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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0 15: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82372?sid=100
['필리핀 이모' 월급 238만원…나경원∙오세훈 "최저임금 차등해야"] 2024.08.27. <오세훈 시장> “합리적 비용으로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것이 제도 도입 취지였는데, 이번 시범사업은 최저임금 적용하면 월 238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홍콩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비용이 월 최소 83만 원, 싱가포르는 48~71만 원이다. 지금 같은 비용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08303?sid=102 [오세훈 "저렴한 외국인력 도입 어려워…필리핀 가사도우미 보완할 것"] 2025.06.12. 시정질문서 "최저임금 보장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인정"
25/09/10 16:24
사실 도입시부터 그 얘기가 계속 나왔고
결국 문제가되서 폐지된거긴 합니다 근무시간은 남들과는 같은데 저돈 받고 살라는게 말이 안되거든요
25/09/10 15:23
도대체 왜 오세훈을 다시 시장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직위 대비 무능함으로는 진짜 윤석열 다음 일 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시장도 오래 해먹고 다시 재선도 했음...
25/09/10 15:38
박원순은 방향성이 이상한 사람이지 무능쪽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또 방향성 이상하기로는 거의 원탑인 건 함정...
결론은 서울시장은 뭔가 남들과는 달라야 된다???
+ 25/09/10 18:47
뭐랄까... 오세훈은 빤히 보이는 바보짓을 함 이라면
박원순은 일단 고집 있으면 그 쪽으로 수단 방법 안 가린다.... 느낌이랄까... 재개발 하려면 아파트 한동은 문화유산(?)으로 보존해라... 로 가면 답이 안나오죠. 어쩌라고....
25/09/10 15:50
1. 멀끔하게 생겨서 (문재인, 조국)
2. 박원순 성추행 보궐선거라 3. 지선 때는 계양 5선 송영길이 갑툭튀해서 민주당도 답답한게 능력으로 지적하자니 박원순이 싸놓은 똥이 엄청나서....그러니깐 생태탕 같은거 붙잡고 선거했겠죠
25/09/10 16:04
박영선 vs오세훈 토론보면 답이없었죠.. 박영선은 생태탕이야기만 하다가 무슨 나무으로 뒤덮힌 아파트이야기도 했던거 같은데 여튼 폭망... 쑈만하던 박원순이 3선 어케했는지도 전 의아하긴 합니다
25/09/10 16:12
박원순은 오히려 개발쪽은 아무것도 안 한 게 오히려 당시 부동산 떨어지던 시점에선 먹히던 쪽이었습니다. 반대로 친환경 관련된 부분이나 도시 재생쪽 마을 공동체 쪽은 상당히 많이 투자했습니다.
25/09/10 16:20
그때 분위기가 지금과는 워낙 달랐으니깐요.
그때 부동산 하락기 상황 생각하며 장난아니었습니다. 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안되는 지를 잘 보여줬다고나 할까요. 대한민국 자살율 최고로 높던 시기였습니다. 대한민국 부동산이 이제 끝이다 라는 예측도 돌아다니던 시기에요. 박원순은 딱 그 시기에 맞는 사람이었다고 봅니다. 좀 크게 말해서, 예전에도 말했는데 서울은 좀 너무 트렌디 한 사람을 뽑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트렌드가 끝나면 그 사람은 그냥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거죠...
25/09/10 16:33
그 당시 제가 전세로 살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금이 95%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 당시 아파트의 다수가 80%대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만큼 사람들이 집을 안 사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이야 상승기니 다들 아파트 사고 싶다고 노래 부르지만 하락 및 횡보장 10년 지켜보면 생각 많이들 달라질 겁니다.
+ 25/09/10 18:23
제가 부동산 가격 너무 높으니 잡아냐 하네 내집마련이 꿈이네 어쩌네 하던 거 소리에 냉소적으로 변하던 시기가 그 시기기도 합니다
결국 집값 실제로 내려가니 곡소리만 났죠
+ 25/09/10 18:59
판교 옛날 동네에 원주민부동산 이런 간판 있을 때부터 시작해서
아파트 올릴 동안도 거기로 광역 타고 매일 다녔는데 신도시 다 완성되고 나서도 밤에 버스 타고 지나가면 아파트 한 동에 몇 집 불 켜졌나 셀 수 있던 때가 있었죠 덜덜덜 부동산은 이제 끝났나보다 하던 시절...
25/09/10 16:04
오세훈은 선거조력자가 없었어도 무조건 될팔자였다, 안철수가 경선 뚫었다면 안철수도 무조건 되었을것이다로 생각해요.
부동산이슈 및 성추행 후 자살은 어찌할 수가 없는 악재이니. 게다가 상대 후보들이 너무 준비성 처참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는 오세훈 나와바리죠
25/09/10 15:21
평소에는 시장논리고 인권이고 부국강병이고 강조하지만
외국인이라고 사람으로도 안 보고 노예처럼 해먹고 싶다는 욕망이 깔린 정책이었으니 성공할리가 없죠. 낯선 한국에서 일은 시키면서 현지 임금을 주고 싶다? 합리적으로 누가 옵니까
25/09/10 15:28
싱가포르는 사실상 말레이시아를 합법적인 비용떠넘기기 지역으로 이용할 수가 있죠. 그 덕분에 말레이시아도 싱가포르 인접한 조호르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생활수준이 좋으니 상생이라면 상생이기도 하고. 한국실정에선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였고, 그나마 비슷한 역할로 조선족이 이미 있었기도 한데, 그런 현실을 도외시하고 무의미한 정책을 탁상공론으로 실행했던데 대해서는 추진했던 당사자들이 좀 비난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25/09/10 15:31
오럼 오렇지 크크
저게 가능한 상황은 북한이 정상국가여서 왕래가 가능했을 때 말고는 없지 않나요. 사실 그게 식민지 사람 부려먹던 제국이랑 뭐가 다른가 싶긴 하지만.
25/09/10 15:32
공장(농장)가서 일하면 200넘게 벌 수 있는데 애보면서 100만원 벌 이유가 없죠.
저거 시행해봐야 금방 다 뛰쳐나와 불체자 되서 다른데로 갈거 같아서 폐기하는게 맞아보입니다.
25/09/10 15:3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80745?sid=101
[이준석 ‘지역별 최저임금’ 공약… “임금 현실화” vs “지방소멸 가속화”] 2025.05.28. “서울 시급 1만3000원, 지방은 7000원?” ‘1만원’ 돌파한 최저임금… 지역별 적용, 가능할까 OECD 절반 이상 차등제 도입… 한국엔 실효성 의문
25/09/10 15:47
(수정됨) “이준석 선대위가 두 번째로 발표한 공약은 해외로 이전한 우리 기업이 국내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리쇼어링’ 정책”이라며 “이에 호응하는 기업에는 해외 현지 노동조건을 국내에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압도적 혜택을 주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고 소개했다.
지역별 차등임금제도 문제고 이준석식 리쇼어링 정책도 헛웃음만 나오는 공약이었죠
25/09/10 15:53
그게 하등 쓸모없는 탁상공약인거죠. 어떤 외노자가 멀리 한국에 와서 본국의 노동조건으로 일을 하겠습니까? 고개만 돌리면 똑같이 한국에 와서 빡세게 일해 삼사백 버는 외노자들이 뻔히 보이는데요.
25/09/10 16:07
당시에도 너무 우측으로 쏠려있는거라 타당에서 집중적으로 물면 망한다 큰일난다 정도로 혹평하더군요 우측으로 쏠린 이상론이라 보통정서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25/09/10 17:03
(수정됨) 전이걸보면 이재명이 생각이없는거 같은데요 너무 수준이하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47996
실시간으로 내 눈을 의심햇어요 전 이걸보니까 화를넘어서 분노가 나는데요
+ 25/09/10 20:14
젓가락발언은 이준석 머리속 상상으로 나온 말이 아니라 이재명 아들이했던 그망언을 인용해 순화해 말한거죠 원문을 찾아보시면 너무저급
해서 경악할정도입니다 전 그말햇다고 이준석을 성범죄자급 취급하는게 어이가없을뿐이죠
25/09/10 15:46
웃기는 시도였죠.
당시에도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많았었는데 이걸 유일하게 시범사업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오씨가 무능의 아이콘임들 반복해서 증명하는 거죠.
25/09/10 15:58
예전에 어떤 보수지지자분이 댓글로 방세 20만원에 나물을 직접 해서 먹으면 5만원 돈으로 한달 식생활을 해결할 수 있을거다라는 댓글을 다셨던 걸 보고 제가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뭐 한국인처럼 먹고 생활할 생각은 하면 안되고 최저임금 저촉되는 건 법 개정을 하면 된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말같지도 않은 소리한다 싶었습니다.
25/09/10 16:33
빨리 폐기한건 그나마 다행이군요.
그 몇십만원 받는 외국인 가사도우미들이 계속 해볼려고 해도 한국 가사도우미가 월 2~300 받는거 알면 당장 때려치울건 마찬가지일것같네요.
25/09/10 18:11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월 100만원 정도만 주어도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가사 도우미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될 줄 알고 추진했던 것 자체를 욕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 지인이 홍콩 거주하는 금융업 종사자인데, 애 둘 키우면서 필리핀 내니 2명 쓰는데 한달에 정확히 한국돈으로 두 명분 200만원 정도 쓴다고 했던 게 작년 일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최저임금 맞춰서 인당 200만원을 줘야 한다는 건 당위적으로 옳은 말이나,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실제로 운용해보니 수급도 안 맞고 운용과정에서 임금체불등 문제도 많았던 것으로 보면 서울시의 사업 실행 의지나 역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 같네요.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가사 도우미 문제 해결 없이는 저출산 문제 해결은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 25/09/10 18:29
그건 그냥 홍콩 싱가포르의 가사 도우미 고용 환경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한 짓이죠 저거 다 가사도우미 숙식을 어떤 식으로던 책임을 질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입출국이 자유로운 항구도시 국가니까 가능한 건데 한국에서 그게 어떻게 됩니까 그게 안 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아니어도 상관없지 않나는 그냥 무의미해요 한국에서는 당위적인 문제 뿐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로도 최저임금 없이 최저임금 미만으로 가사도우미 못 씁니다
+ 25/09/10 19:02
'우리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니, 저 쪽의 조건은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건 전형적인 실패 공식입니다.
"여자들을 모두 가정에 묶어놓을 생각이 아니라면,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문제의식은 이해합니다만, 그걸 그대로 들여오는 건 말도 안되는 짓이죠. 그게 가능했다면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현지의 월급 그대로 고용하는 건 왜 안되는 건가요? 우리의 제조업은 위기가 아닌가요? 한 달 30,40만원 받고 일하는 미얀마 노동자들을 그 가격에 그대로 고용하면 될건데 왜 안하는 걸까요? 역시 정부의 의지부족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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