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근처에 일이 있어 나왔다가 봉은사에 가봤습니다.
코엑스에는 이래저래 여러번 왔던 것 같은데, 정작 인근에 있는 봉은사는 오늘이 처음이었네요.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다 보니 형형색색의 연등이 잔뜩 걸려 있었습니다.
밤에 보면 더욱 아름다울 거 같은데, 해가 지기 전에 돌아온 게 좀 아쉽네요.
도심 한가운데 이런 절이 있다는 것 자체가 무척 색다른 느낌을 줘서 신선했습니다.
염원을 담아 걸린 연등에 담긴 마음들이 이루어지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기왕 또 온 거 코엑스도 잠시 돌아다녀봤습니다.
별마당 도서관이 생기고 리모델링이 이루어진 후에는 그래도 좀 길찾기가 편해진 거 같아요.
예전 처음 왔을 때는 정말 대미궁 같은 곳이었는데...






별 생각 없이 간 건데 마침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팝업 스토어가 하고 있더라고요.
입장까지 대기만 한시간 반이 걸리길래 스토어 입장은 포기했는데...
근처에 피카츄가 잔뜩 놓여져 있어서 괜스레 들떴습니다.
산책 삼아 피카츄 구경하러 주말에 한번쯤 놀러가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