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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30 21:32
밑에서 저도 비슷한 의견을 올렸는데 이준석은 단독 우승도 할 수 있습니다. 사형수를 다수연합에 넘기고 나면 임요환은 귀족, 김경훈은 시민(이준석이 본래 가지고 있던 카드)를 갖고 있죠. 이 카드를 가지고 임요환, 김경훈과 공식 교환을 하면 이준석은 승점 6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독우승에 생징으로 김경훈을 구할 수 있죠. 아무리 김경훈이 트롤이라도 데스매치 직행에서 생존이 확보되는데 이준석을 배신하지는 않을 겁니다. 임요환도 가만히 있으면 김경훈과 데스매치 직행 상황에서 딱히 거부할 이유가 없구요.
15/06/30 22:09
이상민이 했던 단독 우승을 이준석이 먼저 했어야 한다는 의견인데, 이것은 방송 보고 난 시청자 입장에서나 가능한 것이지
그 당시의 이준석으로는 생각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준석이 김경훈과의 거래가 실패한 시점에서는 하던 대로 연합에 묻어서 공동우승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니까요. 이상민의 단독우승도 예능의 재미를 주기는 했지만 실리로 보면 손해입니다.
15/06/30 22:15
아니죠. 이상민이 했던건 사형수 카드와 자기 카드 2장을 들고 간담에, 공용 카드와 자기 카드를 비공개 교환해서, 손에 사형수 + 공용 2장을 든 상태로, 여기서 밑장빼기를 해서 공용카드 대신 사형수 카드를 공개 교환에 쓴거구요,
제가 말하는건 그냥 사형수 1장만 들고 가서 공용 카드와 비공개 교환을 하면서 공용 카드로 공개 교환을 하는겁니다. 공개 교환한 상대에게 사형수라는게 뜨지도 않고, 그리고 단독우승으로 가지도 않습니다. 공동우승으로 가는거고 자기가 사형수 카드를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넘긴지 아무도 모르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15/06/30 22:42
그럼 공동우승을 하면서 랜덤으로 한명을 보낸다는 이야기네요.
그럼 사형수 가진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데스매치 상대는 임요환과 김경훈 뿐인데 둘 중에 김경훈이 뽑힐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그렇게 데스매치에 간 김경훈이 빡쳐서 이준석의 만행을 모두에게 불어버린다면? 그게 아니라도 사형수 유포가 걸릴 위험은 또 있습니다. 눈썰미 좋은 김유현이 지켜보고 있었고 기억력 좋은 장동민이 카드중개를 하고 있었으며 모든 교환 결과를 오현민이 기록하고 있었으니까요. 사형수 카드가 수십번 돌아서 아무도 기억 못하게 되면 좋겠지만 한두 번 교환되고 끝났다면 추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11인 연합에서 김경훈과 독대한 사람이 많지도 않을 텐데 다같이 모여서 진실게임 하면 결국은 알려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사형수 카드를 남에게 넘길 수 있다는 것도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이준석이 교환테이블에서 공용 카드 대신 자신의 시민카드를 쓰자고 한 것을 보면 연합의 교환방식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김경훈에게 사형수 받았다가 털지 못하면 그대로 꼴찌가 되버립니다. 연합의 교환방식을 알고 난 후에는 이미 4점을 얻었기에 기회가 없었고요. 시청자들은 연합의 교환방식을 알지만 이준석은 몰랐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15/07/01 00:44
이거죠.
시민카드와 귀족카드를 서로 바뀌야 한쪽에 점수가 올라가는데 본문은 카드를 랜덤으로 섞여 버린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네요. 귀족과 귀족이 교환되면 점수를 얻지 못해요. 그래서 누군가는 기록하고 있었을테고 교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당시 시점 기준으로 플레이어들은 교환직후 현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알 수 있죠. 본문은 이 부분을 간과하고 이준석이 가져온 사형수카드를 연합의 총무?에게 주고 다시 다른 필요한 카드를 재분배 받는다는 의미로 작성되었네요.
15/06/30 23:19
이상민이 단독우승을 하지 않았다면 그의 말대로 이준석등이 단독으로 갈 수 있는 여지가 있었고 그럼 4점 연합은 와해되고,
사형수 카드를 쥔 김경훈은 처음 자기에게 사형수 카드라는 빗엿을 안겨준 이상민을 데스매치로 지목할 확률이 꽤 있었죠. 데스매치 가는걸 두려워 할 것 같은 이상민도 거기까지 생각이 닿아 90%의 공동우승보다 100%의 단독우승으로 선회한 것 같습니다. 예능 같은게 아니라요. 앞으로도 90%의 공동우승과 100%의 단독우승 사이에서 선택하라면 후자를 선택할 캐릭터가 이상민입니다. 데스매치 갈 사람이 자신과 악연이 있다면 더더욱이요.
15/06/30 23:00
넘기는 순간 바로 더 이상 이준석과 교환해주는 사람 없을텐데요. 그리고 확률도 일단 반반이긴 하죠. 3점과 5점 중에 하나가 최종 점수인데
누가 넘겼는지 명확하게 확정된 상황에서 다수 연합에게 사형수 카드를 넘겨줬기 때문에 점수는 이제 5점 넘는건 쉽죠. 물론 모두가 난 사형수 카드는 손에도 대기 싫다고 교체를 다 거절하면 어쩔수 없지만 현재 사형수 카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다 오픈하면서 난 이준석만 잡고 싶다 제발 교환해달라 이러고 비공개로 주고 다시 받으면 이준석 점수는 또 -3점 되니 0점 아니면 2점 밖에 안되고 사형수 카드 최종 소지자가 100% 데메로 끌고 갈 수도 있죠. 자기 연합에 사형수 카드를 남기지 않거나 끝나기 직전에 교환하지 않는다면 이준석이 우승하긴 힘들죠.
15/06/30 23:16
제가 말한걸 잘못 이해한신듯 하네요.
연합은 공용 카드 교환이라는 방식을 쓰기 위해 비공개 교환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A,B 두사람이 이번에 공용 카드로 교환할 차례 - 이 둘은 공용 카드 두장을 들고 있죠. 다음 차례인 C,D가 교환을 하기 위해 들어갈때, A,B와 C,D는 서로 비공개 교환을 합니다. C,D가 공용 카드로 교환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죠. A,B는 교환 이후에 밖으로 나올때 C,D가 가지고 있던 카드를 비공개로 받고 나옵니다. C,D는 A,B에게 건내받은 공용카드 2장으로 안에서 공개 교환을 하죠. 그 다음 차례인 E,F가 들어갈때도 마찬가지. E,F는 공용카드를 받고 C,D는 E,F의 카드를 받아갑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봐야 할것은, 교환이 이루어지는 카드, 즉 블랙라이트에서 확인을 하는 카드는 오로지 공용카드 2장 뿐입니다. C,D의 카드와 E,F의 카드.. 어느 것도 블랙 라이트로 검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런 식의 교환을 여러명이 계속 하게 되면, 누가 뭘 들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게 됩니다. 오로지 아는 것은 공용 카드 2장이 시민과 귀족이라는 것. 이준석이 김경훈의 사형수 카드를 받아서, 공개 교환하러 가는 자리에 가서, 방금 전에 교환을 마치고 나온 두 사람중 한사람에게 사형수 카드를 줍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들고 있던 공용 카드를 받겠죠. 공용 카드로 약속된대로 교환을 합니다. 이준석이 준 카드가 사형수라는걸 받은 사람이 알 방법이 있을까요 ? 없습니다. 게임 끝날때까지 자백만 하지 않으면 사형수 카드를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넘겼는지 아무도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준석만 잡고 싶다 ? 이런 말이 애초에 나올 수가 없죠. 이준석이 사형수 카드를 연합 내에 돌렸다는것도 아무도 모르는대요. 자신들에게 사형수 카드가 돌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공용카드만 블랙 라이트에 비추고 있기 때문이죠. 연합의 교환 방식이 이만큼 헛점이 많기도 하다는겁니다.
15/06/30 23:14
이미 이상민이 이준석이 임요환등과 얘기하는게 심상치 않다고 느낀 상황이라 김경훈에게 살려주겠다, 사형수 카드를 달라. 고 할 것이고
그 뒤에 김경훈이 사형수 카드인양 태연히 이상민에게 카드를 넘기면 되겠지만.. 그렇지만.. 김트롤은...
15/07/01 00:54
이미 가상의 설정드립을 쳤다가 매장 당했죠.
그로 인해 유정현에게 데스매치에 지목될 명분도 만들어줬구요. 결과적으로 이상민이 공공의 적이 되긴했지만요. 그래도 다음 회에서 이준석을 좋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은 하릴없이 김경훈 임요환 이상민 정도겠네요.
15/07/01 01:08
그런데 다들 섞였지만, 이준석 카드만큼은 보관하고 있다가 분명 제대로 넘겨주려 할 것 같습니다.
이준석은 변수였거든요. 이준석 스스로도 다수 연합에 신뢰를 크게 보이지 않았고. 그 다수 연합도 이준석을 100% 믿은게 아니었겠죠. 결국 이준석은 1회 방송분처럼 카드 교환을 거절하는 경우도 고려해야할텐데, 역시 다음 회차가 두려워질만큼 어그로를 끌었을겁니다. 이미 끌었지만. 확실하게 꺵판 이상으로 지뢰 하나를 심은거니 그 이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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