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06 14:27:23
Name 설탕가루인형형
Subject [일반] 슈퍼 그랑죠를 8살 아들하고 정주행 한 후기
아침에 첫째(8살), 둘째(3살), 와이프를 데리고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준비하기 편하게 첫째와 둘째를 미리 데리고 차에 가서 잠깐 놀아주는데 언젠가부터 아들이랑 같이 볼 수 있는 유튜브를 보니 좋더라구요.

학교 앞에서 내릴때까지 10분에서 15분정도 볼 수 있어서 오래 보는건 아니지만 꾸준히는 같이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얼마전 피구왕 통키를 정주행하고 이제 뭘 볼까 알아보다가 드래곤볼을 잠깐 보다가 생각난 그랑죠.

국민학교때 친구 집, 사촌형네 집에서 비디오로 많이 봤었고 이후에 티비에서 하는거 가끔 봤었는데 당시에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로봇이 멋지고, 음악도 정말 멋졌어요.

최근에도 유튜브에 커버송 정도는 가끔씩 듣는 정도였는데 정주행을 해보니 제 기억속의 그랑죠보다도 훨씬 재미있더라구요.



일본판 영상에 한국어 더빙 파일을 합성한 영상 같은데 이정도면 지금 보기에도 화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41화까지 봤는데 어제는 아들이 "딱 하나만 더 보자~" 를 시전하다가 5화 정도를 연속으로 봤습니다.

저도 보고 싶었지만요 크크



거의 30년만에 다시 본 그랑죠 후기

- 요즘의 애니와 비교해도 상당히 재미있다. 
- 검은용 & 슈퍼 엘디 카이저 연출은 최고

- 제롬 출생의 비밀 충격 (당시에는 이런 스토리인줄 몰랐어요)
- 완구 사고 싶다
- 데빌리아(16세) 예쁘다.
- 데빌리우스(18세) 잘생겼다.
- 둘이 결혼했을까?




빠지면 섭섭할 커버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1/05/06 14:30
수정 아이콘
브금이 미쳤다
키모이맨
21/05/06 14:30
수정 아이콘
요리왕비룡 추천합니다..!
바카스
21/05/06 14:30
수정 아이콘
이번에 프라이긴해도 쩌는 그랑죠 나온것 같더라구요.

https://m.ruliweb.com/family/232/board/300016/read/2243516?
덴드로븀
21/05/06 14:35
수정 아이콘
으앗...!! 근데 아직 미정이네요... 진짜로 나오긴 하는건가...
바카스
21/05/06 14:42
수정 아이콘
빌런 라인업은 망한것 같은데 주인공 기체라 안 나올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흐흐
덴드로븀
21/05/06 14:44
수정 아이콘
드래곤호스? 중국업체인건가요?
우리는 하나의 빛
21/05/06 15:05
수정 아이콘
정식 라이센스 받아서 만드는거라 짭은 아닌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바카스
21/05/06 15:18
수정 아이콘
요즘은 정식 라이센스 받고 만드는 중국업체가 품질이나 가격대가 더 메리트 있어요.

당장 포즈플러스 가오가이거, ccs 마징가만 검색해보셔도..
21/05/06 19:58
수정 아이콘
쩌.. 쩐다
오늘처럼만
21/05/06 14:31
수정 아이콘
대지의 테마는 지금도 면접, 시험, 프로젝트등등 중요한 일 앞두고 스팀팩용으로 듣고 있습니다 크크
아리아
21/05/06 14:31
수정 아이콘
기상송으로 그랑죠 소환 브금 좋다던데 크크
21/05/06 17:16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습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에 죽음의 수면 속에서 좀비처럼 소환되고 있지요...
설탕가루인형
21/05/06 14:41
수정 아이콘
아 왜 행성에 물이 이렇게 없냐고!!!!!
포세이돈이 최애라서 슬픈 1인
21/05/06 14:47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 따르면 그림이 복잡해서 그릴 수 있는 애니메이터가 적어서 그랬을거라고 하던데요....
Rorschach
21/05/06 14:52
수정 아이콘
물의 마동왕이지만 파도가 조금만 쳐도 나오지 못하는 그 포세이돈...
내설수
21/05/06 21:06
수정 아이콘
슈퍼 포세이돈은 등장 횟수가 단 2회라는 말도 있네요
리자몽
21/05/06 14:53
수정 아이콘
그량죠 - 평평한 바닥만 있으면 됨

피닉스 - 대충 언덕에서 쏘면됨

포세이돈 - 포세이돈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크면서, 팽이가 안정적으로 돌 수 있는 저수지 이상 크기의 호수가 필요함

소환조건이 포세이돈만 헬 난이도라 ㅠ
라이디스
21/05/06 15:03
수정 아이콘
문제는 호수에서 싸우는데도 굳이 호수 안에 땅을 보이게 해서 그랑죠를 소환해버리는 에피소드도 있었죠...
리자몽
21/05/06 15:05
수정 아이콘
아 그랬군요 본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이정도면 일부러 그런건데 @_@...
세윤이삼촌
21/05/07 15:37
수정 아이콘
피닉스는 바람이 불어야 하지 않았나요?
저도 하두 오랜 만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리자몽
21/05/07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가물가물한데 바람 불어야 소환 가능하다고 해도 바람은 제작진이 바람 분다고 묘사하면 끝이라서 난이도가 이지 합니다
산밑의왕
21/05/06 14:55
수정 아이콘
진짜 포세이돈은 몇번 출격도 못해본...
마스터카드
21/05/06 15:37
수정 아이콘
22222
진짜 어릴때 너무하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21/05/06 18:35
수정 아이콘
물 있어도 그랑죠 소환하는 에피소드도 크크
리자몽
21/05/06 14:5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어제 친구들과 저녁 먹으면서 뜬금없이 그량죠 얘기가 나와서 집에 복귀한 후 커버곡을 들었는데 피쟐에도 올라왔네요 흐흐

그량죠 커버곡은 정말정말 잘만든 음악입니다!
시린비
21/05/06 14:57
수정 아이콘
달이잖아요 물이 없어도 어쩔 수 없... 뭐 달 속이라고?

여튼 씽씽캅보다 일본에선 인기가 적었다던데... 인정할 수 없다.... 부들부들
라이디스
21/05/06 15:05
수정 아이콘
그랑죠 장난감 참 많이 샀는데, 거의 다 소환형태로 변신시키다가 발 한쪽을 부러뜨린 기억이 있네요 ㅠㅠ
왜이리 연결부위를 약하게 만든건지..
21/05/06 15:1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랑죠가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시류에 편승해서 보기는 다 봤던거 같은데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고.

하지만 음악은 확실히 개쩔었었습니다.
아웅이
21/05/06 15:15
수정 아이콘
땅의 번개 전사? 물의 번개 전사? 바람의 번개 전사?
묵리이장
21/05/06 15:15
수정 아이콘
그랑죠 하다가 삼풍 백화점 무너졌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군요.
21/05/06 17:34
수정 아이콘
맞을겁니다
어린 시절 그랑죠 할때 티비서 대기 타고 있었는데 속보 뜨더니 결방해서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요
RealKyo.
21/05/07 17:08
수정 아이콘
네 그것도 마지막회였나 직전이었나 그랬습니다
The Seeker
21/05/06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그저께부터 갑자기 그랑죠 대지의 테마가 떠올라서 찾아봤었는데 신기하네요.

https://youtu.be/DNlYWPhYFNA
대지의 테마 커버곡 중에 최고입니다. 꼭 들어보십시오.
이 영상 베스트 댓글
[와이프한테 겁나 갈굼당했는데
이 음악을 들으니까 대들수 있는 힘이 생긴다]
설탕가루인형형
21/05/06 15:26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첨 보는데 쩌네요.
꺄르르뭥미
21/05/08 02:05
수정 아이콘
또 다른 댓글 [신부 입장곡으로 추천] 크크크크크
21/05/06 15:24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볼수 있나요?
설탕가루인형형
21/05/06 15:26
수정 아이콘
링크된 유튜브가 가장 고화질인것 같습니다.
1화부터 다 있어요.
21/05/06 15:30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21/05/06 15:24
수정 아이콘
그랑죠 삽입곡들 너무 좋아요
supernova
21/05/06 15:37
수정 아이콘
다시 들어도 브금이 정말 명곡입니다.
21/05/06 15:39
수정 아이콘
그랑죠 인정...
아마 아빠랑 만화 본거 평생 기억 할겁니다.
21/05/06 15:4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 소환테마 브금 들으면 벅차오르는 뭔가가 있네요 하
뽐뽀미
21/05/06 15:54
수정 아이콘
저의 모닝콜입니다! 크크
21/05/06 15:58
수정 아이콘
데빌리아 예뻤죠 크크크
CastorPollux
21/05/06 16:18
수정 아이콘
노래 듣는데 진짜 가슴이 뛰네요 크크크 울컥했습니다
어릴 때 티비로 보고 비디오로도 보고
히히힣
21/05/06 16:19
수정 아이콘
와 테마, 진짜 끓어오르네요.
아이폰텐
21/05/06 16:44
수정 아이콘
아니 물이 있는데도 그랑죠가 나간다니까요? 개빡쳐요 안빡쳐요?
오직니콜
21/05/06 16:49
수정 아이콘
올려주신 1화 보는데 이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크크
대청마루
21/05/06 17:26
수정 아이콘
흑무사 (제롬 엄마)도 엄청 미녀죠. 갑옷 투구 벗었더니 두둥 금발의 초미녀!
설탕가루인형형
21/05/06 17:2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얼음여왕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니...
아들이 작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빠~ 혹시 제롬 엄마가 얼음여왕 아닐까?" 했었는데...
엄마 다시 살아날때 엄청 감동받더라구요
죽력고
21/05/06 17:56
수정 아이콘
전 아직까지 쟤네들이 면상으로 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몸을 출현시키려는 술책이었을까요?
백년후 당신에게
21/05/06 18:05
수정 아이콘
마도왕 그랑죠.. 제 벨소리...크크
한가을밤의꿈
21/05/06 18:45
수정 아이콘
국민학교5학년이라니 90년대 초반에 더빙을 했었나보네요
미카엘
21/05/06 19:00
수정 아이콘
마법으로 빛나는 그랑죠오
21/05/06 19:02
수정 아이콘
지금 1편 다 봤는데 화질이 엄청 좋네요.
21/05/06 19:23
수정 아이콘
옛날 만화들 보고싶었는데 저작권문제로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검색조차 안해봤었거든요.
보다 사라지진 않을까요?ㅠ
거짓말쟁이
21/05/06 19:52
수정 아이콘
멀쩡하게 올라와 있는 작품이 많습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잘..
21/05/06 19:59
수정 아이콘
가이아드래건 테마가 제일 좋습니당 크크
김첼시
21/05/06 21:24
수정 아이콘
와 오랜만에 그랑죠 음악들어보니 진짜 명곡이네요 이렇게 좋았나
TWICE쯔위
21/05/06 23:19
수정 아이콘
이 작품이 마신영웅전 와타루보다 먼저 방영했더라면 와타루가 묻혔을겁니다..크크크크

컨셉도 거의 같은데다가 작화까지 동일했으니 뭐..ㅠㅠ

한국에선 그랑죠가 먼저 방영했으니 이쪽이 성공한거지만..
21/05/07 12:56
수정 아이콘
저도 아들들이랑 같이 봐야겠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658 [정치] 평택항 대책위와 면담하다가 민주당 당대표 의전하러간 공무원들 [59] 나디아 연대기16472 21/05/08 16472 0
91655 [일반] WHO, 中 시노팜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66] 닭강정16396 21/05/08 16396 1
91652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5] 공기청정기10356 21/05/07 10356 2
91651 [일반] 가정의 달, 강추 신작 애니메이션 2편(프라임비디오, 넷플릭스) [18] 나주꿀13625 21/05/07 13625 4
91650 [일반] 머니게임 리뷰의 리뷰 [92] ioi(아이오아이)14046 21/05/07 14046 6
91649 [일반] 우리 모두는 구속되어 있는 상태일까? [15] 이는엠씨투11058 21/05/07 11058 4
91648 [정치] 조국 "합법이지만 국민정서 맞지 않아 죄송"…진중권 "어디서 약파냐 [103] insane21467 21/05/07 21467 0
91647 [일반] [복싱] 별들의 전쟁...라이트급 5대장... [27] 우주전쟁18840 21/05/07 18840 6
91646 [일반] . [6] 삭제됨8917 21/05/07 8917 12
91645 [일반] 봉은사와 코엑스 산책 [22] 及時雨14466 21/05/06 14466 9
91644 [일반] 오늘 노을 보셨습니까? [45] 及時雨16503 21/05/06 16503 48
91643 [일반] 쿠팡거지를 아시나요? [25] 삭제됨22974 21/05/06 22974 5
91642 [일반] 화이자 백신과 영국, 남아공 변이에 관련된 연구 소개 [23] 김은동13936 21/05/06 13936 6
91641 [일반] 슈퍼 그랑죠를 8살 아들하고 정주행 한 후기 [61] 설탕가루인형형16503 21/05/06 16503 3
91640 [일반] [역사]돈까스는 사실 프랑스에서 온거거든요 [53] Fig.1146808 21/05/06 146808 27
91639 [일반] 어린이날에 어린이가 태어났습니다 ;-) [70] 이교도약제사13289 21/05/06 13289 56
91638 [정치] 이낙연 제대할때 삼천만원 지급. [204] Crystal19076 21/05/06 19076 0
91637 [정치] [이미지스압] 이런 걸로 나라가 망하면 쪽팔려서 뭐라고도 못할겁니다. [72] 나주꿀20887 21/05/06 20887 0
91636 [일반] 노스페이스 정도는 입고 가야할 엔켈라두스... [13] 우주전쟁11199 21/05/06 11199 15
91635 [정치] 페미니즘 비밀결사 관련 청원이 20만을 돌파했습니다 [161] 이호철23092 21/05/06 23092 0
91634 [정치] 평택항에서 숨진 어느 대학생의 이야기 [73] 나디아 연대기21239 21/05/05 21239 0
91633 [일반] 어디야 지금 뭐해? 별 보러 가자 [24] 마스터충달16208 21/05/05 16208 20
91632 [일반]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7] 나주꿀10378 21/05/05 10378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