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는 놀라움에 가득차있어서 사람의 일은 평범하게 보일 정도이다.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 자들은 이미 있던 상식과 생각을 깨고 기이한 일을 행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기존의 한계와 틀을 뛰어넘고 창조적인 일을 행한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장 6절)
여기에서 예수그리스도를 표현하기를 기묘자라고 했는데, 기묘자(奇妙者, Wonderful)의 뜻은 '경이, 비범, 영묘'이다. 이사야가 "오실 메시아"에 대하여 형용사적으로 사용한 여러 이름 가운데 하나이다. (이사야 9장 6절) 그의 이름은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등이다. 히브리어 '펠레'는 '경이', '비범(非凡)', 등을 뜻하는 명사인데, 메시야의 이름으로서 형용적으로 씌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은 모두 기묘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닮아서 놀라운 일을 행하게 된다. 즉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영역에 속하는 자들인 전설(Legend)들은 남들이 생각할수 없는 기묘한 일을 성취한다. 앞의 설명들을 배경삼아, 원더풀(Wonderful)이론은 예수그리스도와 같이 기묘한 방법을 사용하여 모든 일을 성취하고 이루는 것이 가장 최상이라는 이론이다. 역사에서 전설들은 평범함과는 다른 비범함을 선택했다.
에파미논다스는 고대 그리스 테베의 장군이고 정치가로 피타고라스학파의 류시스에게 사사하였고, 뛰어난 변설의 재능과 기지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BC 371년 보이오티아 연맹위원에 선출되어 스파르타의 평화회의에 참석하였고, 그 회의에서 보이오티아연맹의 해체를 노린 스파르타의 요구를 거부하였다. 이에 반감을 사 침입한 스파르타군을 레우크트라에서 맞아 싸웠는데, 새 전술인 사선진전술(斜線陳戰術)을 사용하여 적군 1만에게 결정적 타격을 줌으로써 스파르타의 패권을 빼앗았다.
이듬해 펠로폰네소스에 원정하여 아르카디아와 메세니아를 스파르타로부터 독립시켰고, 그 뒤에도 친구 펠로피다스와 협력하여 테베의 패권확립에 노력하였다. BC 362년 4번째의 펠로폰네소스 원정 때 만티네이아전투에서 죽었다. 그의 죽음과 함께 테베의 패권도 잃게 되었다. 앞의 에파미논다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두산백과사전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사선대형(斜線隊形)을 좀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레우크트라전투를 분석해보자면, 레우크트라전투에서 테베의 장군은 에파미논다스였으며 휘하의 장병은 6,000명에 불과했고 강력한 군대였던 스파르타는 11,000명의 병사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에파미논다스의 뛰어난 전술로 스파르타는 대패하고 말았다. 스파르타는 전통적인 방진(方陣, Phalanx)에 의존했지만 테베군은 사선대형(斜線隊形, Oblique Order)이라는 새로운 방진을 형성하여 스파르타군에게 대승을 거두었다.
테베군은 좌익을 두텁게 배치하고 좌익을 빠르게 진격시켜 스파르타군의 우측을 붕괴하였고 후방으로 에워싸서 공격하는 협공으로 펼쳤다. 이 전투로 스파르타의 세력은 급격하게 위축되고 테베는 이듬해 펠로폰네소스까지 원정하였고 그리스제국의 패권자가 되었다. 하지만 명장이었던 에파미논다스가 사망하자 테베의 세력은 위축되었다. 앞의 레우크트라전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두산백과사전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성경의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이 모압의 통치아래에 있었다. 공물을 바치러 간 베냐민사람 왼손잡이 에훗은 전략을 사용하여 비밀정보가 있다고 모압왕 에글론을 속이고 모압왕의 모든 신하들을 물러가게 만들었다. 모압왕이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었는데 에훗과 모압왕이 단 둘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에훗은 비둔한 모압왕 에글론을 기습하여 암살한다. 그리고 에훗은 문을 잠그고 달아났고 이스라엘민족을 모아서 모압을 물리친다. 에훗의 암살로 인해 우두머리가 없는 모압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그후 80년동안 이스라엘이 평온하였다고 한다.
"에훗이 왼손을 뼏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뒤에서 닫아 잠그니라" (사사기 3장 21절~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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