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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04 11:23:41
Name Leeka
Subject [일반] 대전 소재 고등학교서 칼부림 발생…교사 피습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01498?sid=102


일반인이 대전 소재 고등학교에 칼을 들고 처들어가서

교무실에 있던 교사를 칼로 찔렀다고 합니다.


기사들로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하며,
(사망했다는 기사와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기사들이 혼재되어 있어서 사실 유무는 알기 어려운 상태)
가해자는 추적중이라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538743

번외로 어제 군산에서 'PC방 직원에게 칼을 휘두른 30대가 체포되었으며'

(직원은 다쳤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12060?sid=102

어제 진주시에서는 층간소음에 앙심을 품엇다는 50대가 칼을 휘둘러서 역시나 체포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생명엔 지장이 없음)





칼부림 사건이 순식간에 터져나오고 있는데..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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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히케슬러
23/08/04 11:24
수정 아이콘
요즘따라 유난히 시끄럽네요;;
니하트
23/08/04 11:25
수정 아이콘
온라인에서 나 억울하게 갈 바에 무조건 사적제재 하겠다, 나아가서 남한테도 권하는 분위기가 최근에 꽤 보였는데 그게 그대로 현실에서 일어나니 무섭네요.
우리아들뭐하니
23/08/04 14:41
수정 아이콘
자살하면 그만이야 라는 밈의 후폭풍인가요.
된장까스
23/08/04 11:25
수정 아이콘
한국의 안좋은 특성 가운데 하나가 한번 안좋은 세태가 터지면 봇물 터지듯이 연쇄반응으로 확산된다는건데 어째 지금 그 물꼬가 트인거 같아서 매우 두렵습니다.
사바나
23/08/04 13:59
수정 아이콘
베르테르 효과가 한국산이었구나

어디 베씹니까??
No.99 AaronJudge
23/08/04 15:32
수정 아이콘
괴산 괴씨가 썼다고 하네요….
사바나
23/08/04 16:33
수정 아이콘
괴테도 한국인이었다니
이 또한 환의 증거겠지요
23/08/04 11:26
수정 아이콘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교사 B씨가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했다고 목격자가 진술한 만큼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며 "신원을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원한범죄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23/08/04 12:01
수정 아이콘
외부인이 학교 교무실이나 교실에 마음대로 진입할 수 있는 현 시스템은 정말 개선되어야 합니다.
아테스형
23/08/04 13:07
수정 아이콘
외부인이 교내 출입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원칙은 교내 방문 시 지정된 장소에서 방문증을 받아 패용 후 교내에 들어올 수 있고 이미 학교는 여러 사건들 때문에 출입문 갯수 등하교시간 외에 개폐여부 등을 교육청에서 조사하고 이런 내용의 가이드라인이 교육부 메뉴얼로 있어서 17개 시도 큰차이는 없을 겁니다.

근데 시스템이 있어도 사람이 하는거리 정말 작정하고 몰래 들어가려면 들어갈 수는 있겠죠.
아마 이 건으로 공문 내려오겠네요.
23/08/04 13:20
수정 아이콘
저 현직 학교교사입니다. 원칙은 저도 아는데 실제로는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교문 또는 중앙현관에서 외부인 출입을 관리하는 "직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테스형
23/08/04 13:25
수정 아이콘
근무하시는 시도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대게 배움터지킴이, 학교보안관 등 인력이 상주하며 통제하는 게 보통인데 해당 학교에 없으신가요?

본 사건도 기사를 보니 졸업생이라고 속이고 들어갔다는 걸 보면 통제를 했고 속여서 들어간건데.. 직원이 없어서 생긴 사건은 아닌 거 같습니다.
사이시옷
23/08/04 13:34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의 경우 예산 문제로 지킴이 분이 점심시간까지만 근무하셔요..ㅠㅜ
아테스형
23/08/04 13:41
수정 아이콘
아 이게 그럴 수도 있겠군요. 시도마다 이런차이가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네요.
코로나 때 예산도 많이 남았는데 왜..
23/08/04 13:46
수정 아이콘
배움터지킴이나 학교보안관 같은 [알바]분들이 있기는 하나, 그분들은 적극적으로 외부인 출입을 관리하지 않습니다. 프리패스죠 뭐...
학교 출입관리에 비전문적인 알바분들보다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합니다.
아테스형
23/08/04 14:00
수정 아이콘
밀씀하시고자하는 바는 알겠는데 그 직이 무엇이냐에 따라 책임감 등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해당 업무에 최소 교육공무직으로 채울 정도의 업무냐면 글쎄요. 인건비도 확 뛸테고
업무강도가 낮기 때문에 보통 퇴직 공무원, 퇴직 교사 등 이런 퇴직자들이 현재까지 많이 하시는데 이렇게 되면 2,30대를 그 자리에..?

저희 학교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잡으시거든요. 이분들이라고 정직원도 아니구요.

문제의 취지는 동감하나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문제죠.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지만 본 건은 배움터지킴이 실에 졸업생이라고 말하고 통과한 건데.. 이렇게 작정하고 속이면 어렵죠.

A선생님과 약속이 있어서 왔는데 수업시간에 확인할 것도 아니고..
미국같은 경우는 교내 청원경찰이 있다고 들은 거 같은데 이런 방향성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3/08/04 14:0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저희학교에 근무하시는 분이 일을 안하시는 것 같네요. 아니면 출입관리가 업무범위에 없거나...
저는 교직원과 사전에 약속되지 않은 사람은 교내에 들어올 수 없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앱 등을 통하여 사전 약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더 좋고요.
아테스형
23/08/04 14:13
수정 아이콘
교육청 등 관공서 본청 같은 데 출입은 말씀하신대로 하는 편 같더군요.

아시겠지만 학교는 수많은 사람이 출입하는 곳이라.. 학부모, 거래업체, 방과후강사 등등

저도 근무하며 출입관리 문제로 고민을 참 많이 해봤는데 어려워요 정말
여하튼 부디 학교에선 어떤 사고도 없으면 좋겠습니다..
아카데미
23/08/04 15:42
수정 아이콘
아테스형 님// 직원이 막더라도 걍 행정실에 팩스민원 신청하러 왔다고 하면 들어보내줄수 밖에 없으니....
커피마시쪙
23/08/04 15:36
수정 아이콘
배움터 지킴이(학교보안관)은 자원봉사자입니다...
아테스형
23/08/04 21:0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지금 휴직 중이라 감이 떨어졌네요. 맞네요. 형태는 자원봉사자 위촉이 맞네요.
23/08/04 11:26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 한국인은 왜 자살하냐. 나 같으면 상대를 죽이겠다고 얘기하던데 그 생각이 점점 퍼지는거겠죠
너이리와봐
23/08/04 11:3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근데 잡히는 범인 심리는 멀까? 궁금합니다.
세상살기 힘들고 나도 죽을바에는
한명 죽이고 간다. 그럼 그자리에서
본인도 자살하면 되는데 지난번 사건도 그렇고
어제도 그렇고 사람만 죽이고 본인은 안 죽는걸까요?
본인도 그자리에서 세상을 탓 하고 자살하는 엔딩은 안 나오는이유가?
사람되고싶다
23/08/04 11:33
수정 아이콘
인생 포기했단 게 꼭 적극적으로 죽겠다는 뜻이 아닙니다.(미국 총기난사 케이스지만) 사살 당하든 사형당하든 상관 없다는 뜻이라. 물론 당연히 자살하는 케이스도 꽤 있어요.
zig-jeff
23/08/04 11:44
수정 아이콘
자실이 쉽진 않겠죠. 총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총도 자살이 쉽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입에 총물고 당기는 순간 회피기동하면서 즉사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구요. 총도 이런데 칼이나 점프같은것도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자살을 할려고 하다가도 뭐 망설이면서 잡히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아예 자살은 염두에 두지 않고 범행하는 경우도 있을지도...
군령술사
23/08/04 11:45
수정 아이콘
원래 복수는 상대방도 용서할 수 없고, (대처하지 못한) 자신도 용서할 수 없을 때 저지르는 자기파괴적이고 비합리적인 행동입니다.
비합리적 행동에서 일관성을 기대하긴 어렵죠;;;
심지어 자녀와 동반자살을 시도하다가, 자식을 살해하고나서 정작 자기는 겁이나서 자살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외국의 총기 난사의 경우에는 범인이 자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80년대에 발생한 우순경 사건에서도 범인이 수류탄으로 자살했죠.
된장까스
23/08/04 11:31
수정 아이콘
하필이면 그 외국인이 멕시코인이었죠, 멕시코식 원한해결이 정당하다고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정말 지금의 멕시코 사회 도래를 원했던 것일까요?
23/08/04 11:28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의학적으로 폭염이 정신병 환자들을 부추기는 영향은 있을까요?
니하트
23/08/04 11:34
수정 아이콘
의학적인 접근까지 가지 않더라도 더우면 불쾌감이 상상이상으로 올라가긴 합니다.. 평소부터 화가 많고 나쁜 생각 많이하고 있었으면 도화선에 불을 붙일 정도는 되겠죠
지나가던S
23/08/04 12:34
수정 아이콘
외부 환경이 사람의 불쾌지수를 높이면 행동에도 반영이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화도 더 많이 내고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도 늘어나게 되는 거죠.
세상사에지쳐
23/08/04 11:28
수정 아이콘
들리는말로는 저희집 바로 길건너고등학교라 무섭네요
천도리
23/08/04 11:29
수정 아이콘
무차별적인 다수를 대상으로한 칼부림이 아니면 그전부터 종종있던일 아닌가요..
트리플에스
23/08/04 11:29
수정 아이콘
원한관계에서 칼로 찌르는 범죄는 매일매일 일어나고 있지 않았을까요??? 우리가 몰랐을뿐이지...
지금같은 대낮 학교에서의 범죄는 드물겠지만요. 하루하루 뉴스가 참 쉽지않네요.. ㅠ
23/08/04 11:29
수정 아이콘
이젠 1일 1피습이상 인가봅니다..
그리고 잠실은 이 더위에 경찰력 낭비중이고...
경찰은 조용... 그냥 개인의 일탈로 보는건지... 휴가중인지...
23/08/04 11:30
수정 아이콘
흔한 범죄유형중 하나 아닌가 싶어서 범죄동기의 특이성이 수사결과 나오지 않는 한 굳이 이슈화해야되나 싶습니다.
시린비
23/08/04 11:3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01498?sid=102

사망이라고 했다가 의식불명으로 고쳤네요 이기사
종말메이커
23/08/04 11:34
수정 아이콘
군산 PC방 칼부림은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서로 친구관계이고 돈문제때문에 칼부림을 했다고 합니다
유료도로당
23/08/04 1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총기류가 엄격히 금지된 나라이고, 칼은 어디에나 있으니.. 강력사건의 도구는 원래 대부분 칼이 아니었을까요.

원래 존재하던 사건들인데 그냥 이슈가 되니까 언론에서 더 활발하게 보도하는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간 '살인'만 600건으로 알고있는데 살인미수 강도 상해 특수폭행 등등 합치면 수천건이니까요. 마치 독감백신 맞고 특정 기간 안에 사망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어왔고 수학적으로 있을수밖에 없는데, 한번 트리거가 되니까 매일같이 "또 백신맞고 사망" 류의 경마식 보도가 흥했던 것처럼요.

지금 모방범죄를 걱정해야 하는 것은 정말 아무 특정동기나 피해자 특정 없이 무차별하게 분노를 폭발하는 이른바 '묻지마 살해' 범죄류이지, 본문처럼 원한/다툼 등의 동기를 가지고 특정한 대상을 향한 폭력적 행위는, 안타깝지만 대한민국 정도의 큰 사이즈 국가에서는 (아무리 치안이 좋아도) 매일 일어날수밖에 없는 사건인것 같습니다.
23/08/04 11:4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나아가 신림동, 서현역은 이전에 보기 드물던 유형이 맞으나, 이전에는 통계상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마저 경쟁적 보도와 인터넷 재생산을 하는 게 아는지 염려합니다.
레드빠돌이
23/08/04 12: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지금의 사태는 언론들이 더 부추기는 중이죠
23/08/04 12:5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동감합니다.
서현, 신림에서 일어난 것과 같은 '묻지마 범행'이 최근에 와서 갑자기 생겨난 것도 아니고,
칼부림 사건은 1일에도 수 건이 늘 일어나고 있었으며,
이전부터 이런 뉴스 보도들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요.

변한 것이라면, CCTV들이나 휴대폰 사용 편의성이 높아져서 현장 영상, 사진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대중들이 보다 실감나게,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퀀텀리프
23/08/05 22:14
수정 아이콘
아마 과거보다 건수는 줄고 있을 것 같고..
방송과 인터넷에 과거에 비해 자극적이고 실감나게 올라오는 거죠.
시청률, 조회수, 포텐.. 이런거 ? TMI 죠.
노래하는몽상가
23/08/04 11:36
수정 아이콘
무슨 영화 같네요 분노 유전자 같은게 퍼지고있나..
뿌엉이
23/08/04 11:39
수정 아이콘
경제가 어렵고 불평등이 심하니 앞으로 더 심해질 겁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데 가능할리가 없죠
동년배
23/08/04 11:39
수정 아이콘
누칼협 누칼협 이러더니 진짜 그래서 그런가...
23/08/04 11:42
수정 아이콘
말에는 주술이 있다고 하더니 영향이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맥스훼인
23/08/04 11:39
수정 아이콘
칼부림 테마주랍시고 방검복 하는 웰크론 주가가 또 난리인거 보면 참 웃픕니다..
유료도로당
23/08/04 11:43
수정 아이콘
진짜 주식 테마주의 세계는 상상 이상이군요 (...)
약설가
23/08/04 11:39
수정 아이콘
칼 든 사람에 대항하는 방법이 유머로 소비되었는데, 요즘 돌아가는 세태를 보면 농담으로라도 그런 말을 하면 안되겠다 싶습니다. 칼은 정말 무서운 흉기입니다.
니하트
23/08/04 11:44
수정 아이콘
이게 참 무조건 도망가라는 말도 정답이 아닌게 미치광이 묻지마 살인자들이 응 내가 너 찌를거야 하고 다가가지 않죠. 이번 살인자가 트럭에 숨어서 죽은사람 시야 사각으로 돌아가 뒤에서 칼로 찌른거 보면 이건 그냥 전국민 돌림판에 가깝죠
우스타
23/08/04 11:49
수정 아이콘
공권력 투입도 시간이 걸린다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는데다가, 맞서 싸우는 것이 성립이 안되서 그렇죠 뭐.

저도 유사시 막다랐을 시를 대비해서 리볼버형 분사기가 있지만 일차적 대응은 도주입니다.
23/08/04 11:41
수정 아이콘
누칼협이라는 말을 쓰기가 무서워지는 세태네요
Arya Stark
23/08/04 11:41
수정 아이콘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칼든 범행예정자 검거했다네요.
참 실시간이네 이제
된장까스
23/08/04 11:46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30804114441831

속보로군요 한시간 전의 일입니다
안초비
23/08/04 11:47
수정 아이콘
칼은 아니고 네일건이라고 합니다
Arya Stark
23/08/04 11:51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
더치커피
23/08/04 12:03
수정 아이콘
마이너리티 리포트 실사판인가요 덜덜
23/08/04 12:22
수정 아이콘
안 좋은 의미로 행정력 낭비가 아니게 되었네요... 흉흉합니다
카즈하
23/08/04 11:43
수정 아이콘
당분간 조심해야겠네요.. 우리나라 특성상 유행타면 전국적으로 난리날거 같은데요
이호철
23/08/04 11:46
수정 아이콘
점점 김성모 월드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티아라멘츠
23/08/04 11:46
수정 아이콘
이건 원한범죄인가요?
유료도로당
23/08/04 11:53
수정 아이콘
자세한 사연/동기는 조사 후에 보도되겠지만, 피해자인 선생님이 칼든 범인을 보고 [내가 잘못했다] 라고 얘기했다는 보도까지는 있네요.
23/08/04 11:53
수정 아이콘
레알 각자도생 자력구제 세상으로 가는군요
23/08/04 11:54
수정 아이콘
호신술 학원 및 용품점 돈 벌겠네요.
가을바람
23/08/04 12:02
수정 아이콘
어제 서현역 묻지마테러도 그렇고 이 글에 실린 면식관계에서의 칼부림도 그렇고 그냥 저는 형량을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사회구조적인 원인이든 개인적 원한이든 인명을 위협하고 가정을 파괴할만한 죄를 지었으면 본보기로 그에 맞는 높은 형량을 받고 사회와 격리됐으면 좋겠습니다
범죄자 인권이니 구제니 심신미약이니 이딴 방패들 치우고 흉악범들은 본보기로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모방범죄도 줄어들고 무고한 시민들도 편안한 일상을 누리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아프락사스
23/08/04 12:04
수정 아이콘
서현역 묻지마 테러나 이번 사건에 어떤 형량이 선고될꺼라 생각하셔서 형량을 얼마나 높이길 원하십니까?
가을바람
23/08/04 12:18
수정 아이콘
형량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어제 범인같은 경우 정신분열,우울증 뉴스가 나오던데 감형사유로 받아지지말고 본래 받아야할 형량 중 최고로 받았으면 합니다
무고한 시민들에게 무차별 테러하는건 솔직히 현장에서 사살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락사스
23/08/04 12:22
수정 아이콘
그럼 형량을 높이는게 아니라 양형기준을 바꾸자는거군요.
사살은 투항해도 사살합니까?
라이언 덕후
23/08/04 12:15
수정 아이콘
해당 범죄자가 정말로 극악한 고통을 받길 원한다면 평생 격리가 아니라 늙어 죽을때쯤 풀어주는게 정답입니다.

늙어서 칼부림 같은 범죄는 하기 어렵고 다른 짓을 저지를만한 여력도 없으며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 특성상 돈이 많을 것 같지도 않아서

나와서 뭐 대접받고 살수도 없으며

교도소에서 챙겨줬던 최소한의 인권도 받지 못하고 나와서 그냥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골골대다가 죽게 놔두면 그게 최고의 고통입니다.
23/08/04 13:35
수정 아이콘
형량 높이자는 의견엔 현실성 여부와 별개로 공감 합니다만
처벌이 강한게 능사는 아니라 봅니다. 적어도 처벌 강도를 위해 인권 구제 같은 요소를 버릴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인권 구제 그런거 신경 안쓰면 범죄 예방이 더 어려워 지기도 하거든요.
코너에 몰리면 기존보다 더 흉악한 범행 저지를수도 있습니다.
벨리어스
23/08/04 2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생각엔 지들 코너에 몰린다고 남을 더 심하게 해치는거밖엔 생각을 못하는 놈들이 과연 구제라는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상대방의 그런 심리를 이용해서 구제되는것같은 척을 하면서 속엔 다른 마음을 품고 있진 않을까, 그런 생각부터 먼저 듭니다. 제가 워낙 어렸을때부터 인격적으로 대하면 사람 우습게보고 이용이나 해먹고 폭력을 저지르는 쓰레기들을 접해서 그런지 구제에 대해 과연?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그런 놈들 커서도 잘 안변한다는 것도 겪어봐서요. 물론 선한 사람들도 있고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들도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3/08/04 14:46
수정 아이콘
형량때문에 저런범죄 저지르는게 아닐껄요. 자기는 사형당하더라도 피해자가 고통받는게 더 중요한거죠.
마텐자이트
23/08/04 22:06
수정 아이콘
인생을 포기한 사람한테 형량이 무슨 영향이 있겠습니까??
던지진않습니다
23/08/04 12:13
수정 아이콘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네요
---‐---------

[대전 대덕구 송촌고등학교 흉기난동 사고]
◇ 일시: 8.4.(금) 10:03(접수)
◇ 장소: 대덕구 송촌동 507번지 송촌고등학교 2층 교무실
◇ 개요 : 일반인이 교사를 칼로 여러차례 찌르고(얼굴, 좌측흉부, 팔부위) 도주
◇ 인명피해 : 중상 1명(의식없음)
* 남교사, 74년생


[송촌고 사건 관련 알립니다]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용의자가 교무실에 찾아와 피해자를 특정하며 물어봐서 수업중이라고 하자 약 1시간을 밖에서 기다리다가 수업이 끝난 후 화장실에 간 피해자를 따라가 범행을 했다고 함.

이런 점으로 보아
분당 서현역이나 신림동 무동기 범죄와는 다른 범죄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본 사건을 무동기범죄로 보도되지 않도록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나브로
23/08/04 12:52
수정 아이콘
어딘가 했더니 송촌고였군요... 1시간 기다렸다는 얘기, 사람이 가만히 차분히 있으면 감정 가라앉고 차분해지고 그러기 마련인데 그냥 미쳐서 악마 짓 하기로 단단히 마음먹었던 듯..

6, 7, 8월 안 좋은 소식들 마음 너무 안 좋네요
멍멍이개
23/08/04 17:22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미쳤는지 악마짓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님이 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떤 원한관계가 있었는지 그냥 싸패인지 1시간을 왜 기다릴 수 있었는지 님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을겁니다
시나브로
23/08/04 19:46
수정 아이콘
댓글 쓰기 전에 생각한 거고, 피해자가 어떤 사람이고 뭘 했든 칼로 여러 차례 찌를 생각하고 그렇게 했으면 미친 거고 악마 짓이죠.
그렇군요
23/08/04 12:23
수정 아이콘
서울 압구정에선 마약하고 롤스로이스몰던 20대 남성 약쟁이가 알바끝나고 귀가하려던 20대 여성을 무참히 들이박아 생명이 위독하다고 합니다.

점점 지옥이 되어가네요. 이 사건도 너무 참혹하고 정상이 아닌 범죄라 회원분들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카즈하
23/08/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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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받고 케타민 처방받은 이력이 있다고 하긴 하던데...

돈은 오질라게 많은지 일단 대형로펌 변호사들 대동해서 경찰서 갔다고 봤던거 같아요..
23/08/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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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자 분이 사정이 좋은 편이 아니고, 배우 준비하시던 분이라 하더군요. 그 범죄자 남성은 벌써부터 변호사 끼고 준비하고 있다 하고..
지나가던S
23/08/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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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칼부림도 아니고 매년마다 있던 일인데 너무 호들갑입니다. 물론, 피해자 분은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트리플에스
23/08/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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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대낮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다 보니....
기기괴계
23/08/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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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오피셜은 아니지만...
abc초콜릿
23/08/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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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칼 든 상대가 덤비면 도망가라는 것도 별 의미가 없는 게, 만약 10미터 이내의 거리에서 불시에 덮치면 도망가고 나발이고 할 시간도 없이 이미 어딘가 한 군데는 구멍이 나서 피가 솟구칠 상황이라서
카즈하
23/08/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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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도로당
23/08/04 13:14
수정 아이콘
치안이 좋을수밖에 없는게 우리 경찰들 참 잘 잡긴하네요...

가뜩이나 폭염인데 여기저기 모방범죄 예고도 많이떠서 하루종일 현장에 많이 투입된 모양이던데 일선 직원들 고생이 참 많으실겟같습니다.
카페알파
23/08/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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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인을 '졸업생'이라고 소개하고 들어갔다는데, 만일 진짜 졸업생이라면 설마 학창시절 체벌받은 것에 원한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요? 선생님이 '내가 잘못했다' 라고 했다고도 하고요.
나방민NBM
23/08/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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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살인사건은 계속 발생하는데 그냥 언론이 언론한거죠. 평소 같으면 보도도 안될 사건들까지요.
물론 요새는 굳이 언론 없어도 일반인들이 알아서 전파해주니 고맙겠어요.
23/08/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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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관심이 적어서 기사가 있어도 포털에 안떴을것 같습니다
23/08/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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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등교한 상태의 학교에서 흉기를 소지한 외부인이 들어와 교사에게 칼을 휘두른 것이 흔한 일은 아니겠죠.
지금 같은 분위기라서 더 주목 받은 것은 맞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언론에서 크게 다룰만한 사건인 것은 맞습니다.
로드바이크
23/08/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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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로 찌르는 사건은 종종있죠. 일부러 띄우는 느낌이라 별로예요.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음
종말메이커
23/08/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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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학교에 침입해서 칼부림한건 보다 엄중하게 다루어 주었으면 합니다
이게 교사 개인에 대한 범죄여서 망정이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칼부림이었으면 어쩔뻔했나요
미국 총기난사같은게 멀리있는일이 아닌거죠
23/08/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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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이런 사건은 전화위복의 마음으로 접근했으면 합니다.
학교에 무기 소지자가 들어올 경우 어떻게 할지 교육과 훈련 시작하고, 어디에서 어떤 일 일어나는지 학생과 학부모 휴대폰으로 실시간 알림 가는 시스템 갖췄으면 합니다.
달달한고양이
23/08/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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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꺾마 같이 좋은 밈이나 따라하라고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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