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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26 20:24:36
Name 말다했죠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47&aid=0002200763
Subject [일반] "최저임금 부담" 식당에서 해고된 50대 여성 자살 기사 삭제 파문
8월 24일 한국경제신문 온라인판에 <"최저임금 부담" 식당서 해고된 50대 여성 숨져>라는 기사가 올라왔었습니다. 내용인즉슨 대전 모 경찰서에 의하면 식당 일을 하던 A씨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해고되고 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기초생활수급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그 동네 식당 구인 공고를 올리기도 했고, 제가 본 바로는 식당 일은 최저임금을 받는 일은 아니긴한데 그런 동네가 없으라는 법도 없는거고, 또 영세 자영업장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어쨌든 당장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인데다 무엇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람이 죽었다는 건 슬프고 먹먹해 의심을 하는 것도 고인에 대한 모욕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사는 금방 삭제 되었습니다. 이에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이 노동취약계층의 국민들을 죽이고 있다'며 장하성, 김수현, 홍장표 등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기사 삭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한국인의 킹리적 갓심 네이버 댓글도 정부의 언론통제가 시작되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베플을 빌려오면 '문재인정부는 이젠 여론조작,여론압박까지 하냐? 준비되지않은 주52시간,준비되지않은 탈원전,준비되지않은 최저임금 급상승으로 온갖 요금 올려서 물가상승 시켜 도대체 준비된게 없이 단군이래 최대 일자리예산 54조 날려버리고 최악의 실업율,자영업 폐업율로 대한민국 시원하게 말아먹고 있는 문재인,장하성,임종석,이낙연,조국,김상조,김동연 (삭제-좋지 않다는 의미)같다고 생각되면 공감을 아니다 (삭제-좋지 않다는 의미)같지 않다라고 생각되면 비공을 눌러주세요'라고 합니다.

다른 언론들도 기사 삭제를 다루며 해당 한경 기자에게 연락을 해보았으나, 닿지 않았다고 한 것도 좀 의아했습니다. 기자가 저런 정부비판 기사를 싣고 연락이 묘연하다는 것이요. 평소 좋아하던 남영역 국밥집에 갔다가 휴무라 쓸쓸히 발걸음을 돌리는 길에 대공분실을 바라보며 다시는 이 땅에 언론통제가 없어야 할텐데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헌데 오늘 새로 올라온 본 기사에 따르면, 해당경찰서 관계자에 확인해보니 지난달 말 대전 시내에서 50대 여성이 자살한 사건이 없고, 보도가 나간 후 다 뒤져보았으나 변사 사건이 없었다고 합니다. 해당 관계자가 문제를 제기하자 한국경제신문 측에서 기사를 삭제했다는 것인데요. 이 기사에서는 다행히 해당 기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합니다. 기자의 해명은 "그 기사는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썼는데, 보도 이후 가족이 받을 2차 피해가 우려됐고, 나이·기초수급 여부 관련 팩트 오류가 드러나 기사를 삭제했다"라며 "하지만 변사 사건이 있었다는 점, 최저임금 부담 때문에 해고됐다는 주변 지인의 증언은 사실"이라는 것인데요. 비록 기자가 대전 주재 기자는 아니지만 무려 유료부수 5위를 자랑하는 한국경제신문의 데스크 차장급인만큼 무능한 대한민국 경찰이 변사 사건 하나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이겠죠. 없는 일을 팩트체크도 하나 안하고 지어내서 쓰고도 기삭튀를 했으리라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티모시 스나이더가 <폭정>에서 왜 배관공이나 정비사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뉴스는 공짜로 보기를 원하느냐 했는데 저 말을 듣고 고정적인 예스잼을 주는 넷플릭스 대신 보리적 합수 주간지, 메갈 주간지 하나씩을 구독하면서 제 생각을 균형있게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요즘 터지는 꼴 보고 있으면 사실 언론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이 드네요. 기업은 이류, 정치는 사류래더니 언론은 그 밑에 있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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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왕
18/08/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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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기자' 했는데 무슨 문제라도용?
말다했죠
18/08/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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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은 미국 WSJ, 영국 FT, 일본 니혼게이자이 등과 함께 세계 4대 경제신문으로 도약하고 있는 신문입니다 -홈페이지에 써있는 말- 한경 혐오를 멈춰주세요
다크폰로니에
18/08/26 23:07
수정 아이콘
저런걸 언론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쪽팔린 일이죠
겟타빔
18/08/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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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를 안치면 애초에 승부를 못하는 애들이라 어쩔수 없는거예요
18/08/26 20:29
수정 아이콘
의도가 있는 주작질이죠
주니엘
18/08/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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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마티즈를 보내서라도 대전 50대 여성 자살자를 만들어 내는 건 아니겠지요.
한경의 자살사건 예고 기사라니... 역시 1등 경제신문의 예언력은 대단합니다!?
모나크모나크
18/08/26 20:30
수정 아이콘
심하네요 좀...
18/08/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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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이 한경했네요. 경제지라 그런가 경제얘기만큼은 항상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심
18/08/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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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지역 신문사에서 했으면 그래도 팩트체크할 시간이 없었나보다 하겠는데 이건 아니죠 아무리 그래도 한경에서 순 거짓으로 글을 쓰다니..
하심군
18/08/26 20:33
수정 아이콘
이게 참 뭣같은게...자기들은 이미지 다 망쳤으니까 흔히들 말하는 똥묻은 미친놈들처럼 구는 게 골치아파요.
18/08/26 20:37
수정 아이콘
제법 꽜네요 한경
18/08/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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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목적이 아님말고 하는거 아닌가요? 아님말고
The xian
18/08/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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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거도 없이 기사 써놓고 난 다음 '아님 말고' 하면서 기사 슬쩍 내리는 건 언론통제가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헛소리 하다가 지적당하니 글삭튀하는 수준에 비교해야죠. 저게 언론통제라면, 보도지침이 있던 박정희, 전두환 시대와 국정원 관계자들이 방송국에 상주하던 이명박근혜 시대는 무슨 디스토피아나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도 되나 보군요. 저런 거 나오니까 때는 이때다 하면서 언론통제 나발 부시는 분들은 왜 저러시나 모르겠습니다. 헛소리 좀 작작 하실 일이지.

그와는 별도로 신문사의 크고 작음과 기자 지위의 높고 낮음은 가짜 뉴스 생산에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위가 높은 쪽이 더 위험하지요. 당장에 이명박근혜 시대에도 친정부 기사를 써내고 국정원 직원 상대하면서 거짓 기사들 쓰고 여론조작에 협조하고, 반대로 당시 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 같은 인물들에게 방송과 기사를 통해 가짜뉴스나 다름없는 헛소리를 써내던 작자들은 일개 실무자들이 아니라 대부분 부장급 국장급들이었고 그들은 하려면 검증도 할 만큼 할 수 있는 공중파들이나 소위 조중동 한경 정도 되는 급들의 신문들이었어요.

실제로 대선 1주일 전에 세월호 인양을 문재인 후보가 가로막았다고 SBS에서 가짜뉴스 쓴 일도 그 가짜뉴스의 최초 작성은 일개 기자였을지 모르지만 진상조사 결과 취재기자의 직속상사인 뉴스제작 1부장이 없는 사실을 갖다 붙이고 초고에 없던 문장까지 추가하면서 없는 사실을 더 가짜로 만든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그 상급자들인 뉴스제작부국장이나 보도국장은 이런 기사들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고요.

팩트체크를 할 시간과 돈이나 인력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안 하는 겁니다. 심지어 왜곡시키기까지 합니다. 왜일까요? 그게 오히려 그들에게 이득이기 때문이지요. 적폐 중의 상적폐는 언론입니다.
수미산
18/08/26 20:43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 기사로 여기저기 선동용으로 사용했을텐데
㈜스틸야드
18/08/26 21: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게 목적이었겠죠
내일은
18/08/26 20:46
수정 아이콘
기레기가 기레기 했군요.
파이몬
18/08/26 20:49
수정 아이콘
이건 배후가 궁금한데요
로고프스키
18/08/26 2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 그래도 언론 관련해서 글 하나 써볼까 했는데 딱 올라왔네요.

요즘 조중동을 비롯한 경제지(한경,매경,아경 등등...)를 가장한 기업 빨아주는데 정신 팔린 버러지들이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왜곡이나 조작을 넘어 아예 있지도 않는 가짜 뉴스를 당당하게 써서 올립니다. 대부분은 문재인 정부가 나라 망치고 있다는 식의 기사들...그리고 걸리면 아님 말고 식으로 삭튀하는 건 기본, 확실한 팩트로 때리기 전까진 증거 있냐는 식으로 버티는데....그런 뉴스들을 수십 편씩 쏟아내고 있죠. 이 정도면 참고 넘길 정도를 한참 지났다고 보는데 정부든 여당이든 조용히 두들겨 맞는 거 보면 참 답답합니다.
다그런거죠
18/08/26 21:05
수정 아이콘
딱 구독자 수준에 맞는 좋은 기사였네요.
기사 삭제 안 됐으면, 자기 생각은 1도 없지만 나라 걱정엔 여념이 없는 앵무새들이 최저임금이 문제다라며 개거품 무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참 아쉬워요.
자판기냉커피
18/08/26 21:07
수정 아이콘
수준떨어지게....
18/08/26 21:09
수정 아이콘
언론의 자유! 언론의 자유!
좋아요
18/08/26 21:12
수정 아이콘
한경 정도 되는 곳 데스크가 2차 피해가 있을 걸 예상 못해서 기사를 내보냈을리도 없고, 팩트체크할 시간이 없었을리도 없고-_-a. 나쁘거나 불성실했거나 둘 다죠.
블루투스 너마저
18/08/26 21:13
수정 아이콘
허... 이건... 최소한의 직업윤리도 없는 사람이군요.
닭장군
18/08/26 21:15
수정 아이콘
그래야 내한경답지.
forangel
18/08/26 21:16
수정 아이콘
몇일전에 일베에서 이 기사 사라진거 가지고 음모론 막 내지르던데 크크..
기성언론인이 얼마나 썩었는지 여지없이 보여주네요.
18/08/26 21:16
수정 아이콘
뭔 기사를 저따구로;;
작별의온도
18/08/26 21:21
수정 아이콘
주작을 안 하면 기사를 못 쓰나...
순수한사랑
18/08/26 21:26
수정 아이콘
매번보는거라 놀랍지도 않은일
쟤이뻐쟤이뻐
18/08/26 21:34
수정 아이콘
한국경제 일가친척분 중 하나가 다니고 있지만
그분 앞에서는 항상 폐간해야한다고 말하는 신문입니다.
쟤이뻐쟤이뻐
18/08/26 21:3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온라인한경이면 그렇게 신경안쓰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지면에서도 그리 신경쓰지는 않지만요
첸 스톰스타우트
18/08/26 21:36
수정 아이콘
언론이 언론했네요

언론혐오를 멈출수있는 그날은 언제쯤 올런지
18/08/26 21:41
수정 아이콘
한낮 인터넷 커뮤니티내의 선동 어그로꾼들도 그 행태에 대한 책임추궁이 없으면 날뛰기 마련인데..
그런 선동 어그로로 권력에 아부하며 책임추궁은 커녕 반대급부를 얻고 있는 소위 언론 찌라시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죠..
이래서 철저한 책임추궁과 그에 따른 인실이란게 필요한 겁니다.. 어설픈 관용따위는 방조일따름이에요..
저런 짓을 하는 인간들은 애초 반성 자성능력이라는 것이 없는 인간들이기에 저런 짓을 하는 거라는 걸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파수꾼
18/08/26 21:45
수정 아이콘
배후는 역시 삼성인가...
18/08/26 21:47
수정 아이콘
특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8/08/26 21:53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이런 말도 안돼는 글은 안푸셔도 되는데...
mudblood
18/08/26 22:13
수정 아이콘
그냥 넷플릭스 구독하세요... 안 그래도 짧은 인생인데 스스로 고통만 받는 길을 선택할 이유는 없습니다.
시린비
18/08/26 22:14
수정 아이콘
** : 최저임금 팍 올라간건 사실이고 그것때문에 서민 힘든것도 사실이니
어딘가에선 분명히 있을일인데 이것좀 주작했기로서니!
톰슨가젤연탄구이
18/08/26 22:27
수정 아이콘
한경 크라스 어디 안가네요.

사장님이 매경을 정기구독하셔서 매일 헤드라인은 볼수밖에 없는데, 헤드라인만 봐도 토악질이 나오는데 거기보다 한술 더 뜨는 한경은 ...크크크
18/08/26 22:28
수정 아이콘
언론 행태 꼬집을걸로 글 쓰면 몇십개도 쓸 수 있겠더라구요.

정부 비판하는건 자유인데

좀 제대로 된 분석을 통해 비판을 해야지

백일장 수준의 글을 써서 (제일 좋은 예시 : 이정재 시시각각 한달 뒤 대한민국) 정부 비판하는거나

자기들말을 자기들이 뒤집는거나 (이명박근혜 시절 수치는 보합 혹은 유지, 문재인 시절 수치는 더 높은데 역대 최악 등등)

그런 사례가 너무 많으니


찾아내는 시민들도 대단합니다만, 언론사들 너무 쉽게 장사하는거 같아요.

장사하는건 자유인데 일관성은 좀 지키면서 해야지, 본인들 말을 본인들 말로 반박하게 하는건 박적박이면 충분합니다.
18/08/26 22:36
수정 아이콘
권력을 견제하는건 언론이라는건 수긍이 되지만

언론도 또한 권력인데
언론이 견제가 전혀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8/26 22:37
수정 아이콘
경제신문이 주로 기업구독으로 배포되다보니, 보통 일간지들보다 접할 기회가 적지요. 그래서 행태가 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들의 논조, 사실 왜곡은 조중동을 뺨칩니다. 재벌, 기득권층 대변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특정 재벌과 티격태격하는 듯한 모습 보일 때도 있지만, 이건 광고 둘러싼 이권 다툼이고요.

소득 분배를 방해하고 민주 정부에 반대하기 위해서라면, 없는 사실을 지어낼 수도 있는 자들이니 딱히 의아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펠릭스-30세 무직
18/08/26 2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상에는 유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헌법 무시하고.

그리고 그 최첨단에 있는게 언론입니다. 일단 무슨 일이 터지면 무조건 언론 잘못입니다. 그러면 대충 99%는 맞습니다.
'
놀라운건 진짜 그렇다는 겁니다.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글자 수정
Liberalist
18/08/26 22:41
수정 아이콘
주작을 안 하면 기사를 못 쓰네요. 쯧쯧;;
새강이
18/08/26 22:53
수정 아이콘
기자는 저렇게 소설 써서 사람 괴롭히고 아무 책임도 안 질려고 하네요 언론이 레알 적폐 끝판왕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18/08/26 23:04
수정 아이콘
와. 기사 보면서 어느정도 양념은 쳤겠지 예상은 했는데 아예 없는 사건일 줄이야... 노트북으로 두닥두닥 아주 잘도 기자질 했네요
덴드로븀
18/08/26 23:07
수정 아이콘
진짜 요즘 언론들 하는짓 보면 홧병날것 같아요
18/08/26 23:38
수정 아이콘
구라치다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좀 배워야될텐데
하늘하늘
18/08/26 23:58
수정 아이콘
저런 기사가 우연히 나올 가능성은 제로라고 봅니다.
분명히 어디선가 청탁이나 사주가 있었고 그걸 회사시스템이 방조하거나 주도했을겁니다.

저 기자의 계좌부터해서 어떻게 저런 기사가 나올수 있었는지 제대로 수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foreign worker
18/08/27 00:10
수정 아이콘
말로 안되면 매를 들어야죠.
언론이 사실검증도 안된 뉴스를 들고 나오면 경고, 벌금, 정지, 허가취소로 강하게 나가야되는데 야당이 게거품 물겠죠? 언론 길들이기라고.
수지느
18/08/27 00:26
수정 아이콘
변사사건 하나에 50대여성 해고사건 하나있는걸
합쳐서 두뇌풀가동해서 멋들어진 기사를 쓰셨군요?
이게 기자여 소설가여 합성연금술사여?
18/08/27 00:5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건 법적으로 제제 못하나요? 사실 확인 안하고 쓰면 최소한 벌금이라도 내게요.
Cafe_Seokguram
18/08/27 10:12
수정 아이콘
제가 가끔 혼자 세워보는 가설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신문사(종이, 인터넷 포함)가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는가 에 관한 건데요.
혹시, 신문사 운영할 돈이 신문을 구독하는 구독자들 주머니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광고를 실어주는 광고주들에게서 나오니까 그런 게 아닐까...라고요...
국가적으로 신문 뉴스 소비자들이 네이버 등을 통해서 거의 무료로 신문 기사들을 소비하는 시대 된 게 어쩌면 현재 국가적 참사의 시작이 아닐까...라고요...
싼게 비지떡 아닐까...이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대한민국 신문사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라고요...
하네카와
18/08/27 15:52
수정 아이콘
결국은 그런 일은 없었던 걸로 크크크크크
뻐꾸기둘
18/08/27 17:11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현 정부 망하게 하고 수구적폐들과 나라 말아먹을 궁리만 하시는 분들이라...

같은 이유로 최근 경제 관련 기사는 거의 거릅니다. 하도 구라와 주작이 판을 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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