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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 17:01
여러 애기가 있는데 비행기 기장에서부터 시작했거나 밀입국자로 인한 전염 아니면 이전부터 전파가조금씩 되고있었는데 이제야 밝혀짐 이런 루트중 하나로 보입니다
21/05/17 16:57
이제 호주랑 뉴질랜드 두곳정도 남았나요? 코로나 청정국
이쪽도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올떄라 상당히 위험해보이는데 그래도 그나마 여기 두곳은 대만보다는 훨씬 많이 백신 접종을 해놔서 조금 낫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여전히 백신 접종율이 부족해보이긴 합니다. 결국 방역같은걸로 코로나를 영구히 틀어막을순 없고 백신 접종을 할때까지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걸 대만이 다시한번 전 세계에 알려주는거 같네요
21/05/17 17:14
방역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영구히 막는건 불가능하죠.
코로나같은 경우는 무증상 전파도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후속 대처식의 방역은 아무리 철저하게 해도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마스크를 24시간 끼고 지낼수도 없는 일이구요. 특히 최근의 변이 바이러스들은 전파력이 더 높아지는데 이러면 마스크를 써도 높아진 전파력 때문에 재생산 지수가 높게 생성될수 있는데 이러면 아무리 추적방역이니 개인방역이니 해도 의미없이 확산세가 지속될수 있습니다. 그냥 백신이나 빨리 맞아야죠.
21/05/17 18:39
임시방편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긴 하지만,
방역은 원래 그러라고 하는거지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flattening the curve라고 불렀고, never goes away라는 표현도 많이 썼지요.
21/05/17 16:57
회복세인 인도와 다르게 대만 가권지수가 연일 폭락중이라 덩달아 아시아 장 전체가 별로네요.
TSMC를 언제쯤 잡아야될라나..
21/05/17 17:02
솔직히 이렇게 터진 거 보면 그동안의 청정 방역국이었다는게 환상이었다고 봐야죠.
감염자 3분의 2가 감염 경로 파악이 안되는데 이게 하루 아침만에 일어날 수 있는게 아닙니다(...)
21/05/17 17:08
그동안 검사를 많이 안하긴 했습니다. 검사비도 비싸고 하는데도 적었던걸로 들었어요.
거기에 최근 3일 양성율은 일본을 뛰어넘었습니다
21/05/17 17:42
검사수와 양성율 보니까 대만이 코로나 청정국 유지를 위해 그간 작년의 일본 초기 대응마냥 깔아뭉개기 식으로 대응해왔던게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21/05/17 18:11
(수정됨) 그런데 바이러스성 질환에 좋은 치료제가 나온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긴 하죠. 타미플루같은 약이 있는 인플루엔자로도 국내에서만 일년에 수백명~수천명씩 죽으니깐요.
21/05/17 18:20
(수정됨) 대만은 이번에 작년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 급의 하드 락다운 해야할거 같은데요. 이미 타이베이 중심의 지역감염이 만연한 것으로 보이고, 백신은 없고요. 지금이야 무슨 조치를 해도 방역 자부심으로 한번은 위기 넘길 수 있겠지만, 아예 뿌리뽑을 정도로 하지 않으면 분명히 다시 확산할겁니다. 그리고 그때는 방역 자부심이란 원동력도 이미 소진되었을거고요.
전세계에서 낮은 감염 수준을 용인하면서 코로나 관리를 하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 밖에 없는데, 우리도 결국 변이와 백신간 시간싸움하고 있는거죠. 변이종으로 보이는 대만이 제대로 대처 못하면, 올초 1차웨이브 어느정도 막았다가 오늘 만명 가까이 나온 (그 중 7천명은 교도소 집단감염) 태국, 또는 일본 따라갈 거에요.
21/05/17 18:57
해외에서 대만발 확진자가 예전부터 조금씩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검사수도 지금까지 적었다는게 의심이 좀 가네요. 호주 뉴질랜드처럼 인구밀도가 낮은것도 아니구요.
21/05/17 21:34
(수정됨) 코로나라는 병 자체가 집단면역 달성이 아닌 이상 '해치웠나?' 가 안 되는 병이라... 언제든 이래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죠. 방역당국의 KPI가 '확진자 수 줄이기'로 되는게 위험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초창기 일본처럼 '검사수 줄이기' 현상이 발생하기 쉬움)
21/05/17 22:17
코로나가 코로나 햇다 라고밖에
근데 지금 대만정부가 모든 종교활동금지 조치취하고 국민들이 그에 따라 주는건 참 부럽고 본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제 닉의 주인이 무사하길..
21/05/17 22:52
뭐 지금 뉴스상으로는 그런 조치를 내렸다까지정도고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언급이 없죠....그런부분은 특별한 사고가 나지 않으면 외신으로는 거의 안나갈 내용이고...지금 길가가 사람이 없어진 사진같은게 나오는건 작년 대구같은 일시적 패닉에 가까우니까요...
우리처럼 무시하고 대놓고 할 케이스야 거의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21/05/17 23:40
화이자야 그렇다쳐도 그렇다고 아스트라제네카나 모더나(수출 막아도 계약은 할 수 있는거니까)를 인구 절반조차 계약을 안한 건 참으로 미스테리한 일입니다. 노바백스아 스푸트니크도 있고요.
그러면서 더 이해하기 힘든 건 7월에 임상 2상 진행 중인 국산 백신에 목을 매다는거죠. 물론 백신 개발에 힘 쏟는 건 좋지만 장기적 관점의 일이지 당장 사용할 백신을 비축해놔야 합니다. 마치 작년 말 한국의 이해하기 힘든 치료제 집착을 보는 것 같습니다. 대만과 한국과의 차이는 그냥 신천지 전광훈이었다고 생각한 게 굳어지네요.
21/05/18 09:31
코로나 확산이 심각하지 않은 나라들이 백신에 보수적인 접근을 하는 건 매우 상식적인 결정입니다. 백신개발 성공확률x안정성x효과 까지 좋은게 특이한 천운인거죠
21/05/18 00:18
한국 망하라고 저주 퍼부어가면서 일본 이나 대만 빨아대던 사람들은 인제 어디 빨려나요...
더 이상 빨아댈 나라도 없을거 같은데..
21/05/18 12:21
전세계를 뒤져서라도 찾아 내죠 유럽 다 규제하고 안맞는다는 az 백신도 밝혀진 자료 보니까 노르웨이랑 덴마크? 이 2개국 밖에 없더라구요
진실 같은거 그 사람들은 상관 안해요 그냥 신나게 까대고 사람들이 엄청 고생해서 자료 찾아 내면 그건 또 깨끗이 잊어 버리고 전혀 다른걸로 또 시작하죠 그렇게 벌때 같이 달라 붙던 사람들 다 어디에 있나요 가난한 사람들이나 맞는 백신 집어 치우라고, 영국이나 독일이 가난한 나라 사람들인가..... 그 사람들은 그런거 보고 싶지도 않고 자기 생각에 무조건 네네 해줘야 하고 자기들에 글에 조금만 반박해도 받아 들이질 않습니다. 참 유아기적이면서도 편리한 사고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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