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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21:07
(수정됨) 그건 아니고 MB가 2007년 박근혜랑 경선할때 이미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최순실이 국정농단할꺼라고 최순실이라는 이름을 적시하며 공격했고(예지력)
그때 이미 이름이 회자된 이유로 계속 쓰인거죠. 이후로 박근혜가 당선된지 2년 뒤에 해당 이름이 부담스러운 최순실이 개명을 한거구요
21/06/09 21:45
재판에선 꾸준히 최서원으로 쓴걸 보면 알 수 있듯, 개명하면 개명한 이름 써주는게 맞죠
과거인용이면 인용시에만 최순실로 쓰고 (현 최서원) 표기해주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냥 범죄자니까, 최순실이 훨씬 촌스런 이름이니까 까는 마음으로 쓴거죠 저도 물론 포함이고요
21/06/09 19:20
오 그래도 생각 좀 해주네!
그래도 둘 다 죽는 날까지 빵에서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박근혜 상태로 봐서는 밖에 나오나 거기 있나 뭐 크게 다를까 싶고
21/06/09 19:24
최순실로 알려진건 별다른 이유가 아니라 그냥 그 이름으로 활동한게 길어서 그렇습니다. 개명하기 전에도 간간히 이름이 오르내리던 사람이었어요. 최순실이 최서원인건 공판이나 탄핵문에도 나온거라 이미 다 알려져있었을텐데요.
21/06/09 19:27
자기 입으로 자기를 사면해 달라고 할 수 없으니까 박근혜를 먼저 사면시키면 어떻게든 거기에 묻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온 발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21/06/09 19:44
민주당이랑 현 정부 입장에서는 박근혜가 밖에 나와서 진박들이랑 똥 싸지르는 편이 자기들에게 도움이 된다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절대 사면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들어갈 죄를 저지른게 비극인거지, 사면 안되는게 비극은 아니잖아요.
21/06/09 19:46
어차피 곧 대선 정국이고 멀지 않은 시일 내에 사면이 이루어지리라 예상은 되지만, 이런 식의 읍소가 오히려 그 시일을 늦추는데 기여할 거라는 사실을 왜 모르는 걸까요.
21/06/09 23:01
정치인 사면이 제일 웃겨요..아니 뭐 민주화나 반정부투쟁이런거면 이해라도 하는데 그냥 정치인이 경제사범이던 뭐던 범죄를 저질러서 들어간걸 왜케 사면들 시키는지 짜증나요 ㅠ
21/06/09 20:42
정치인이 뻘짓거리 한다고 설치는 것보다 아무것도 안하는게 나라가 오히려 안정적으로 굴러간다를 보여준 공은 있죠 크크 아 긴급상황이 닥쳤을 경우는 예외겠네요
21/06/09 21:05
최서원 이름이 낯선 분들도 있었군요. 박근혜 전 대통령님의 연설문을 첨삭지도 해주신 분으로 언론 매체 상당기간 오르내렸던 분인데 말이죠.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통령에게 편지 쓸 수도 있지만, 그걸 최서원씨가 쓰는 건 좀 블랙 코미디 같습니다.
21/06/09 23:17
정치권에서는 민주당과 친박계는 사면을 내심 바랄 것이고, 오히려 비박은 바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오는 순간 국힘 통합 그림이 웃기게 되죠. 윤석열 및 탄핵 찬성했던 의원들 입장도 난감하고 자칫 분당까지 갈 리스크가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꽃놀이패로 쥐고 있다가 실리와 명분을 둘 다 얻고자 쓸 수 있겠네요. 부디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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