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4/25 16:23:19
Name 죽전역신세계
Subject [일반] 다들 인생에 영향을 준 선배의 이야기가 있을까요? (수정됨)
다들 인생에 영향을 준 선배의 이야기가 있을까요?

저는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시작하면, 미래의 방향이나.. 삶의 진실성... 뭐 이런 자기개발서 같은 얘기를 생각했을텐데요,
저는 조금 다릅니다.

13년도 회사에 구조조정이 불어,
저는 구조조정 대상인 a선배님의 업무 교육을 맡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교육중 쉬는 시간에 우연찮게 a선배님과 커피타임을 가지게 되었는데,
a선배님이 제게 그러시더군요

선배: "b선임, 집은 있나요?"
저: "아니요.. 저는 지금 회사 앞에... 아파트 월세 살고 있습니다..."
선배: "그 아파트 요즘 한 3억정도 하나요?"
저: "네.. 그렇게 들었어요.. "
선배: "b선임, 그거 알아요? 3억이면 그 아파트 20채 살 수 있는거?"
저: ".... 네? 어떻게요?"
선배: "그 아파트 전세가... 지금 2억 9천정도 하죠? 그러면 3억으로 집을 사고 전세를 2.9억에 주면 실제로는 천만원이면 살 수 있어요..."
저: "... (잠깐 당황) ... 그러다가 역전세 나면요?"
선배: "은행 지급준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저: "... 10퍼 정도 되지 않을까요?"
선배: "3억짜리 아파트 20채면, 자산으로 치면 60억 정도 되죠? 거기 지급 준비율 10퍼 계산하면... 6억 정도네요...
3억이면 아파트 20채를 살 수 있고, 6억 더 있으면 아파트를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거에요..."

저는 그떄 망치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얘기를 듣기 전 까지, a선배는 하위고과를 연속으로 받아... 구조조정 리스트에 올라간 40대 후반의 수석님이였는데,
그 얘기를 듣고나니... 완전히 다른 사람 처럼 보였거든요

하지만, 아파트 20채나 살 용기는 사실 없어, 그때는 듣고 한귀로 흘렸습니다.
직무 교육은 끝났고, 저는 제 업무로 복귀해 완전히 잊고 살았었는데,

4년후인 17년 초, 그 선배를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



선배: "b책임, 오랜만이에요. 요즘 어때요?"
저: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정신없네요"

(살짝 정적)

저: "... 요즘도 부동산 하세요?"
선배: "... 아... 예전에 빌라 많이 샀었는데... 후문에 어떤 미친놈이 전세금 안돌려준다는 소문돌아서... 요즘 빌라 전세 아무도 안들어와요..."

(살짝 정적)

선배: "b책임, 혹시 코인 해요?"
저: "아.. 주변에서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 산다고 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더리움 한 200만원 정도 사보긴 했는데.. 사자마자 떨어져서 바로 팔았어요 흐흐.."
선배: "저는 요즘에 빌라 좀 아닌것 같아서 처분하고, xxx코인을 좀 사놨어요. 분위기 괜찮아요"

코인 이름은 그때도 처음 듣는 코인 이였고, 기억도 안 나니 잡코인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며칠 뒤, 그 선배가 회사를 그만둔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듣기로는 엄청? 까지는 아니지만, 코인으로 꽤 벌었다는 얘기가 제 귀까지 들렸으니까
그래도 넉넉찮게 벌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


2018년 1월.
박상기의 난 이 발생합니다.

퇴사하신 뒤 라 어떻게 되셨는지 알 수 는 없지만, 미래를 보는 눈이 있으신 분이니 잘 피해가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혹은 회사에서도 버티셨으니... 지금까지 존버하셨을 수 도 있겠죠...


-------


아침에 갑자기 그 선배가 생각나서, 페이스북을 열어봤습니다.
사실 그 선배와는 페이스북으로 건너 건너 친구 라서 눈팅하려면 할 수 있는 사이입니다.

포스팅이 잠겨있어서 볼 수 는 없지만,
그래도 워낙 벌어둔게 있으니, 생활은 문제 없으시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불연듯 그 선배가 생각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40대고 은퇴를 준비해야할 시기가 찾아왔다는걸 직감적으로 느꼇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저도 몇년뒤에는 제가 그러했듯 후배 누군가에게 직무 전환교육을 받겠지요.
그때는 그때의 a선배처럼 멋지게 퇴장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주식이나 부동산 코인같은 제가 잘 몰랐던 것 들을 열심히 배워야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 밖의 인생을 위해, 멋지게 퇴장한 a선배가 기억에 남습니다.

다들 인생에 영향을 준 선배의 이야기가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흘레바람
22/04/25 16:24
수정 아이콘
앗.. 여기서 끊으시다니.. 유료결제분 없나여..
22/04/25 16:26
수정 아이콘
와 절단신공 쩌시네요! 결제 어디서 하면 되나요?!!
jjohny=쿠마
22/04/25 16:27
수정 아이콘
저도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준 선배님이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한데...

...라고 쓰려고 들어왔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다음편 얼른 써주세요 ㅠㅠ
22/04/26 11:42
수정 아이콘
아니 선생님도 여기서 끊으시는게 어딨습니까!! 결제할께요!!
22/04/25 16:37
수정 아이콘
군만두 원하시나요? 아니라면 얼렁 다음편..
죽전역신세계
22/04/25 16:38
수정 아이콘
군만두는 뭔가요 덜덜
22/04/25 16:40
수정 아이콘
작가님들이 집중이 필요할 때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집필하면서 드시는 음식이죠.
마치 폐관수련 벽곡단같은...
백수아닙니다
22/04/25 16:52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 오대수도 군만두 먹으면서 폐쇄수련을...
니가커서된게나다
22/04/25 17:58
수정 아이콘
업계 전문용어로 통조림이라고 한대요
22/04/25 16:39
수정 아이콘
헉...여기서 절단 신공이...ㅠㅠ
저는 처음에 입사했을때 죄다 거지같은 선배들 밖에 없었네요.
그 중 최고는 월요일 회의를 대비한답시고 일요일에 했었는데 퇴근하려니까 자기 오늘 미팅 때문에 서천에 가야하는데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운전을 못할거 같다며 저보고 같이 가자던....신입이라 거절도 못하고 결국 일요일 12시에 출발해서 갔다오니 밤 11시더라구요. 저녁이랍시고 동네 슈퍼 빵쪼가리 사주면서 자긴 원래 저녁 안먹는데 너 때문에 산거라며... 직장생활 13년째인데 지금까지 본 사람 중 제일 쓰레기같은 선배였습니다.
죽전역신세계
22/04/25 16:40
수정 아이콘
헐..
최종병기캐리어
22/04/25 16:39
수정 아이콘
갭투자 초창기네요
그말싫
22/04/25 16:41
수정 아이콘
하루에 5500자는 써야 한다는 말 못 보셨읍니까
얼른 5500자 채우십시오
죽전역신세계
22/04/25 16:42
수정 아이콘
앗! 죄송합니다. 어서 빨리 대령하겠습니다! (라고 하고 딴청피움)
22/04/25 16:42
수정 아이콘
저는 짧게 만난 형님이 피부과 꼭 가보라고.. 남일 같지 않아서 그런다고 술마시고 얘기하셨는데 감사합니다. ㅠㅠ
죽전역신세계
22/04/25 17:53
수정 아이콘
훌륭하신 선배님이네요.. 저는 후배님 뵐때마다 머리숱관리 지금부터 해야한다고.. 흙
아무르 티그로
22/04/25 16:47
수정 아이콘
죽전역신세계 어디로 가면되나요?
마침 내일 갈 일있는데..
Grateful Days~
22/04/25 16:51
수정 아이콘
이야.. 13년에서 17년도라.. 저점매수 정말 대박일듯.
죽전역신세계
22/04/25 16:54
수정 아이콘
^^ 하지만 뒷 이야기는... (속닥속닥..)
Grateful Days~
22/04/25 18:31
수정 아이콘
역전세라도 걸렸나요!
죽전역신세계
22/04/25 18:36
수정 아이콘
스포풀자면.. 코인 얘기가 올라옵니다
Grateful Days~
22/04/25 18:57
수정 아이콘
잡 알트코인 나오나요~
죽전역신세계
22/04/25 18:59
수정 아이콘
.. 쉿..!
이쥴레이
22/04/25 17:00
수정 아이콘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 크크
StayAway
22/04/25 17:25
수정 아이콘
쿠키 결제 좀..
Janzisuka
22/04/25 17:49
수정 아이콘
저는..."니가 없어도 세상은 굴러가니깐 좀 적당히해"요
VinHaDaddy
22/04/25 18:07
수정 아이콘
군대 고참도 포함된다면 제 아버지군번이었던 분 한 분을 꼽고 싶습니다.
This-Plus
22/04/25 18:18
수정 아이콘
와... 연애 이야기도 아닌데 쫄깃하네
추적왕스토킹
22/04/25 18:25
수정 아이콘
요새 이런사람들 좀 보임...

별거 아닌거로 글 쓰다가 끊고 반응보며 즐기는 사람들...
복타르
22/04/25 19:3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글을 안 쓰게 만드는 소중한 댓글이군요...
22/04/25 20:05
수정 아이콘
글을 쓰는건 생각보다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니까요?
칼라미티
22/04/25 22:54
수정 아이콘
PGR 자게가 뭐 그리 대단한 곳이라고... 글쓴 분이 이딴 소리 들을 이유가 어디에 있나요
22/04/26 06:51
수정 아이콘
왜 이리 까칠하시나요
카사네
22/04/25 18:46
수정 아이콘
헉 빠른 다음편 부탁해요!
League of Legend
22/04/25 19:06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 내용이 기다려지네요 ~ ^,^
League of Legend
22/04/25 20:11
수정 아이콘
다음 내용도 잘 읽었습니다. 저도 17년에 코인 깔짝하고 지금까지 지내지만 참 알다가도 모를 놈이네요.. 저도 다음 5년 후에는 다른 무언가를 통해 좀 더 자유로워졌으면 합니다..
죽전역신세계
22/04/25 20:12
수정 아이콘
저 선배는 동탄에 분양권도 꽤 가지고 있다는 얘기도 있어서 지금의 저 보다는 백만배 잘살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부동산이 최고?
League of Legend
22/04/25 20:44
수정 아이콘
저도 2015년에 인천 서구, 김포 신도시에 1000만원으로 피 장사를 하던 뭐를 하던 아파트 분양받고 대출받아 사라고 하시던 당시 회사 선배님 생각이 최근 들더라구요. 이 글을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번뜩 났습니다. 크크. 에휴.
죽전역신세계
22/04/25 20:44
수정 아이콘
키야~! 그분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셨겠네요
배두나
22/04/25 19:21
수정 아이콘
전..
성인이 되고 처음 회사에 입사 했을 때 사수분이 이력서 정리하라고 하면서 출력 되어있던 수 많은 걸 정리 다 했었습니다.
이력서 보면서 되게 좋은 경력 가진 분도 있고 포폴도 구경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나름 재미있게 했었는데, 다 했다고 하니 세절 하라고 하더군요.
정리 하라고 해서 가나다 순으로 정리 다 했는데.. 사수분이 그 사람들 다 서류 보고 서류에 합격한 사람들은 면접도 봤었다.
근데 그 중에 너거 채용 된거니 그 만큼 열심히 해라 라고 하셨는데 그게 지금도 참 기억에 남습니다.
두억시니
22/04/25 19:46
수정 아이콘
백번의 잘하라는 말보다도 더 와닿는 한번의 가르침
그런 선배가 되고 싶네요
마스터충달
22/04/25 20:00
수정 아이콘
그 경험을 긍정적으로 보신다는 게 참 멋지십니다.
22/04/25 20:15
수정 아이콘
제 행동이 많이 바뀌진 않았지만 그래도 뷰가 바뀐 이야기는 있습니다.
사회생활 막 시작할 때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 너가 어디가서 어떻게 일을 할지 모르겠는데 다니다보면 상사중에 일을 못하는 사람들 분명 있다.
근데 그렇다고 너도 일을 설렁설렁 하면 안된다.
그 일못들이 일을 못하는 거지, 바보가 아니다.
너가 사표낸다 할 때 그 사람들이 널 붙잡지 않으면 일못이 보기에 너도 일못인거다."
듣고 나니 그렇더라구요.
제가 야구 개못해도 야구선수들 욕하잖아요.
죽전역신세계
22/04/25 20:17
수정 아이콘
키야..
이경규
22/04/25 20:21
수정 아이콘
저는 저렇게 머리 빡세게 안굴려도 열심히 자기 일할거 하면 집 살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는데 이미 글렀네요.
22/04/25 20:35
수정 아이콘
집 살수 있습니다. 남보다 좋은 집 사려고 하니 힘든거지요…
별빛다넬
22/04/25 21:03
수정 아이콘
직장수입만 가지고는 노후대비는 어렵고요.
사업을 하던가 임원정도가 아니라면..
자본주의라서 시대니, 자본으로 불려야죠.
22/04/26 00:21
수정 아이콘
빌라는 살수있어요. 서울아파트는 애초에 10평형까지 박박긁어도 164만채라 전체가구 상위7-8%에 들어야 살수있는 자산이니 당연히 경쟁이 붙구요,
메리츠퀀텀점프
22/04/26 08:57
수정 아이콘
그런 사회 없어요 그런 사회가 정상도 아니고요
이경규
22/04/26 12:33
수정 아이콘
네 정상적인 사회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메리츠퀀텀점프
22/04/26 19:22
수정 아이콘
비꼬기 크크크
밑에 카오루님 댓글 공감합니다
카오루
22/04/26 13:11
수정 아이콘
집은 사죠. 하지만 님도 저도 원하는건 직장출퇴근 가능하고 나중에 폭락안하는 '안전한 자산으로서의 집' 이잖아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냥 지금도 열심히 일하시고 빌라나 다가구쪽으로 알아보시면 넓은데서 살 수 있으시고
만약 그말을 인정한다면, 집을 투자의 한 수단으로 보시고 청약,교통,지역,특공 여러가지를 생각하셔서 작은집부터 하시든 전략적으로
준비하시든 하면 10년 안으로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첫집은 월급으로 시드머니 만들어서 시작하는거니까요. 처음부터 10억현금으로 집사는사람이 한국에 몇명이나 될까요...
22/04/25 23:29
수정 아이콘
"현실에 급급하라" - 신해철, 20여년 전 어느 새벽, 고스트 스테이션 중에서
Grateful Days~
22/04/26 07: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잡코인 이름이 멉니까.. 크크크..
-안군-
22/04/26 13:28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에 음악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한때는 대중음악 작곡가의 꿈을 꾸기도 했는데, 일찍 그 길로 진출한 선배님이 저한테 이렇게 조언해주셨죠.
"안군아, 이동네는 천재 아니면 다 굶는다. 내가보기엔 넌 작곡에 천재적인 재능은 없는듯하니 니 전공 살려서 직장 구해라. 너 프로그래밍은 잘하잖니?"
그리고 전 프로그래머가 됐고,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 형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22/04/26 16:36
수정 아이콘
일단 해봐. 그리고 느껴.
되게 가볍게 한 말인데 아직 생각나고 당시 대학생활의 기조를 잡아준 말이기에 참 기억에 남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505 [일반] 화양연화를 이제사 보다 [14] 나쁜부동산6250 22/04/28 6250 7
95504 [일반] 최근에 본 웹소설 후기입니다! ( 스포 조심! ) [17] 가브라멜렉8700 22/04/28 8700 1
95503 [일반] 왜 요즘 페미니즘은 성적으로 덜 개방적인가 [110] 데브레첸17508 22/04/28 17508 4
95502 [일반] '정인이 사건' 양모 징역 35년, 양부 징역 5년 확정 [54] 로즈마리11550 22/04/28 11550 4
95500 [일반] [공식] "우크라이나 방어 자문 그룹" 에 대한민국 포함 [71] 아롱이다롱이14281 22/04/27 14281 1
95499 [일반] 결국은 헬피엔딩(장릉아파트) [116] 파이어군16430 22/04/27 16430 19
95498 [일반] 남들 다 지고나서 피는 개심사의 청벚꽃(짤 데이터 주의) [12] 판을흔들어라7651 22/04/27 7651 3
95497 [일반] 오늘의 주식 : 피뢰침 [15] SAS Tony Parker 9006 22/04/27 9006 1
95496 [일반] 연고지로 다시 내려와 사니까 좋네요 [47] 흰둥12868 22/04/27 12868 13
95495 비밀글입니다 페미는사회악4489 22/04/26 4489 27
95494 [일반] 왓챠 영화 추천 2개 <로스트 인 더스트>, <펠햄123> 해봅니다.(스포최소화) [8] SigurRos4660 22/04/26 4660 0
95491 [일반] 심각했던 편식의 추억 [46] 깐부10718 22/04/26 10718 5
95490 [일반] 서울 일부 도로 제한속도가 50km -> 60km로 상향조정 되었네요. [51] 톤업선크림11556 22/04/26 11556 9
95489 [일반] 가정통신문에 ‘남혐 가득하길’ 올린 중학교 보건교사 [67] 이호철16123 22/04/26 16123 13
95487 [일반] 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 향년 76세 [68] EpicSide14673 22/04/25 14673 13
95486 [일반]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어요. [34] 사계9816 22/04/25 9816 18
95485 [일반] 다들 인생에 영향을 준 선배의 이야기가 있을까요? [56] 죽전역신세계9268 22/04/25 9268 10
95484 [일반] [테크 히스토리] 인터넷, 위성으로 하는 거 아닌가요? / 해저 케이블의 역사 [32] Fig.1105915 22/04/25 105915 51
95483 [일반] 소수의 규칙을 증명..하고 싶어!!! [63] 라덱12130 22/04/25 12130 84
95482 [일반] 유게에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사고를 보고나서 [97] 키토12250 22/04/25 12250 11
95481 [일반] 웹소설을 써봅시다! [54] kartagra11955 22/04/25 11955 21
95479 [일반] [성경이야기]다볼산 전투 후편 [22] BK_Zju9727 22/04/25 9727 15
95478 [일반] 웹소설 플랫폼들 감상 [50] 용궁의암살자11533 22/04/24 11533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