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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25 20:59:45
Name EpicSide
Link #1 https://news.v.daum.net/v/20220425204941668
Subject [일반] 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 향년 76세
https://news.v.daum.net/v/20220425204941668

2020년 3월 고향인 강원도 화천군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이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던 소설가 이외수씨의 부고소식입니다

고인은 올해로 76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나이가 꽤 있으셨네요 제가 스스로 나이먹은걸 생각 못한걸지도...

문학적으로는 과대평가 되었다는 말도 많이 나오고, 정치색이 뚜렷한 편이라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천인공노 할 큰 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 이상에야 세상을 떠난 날에 굳이 안 좋은 얘기를 할 필요는 없겠죠

인터넷 문화 초창기(?) 시절 고인의 어록들을 보며 소소하게 웃었던 기억들이 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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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5 21:0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켈슨
22/04/25 21:0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연아
22/04/25 2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운명의 데스티니를 거스르지 못하고
죽음에 데스로 나아가
인생의 라이프가 마침내 끝나 디엔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60828
22/04/25 22:28
수정 아이콘
이외수 씨가 봤어도 좋아했을거 같네요.
김연아
22/04/25 22:48
수정 아이콘
그곳에서 야발 할 말을 잊었다며 웃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asyname
22/04/26 03:15
수정 아이콘
할 말이 생겼습니다
AaronJudge99
22/04/26 18:43
수정 아이콘
앗 크크
22/04/25 21:0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콜스
22/04/25 21:0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5 21:0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 가시길..
죽전역신세계
22/04/25 21:0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타본지7년
22/04/25 21:1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avi4ever
22/04/25 21:1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ictoryFood
22/04/25 21:1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년배
22/04/25 21:1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케이사
22/04/25 21:1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속의빛
22/04/25 21:1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이런 병 때문에 100세 시대를 누리는 것도 쉽지는 않네요.
건강하고, 젊게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날이 오기를...
22/04/25 21:1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5 21:1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맥도널드
22/04/25 21:26
수정 아이콘
나름 나이 먹고 들개를 재밋게 읽었는데....
세윌이 참 빠릅니다...
Jedi Woon
22/04/25 21:27
수정 아이콘
결국은 일어나지 못하셨군요.
군대에서 저분 단편집들 읽었던게 아직도 생각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료도로당
22/04/25 2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외수님의 소설이나 에세이에서 울림을 느낀적이 몇번 있어서 문학적으로 과대평가됐다는 평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오히려 반대로 말년의 활발한 인터넷(특히 트위터) 행보와 정치적 견해때문에, 인터넷 시대 이전 그가 이룬 문학적 성취가 다소 저평가된 인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5 21:48
수정 아이콘
정확히 저랑 같은 의견이시네요.
코스모스 아톰
22/04/25 21:58
수정 아이콘
과대평가 됐죠.
부질없는닉네임
22/04/25 22:11
수정 아이콘
꿈꾸는 식물, 장외인간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22/04/25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저평가라고 생각하는데. 전 인터넷,모바일 시대로 오면서 너무 장난스럽고 깊이없는 글들과 유행어정도로만 소비되서 그런건 아닐까 싶습니다. 칼 처음 읽고나서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했었는데...
22/04/25 23:19
수정 아이콘
말년때문에 후려치기 당했죠.
근데 저는 그거 덕분에 그분 에세이를 읽은거라 크크
22/04/26 08:07
수정 아이콘
저도 저평가에 한 표
raindraw
22/04/26 10:5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2/04/25 21:4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G워너비
22/04/25 21:4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5 21:4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람쥐룰루
22/04/25 21:55
수정 아이콘
한동안 활동이 뜸하셨는데 투병중이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매버릭
22/04/25 22:17
수정 아이콘
편히 쉬시길
다시마두장
22/04/25 22:2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x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부터 시작해, 문학 외적으로도 많은 즐거움을 주신 분이었죠.
아롱띠
22/04/25 22:2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22/04/25 22:24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5 22:3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5 22:38
수정 아이콘
중고등학생 시절 도서실에서 자주 빌려 읽었던 그분의 책들 기억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5 22:4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철수
22/04/25 22:52
수정 아이콘
전성기때 글은 너무 좋은데
에이징커브 오고도 같은 방식으로 스윙하다가 비율 스탯 다 까먹은 야구선수랄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데몬헌터
22/04/25 22:5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름보단가을
22/04/25 23:0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하라
22/04/25 23:2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카엘
22/04/25 23:2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올해는다르다
22/04/25 23:27
수정 아이콘
명복의 R.I.P
22/04/25 23:27
수정 아이콘
대학 시절 자취방 있는 길목에 있던 작업실? 사랑방? 이었나... 학교 오갈때나 술마시고 들어갈 때마다 그 앞을 지나갔는데 한 번 들어가볼 용기를 못 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5 23:30
수정 아이콘
황금비늘, 벽오금학도 한창때 작품들 다 재미있게 봤고 어렸을땐 이외수씨 사시는 곳 한번 찾아가보는게 꿈이었던 적도 있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울 굿맨
22/04/26 00:17
수정 아이콘
벽오금학도는 진짜 제 인생작이네요.
네오크로우
22/04/26 00:22
수정 아이콘
훈장, 꿈꾸는 식물, 들개, 중학생 시절에 진짜 뭔가 꽂힌 듯이 여러 번 읽었고 참 좋아했던 분이셨죠. 벽오금학도 부터는 이전과 다르게
판타지적? 도가적? 그런 붕뜬 분위기라 취향과 거리가 있어서 많이 아쉬웠었습니다.

춘천에 잠시 거주하실 때 제 자취방과 30m 거리... 원래 dc는 거들 떠도 안 보지만 갤러리 생겼을 때
근처 살았다고 글을 남기니 뭔가 되게 현학적인 댓글 주셨었는데 (가까이 있어도 만나지 못하고 멀리 있음에도 곁에 있는 듯한 ~~~ 이런 말씀)
참 감동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너무 제 팬심과는 다른 길을 가셔서 멀리하게 됐는데 이런 저런 안 좋은 얘기도 들리고, 오늘 부고 소식 접하고
막 책장 뒤져보니 들개랑 감성사전, 이거 두 권 밖에 남은 게 없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춘기 시절 선생님의 글들로 참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22/04/26 00:3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스디스
22/04/26 00:5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6 01:3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6 02:0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연희
22/04/26 02:4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annaRiot
22/04/26 03:3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그때가 낭만의 시대였죠 선생님, 제 그 시절이 그랬던가요. 그립네요.
Janzisuka
22/04/26 04:2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브라멜렉
22/04/26 07:0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주전쟁
22/04/26 07:3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lacksmith01
22/04/26 07:5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차승원
22/04/26 08:3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근병아리
22/04/26 09:2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6 10:46
수정 아이콘
나름 활발하게 활동하셨던 분인데...근황이 없었던게 투병중이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4/26 13:38
수정 아이콘
요즘 좋은 센스 보여주는 키크니 님이 하시는 작명 같은 종류의
말 맛을 살린 글짓기가 참 인상 깊었던 문인이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키스 리차드
22/04/26 16: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렸을때 자객열전 이란 책으로 처음 접했는데
읽으면서 어린 마음에 소름이 쫙 돋았던 기억이 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리얼월드
22/04/26 16:2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나이가 꽤 있으셨네요 --> 저는 반대로 생각보다 젊으셨네, 라고 생각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aronJudge99
22/04/26 18:43
수정 아이콘
저도요
어린 시절부터 연세 많으신 모습이셔서 저는 80훌쩍 넘겼다고 생각했어요
22/04/26 19:2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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