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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 12:43
아침에 팔았습니다
고마워 하시는 분들이 한 두분 늘어나셔서 힘이 되는 반면 갈수록 전달해 드려야 하는 정보 양이 많아져서 더더욱 지쳐갑니다 ㅠㅠ 마스크라도 벗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들 구해서 부족한 분 없으면 좋겠습니다
20/03/07 12:46
청와대에서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 쓰지 말랍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하시네요. 안그래도 마스크도 몇개 없는데 쓰지말라고 하니 더 살 필요가 없어져서 고맙네요.
20/03/07 12:51
발병초기부터 미국 질병통제국은 건강한 사람에게
마스크는 권장사항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관련학회나 전문가들도 일관된 입장이었구요 수량이 한정되어있다면 기저질환자 노약자에게 돌아가는게 맞죠..
20/03/07 13:44
궁금한게 있는데요. 님은 전문가들의 의견 다 항상 받아드리시나요?
그리고 정부하고 일반인은 다르다고 주장하신다면 당연하죠. 정부는 전문가들의 의견만 받아드려서 국가정책을 정하는 곳이 아니니까요. 만약에 그럴 생각이었으면 의료관계 대통령 뽑아서 독자적으로 의료관계일만 하게 해야죠. 정부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수렴한 후 여러 이해득실을 계산 후 정책을 정하라고 뽑는겁니다. 그 판단에 동의안 할 수는 있어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안 들었다고 비난 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무지한 거에요.
20/03/07 13:55
물자는 한정되어있고 모든이가 쓰기에 부족하다면 정부는 가장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지..
정부에서 물자랑 관계없이 무조건 마스크 쓰라고 해야할까요?
20/03/07 15:50
의협같은 비전문가적 정치집단 이야기를 안들은건 참잘한거죠.
참.. 어이 없는 댓글 볼때마다 짜증나네요. 코로나 퍼저서 참 기쁘신것 같은 느낌?
20/03/07 14:23
여유가 있다면 모두 다 쓰는게 좋기는 하겠죠. 근데 아무리 계산해 봐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더 급한분들께 먼저 돌아가는것도 저는 받아들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20/03/07 14:40
정확한 워딩이 깨끗한 직장에서 일하거나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는거였죠. 김상조가 그런걸로 아는데 깨끗한 직장의 기준을 일반인이 알 수 없을뿐더러 잠복기동안 마스크를 안쓰다가 전부 감염시키면 그 공간이 폐쇄되고 사업이 올스톱되는건데 참 청와대참모가 나이브한건지 감을 못잡고 있는건지 우둔하단 생각이 들어요.
20/03/07 19:08
저도 건강한 사람은 쓰지말라는 말이 기가막힙니다. 바이러스가 건강한 사람 질병있는 사람 가려가면서 침투되는 것도 아닌데... 정부는 마스크제조자에게 원가의 50%만 인정해 주고 생산량을 10배로 하라는데 이게 뭐하는 건가 싶습니다.
20/03/07 12:46
저는 대전에서 아침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약국에서 두 장 샀습니다. 운좋게 5분만에 사긴 했는데 약사분께서 바빠 보이셨어요.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닌데 수고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0/03/07 13:02
이번주 금토일은 생년에 상관없이 중복구매만 안되게 구입되고
(그래서 이번주에도 민증은 들고 가야합니다) 다음주부터 5부제 도입입니다
20/03/07 12:51
한 명당 두장이기에 정상 포장된 마스크 뜯어서 두 장씩 봉투에 담아주더군요. 사람이 몰리니 사람을 더 고용하는데 이 마스크 팔아서 거진 100원 200원 내외라하던데 약국들도 죽어나가고 있네요.
20/03/07 13:06
진짜 오늘 약국마다 난리더라구요. 약사님들 수명이 5년은 줄어들것 같던...ㅜㅜㅜㅜ
이걸 약국에 떠넘긴것도 좀 어이가 없긴 한데 딱히 더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도 않긴 하니...
20/03/07 13:07
저도 오늘 아침에 약국에서 첨 구매해봤네요. 집근처 3군데 들려서 마지막 약국에서 줄서고 구매했네요.
약사분이 컴퓨터로 등록하고 계산하고 물어보는거 대답해주고 중간중간 밖으로 한번씩 나와서 춥지만 줄서계신분들 2m정도씩 떨어져서 서달라고 하고 너무 바쁘시더라구요. 그래서 약 처방이나 다른거 구매는 지금 안되니 한시간후쯤 다시 와달라고 부탁하고요.
20/03/07 13:10
저도 처가 오는 길에 약국앞에 줄서있길래 아들이랑 2장씩 샀네요. 다행히 5분 정도밖에 안기달렸는데요, 그 좁은 약국에 4분이서 수고하고 계시더군요. 한분은 일반 손님, 다른 약사분은 마스크 전담, 다른 두분은 부모님처럼 보이던데, 주민번호랑 줄서는거 관리하시더라고요.
20/03/07 23:07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작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죠.
메르스 때 낙타 조심하라는 거나 코로나 때 2미터 간격 두라는거나 아무 쓸모없는 소리긴 매한가지입니다.
20/03/07 13:33
전 그냥 어렵사리 구한 20장으로 최대한 버텨보려합니다. 다행히 kf94에요 흐흐.
마스크 쓰고 좋은 물티슈로 살살 닦으면서 쓰면 어찌저찌 오래 쓸 수 있을것 같네요ㅠㅠ..
20/03/07 13:55
혹시 출처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식약처 보도자료에서는 (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3991 ) 그런 내용이 안 보여서 부탁드립니다.
20/03/07 14:05
브리핑하실때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빨래 말릴때 햇빛에 자연건조로 말리면 좋다는건 일반적이라 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20/03/07 14:10
저도 햇볕에 말리면 좋을 것 같다고는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는데, 식약처에서 확언을 줬다면 좀 더 믿음이 가니까요. 브리핑...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3/07 14:18
http://www.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newsId=156378353
식약처 브리핑 전문인데, 햇볕에 말리라는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 생존 시간을 넘게 말려서 재사용이 가능한건지, 아니면 일광소독을 하기 때문에 재사용이 가능한건지 가늠하고 싶었는데 식약처 발표에는 딱히 그런 내용은 없네요.
20/03/07 14:58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3991
보건용 마스크는 재사용하는 경우 다음의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인에 한하여 재사용이 가능하고, 환기가 잘되는 깨끗한 곳에 보관한 후 재사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 정전기 필터 성능이 떨어지므로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건조하거나, 전자레인지 또는 알코올 소독, 세탁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20/03/07 14:44
전문가가 인정한 소독방법은 UV 자외선 소독이었습니다. 아가들 UV 젖병소독기나 컵소독하는 기계 혹은 UV 식기 소독 건조대를 예로 들었는데 햇빛도 자외선 소독이 되니 괜찮을 것 같네요
20/03/07 14:01
오늘 약국에서 120명한테 나눠드렸습니다
보람되기도하고 뿌듯하기도하고 감사하다고 하는분들 보면 힘이 납니다 하지만 웃고싶은데 웃어지지가 않습니다..크크크 직원들에게 고맙네요. 고생이많을텐데..
20/03/07 14:08
일회용 마스크 더 필요하신 분들에게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번주부터 면마스크 구매해서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마스크 언제 구하나 조바심 나지 않아서 좋네요. 며칠새 면마스크 쓰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약사님들 노고에 감사합니다.
20/03/07 14:54
약사들의 본업에 지장이 갈 정도일 거 같은데
동사무소나 시청에서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주민번호 중복 확인하는 것만 도와줘도 수월할텐데요.
20/03/07 17:27
공무원도 과로사할 정도로 과부하중이라서요.
최대한 여러군데로 로드를 나눠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대신 약국에 대가를 줘야겠죠.
20/03/07 17:45
어제 공무원 한분 과로사 글을 pgr에서 접하기도 했고 공무원쪽도 업무 과부하가 장난 아닙니다. 암 수술 후 복귀한 아는 분도 이것 때문에 또 과로하고 계시구요. 다들 힘든 시기이네요.
20/03/07 21:22
공무원들도 일반 시민분들한테는 눈에 안 띄어서 그렇지 평일 주말 돌아가면서 밤새 비상근무서고 오전오후에는 개인 업무처리하고 자가격리자에게 물품 나눠주고 방역하고 다닙니다.
주무부서는 퇴근도 못하구요. 과로사하신 분이 주무부서 팀장님이였습니다.
20/03/07 15:19
전역하면서 가지고 나온 국방색 마스크 몇개하고 사태 초반에 약국에서 구매한 면마스크 두 세트로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개강도 2주 늦춰지고 개강하고도 2주간 인강들을 예정이라 그렇게까지 쪼들리진 않네요.
20/03/07 16:54
병원과 약국의 거리를 생각하면 그러긴 힘들죠. 게다가 서울이야 뭐 그렇다 치지만 시골 같은 경우 병원 가려면 시내로 나와야 하는데, 두번 왕복하기 힘듭니다. 특히나 어르신들은요.
20/03/07 16:44
제 우둔한 생각이겟지만 저런식의 오프라인 줄서기 구매로 마스크 사고 파는게 마스크 안쓰는거보다 국가적으로 감염확률을 높일거 같습니다......현금 카드 주고받고 번호표 받고 나눠주고 다 손으로 접촉을 높이는데 이 과정에서 한명이라도 감염자가 잇으면 약국을 통한 감염 확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할거 같아요
20/03/07 17:56
이번주 금토일이 3일에 2장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데다가 어제는 평일 내일은 일요일이라 오늘이 아마 제일 혼잡한 때였을 거예요
저는 어제 반차 써서 집에 오는 도중 약국에 재고 입고라고 쓰여있길래 얼결에 들어가서 여유있게 샀네요. 어쨌든 다음주부터는 어차피 한명에 일주일 2장이라 기~~일게 줄서서 사는 일은 거의 사라질 것 같습니다.
20/03/07 20:41
수출만 막고 그냥 놔두면 업자들이 밤새 만들고 거래관계때문에 약국에 공급하고 가격은 좀 주더라도 이보단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3/07 21:29
우연찮게 황사대비로 한 박스 사놓았는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주변에 약국에서 구매할까 하다가 있는 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더 절박한 분들이 모두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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