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경기도청에서 경기교육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고졸 취업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취지는 고졸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데 있는데 이 지사의 발언들이 재미있네요. 다음은 이 지사의 발언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가 대학 서열화나 입시 문제, 초·중·고의 왜곡된 교육 환경을 만드는 주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4년 동안 기술을 쌓고 노력한 결과가 4년 동안 대학 다닌 사람의 보상과 다를 게 없거나 오히려 나을 수 있다는 믿음만 있다면 우회로(대학 진학)를 택하지 않을 것"

"청년 문제와 관련해 제 고민은 왜 실력에 따라 평가받는 게 아니라 학력 등을 가지고 차별하느냐 하는 것"

[ "4년간 대학을 다닌 것하고, 4년간 세계일주를 다닌 것하고 어떤 게 더 인생과 역량개발에 도움이 될까.]각자 원하는 바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대학에 안 가는 대신 세계여행비 1000만원을 지원해주면 어떨까"]

출처 :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5048517i


이재명 지사의 주장은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나 대학 서열화로 왜곡된 교육 환경을 만들고 이를 타개 하기 위해서는
4년동안 기술을 쌓고 노력한 사람이 대학 진학한 사람보다 보상이 더 좋으면 된다는건데 여기까진 괜찮은 의견이라 봅니다.

그런데 실력에 따라 평가 받는게 아니라 학력으로 차별 받는다는 건 별로 공감하기 어렵고
특히 4년간 세계일주를 다닌게 대학에 다닌거에 비해 인생과 역량개발에 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특히 결정적인 건 대학에 안 가는 선택을 하는 건 본인의 자유인데 1000만원이 어디 개이름도 아니고 여행가는데 1000만원 지원이라뇨?

물론 가볍게 나온 의견일 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너무 말도 안 되는 포퓰리즘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진짜 이재명이 혹시나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문재인의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에 이어 돌이킬 수 없는 나라로 만들까봐 우려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