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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3 17:56
개학이 연기된 사례가 한국전쟁 이후 처음이라면, 정부에서도 현 상황을 전시 또는 사변에 준하는 걸로 인식하는 것이군요.
그러니 신천지 사살좀...
20/02/23 18:03
사살은 농담이실테고...^^;
부산 교회 의심사례에서 보듯 기독교, 천주교에 파견(?) 나가 있는 인원들이라도 당장 잡아들여야죠. 지금 이 순간에도 신천지인 것을 숨기고, 열심히 바이러스를 뿜뿜하고 다니고 있을텐데...
20/02/23 18:52
교회 입구에 신천지 추수꾼들 형사고발 한다고 써있긴 하던데, 영업방해가 성립될리도 없고 법적으로 어떻게 처리할 근거가 없었겠죠.
지금은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공권력을 동원해서 신천지를 족치면, 비밀요원(?)들 명단을 뽑아내는 건 일도 아닐 겁니다.
20/02/23 17:57
연기를 하는게 잘못됬다는건 전혀 아닌데 1주일 연기하는건 안하느니만 못하는거 아닌가요?? 괜히 행정력만 들이고 확산방지 효과는 전혀 없을것 같은데
20/02/23 17:59
지금 시점에서 2주정도 후가 1주일 연기인거죠
지금 시점에서 감염된 사람들이 잠복기 이후 나타나는 기간 생각해서 잡은 기간으로 보이네요
20/02/23 18:01
1주 연기면 지금부터 2주 남았으니 다음주 추이를 보고 결정하겠지요.
이런 결정이 쉽게 내려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닌 점 들을 고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02/23 18:08
개학이나 학사행정때문에 갑자기 그러기는 힘듭니다. 저 1주만으로도 학사행정 엄청 꼬이고 밀렸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심각해지면 더 연기 하겠죠.
20/02/23 18:04
아 물론 그렇습니다만, 어느정도 재난에도 대학교가 개강연기/휴교 하는게 보통은 초중고보단 늦게 나와서요 크크 어지간하면 안하기도 하고..
20/02/23 18:05
네 그런만큼 대학교들이 보통 휴교나 개강연기를 잘안하니까요... 이전까지 태풍 같은걸로 초중고는 휴교해도 대학교는 안하고 했어서..
20/02/23 18:00
일주일 개학 연기하면 3월 9일 개학이니 이번주부터 2주의 시간이 있는 거네요.
만약 이번주에도 계속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 추가로 연기되겠죠. 2주동안 확산세가 잡혀서 9일에는 개학했으면 좋겠습니다.
20/02/23 18:13
개학 연기 안하면 뭐하냐고 욕하면 되고 연기하면 뭐는 어쩌냐 그러고 가불기네요. 이 상황에서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방법이 뭐죠?회사에 유급휴가 요청하면 되겠네요.
20/02/23 18:18
저 위에서는 2주 연기 왜 안하는냐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일단 1주 연기하는 것의 이유가 산밑의왕님과 같은 케이스 때문이겠지요.
20/02/23 18:42
그러게요. 1주일이야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길어지게 되면 대책이 없을 것 같네요. 아이 데리고 출근을 해야 하나...
20/02/23 18:47
전 좀 궁금한게 여기서 국민학교 초등학교 시절 안겪어본 사람이 없을텐데
그 나이에 부모가 옆에서 상주하지 않으면 애가 자기 집에 혼자 못있을 정도인가요? 반응이 너무 의외라서요.
20/02/23 19:07
야만의 시대였고(2) 추억보정도 있으실겁니다
알게모르게 누군가 같이 돌봐줬거든요. 할머니나 옆집 사람들이거나 동네 어른들. 지금은 옆집분이나 동네 어른들에게 아이를 맏긴다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게 슬프지만 현실이구요.
20/02/24 07:37
추억보정은 아니고, 그 시절엔 다들 그렇게 방치(?)하고 키웠죠. 개구리소년들의 실종당시 나이를 생각해 보면...
저는 그 시절 동네 놀이터에 누군가의 부모님이 와서 지켜보는 장면을 본 적이 없네요. 알아서 여기저기 쏘아다니며 놀다가, 저녁에 만화영화 할 시간 되면 집에 돌아가는 게 국룰이었죠.
20/02/24 09:11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359
"미국의 경우 15개주에서 6~14세 미만 아동을 혼자 집에 둘 경우에 처벌한다. 일리노이 주는 14세 미만 아동을 혼자 집에 둘 경우에도 처벌받는다." 미국은 자유의 나라가 아니고 과과과과보호의 나라였습니다!
20/02/23 18:48
학부모 돌봄교실 수요조사 후 육아 방법이 없는 경우 긴급이나 지자체 돌봄교실 운영등을 다 합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 민원 많이 받아봐서 그정도 프로세스는 대비해요. 학부모라면 학교에서 안내 받았거나 안내가 곧 올겁니다.
20/02/23 18:53
강제할 수 있으면 주지 않았으려나요?
일단 학교에 모인 학생들로 확산 막으려는 듯 보입니다. 아마 정부도 최선을 다해 생각한 결과일텐데 직장인 학부모들은 안타깝겠네요..
20/02/23 18:02
지난 주말부터 대부분 자체격리생활하고 있으니 1주 밀리는거 포함해서 2주 이상 간다고 판단했나봅니다.개학 연기 자체가 전례가 없던데다 맞벌이 부부 등도 있으니 판단이 어렵겠네요.
20/02/23 18:02
3월 2일에 학교 개학이니깐 1주일 연기면 지금으로부터 2주 정도의 시간입니다
잠복기 생각하고 발표한거겠죠 여차하면 그 이후에 또 1주일 연장하지 않을까 싶고요
20/02/23 18:05
걱정되는데 학교는 휴업인데 학원을 가면 그거대로 또다른 문제 아닐까 싶네요.
거기다가 아무리 재택근무나 휴가 연차 등으로 출근하지 않는 직장인이 있어도 어쩔수 없이 출근하는 맞벌이하는 부부는 또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많네요.
20/02/23 18:12
일단 휴업 권고를 강력하게 하는거지 강제성은 없으니깐요.
학원을 문닫아도 그거대로 걱정인게 결국 맞벌이 부부같은 경우에는 학원 보내는 이유로 배움도 있지만 돌봄도 있어서요. 그게 안된다면 또 다른 곳에서 걱정이 생기는거죠.
20/02/23 18:48
그런 부모도 있지만 어쩔수 없이 보내는 부모도 있는거죠.
학교 개학 연기로 돌봄을 한다고 하는데 불안해서 돌봄 못보내는데 맞벌이때문에 어쩔수 없이 보내기때문에 돌봄이라는 수요가 있는거라서요. 학원도 마찬가지죠.
20/02/23 18:05
대구 신천지는 전수조사해서 마쳤다지만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검사는 지속적으로 해야할 것이고 또 다른 집단의 감염 사례가 없으리라는 보장도 없기때문에 적어도 1주일은 더 추이를 보고 다시한번 논의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대구 신천지에서 15일 즈음 증상 발현했던 사람들에 의한 전파는 지금쯤부터 증상이 나오기 시작할거거든요
20/02/23 18:08
참고로 TMI 이야기하면
개학 연기 명령은 휴업이라서 학생만 쉬는 겁니다. 혹시 니들 쉬려고 연기하냐 라고 전화 하지 마세요 착한 피지알러들은 안 그러겠지만 교사는 나옵니다.
20/02/23 18:54
분명 저런 민원 있을것같네요.
상황파악이 안되는건지, 자기 불편하니까 그냥 화풀이하는건지... 저런 머리나 심성으로 아이를 키운다는게 신기하네요
20/02/23 18:17
상황이 심각하니 그에 맞는 대처가 있어야겠죠.
빨리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바랍니다. 그나저나 2주간 아이들 데리고 집에만 있을걸 생각하니... 비글에 맞먹는 아이들인데 제가 체력적으로 감당이 되려나싶네요. 집이야 어찌될진 안봐도 뻔하고ㅠㅠ 다들 화이팅 합시다.
20/02/23 18:25
개학 연기 되면 애들은 방학 때처럼 할 순 없나요?
학교 안 가는 건 방학이랑 같은데 막 복잡해지는건지.. 개학 연기하고 돌봄은 또 학교에서 하면 연기의 의미가 있나 싶고 그러네요 참..
20/02/23 18:25
고향에 있는 시골 5일 장날도 서지 않았다고 합니다.
5일장 수백 년 역사 중 전쟁 피난 때 제외하고는 처음 있는 일일 거라고 하네요.
20/02/23 18:26
지금 지침으로는 기본 일주일 연기고, 방학을 단축하는 것을 우선하는 형태로 가면 최소수업일수가 어그러지는 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학사일정 조정이야 현 시국에 비추어봤을때 교사들 입장에서는 큰 일은 아닙니다. 윗선에서 관련 규정을 신속하게 다듬어서 지침을 내려준다면 좋겠죠. 당장 아이들을 오전에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학부모님들이 걱정이네요. 중학생 이상이야 알아서 한다 쳐도 초등 저학년들은 신속히 돌봄교실 이런쪽의 지침이 내려오리라 예상은 해봅니다..
20/02/23 18:36
이러면 대학교 연기 안한곳도 다 연기를 하게 될까요? 대학교나 중국인이 많은 어학원같은곳도 이런 분위기에서 강행할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 어케 되려나요
20/02/23 18:37
아마 대학은 한달정도까지 연기 고려해야겠죠 입국도 서로 이제 꺼리는 상황이 될꺼라서 대규모 입국이 우려되는 상황도 좀 나아질것 같고요
20/02/23 18:52
일단 돌봄 교실 운영합니다. 학생 안 와도 교사 다 출근합니다.
여담으로 저는 겨울방학 일주일 쉬고 겨울 방학 개학 2주 전부터 아직까지 매일 출근 중입니다. 사는 곳 일하는 곳 전부 인근에 확진자가 발생해서 매일 살얼음 판이네요...
20/02/23 18:57
전 돌봄교실도 반대고 부모가 책임져야 한다고 보는데..맞벌이 시 이 사유로 휴가는 할 수 있게 해주고요
제가 부모가 아니라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애들 자체가 학교에 어떤 사유로든 안 오게 하는게 맞다봅니다만
20/02/23 19:06
그렇게 했다간 학부모들한테 민원 폭탄 맞을겁니다....
지금 학교 뿐만이 아니라 애들 있을만한 공공기관 싹 다 휴관이나 휴업인데 맘카페 맘들 민원만큼 골치아픈게 없어요
20/02/23 19:12
현실적으로 극단적으로 방법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곤 돌봄교실을 안보냅니다. 내 아이가 이 시기에 남들하고 섞이는게 불안하죠. 저희 지역의 한 학교는 전교에서 아무도 돌봄교실 희망하지 않아서 운영안합니다.
20/02/24 10:36
부모책임 아닌가요? 국가책임임 그럼? 전염병 기간 1주일 보는것도 안 할거면 부모 왜 함?
국가가 낳은 자식이고 새끼임?? 난 군대보낼때 국가의 아들이라면서 델고 가는것도 싫고 이런거 터지면 자기 자식 국가책임이란 것도 웃김
20/02/24 10:42
그러니까 출산율이 낮네 마네 이런소리 하지 마라는건데요
1주일 회사 안나가서 짤리면 국가에서 책임 집니까? 1주일 장사 안해서 망하면 국가에서 책임 집니까? 1주일만 집에서 돌보면 코로나 딱 멈추기로 바이러스랑 협약 했습니까? 닉값 반이라도 좀 하세요
20/02/24 10:51
이게 무슨 관련이라고 닉값 같은 소리 하지 말아요
첫 댓글에서 그거 국가가 막아야 한다고 썼습니다. 회사 안 나가서 자르는 건 못 하게 해야 한다고. 그리고 전염병이라 위험하니(확산방지 해야하니) 군집하지 말라고, 학교에 모이지 말라고 휴업하는 건데, 돌봄학교 하는 건 대체 뭔가요? 이 정도면 국가가 안전을 100% 책임 못 지는 단계에 돌입한 건데, 그런 상황에서 국가보고 '내 새끼' 보호해달라 타령이라니.. 반대로 묻죠. 1주일 뒤에도 계속 코로나가 창궐하면 그땐 어떡하나요? 학교 다시 열어야 되나요? 학부모들 애들 못 보니까 그거 챙겨주러??? 그래놓고 학교가서 만약 걸리면 어떡할 건데요? 그럼 학교 원망 안 할 건가요?
20/02/23 21:14
제 와이프 일했던 데가 지난달 작년 매출 대비 1/3토막 났더라구요. (대형마트 내 커피숍...)
그래서 지난주 대통령 종식발언도 왜 했는지 그때 왜 총리가 이상하게 휘젓고 다녔는지 이해는 합니다. (결과가 트롤짓이라 그렇지)
20/02/23 19:43
좋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한 상황에서의 개학은 학생들에게 너무 위험하니까요.
앞으로 2주정도 뒤면 좀 더 적절한 개학 타이밍을 찾기 용이하겠죠. 부족한 교육일정이야 올해 방학일정을 제하면 될테고
20/02/23 20:14
한달전에 3월2일 입학식으로 연차를 냈는데..9일로 일단 바꿔 달라고 해야겠네요.
그나마 저같은 경우 부모님이 애를 봐주고 계셔서 다행인데 아닌 다른 맞벌이 부모들은 정말 힘들거라고 봅니다. ㅠㅠ 거기다가 입학하는 신입생이라 애들 적응여부부터 좀 꼬이겠네요. 아마 여름방학이나 겨울 방학일수 줄이고 학사일정은 맞출듯 합니다. 방과후교실 일정도 아직 확정이 안되어서 어찌될지.. 빠르게 감소세로 바뀌지 않으면 정말 힘듭니다. 아내 가게도 바닥이고... 회사도 인력감축이네 뭐네 하는데 힘든 시기네요
20/02/23 20:33
휴업은 교사들 다 출근합니다.
돌봄교실 운영하면서 육아공백 없앤다고 기사에서 다 말하는디 그냥 까시는 분들이 많네요. 태풍때도 휴업이라 저는 출근 했는데 출근해서 교사들끼리 하는 소리가 교사는 죽어도 되냐고...크크
20/02/23 22:33
보통 교무부에서 41조 쓰고 안나와도 된다고 안내하지 않나요?
제가 근무한 학교중엔 휴업일에 마음대로 41조 써도 되는 학굔 없었습니다...
20/02/23 22:40
방학때는 물론 다 씁니다 크크
제가 근무한 학교 관리자가 이상했던건지 저런일 있을때 교사들은 무조건 나와서 학교 지키라고 했어요.
20/02/24 07:21
제 지인도 휴업인데, 교감/교장이 "나는 나오니, 교사들/직원들은 알아서 하라"고 하면 다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교감/교장에 따라 다른 듯 싶습니다.
20/02/23 21:22
불평 불만은 이해가 되지만 공동체 사회에서 전체를 위한 개인이 감내해줘야 하는 부분은 인정해 줬으면 좋겠어요. 정부라는게 도깨비방망이는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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