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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 10:45
만약 사실이면 지금이라도 빨리 기초공사라도 해야할거같네요. 아니면 몰래 바다에다 묻는 수밖에 없어서;; 러시아나 미국에 그랜절 100만번 하고 쏴주세요라든가..
20/01/08 10:47
문재인 정부 임기가 2022년 5월까지니까 6개월만 대충 세금 퍼부어서 석탄 사서 태워서 버티고 다음 정부에 넘기겠죠.
마침 봄이니까 전기사용량도 그리 많지 않겠네요.
20/01/08 11:04
모르는 일일겁니다. 정부차원의 안전의식이면 지금정부보다 황네 행정부(여담으로 황교안측이 이명박측보다도 안전의식자체는 나을거라 봅니다.)가 낮을거라보고, 만약 민간일 경우는 역설적으로 정부와 무관해서..
20/01/08 10:51
산 다 밀어놓고 태양광 설치한거 봤는데 꼭 과연 저게 옳은가 라는 의문부호가 들더군요.
미관상으로도 최악이고 그렇다고 태양광이 친환경적인것도 아니고 앞으로 미래에 전기는 더 필요하면 필요했지 덜하지 않을텐데 탈원전하면 과연 대책은 있나 싶기도 하고... 이쪽도 파보면 4대강 뺨치게 어메이징 하다고 하는데 꼭 탈원전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탈원전 선언했으니 원전관련 전공자들도 탈조선하겠고 이 쪽은 전공자들도 없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될 것 같기도하네요.
20/01/08 11:25
지금단계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최소한 우리나라에선 보조수단이 되어야될것 같은데 꿈꾸고있죠.
태양광 사업 자체가 대규모 토목사업이고 나중엔 패널 처리도 문제가 될거고.. 미세먼지 줄인다고 멍청하게 차량 2부제 이러고있는 마당에 어차피 탈원전하면 당장 때워야하는건 화력이죠. 솔직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20/01/08 10:51
원전관련 회사다니는 친구말로는
해외 바이어쪽에서 너희나라도 안짓는다는데 왜 우리한테 팜? 이런얘기 꼭 나오고 중국쪽한테 밀리는 와중에 품질로 승부봐야하는데 한국원전 기술력까지 의문을 품는다고.. 덕분에 회사사람들 다 해외로 나가버리고 있다네요.
20/01/09 15:05
원자력 종사자인데...
정부가 탈원전이라 돈이 되는 새로운 과제나 프로젝트는 거의 멈춘 상황이라 지속적인 수입원이 보장되지 않는 설계기업(E&C)같은 경우은 많이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새로운 수입원을 구하려고 체코나 유럽에 1000MWt짜리 중형원전 수출을 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녹록치 않는 상황이네요 UAE 수출한 APR1400형 원전은 1400MWt 짜리 원전이라 1000Mwt 짜리 원전을 다시 디자인 해야해서리. 미국이나 프랑스 중국이 경쟁자긴 한데... 정부에서는 우리나라는 안되지만 우리기술력은 최고니 사서 써라 이러는 실정이니 사실 지금 현업에 종사중인 사람들이야 별 문제 없지만(대부분 공기업인지라) 이제 취업을 해야하는 학교 후배들 보고 있으면 취업문이 닫혀 막막해 하드라고요.
20/01/08 10:54
잠깐 찾아봤는데 위원장과 사무처장은 문과 출신이긴 하나 계속 과기부 소속이었던것 같고,
행정학부 교수라는 사람은 화공과 출신이네요. 비전문인원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위원회에서 변호사 한 명 정도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원회 위원 말고 기술전문위원도 따로 있습니다.
20/01/08 10:54
탈원전이 그냥 대통령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인가 싶네요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수년에 걸쳐 숙의해야 할 과제 아닌가 싶은데 국가의 중대사들을 본인 신념으로 밀어부쳐버리고 열성지지자들이 여론 조성해 버리니 뭔가 무력함이 느껴지고 두렵고 그러네요 살면서 지도자에게 두려움 느끼긴 처음입니다
20/01/08 10:56
https://cdn.pgr21.com/freedom/72857
옛날에 글을 썼는데 이건 원자력 가성비-원자력 리스크 vs 태양광 가성비 만 볼게 아니라 원자력 가성비-원자력 리스크 vs 태양광 가성비 -태양광 리스크도 고려해야 된다는 의미로 글을 쓰긴 했는데 말이죠. 글쓴분과 저와 의견이 일치하는 몇 안 되는 사안들중 하나 같군요.
20/01/08 11:12
탈원전과 폐연료 저장시설 건축이 관련이 없을수가 없죠. 원전을 유지하면 임시저장소를 늘리는 방식으로 버틸 수 있지만 탈원전을 하면 폐연료 저장 시설 건축은 필수죠.
20/01/08 11:14
생색은 내고 싶고 부담은 지기 싫고 의 전형적인 사례죠.
생색은 이번정권에서 부담은 다음정권에서. 뭐 이런 부분에서는 이명박근혜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20/01/08 11:04
폐연료 저장시설의 필요성은 분명한데 왜 미뤄지고 있을까요. 부지선정이 어려워서겠죠. 적합한 땅도 많지 않고, 주민의 반대도 있고. 이 부분을 제대로 조명해줬음 했는데 기사에서는 제대로 다루지 않는게 아쉽군요.
20/01/08 11:12
지금 얘기나오는건 기존 시설의 증축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저장시설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정부가 부지선정에 들어가는 정치적인 부담을 지기 싫어서 의도적으로 이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거죠.
20/01/08 11:07
최저임금, 비정규직도 그렇고 탈원전도 그렇고 문재인케어도 그렇고 아니 전부 의도는 좋았다 쳐도 무식하게 밀어붙히니까 좋게 돌아가는게 없네요. 이런거 떄문에 리디노미네이션이나 공수처도 되게 걱정스럽게 봐요.
20/01/08 11:14
(대충 강호동 나만 아니면 돼 짤)
농담이 아니라 좋은 의도로 나오는 효과에 대한 과실은 현 정부가 먹고 문제는 차기 혹은 차차기로 넘기는게 현 정부 생각 같아보일때가 많아요...;;;
20/01/08 11:36
민주당이 자한당이 거의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여주는 상황인데도 못 크는 중 하나죠. 노무현 정권 때도 '의도는 좋았다' 컨셉으로 말아먹은 정책이 몇 가지 있는데... 문재인은 이런 이슈를 해결은 못할 방정 더 헬로 가고 있으니.
20/01/08 11:43
개인적으로는 원전문제는 기술개발의 의존도가 절대적이라보고 기술력확보에 생명을 걸어야하는데 지금 기사도 그렇고 대응이 느린편인거같네요;;
다만 희망적인건 탈원전한다고 기껏하는게 신규원전 중단인거 정도인데, 비유적으로 보면 20대남성 챙긴다고 군인월급 늘린 느낌적 느낌이라;;
20/01/08 13:52
의도는 참 좋아요. 근데 현실적으로 구체적으로 그 의도를 어떻게 부작용 없이 현실화 할것인가... 이런 고민은 없어 보여요. 그냥 대충 하면 어떻게든 잘 되겠지 ~
20/01/08 15:52
이 정부 망한 정책들 보면서도 초반에는 의도는 좋았었지. 했지만 이제는 그 의도조차 의심스럽습니다. 이걸로 반사이익은 어디가 보나 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최악의 정책을 내놓고 잘 되고 있다고 하니까 그냥 웃프네요
20/01/08 20:31
의도만 좋았죠.
바꾸고 싶은 것들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었던것인지에 대한 이해... (뭐랄까 표면적으로 보이지 않는 균형이랄까...)나 지식이 없는 것 같죠.
20/01/08 11:35
이명박과 박근혜를 묶어서 얘들보단 낫다는 식의 실드가 많지만, 최순실 대리랭 돌린 박근혜는 그렇다쳐도 이명박보다 정말 낫긴 한건가 싶을 때가 가끔 있는데, 그중 하나가 탈원전 얘기 들을 때입니다
20/01/08 11:38
사실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이명박>>박근혜라 그런거같습니다.
이명박은 돌이켜서 보면 정말 괜찮게 했다 싶은 부분도 많고, 깽판친건 그때그때 까이고 넘어갔고(비리는 빼고) 기대치가 정권초에 급격히 낮아져서 기대 이상인 측면도 크다봅니다.
20/01/08 16:40
개인적으로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조기 극복한 공이 너무 평가절하되고 있지 않나 싶네요
DJ가 국가자산을 급히 팔아치우느라 제 값을 받지 못했던 측면이 있더라도 어찌됐든 IMF를 극복한 것이 공이듯이 말이죠
20/01/08 11:38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의 전공이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였다하여 홈페이지 가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위원장 학력은 아래와 같구요. 1985 충주고등학교 졸업 1992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2002 영국 석세스대 석사졸업 (과학기술정책학 석사) 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0.09~2011.07 교육과학기술부 행정관리담당관, 원천연구과장 2011.10~2014.04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과장 2014.07~2017.01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획조정관 2017.02~2018.02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 2018.02~2018.12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2018.12.15~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일하신지 꽤 되신거 같은데 학부를 문과 나왔다고 문제있다고 보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20/01/08 11:40
확실히 이런 글 보면 함부로 댓글 안다는게 어느정도 팩트체크가 좀 있어야 할 듯 해서... 인데 고맙게도 하나 정리해주셨군요.
그러고보니 학력은 보통 최종학력으로 칠텐데.. 왜 석사가 아니라 본과 전공을 적어놓으신건지...
20/01/08 11:47
첫째로 각 위원이 자격이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전체 위원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죠.
간단히 말해 이과 빠진 자리에 문과를 채워넣고, 원자력전문가 뺀 자리에 비원자력 전문가 채워넣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채워진 사람 각각이 자격이 있다 없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둘째로 링크기사에 이미 있는 내용입니다. 기사내용 인용 몇줄 이상 금지 규정때문에 벌써 여러번 벌점받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갈아쓰면서 주된 내용만 남아 그렇습니다.
20/01/08 13:29
위원장 개인의 전문성을 문제삼은 것도 아니고 역대 최악이라는 말도 제가 쓴게 아니라 기사내용을 설명한 겁니다.
송 교수는 “[역대] 원안위 중 현재의 원안위가 [가장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라 했고, 이병령 원안위원은 “아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보모 일을 하라고 맡긴 격”이라 했죠. 그리고 위원장 개인의 전문성을 보더라도 역대 위원장에 비해 부족합니다. 위원으로서 전문성정도는 있어도 위원장으로서도 충분한 전문성이라 장담하기도 어렵죠. 저는 애초에 거기까지는 문제삼지도 않았지만 문제삼으려면 삼을 수도 있는 사항이었습니다. 1기 강창순위원장 - 원자핵공학박사 2기 이은철위원장 - 원자핵공학박사 3기 김용환위원장 - 기계공학박사 - 국제핵융합실험로 국제기구 사무차장 4기 강정민위원장 - 원자핵공학석사 그리고 5기 엄재수 위원장 - 과학기술정책학 석사인거죠. 역대 위원장들은 행정쪽 늘공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위원장/사무처장 두명을 모두 늘공으로 채웠고, 그 외에도 행정쪽 위원을 추가로 뽑은거고요.
20/01/08 13:45
무슨 화려한 일을 저질렀는지는 모르겠는데 박정희 전두환 생각하면 우리나라야말로 문민통제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당장 계엄령 검토한지 5년도 안지났죠.
20/01/08 13:51
신성모에 대해 한번 찾아보세요. 문민통제 다 좋은데 그것도 군경력자 씹어먹을 경력 있는 사람을 앉혀놔야죠. 우리나라에서 군대 말고 그런 경력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어딘진 모르겠지만요
20/01/08 14:53
신성모는 상선사관이라 준군사조직 출신입니다.
그리고 빵꾸낸거 기준으로 하면 반란도 못막은 군인출신 국방부장관이 있고 해서 딱히 군인출신이 아니어서 그랬다고 하기엔 좀 그렇고요.
20/01/08 16:26
소독용 에탄올 님// 신성모가 준군사조직 출신이라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부풀려올려진거에 가깝죠. 그리고 참고로 장면 정부때 516 못막은쪽도 민간인 국방부장관이었죠.
20/01/08 17:06
이리스피르 님//
신성모가 설사 군인이었다고 해도 똑같은 일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승만이 그런 일을 기대하고, 그걸 충족시킬 사람을 인선해서 신성모를 거기 쓴거니까요. 군사정권에서 군인을 전방위에 신나게 뿌린 박정희 집권 이후에도 12.12는 잘만 났습니다. 기본값은 민간인이고 군인은 취임시키면 안되게 규정되있는 자리에 군인써도 반란, 민간인 써도 반란이면 군인을 쓸 이유가 없는거죠. 지금처럼 군대 물도 안빠진 사람을 민간인 입네 하고 써먹을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20/01/08 11:49
사무처장도 과기부 늘공이내요
장보현 2019.06 ~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2019.06 ~ 원자력안전위원회 상임위원 2018.09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획조정관 2017.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 2017.0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과 과장 2017.02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과 과장 2016.04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예산총괄과 과장 2015.03 미래창조과학부 기계정보통신조정과 과장 1995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20/01/08 12:05
저도 체크를 하려고 찾아봤는데 댓쓴이분과 글쓴이분 말씀이 둘다 맞지 않나..
나눠보면 위원장, 사무처장은 원자력'정책'전문가고 위원에는 원자력, 지질환경, 의학, 재료, 환경정책, 법 전문가 한명씩 구성돼있네요. 이전 위원회들 구성에 비해 원자력 기술 자체에 대한 전문성은 떨어진것 같습니다.
20/01/08 12:13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원자력 기술전문가들로만 이루어진 위원회는 그들만의 리그+민주적 통제의 어려움+원자력 업계의 이익만을 대변할 가능성 등 여러가지 이유로 있어서는 안되죠.
20/01/08 13:04
말씀하신대로 원자력 기술 전문가들로만 이루어져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원자력기술 전문가가 비상임위원 한명인건 발언권이 약하다고 생각하는거죠.
20/01/09 15:31
원안위 위원들이 대부분 비원자력전문가들로 이루어져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위원 6 상임위원 위원장중에 원자력 전공한 사람이 한명 또는 두명 뿐일거에요. 반핵이던가 친핵이던가 적절히 비율을 나눠서 서로 견제 할 수 있도록 되야 할 거 같은데 지금은 너무 환경단체쪽 사람들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것 같아요. 정부기조가 그쪽이다 보니.
20/01/08 20:27
당장 쓰지 않는 시설을 먼저 짓는 것도 낭비입니다. 몇년간 텅텅 비워두면 그 투입된 비용에 대한 이자와 설비 감가상각만큼 손해보기 때문에 담당 공무원은 감사에서 징계받습니다. 평소 하던 프로세스대로 시설건축을 하려고 하는데 외부요인으로 인허가에서 3년 이상 지연되면 어느나라든 방법이 없습니다. 뒤를 생각 안 하고 저렇게 지연시켰다는게 답답하네요.
20/01/08 23:55
원전을 지으면서 우리 원전은 수십년동안 절대 폐기할일 없을거다 라고 생각한게 잘못이죠
당장 시험가동때 문제생겨서 안전봉 박으면 그날로 폐기절차 밟아야할수도 있는건데요 원전이랑 폐기시설을 같이 만드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거같네요 뭐 후쿠시마 보면 쓰나미 몰려오는거 뻔히 알면서도 돈생각에 안전봉도 안박아넣었는데요 뭐 안전장치부터 생각하는게 별로 안당연하더군요 그래서 전 원전을 반대하는거에요 사람을 못믿어서요
20/01/09 09:03
맥스터 시설이랑 원전 폐기는 관련이 없는데요?.. 폐연료봉은 운영하면서 계속 발생하는거고, 원전을 폐기하면 폐연료봉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으니 맥스터 시설을 증설할 이유도 없습니다. 뭔가 혼동하신게 아닐까요?
20/01/09 09:33
폐로절차를 밟으면서 어차피 폐기물이 발생하는거고 보관시설은 당연히 필요하죠 지금 문제가되는게 부지선정인데 결국 부지를 미리 선점해두었다면 해결되는문제잖아요? 원전 지을자리만 생각했지 나중일은 지금 당장 돈드니까 나중에 하자는 안일한 생각이 만들어냈다는건 명백한데 자꾸 말만 돌리면서 아니라고 주장하시면 곤란합니다.
20/01/09 10:35
1.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맥스터 시설은 폐연료봉을 임시 보관하는 설비
2. 폐연료봉은 말그대로 사용한 핵연료. 원전을 운영할 때에만 발생. 폐로하면 폐연료봉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음 3. 맥스터 시설은 이미 부지가 있고, 시설만 지으면 됨. 그 시설에 대한 인허가가 3년 넘게 지연되서 문제가 되고 있음. 땅은 있지만 건축허가가 몇 년째 나지 않은게 문제. 맥스터 시설과 기사 말미에 언급된 영구저장시설을 혼동하고 계시네요. 부지가 정해지지 않은건 영구저장시설이고, 이건 맥스터 시설과 달리 당장 지어야만 하는 설비는 아닙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발생할 갈등과 시간을 생각하면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현 정부도 그렇도 정치권에선 당장 급하지 않으니 계속 피해오던 주제죠.
20/01/08 11:45
탈원전 할려는 나라가 우리나라뿐인건가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그리고 월성은 이제 그만 놔줘야죠 신축을 안하는걸 문제삼아야지 그리고 한빛원전 사고나는거 보면 과연 이공계 전문가들이 과연 전문가인가 싶고 견제 감사가 정말 되는건지 걱정이네요
20/01/08 11:49
너도나도 탈원전하면 다같이 망하고 필요한만큼 짓고 써야죠.실제로 한국은 완전한 탈원전 천명국은 아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체에너지도 의문이기도 하구요.
20/01/08 12:07
https://cdn.pgr21.com/freedom/81610?divpage=17&ss=on&sc=on&keyword=%ED%83%88%EC%9B%90%EC%A0%84
제가 전에도 글을 썼는데 망할놈의 쉐일 돔 구녕을 막기 전까지 원전의 미래는 없다시피합니다. 아니면 요새 이란과 미국이 으르렁 대는데 제 2의 이라크전 정도는 되어줘야 원전의 희망이 보일 겁니다.
20/01/08 14:32
탈원전 한다는건 재생전원 쓴다는 말인데, 이런 나라들은 보통 정전율이 높아도 되고 다른나라랑 전력거래가 활발한 나라들입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랑 전력거래가 불가능하죠.
20/01/08 11:56
그리고 폐기시설이 지연되는 이유는 탈원전 기조때문이 아니라 결국 지금 원전시설 위치가 활성단층위에 있는 문제때문 아닌지요?
애초에 지연이유도 포항과 경주 지진때문이었고 폐기시설 특성상 원전 근처에 지야하는데 원전자체가 지진의 진앙지인 포항 경주 근처에 몰려있는게 크고요
20/01/08 12:01
그 문제 때문에 운영변경허가 이후 3년을 보내면서 검토한거죠. 이게 오래 걸린 데에도
탈원전 기조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무튼 그 점은 논외로 치더라도, 그 오랜 검토 끝에 2019. 11.에야 상정되었는데 2019. 11.에도 의결 표결에조차 이르지 못한건 탈원전 기조 때문이죠. 이미 93%포화된 시설이 있는 부지인데 거기가 활성단층이라 추가 증축을 못한다면 한가하게 있을 게 아니라 그 폐연료봉 옮길 다른 부지를 급히 알아봐야 하는거죠.
20/01/08 12:08
폐연료봉 저장소 건설에는 19개월이 걸립니다. 지금 건설을 시작해도 늦었습니다.
본문에 사용하신 말인데 어차피 늦은거라면 한두달 차이가 뭐 그리 큰차이인가 하네요 애초에 탈원전 이슈도 결국 한수원의 관리부실이 대대적으로 발생한 이후에 발생한건데요
20/01/08 13:39
한두달 전기 공급 차질 좀 있어도 별 상관없이 사실분이시군요..
네 뭐 좀 춥게/덥게 살고 좀 어두컴컴하게 살면 되겠죠. 불끄고 산다고 죽는거 아니니까요.
20/01/08 20:43
월성 2, 3, 4호기가 멈춘다고 해서 정전이 되진 않습니다. 다만 부족분을 복합화력이 채우면서 SMP 상승으로 한전이 전력구입비 월 수백억 정도를 추가로 부담할 뿐입니다. 그 비용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20/01/08 12:03
월성 1~4호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중수로 원전들입니다. 나머지는 다 경수로고요. 중수로는 고준위 폐기물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애서 나오는 폐연료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월성 원전이 있는 경주는 한반도에서 관측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난 적이 있고. 그때 수동으로 원전을 중단시켰습니다. 원전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하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굉장히 클 테지요.
이러한 사정으로 월성 1~4호기는 탈원전주의자의 1타겟입니다. 건식저장소를 새로 증설하는 문제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주민들이 폐연료 이전에 관한 계획없이는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건식저장소가 그대로 영구저장소화 될까봐 우려하는 것입니다. 저장소 건설 결정이 미뤄지는 이유에 대해 제가 알아본 건 이정도 입니다. 뭔가 잘못되거나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참여 바랍니다.
20/01/08 13:16
월성원전 바로 인근에 할머니댁이 있고 아직 친척분들도 살고 있는데
언론등의 얘기와는 달리 실제로 월성원전의 경우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반발은 크지는 않은 편입니다. 뭐 이게 동네 특성(노령화, 경북)이 그럴수도 있지만 시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부사람이라는 인식도 있기는 하더라구요 근처 사람들 중 원자력 관련으로 일하는 사람들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문제도 있겠지만요
20/01/08 12:31
후쿠시마,체르노빌을 보면 탈원전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봅니다. 원전폐기물 감당도 불가능하고 방사능때문에 국토오염이 심각해질수 있기때문에....
원전은 지은지 오래된 순으로 차차 중지시키고 그 사이에 태양광,풍력,화력발전소,천연가스로 대체해야죠. 원전 대부분 폐기했을 때에는 아마 핵융합에너지로 100%대체가능할겁니다.
20/01/08 12:42
문송이 여기서도 나오네요.
문과출신이면 일단 커리어도 보지않고 전문성이 떨어질거라는 편견. 저도 문송입니다만 해외에서 송배전 시스템 기술영업쪽에서 일하고 있고 신제품 신사업 개발 쪽도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과 출신이 뭐 상세 도면그리고 설계하고 이런거 못하는 건 맞지만 전략이나 큰 그림 그리는데 필요한 건 문이과의 전공 지식보다도 필드 경험 및 넓은 시야, 판단력, 센스등등이 훨씬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해외에서 지멘스나 ge, 혹은 글로벌 리딩 IT기업에서도 문과출신 SE 많이보는데 문과라 특별히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인상은 받은적 없습니다. 이과라 기술력이 대단하다라고 인상받은적도 없습니다. 중요한건 그 사람입니다. 이과분들이 문과 무시하는 것보다도 문과 출신분들이 기술쪽을 지레 겁먹고 공부하는 거 자체를 포기하고 문송의 자세로 임하는 걸 더 자주 보고 최근들어 한국이 그 경향이 더 강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20/01/08 12:59
6차까지는 탐구에서 문이과 어차피 다 공부해야했는데 비중차이가 있지만...7차부터는 아예 갈라져 버렷고 최근은 과목수마저 줄어들었죠. 이런 것도 클거 같아요
20/01/08 12:46
원안위 구성이 뭐가 문제인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원자력위원회가 아닌 원자력'안전'위원회인데 원자력 전문가로만 채운다면 공정성에서 심각한 오류가 생길텐데요 핵연료봉 부품까지 빼먹는 분들인데 괜히 원피아라고 부르는게 아니죠
20/01/08 13:29
애초에 환경단체들의 전략이 사용후핵연료 저장조가 포화될때까지만 확장 못하게 버티면 원전을 더이상 못 돌리기에 탈원전이 달성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네요.
20/01/08 13:44
탈원전이라 글쎄요 전 아직 대체 에너지쪽도 많이 부족하다거 봐서 아직은 시기상조ㅜ아닌가 싶기도ㅜ하네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원전이야 폐기 수순이 맞지만 저 위원회의 전문성은 좀 문제가 될듯 하네요
20/01/08 13:46
10년전부터 사용후핵연료 어떻게 할거냐고 그렇게 문제재기하고 공론화도해도 떠 미루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만만한 경주나 기장에 임시저장고 계속 만드실려구그러나. 한 100년동안 임시저장고만 계속 만들고 영구폐기는 그냥 또 나몰라라하겠죠. 차라리 전문가들이 그렇게 좋다고 주장하는 재처리 공장만들고 고속증식로 만들어서 여의도에서 태워요.
20/01/08 14:16
이 정부 특징이 좋은 의도를 가지고 정책을 이거저거 내지만 의도와 반대로 결과가 나오거나
문재인 퇴임 후에 대한 대책은 없는 경우가 많죠. 탈원전도 과연 고작 5년짜리 임기 대통령이 이렇게 본인 임기내에 급하게 결정하고 실행할 만한 것인가 하는 의문은 남습니다.
20/01/08 14:23
얼마전에 꿈을 꿨는데 일본 후쿠시마가 제대로 터져서 오히려 해당 지역에 원전폐기물 전문 매립지로 일본이 홍보하고 있는 꿈을 꿨어요...면적도 꽤 넓다고 크크
20/01/08 14:53
이거 정말 대안이 있긴 한건가 싶어요. 그냥 멋진 일은 자기가 하고 머리 아픈 일은 다음 정부에 맡기는 전형적인 문재인 정부의 일처리 같네요.
20/01/08 15:01
문재인->우리 나라가 보다 맞는 듯 합니다만 왜냐면 문재인 정부도 본인들이 이명박근혜가 떠 넘긴 머리 아픈 일 맡는다고 주장할걸요?
20/01/08 15:13
엄밀히 말하면 이전 정부들에서 떠맡겨서 문재인정부로 온거죠.
거의 20년전부터 이야기가 나왔고 영구처분장 부지선정 미루고 미루다가 임시저장고가 다 차버린거죠.
20/01/08 15:08
원자력 안전 위원회는 원자력 진흥위원회가 아니라서 원자력전문가가 다수를 점할 이유는 없습니다.
관련 전공 다양성을 어느정도 높여서 원자력 안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확보할 필요도 있고요. 자연환경, 인문환경 관련 전문가가 필요하고, 원자력안전 관련경력자가 필요하고 하니까요. 원자력 전문가가 한명뿐인건 좀 적은 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전부를 원자력 전문가로 채우면 지질에서 행정조치 의료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등 다른 중요한 부분에 대한 비전문성이 커집니다. 원전 처음 짓던 시절과 달리 이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영역인걸 생각해보면 구성변경 자체는 잘못된 일이 아니죠. 원전건설을 포괄하는 애너지정책은 정치적인 일이고, 현대사회에서 특정분야 전문가 만으로 정치행위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건 어려운일입니다.
20/01/08 15:58
전부를 원자력전문가로 채우라고 한적없는데 다들 너무 허수아비치시는거 아닙니까? 오히려 이번 위원회만 행정전문가만 3명으로 과다하고 다양성도 부족한거죠. 법학도 여기서는 행정학과 겹치는 부분이 크고요.
20/01/08 16:50
원자력안전이 정치, 행정 업무인데 그동안 너무 안들어갔던게 아닌가 합니다.
다양성 전문성 쪽은 행정전문가들 세부전공을 확인해봐야 겠네요.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원자력관련기술정책, 안전관리정채 식으로 관련 전공이 행정, 정치, 정책 쪽에도 다수 있긴 사니까요. 원자력전공 쪽에도 안전관련 하위분과 전공자가 있을텐데 그쪽이 들어온건지도 중요하고요.
20/01/08 15:17
근데 애초에 탈원전하고 지금 월성 원전 가동중단 우려하고는 상관없지않나요? 오히려 탈원전안하면 이런문제가 계속 생기는거 아닌가요?
임시저장고가 부족해서 가동중단 시키는거고 원자력전문가가 아무리 늘어난다고해도 없는땅이 생길수는 없자나요. 안전위원회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자기집에 가져간답니까.
20/01/08 16:01
https://cdn.pgr21.com/freedom/83961#3756295
있는 땅도 못짓게하고 있습니다. '임시저장고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모자라도록 해서'죠.
20/01/08 16:50
그런의미로 있는 땅은 많죠. 쓰레기 매립장도 소각장도, 혐오시설 위험시설 들어갈수있는 땅은 많습니다. 근데 왜 다 못짓나요.
애초에 추가 원전들을 만드는 이유가 임시저장소 공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소리도 있었어요.
20/01/08 17:09
http://www.e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19
http://www.donga.com/ISSUE/Vote2016/News?m=view&date=20121207&gid=51382482 https://news.joins.com/article/14859389 https://www.mk.co.kr/news/it/view/2019/06/379825/ 2006년부터 있었던 논의인데 경주는 이미 방폐장을 유치해서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 18조에 의해서 사용후핵연료 관련시설 신규 건설은 안됩니다. [ 제18조(사용후핵연료 관련 시설의 건설 제한) 「원자력안전법」 제2조제5호에 따른 사용후핵연료의 관련 시설은 유치지역에 건설하여서는 아니 된다. <개정 2011. 7. 25.>] 이거 무시하고 그냥 지으라고하면 그냥 니네땅 조진거 계속 조지면 안되겠니라는 심보죠.
20/01/08 17:16
저걸 근거로 부지 내 임시저장조 확장을 막고 있는 건데, 저건 중간저장시설이나 최종처분장을 경주에 안 짓겠다는 법입니다.
기사에서도 설명되었듯이 환경단체 분들은 저 법을 근거로 경주에는 새 원전을 짓더라도 저장조는 지으면 안된다는 주장 (=원전 짓지 말라) 을 하고 있죠. 물론 제가 법은 하나도 모르니 그 때 원전 반대하시는 분들이 독소조항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잘 심어두신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20/01/08 16:10
중요한건 어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장시설을 어서 건설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경주 저/중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을 짓기 위해 1983년부터 시작해 완공까지 38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고준위 시절은 오죽할까요 해외 사례에선 31개 국가에서 오직 핀란드만 20년의 논의를 걸쳐 겨우 지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던데 몇넌 안에 이 문제로 대란이 일어날 것 같은데 어느 지역에서 이걸 짓겠다고 나설까요
20/01/08 16:16
1. 탈원전 선언은 미래 지향적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너무나 상식적...)
그럼에도, 당분간 원자력발전소는 더 늘어날테니까요. 우리나라가 곧 원전밀집도가 세계 1위가 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2. 원전이 늘어난다는 것은 핵폐기물도 늘어난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핵폐기물 저장고 문제의 원인이 탈원전에 있다는 주장은 미세먼지가 탈원전 때문이라는 주장과 뭐가 더 위대한 걸까요?
20/01/08 17:38
https://cdn.pgr21.com/freedom/83961#3756295
지진으로 인해 추가 안전성 조사등 시일이 오래걸렸고, 그렇게 3년이 지나 2019. 11.에 상정되었는데 이에 대해 표결도 하지 못했지요.
20/01/08 16:25
http://m.hani.co.kr/arti/economy/marketing/922383.html
이기사를 읽어보면 문정부 이전 한수원과 원안위가 얼마나 사기를 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재판에서 판결내용 입니다. “심의·의결 전 설비 교체가 먼저 이루어지는 것은 위법할 뿐만 아니라 정책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안전성 평가를 전후하여 한수원이 피고(원안위) 직원들과 협의해 설비 교체를 먼저 진행한다면, 한수원에는 계속운전이 허가되리라는 기대를 심어주게 되고 피고 소속 직원들에게는 독립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01/08 17:48
이미 2016년에 증축신청 다 해놨는데, 시간을 지금까지 잘 끌었으니 앞으로 2년만 더 끌면 계획대로 월성 1~4호기는 멈춥니다. 야호!
https://nonukesnews.kr/780 http://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127479
20/01/08 18:18
그러게요. 왜 지금까지 고준위 처분장을 계속 미뤘는지.. 원자력계에서 엄청나게 밀어붙여야하는데
설마 원전 계속지으면 임시저장소 계속늘어나니깐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한건 아니겠죠??
20/01/08 22:46
https://namu.wiki/w/%EC%95%88%EB%A9%B4%EB%8F%84#s-5.1
그러게요. "앞으로 원전을 건설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어떤 곳에도 처분장을 못 짓게 하겠다"는 논리에 30년 동안이나 밀릴 줄 알았으면 90년대에 "엄청나게 밀어붙였" 겠죠? 환경단체한테 돈주고 달래기에 급급했던 원자력계가 그 시절이라고 밀어붙일 힘이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20/01/08 18:21
최근에 부산 가서 작은 이모부와 말씀을 나눴는데
원전에 대해서 '서울사람들이 전기 다써놓고 위험한 원전은 영남권에 다짓냐면서 원전 그리 좋으면 수도권에도 짓지' 라고 하시더라고요
20/01/08 19:45
문통령이 탈원전을 강력하게 밀어붙인이유가 판도라보고 나서일거란 의심 크크
그 와중에 밑에 놈들은 태양광가지고 재생에너지랍시고 눈먼돈 해쳐먹고
20/01/08 20:10
이 와중에 윤석열 패싱 측근 유배 인사를 밀어붙이네요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항하면 제주도야 !
선거개입 수사가 겁나긴 하나 보군요 대통령을 거짓말장이로 만들어도 자신들은 법정에 서기 싫다 ?
20/01/08 21:24
원전 관련 일했는데..장기적으로는 탈원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후 핵연료라는 몇만년짜리 쓰레기를 수십년째 만들고 있는데..결코 원자력이 싸지않아요.
20/01/08 21:41
맥스터란게 폐연료봉을 조밀하게 넣으려고 하는 것이고 말이 임시저장시설이고 그냥 계속 쌓아두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중수로형 원자로여서 쌓이는 속도는 어마하게 높은데 만년이상(인간의 시간으로는 영원이라고 봐야하죠) 그 핵쓰레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죠. 원전이 그렇게 싸고 좋고 안전하다면 제발 글쓰신분 댁 근처에 임시저장시설 유치하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월성 영화를 봤는데, 동네 주민들 몸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되고 갑상선 환자 비율이 현격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탈원전을 목표로 삼고 어떤 식으로든 방법을 마련하려고 해야지 당대만 생각하고 후손에게 핵쓰레기를 물려주려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년의 시간 중에 지각의 변동으로 문제가 생기면 그 시간 만큼 낡아진 맥스터 속에 저장된 핵쓰레기는 오롯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덮치겠죠. 우리 후손들은 뭔 죄란 말입니까? 탈원전 기조를 중심에 두고, 핵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중수로형부터 중단시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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