 루저녀에 내 소속은 진보단체 언플 때문에 평화시위 감시집단됐었단다....
18/05/10 21:33
댓글중 이상한분이 다신 이상한 댓글이 있습니다만 굳이 상대하지는 않기로 합니다
제 정신건강은 소중하니까요 저런 사람 상대할 시간에 게임기 패드를 잡고있는것이 더 올바른 일같습니다
18/05/11 06:18
저쪽에서 할 수 있는건 딱 두개밖에 없죠.
다른 사건 들고와서 물타기랑 근거없이 우기기. 이 두가지 외에 뭔가 획기적인걸 하면 그때는 관심을 좀 가져보려구요.
18/05/10 23:02
어째서 못 잡는지 왜 범인을 못찾는지 모든 의문을 홍대와 홍대 18학번 학생들에게 물었는데 이런결론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또 한편으론 더욱 더 화가 납니다 저 xx년 때문에 이곳에서까지 미술계는 직업윤리가 망한거다 뭐다라는 소리까지 듣고....진짜 진심으로 저거 인생 망해버리길
18/05/11 09:14
저쪽 애들은 매번 물타기 미러링이 패시브인거 보니 평생 음지에서 나올 수 없겠네요.
일단 자기 잘못한건 인정하고 시작해야 대화가 되지..
18/05/11 09:51
이 문제를 아직도 단순 몰카랑 기계적으로 비교하는 단순한 분이 보이셔서 다는 댓글인데 이 사건이 기존 몰카에 비해 더 주목받는건 암묵적으로 신뢰가 깔려져 있는 사회적계약이 위협받은 문제이기 때문이죠. 의사한테 몸을 맡기고 미대생한테 몸을 노출하고 응급상황에 선장의 지시에 따르는 모든 행위들이 이 관계에 있어서 그 계약을 믿기때문이고 그것이 업계의 존립기반인데 이번 사건은 그 기반을 무너뜨릴 수도 있는 사건이었으니까요. 선장의 잘못된 지시로 승객이 죽고, 내가 몸을 맡긴 미대생이 도촬을 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면 그 후에 있을 후유증을 극복하는데에는 훨씬 더 많은 수준의 사회적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괜히 지폐위조죄를 그보다 훨씬 큰 액수의 절도죄보다도 엄하게 처벌하는게 아니에요.
18/05/11 14:23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51110281163287
딱 몰카촬영->워마드 게시->일이 커짐->글 삭제 및 증거 은폐 시도 테크를 밟았네요.
18/05/11 21:32
한국에서 성범죄 피해자가 남성이면 수사와 처벌이 더 열심히 진행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은 좀 놀라운데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법적으로 강간의 객체가 될 수도 없었던 상황이었고.. 그나마 최근 이렇게 남성의 성범죄 피해도 세간에 조명받고 빠르게 처리되는 것도 다 페미니스트 분들이 성의 평등함을 가르쳐준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18/05/12 09:27
결국 톡방을 팩트인 양 다루던 분들 가운데 제대로 반성하거나 사과하는 분은 하나도 없네요. 심지어 그 글에서 신중하자던 사람이 들은 훈계나, 실드라고 비아냥 당하던 댓글이 더 많겠어요. 참 대단한 무책임이고 대단한 비판의식이에요
18/05/12 13:32
합리적 비판의식이었죠. 사과는 총학이 학생들에게 해야하구요.
님이 계속 이렇게 울부짖으시는데요. 만약에 이번 반전급 반전이 한번 더 일어나 사건이 또 한번 뒤집힌다면, 광화문 한복판에서 석고대죄라도 하실건가요?
18/05/12 13:56
합리적 비판의식? 인지부조화라는 더 적절한 말이 떠오르네요. "아님말고", "의심하게 만든 사람들 책임" 이런 말을 이렇게 당당하게 하시니 할 말이 없습니다.
18/05/12 13:59
제가 왜 석고대죄를 합니까? 확정되지도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양 떠들고 다닌 분들이, 그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어도 가만히 계시는데. 욕하고 싶을 때 욕하고, 아니라고 밝혀지면 아님 말고 의심하게 만든 너희 잘못, 판단을 신중하게 하자는 사람은 결국에는 사실이었는데 괜시리 말렸으니 광화문 석고대죄를 하고?
논리 파탄 난리났네요.
18/05/12 14:31
학생회 후속조치가 늦었다? 5월 1일 오후(5시 31분) 사건이 벌어졌고, 2018년 5월 4일 오후 학교 측의 의뢰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이게 늦은건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072364) 게다가 워마드에 글을 올린 게 5월 1일 오후이지 학교가 언제 알았는지는 모르죠. 가장 넉넉잡아야 3일 아닙니까? 학교 및 학생회의 초동조치도 제 눈에는 상식적입니다. 피해자 피해를 가장 빨리 막는 방법은 가해자가 글을 내리고, 자수를 하는 것이죠. 기초적인 상황파악도 반드시 해야 하구요. 상식적인 조취로 보이지 않으면 자신이 속한 조직(정부건, 군조직이건, 기업이건, 학교건)의 내부 감사실, 감찰실을 다 없애라고 건의하셔야 합니다. 사건이 일어나면 피해자 의견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바로 경찰, 검찰에 신고하시고요. 하루종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혀서 있던 사람에게는 답답한 시간이었을 수 있겠습니다만.
18/05/12 19:30
딱 보고싶은것만 보시네요.
정작 이런식으로라도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으면, 과연 저 가해자를 찾을수나 있었겠습니까? 님 상식은 어떠하길래 학교의 저 조치가 온당하다고 보시는지는 관심조차 없습니다만.. 신기하긴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