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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3 22:16
우선 KT의 창단이례 최초 팀단위 우승을 축하합니다.
여담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처음 2캐리어가 3인터셉터만 충전됐을 때나오는것을 보고 해설자분들이 김재훈선수의 실수라고 평가를 했었는데 해설자분들이 간과한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놓고 캐리어를 못가는 이유가 캐리어가 막 나오는 타이밍에 테란의 공격을 막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두번째와 세번째 멀티가 테란이 더 빨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캐리어를 보여주는 시점으로 돌아가서 6시를 경유하여 5시 미네랄 왼쪽 아래쪽에 벽을 끼고 시즈모드가 된다면 길목도 좁고 앞에 마인도 있고 당시 지상군 유닛으로 절대 뚫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죠. 인터셉터 총 3기밖에 없었지만 캐리어가 출동함으로써 테란의 병력을 물릴 수 있었던거죠. 또 테란은 컴셋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타이밍도 딱 캐리어가 뜬지 얼마 안된시점에 테란이 공격을 해왔구요. 해설하는 입장과 보는 입장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플토의 캐리어테크를 몰랐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캐리어를 눈치채고 테란이 타이밍 공격하면서 후에 골리앗을 찍어주는 전형적인 캐리어 잡는 타이밍으로 이영호 선수가 나왔기 때문에 김재훈 선수 입장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눈치 채고 나왔을거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영호 선수는 모른채 나왔지만, 옵저버가 테란 컴셋이 있는걸 보고 이었고, 또 테란의 타이밍상 캐리어를 알고 나오는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김재훈 선수입장에서는 이영호선수가 컴셋등을 통해 확인했을거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더 이상 캐리어를 숨기지 않았던것 같구요.) 아무래도 양쪽 상황과 거기에 각 선수들의 미니맵까지 알 수 있는 해설자와 저희들이 보는 시야에 비해 선수들은 각각 절반만 볼 수 있는점을 온게임넷 해설자분들이 간과한것 같습니다.
10/04/03 22:26
우정호 선수도 한몫했군요. 재호스리그를 1승에 그치게 한 수훈.
김재훈 선수는 좀 더 좋은 타이밍에 전투를 벌여줬다면, 다른결과가 나왔을 수도. 그리고 컨트롤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제 이영호 선수 본좌라인에 확실히 입성이네요. KT 축하합니다^^
10/04/03 22:32
우승 축하 드립니다~~~
이영호선수가 있을때 우승하지 못한다면... 정말 좌절해서 팀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_-;; 그래도 늦게나마 우승했으니 이젠 광안리 한을 꼭 풀어주길 바랍니다~
10/04/03 22:32
오늘의 백미는 6경기끝나고 시작되는 온겜넷의 토크쇼 크크 정말 재밌었습니다.
7경기시작하자 5명의 해설들의 치열한 해설경쟁 결국 전용준캐스터가 한명씩 호명해가면서 할정도로 난리였죠. 성승현캐스터까지 있었다면 완전 예능이었을거 같네요. 크크 오늘 개인적으로 강민-엄재경해설이 제일 좋았던거 같습니다.
10/04/03 22:43
축하합니다.정규리그 무관의 제왕에서 드디어 무적함대의 첫 팀단위 트로피를 받아가는군요.
그래도 통합리그라면 아직 불안한면이 보이긴 합니다. 이영호 레이드법으로 3:1로 KT를 잡을 계획을 생각하는 팀들도 있을테고요.
10/04/03 22:43
뒷담화에서 이영호 선수가 히어로즈 쪽에서 이영호만 이기면 된다는 말을 해서 기분이 안좋았다고 하던데..
이래서 였던 것 같네요.. 다른 선수는 어떻게든 잡을 수 있겠다만.. 이영호는 어떻게 잡아야 할 지 모르겠다 정도..랄까요
10/04/04 05:54
이영호 포스가 엄청납니다!! 근데 다른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분발을 좀 많이 해줘야 할 듯 하네요. 오늘 1승 챙기긴 했지만 우정호 선수 그렇게 하면 안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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