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28 18:37
분위기상 자식들 자사고 보낸 사람들이 폐지하자고 입터는 순간
조국 시즌2 될게 뻔하기 때문이 이제 아무도 입을 못열죠. 유시민도 당분간 이건으로 입 못털걸요 조국이 또 큰일하나 해냈습니다.
19/08/28 19:23
숙명여고 쌍둥이가 한 일땜에 일반고를 폐지할 필욘 없지요
그냥 조국딸만 단죄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학종 축소 정시 확대로 이어지면 좋겠지만.. 어렵겠죠 ㅠㅠ
19/08/28 18:53
“제2의 조국을 양산하는 외고 폐지합시다!”라고 주장하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분위기는 반전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kien님 말마따나 외고가 적폐로 찍힐 수도 있는 사안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19/08/28 19:22
수시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말이죠. 저야 자사고, 외고, 수시 등을 현행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조국이 했던 일은 아이러니하게 외고, 수시의 반대 근거로 활용할 수 있겠죠.
19/08/28 19:22
조국과 장영표가 서로 학부모로써 유착 관계를 맺은 게 원인인데, 그렇다면 외고 같은 특목고나 자사고가 이런 교육계 상류층의 카르텔로 악용될 수 있는 거죠.
19/08/28 19:24
그냥 잘나가는 학부모끼리 법의 한도 안에서의 경험을 쌓게 해주는 정도로 서로 돕는 거야 문재될거 없죠
제1저자 탈취같은 비난거리가 섞여 있어서 문제죠
19/08/28 19:35
합법이라 해도 이미 조국의 과거에 밝힌 정의로운 척과는 너무나 거리가 머니까요...
부산대의전 규칙상 외부 장학금은 불법이 아니다! 해도 57억 부잣집 따님이 1.13 학점에도 6학기 받는건... 국민정서상 너무나 동떨어진 일입니다
19/08/28 19:44
좀 더 간단히 말씀드리면,
1) 조국 개인의 문제다 ->외고/학종/수시 폐지 or 존속과 조국의 이번 건은 상관없다. 2) 조국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외고를 중심으로 학부모 카르텔이 이번의 일을 보다 쉽게 했으니 외고를 폐지해야 한다. 혹은 근거다.
19/08/28 21:39
조국같은 야매와 편법이 동원되는건 수시 때문인 거죠
특별한 기회 제공(이 자체가 문제는 아니겠으나)은, 외고로 묶여 있지 않아도 같은 대학 동료 교수끼리 할수도 있고 같은 아파트, 같은 친척끼리 해줄수도 있습니다 잘난 애들끼리 모여 있는게 싫으면 과학고, 8학군 등도 다 고쳐야 할 겁니다 조국과 수시 제도 두가지가 문제라 생각합니다 제가 학생일 땐 외고 과고 출신이라 해서 조국 딸 같은 일이 있진 않았거든요. 그때 수시는 지금같은 기형화된게 아니었기 때문이겠죠
19/08/28 22:58
참돔회 님// 과고(사실 이제는 대부분 특목고가 아닌 영재고)와 수시는 떼어 놓고 보기 어려운 게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R&E를 02~03년 즈음 한국과학영재학교(전 부산과고)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는데요. 물론 다양한 목적이 있지만 당시에도 소위 국가 돈 붓는 입시 기관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기에 그 비판을 피하는 위한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세간의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이렇게 학생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이런 거죠. 그 이후로 07년에 입학사정관제의 시범 도입을 위한 예산이 확정되며 R&E가 사실상 과고의 꽃이 되었고, 학종 도입 이후 여러 번의 제도 수정을 거치며 영향력이 꽤 감소하긴 했지만 아직도 입시에 영향을 미치긴 합니다. R&E가 입시에 영향을 미치려면 당연히 수시 제도가 존재해야 합니다. 수시 중에서도 참돔회님의 표현대로 기형화된 그 수시 말이죠. 입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R&E? 정시 및 내신 대비할 시간을 낭비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R&E에 투자하지 않겠죠. 예전과 같이 내신 성적 보는 수시로 돌아가면 R&E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고, 다시 과고 철폐론이 강해지겠죠. 결론은 예전의 정량평가 위주 제도로 회귀한다고 했을 때 과고가 여전히 살아남을 수 있는지의 문제일텐데, 저는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특히나 지금 10~20대가 생각하는 공정성에 대한 인식을 고려하자면 더욱 그렇습니다.
19/08/28 19:33
조국과 장영표가 한 일도 당시에는 비도덕적일 뿐 위법은 아니었습니다. 교육계 상류층들만 끼리끼리 모이는 자리가 있으면 차후에도 이런 식으로 법에는 안 걸리는 꼼수들이 암암리에 공유되는 것을 어떻게 막을까요? 차라리 일반고였다면 몰래몰래 소문이라도 날 텐데 특목고나 자사고라면 자기네들끼리 입 닫고 있으면 오랫동안 숨길 수 있을 겁니다.
19/08/28 19:38
서로 인턴십 넣어주고 정도는 충분히 허용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제1저자 넣어주는 것부턴 전국의 연구자 대학원생 의사들을 분노하게 하는 행위가 되지만요
19/08/28 20:48
전국의 연구자가 분노한다는 보장은 없을겁니다....
심지어 분노하는 사람이 더 많을것인가? 에 대한 답도 확실하지 않고요. 그래서 문제죠.
19/08/28 19:42
동산고가 자사고 된게 종교적인 이유가 크다고 들었거든요.
하지만 폐교하기에는 폐교를 학교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폐교될지는 모르겠네요. 어쩌면 공립화 될 수도 있다고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