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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7 22:22
음..과일을 너무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런데 올해 진짜 너무 비싸요. 얘들한테도 제대로 사주질 못해 못난 아빠로서 미안할 지경입니다. 어릴때 아버지께서 수박농사 하실때, 그렇게 천대했었는데..지금은 ...아하...수박아 그때 나의 과오를 용서해다오.
18/08/27 22:37
수싫모 있나요? 수박은 비립니다. 수박은 싫습니다. 오이의 친척이기 때문이져. 오이를 싫하는 사람들은 수박과 참외 역시 싫어하는 뚜렷한 경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많이 드셔서 저 대신 수박농가에 기여해주시기 바랍니다
18/08/27 23:22
전 솔직히 돈 만 많으면 수박 한 통 저 혼자서 다 먹을 거 같아요. 수박 먹을 땐 항상 자제하거든요. 언젠가부터는 씨도 안 고르고 그냥 삼킵니다. 차가운 그맛 단 그맛, 아삭한 그맛
18/08/28 01:54
최애 과일이라 해마다 여름이면 매일 같이 먹는데 ,
이번엔 날이 고약해서 가격은 둘째치고 맛이 드릅게 없어서 진짜 슬픈 여름 이었습니다 ㅠㅠ 제 생애 수박을 이리 안 먹은 건 처음인 듯. .. 그리고 글쓴이님 토닥토닥 ...
18/08/28 10:01
스무살 때 마트에서 과일 판매 아르바이트 해보고 젤 싫어졌던 과일이 수박이였죠.
전 알바라 몰라요 그냥 꼭지 싱싱하고 뒤에 꽁지 작은거 사세요 라고 수도 없이 얘기해도 자꾸 골라달라는 분들 많아서 나중엔 그냥 포기하고 대충 몇 개 두들기는 시늉 한다음에 하나 집어줬던 기억나네요. 그리고 왜자꾸 진열해놓으면 다 파해쳐서 안에 있는거 꺼내가고, 꺼내달라고 하는지. 다 똑같은건데.. 이것도 일부러 좀 된걸 안쪽에 넣어뒀더니 좋은거라고 파해쳐가면서 사가던 분들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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