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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5 19:46
역시나 예상대로...
그러고보니 며칠전 글에서 여론조사가 김진표 1위라는 이야기로 논쟁이 크게 붙었던 거 같은데.. 신빙성이 없었나 보네요.
18/08/25 20:09
김진표 의원에게 덧씌워진 모피아 이미지 고려하면 불가능에 가까웠죠. 전대에 엄청한 바람과 푸시가 들어갔으면 모를까... 이번처럼 안물안궁 전대면 가능성 0%에 수렴;;; 다만 호불호와 상관없이 김진표 의원이 과도하게 평가절하 되는 느낌이라 일종의 명예회복은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결과보면 좀 미안한 감이 있습니다. 적어도 당에 대한 애당심 하나는 최고인 사람인데;;;;
18/08/25 20:16
듣기에는 오히려 기존 지지율보다 더 낮게 나왔다는 말도 있더군요.. 무슨 지표 기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만 김진표 의원은 스스로 이재명을 선거판 이슈로 끌어들이면서 논란을 부른 감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뭔가 자업자득인 느낌이네요.
18/08/25 20:23
진보 스피커들이 우측성향 김진표 의원 싫어하는거야 이해하는데 좀 과한게 사실입니다. 정작 선거철 오면 경기도에서 김진표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달려드는 인간들이 한트럭입니다만;;;;
김진표 의원 입장에서는 별 선택지가 없었는데 전대 관심도는 떨어지고 기존 이미지는 공고하니 그런 도박수라도 해야죠. 아니면 무난하게 지니까요. 다만 개인적으로 김진표 의원의 공약과 비전은 훌륭하다고 평가합니다. 오히려 그쪽으로 평가하면 이해찬 송영길 캠프측이 안일했죠;;;;;;
18/08/25 20:33
뭔가 이슈거리를 내야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게 꼭 이재명을 물고 늘어지면서 확실한 대립각을 세우는 방법이어야 했는가는 좀 의문이 들어요. 워낙 구설수 많은 인물이지만, 어찌 되었건 지금은 민주당 내부의 주요 인사 중 하나이고 정치적 영향력도 엄청난데... 호응도 많지만 그만큼 반발도 많은 방법이라 생각하거든요. 대표 떨어진 지금 이후로도 장기적으로 계속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문제라 보구요.
18/08/25 20:43
김진표 의원이야 내각 경력도 있고 지역기반 튼실하고 사실 조금 있으면 은퇴해도 무방하니 아쉬울게 없죠. 애당심에 비해서 당에서 푸대접 받는게 안타깝긴 한데;;;; 세간의 인식처럼 진짜 무능력한 극혐정치인이라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곁에 두고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이재명 지사의 경우는 까고 말해서 과연 당에서 리스크 감수하고 계속 품어주고 가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구요. 진짜 이 인간은 개인 리스크 관리도 제대로 못하니 뭐..... 물론 개인적으로 전대에서 이재명 이슈 나왔을때 뜨악하긴 했습니다만 이번 전대결과로 마치 이재명 리스크를 없는 일로 몰고 가려는 분들 보면 우려스러운건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뇌물의혹이 낫지 이건 죄다 개인추문이니;;;;;
18/08/25 20:49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지사를 쫓아내는 건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봐서... 다만 앞으로 전개를 봐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사항(논란이 된 혜경궁 사안이 확실해진다거나, 그알이 제기한 문제가 사실로 밝혀진다거나 등등)이고 또 의견차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굳이 이 시점에서 이재명의 탈당 논란을 당대표 선거에까지 가져오는 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김진표 의원 자신에게 크게 좋은 전략이나 선택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당대표 선거에서 일시적으로 주목받거나 지지율을 올릴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본인 입지를 더 줄이게 되는 리스크를 불러오지 않았나 싶거든요...
18/08/25 20:57
김진표 의원이야 벌써 칠순이 넘은 나이니까요 흐흐;;; 이해찬 의원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었죠.
개인적으로 이재명 지사 출당까지 요구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가능하면 공식석상에서 안보고 안듣고 안말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진짜 이름만 들어도 짜증이 나는 지경이니;;;;
18/08/25 23:56
이재명 리스크가 뭔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만 보면 잘 관리되고 있지 않나요?
공중파 방송이 무려 조폭관련해서 별 근거없이 흔들고 여배우 스캔들로 하루가 멀다하고 시사프로나 뉴스에 등장하고 무려 당대표후보가 당헌 당규에도 없는 자진탈당권유를 공개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기도지사일을 흔들림없이 잘하고 있더라구요.
18/08/25 19:47
생각보다 당 대표 선거가 치열했습니다. 이해찬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서 정동영 대표와 함께 집권여당과 야당 대표를 동시에 맡는
그런 정치인이 되었네요. 이해찬 대표의 관건은 생각보다 낮은 득표율에 대해서 결국 이것의 해결요소가 중요하겠죠. 그리고 이번에는 민주당쪽에서 시스템 공천이 제대로 되었으면 하네요.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는 사실 그런게 죄다 무너졌던지라... 물론 시스템 공천은 여야 할 것 없이 죄다 안하고 있지만...
18/08/25 19:50
그런데 차기 당권은 아무래도 송영길보다 더 젊은 쪽에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총선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송영길이 벌써 두 번째 도전이고, 다음 당권까지 가기에는 좀 그렇고 오히려 지금 결과라면 당권보다는 대권쪽에 좀 더 욕심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18/08/25 19:48
2위가 송영길이란 거 빼면 대충 예상대로 갔네요.
딱 하나 미련이라면, 여성 최고위원이 남인순 vs 유승희라는 희대의 매치였던 게 실로 아쉽습니다. 다음 총선에서는 정말 고위 당직자로 뽑아주고 싶은 여성 의원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18/08/25 20:05
원래 거물이었습니다. 인천 전북 지지세를 자랑하는 지역맹주 중 한명이죠. 지난 전대 컷오프 때문에 망신은 좀 당했었지만요;;;;
18/08/25 20:29
광역지자체장 출신에 86세대 기수를 노리는 정치인이니 거물이죠. 오히려 지난 전당대회 컷오프가 정말 이변이었죠. 덕분에 정치적으로 타격받은 상태였는데 그걸 만회하고자 지난 대선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신... 거기에 자극받은 같은 86세대 경쟁자인 우상호는 안희정 지원;;;; 지금 생각하면 웃픈 과거죠 흐흐;;;;
18/08/25 22:34
아무라 봐도 우상호가 송영길보다 나아보이는데 송영길은 과거에 노통때 엄청난 뒷통수를 쳤던 전력이 있더라고요. 인천도 운영 잘 못했고요. 우상호는 역대급 원내대표인데 송영길보다 잘나갔으면 합니다
18/08/25 19:55
1. 권리당원 유효투표율이 30프로대인건 좀 충격이네요
2. 송영길이 김진표를 이긴거는 정말 의외네요, 특히 대의원들중에 김진표에 대한 비토층들이 생각보다 많았던듯 3. 남인순 vs 유승희 희대의 라인업 잘봤습니다. 다음번에는 이재정, 진선미같은 좋은 후보님이 있으면 좋겠네요 4. 김해영 후보 뽑았는데 되서 정말 다행이네요
18/08/25 19:59
1. 권리당원 유효투표율은 진짜 고민 좀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온라인 정당이 되면서 권리당원에 허수가 많이 들어가있는건지..
2. 제 주위 + 뇌피셜입니다만 민주당을 오래 지지한 사람일 수록 김진표의 행적에 극혐하는 사람이 좀 많더라구요. 3. 유구무언입니다...
18/08/25 23:22
당대표 후보들이 별로라기엔 지난 전당대회 라인업도 그닥이었죠.
추미애-이종걸-김상곤 이었는데 당시 이미지 고려하면 지금보다 더 낫다고 하기 뭐합니다.
18/08/25 20:40
투표 할만 하게 전화는 충분히 왔는데 전당대회에 관심이 없다고 봐야할것같네요
투표율 이렇게 해놓고 무슨 권리당원 공천권을 요구하는지 참 답답하네요...저도 권리당원 공천은 적극 찬성하는데 투표는 해야 무슨 권리를 주든 줄텐데 말이죠
18/08/26 00:24
이번 권리당원 투표율은 굉장히 중요한 지표였다고 생각하거든요
권리당원 공천에 대한 공약이 분명히 있었고 권리당원이 힘을 실어줄 수 있느냐가 권리당원 공천의 실효성에대한 중요한 지표가 될것이고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권리당원 투표율이 60프로만 넘겼어도 권리당원이 당권에 영향을 미치는게 당연하게 생각되었을텐데 이정도 투표율이면 있는 권한도 뺏어가게 생겼죠 뭐...
18/08/25 19:57
제 2의 드루킹을 꿈꾸는 이가 나름 노력했으나 영향력이 전혀 없다는게 나왔죠.
박근혜 빨았다고 하긴 뭐하지만 비슷한 뉘앙스의 트위터도 여럿 올렸던데 일부겠지만 민주당 지지자라는 사람들이 왜 그런 양반을 지지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래서 얼마나 영향력 있는 양반이길래 했더니 팟캐스트 순위도 낮고, 유투브도 조회수 1만 넘은것도 거의 없던데 여튼 정치 자영업자들 다 걸러내야 됩니다. 그리고 정치 자영업자들 사상 검증 하는것도 아주 간단합니다. 이명박근혜 9년간 뭐했던 사람인가만 보면 딱이죠.
18/08/25 20:02
제2의 드루킹은 무슨;;;; 까고 말해서 팟케스트에서 정치예능 하는 인간들 다 똑같죠 뭘. 언론이 정상화 되면 덜해질까 조금 기대했는데 이제는 언론이 정치예능화되는 판국이니.
18/08/25 20:06
똑같진 않죠. 급이 다르죠.
이명박근혜 9년동안 조용하다가 세상 바뀌니까 문재인 지킴이라고 자처하면서 여기저기 다 시비털고 다니는 사람들하고 엄혹한 시절부터 이명박근혜 까면서 팟캐스트나 유투브 운영했던 사람들이 같을 순 없죠.
18/08/25 20:14
똑같아요. 가령 그런 기준이면 권순욱은 그 시절에 놀았답니까?? 까고 말해서 최근 자칭 진보팟케들 민주당 약하다 문재인 약하다 안희정 이재명 뿜뿜 거리던 수준을 자랑했는데 무슨;;;;; 그런 인간들이 최근에 문통과 민주당 잘나가니까 자신들 영향력 어쩌고 떠드는거 보면 헛웃음도 안나는데...
누구는 불굴의 투사 누구는 정치자영업자 나누지 마세요. 적어도 정치 팟케스트로 돈 벌고 방송나오는 자칭 정치평론가들 99.9999% 자영업자거든요. 그거 감안하고 봐야죠. 그정도 나눌 정도로 정치적 식견이 있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그냥 스피커 큰 일반인 정도.
18/08/25 20:33
뭐 그건 님생각이고, 님 생각을 제가 바꿀 순 없고
박근혜 관련 긍정적 트윗 올리는 양반하고 박근혜하고 싸운 양반하고 똑같다고 하시니 전혀 동의 안되네요. 그러니까 그만큼 대중적 지지 차이가 나는걸거구요.
18/08/25 20:38
??? 이해찬 의원이 전대 승리한게 팟케스트 예능인들 덕분인가요?? 이해찬 의원을 너무 폄하 하시네요;;;; 저 같은 일반인에게 대중적 지지는 별 의미없는거고, 남들이 안된다고 뒤로 빠질때 민주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끝까지 지지했던 개인적으로 전 제 판단을 믿습니다. 팟케스트에서 하는 드립은 큰 의미부여를 안해요.
다만 그냥 죄다 없어졌으면 하는 팟케스트에서 도토리 키제기 하는거에 동의 안할 뿐입죠. 그냥 예능이니 각자 보고싶은거 보면 되는데 뭘;;;;
18/08/25 21:31
아니 갑자기 팟캐스트나 유튜브 운영하던 사람들 얘기하면서 (정치자영업자들)
이명박근혜때 싸운 양반들하고 정권 바뀌고 나온 양반들 얘기중인데 뜬금 이해찬이 왜 나와요? 저는 민주당 의원이나 소속 이름 거론한적이 한번도 없는데요.
18/08/25 21:47
무슨 대중적 지지 운운하시니까 말이죠. 까고 말해서 정치 조금만 보는 눈 있으면 이해찬 의원이 이길거 모르는 사람 있었습니까?? 무슨 팟케스트에서 지지를 찾고 뭘 찾아요. 이해찬이 되었으니까 이해찬을 지지했던 팟케스트가 대중의 지지를 받는다고 하실 겁니까?? 개인적으로 팟케스트에 과도한 의미부여하고 정치예능을 정론으로 보시는 분들 우려스러워요.
18/08/25 22:27
대중들이 지지하는 정치 자영업자를 말한거구요.
자꾸 핀트 엇 나가시는데 제 댓글 처음부터 보세요. 이해찬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님이 우려하시는건 하세요. 그거야 님 자유죠. 지금 저랑 얘기했던 논점은 제 기준에서 엄혹한 시절부터 정부까면서 방송했던 양반들과 아닌 양반들에 대한 차이에 대한 부분인데 님은 거기에 반론 제시하시는거야 자유인데 제가 한번도 꺼낸적 없는 정치인들 이름을 거론하셨구요. 그게 논점이탈이라는 겁니다.
18/08/25 20:40
권순욱씨가 놀진않았죠. 이재용 칭송하는 기사도 쓰고 골프도 치러 나가고......특히 2012년 대선끝나고 파타야로 골프여행가서는 정말 신나게 즐겼다죠.
18/08/25 20:49
권순욱씨에 대해 별 관심 없어서 쉴드쳐주기는 싫은데.... 그 당시 권순욱씨가 공직자였어요?? 일반인이 골프를 치던 말던 삼성을 빨던 말던 뭘 바라시는지??? 웃기네요. 그런식이면 최근 팟케하시는 양반들이 과거에 방송에서 잘 하시던 육두문자 드립부터 죄다 까면 되겠습니까?? 심지어 어떤 인간은 그 육두문자 한마디로 총선까지 날려먹었는데????
비슷비슷한 사람들 모아놓고 도토리 키재기 하는거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치 팟케스트는 이제 조금씩 사라져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건 뭐 술자리 썰 듣는것도 하루이틀이지;;;;
18/08/25 21:02
뭐 권순욱씨가 찢감별이니 친문감별 안하고 다니면 이런 행동은 아무 문제 없지만 실제로 권순욱씨가 한짓은 친문감별사 노릇이었죠. 자업자득입니다.
18/08/25 21:06
어떤 분은 불특정 지지층 똥파리라고 명명했는걸요 뭘. 개인적으로 자칭 스피커 가진 네임드들이 여론몰이 하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개인의 판단과 그 근거를 말하고 판단은 각자 스스로 하면 되요.
개인적으로 이번 전대에서 헛웃음나는게...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는 정치인들은 아니지만 3명 중 누가 당대표 되어도 그럭저럭은 하겠거니 했는데 이건 뭐... 아주 개판이더군요. 순도 100% 인물을 정치판에서 찾으면 곤란한데 아직도 이 짓을 하나 싶어서 말이죠.
18/08/25 21:51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셋중에 누가 되도 그럭저럭이라는 것에서 거르고 갑니다
김진표 장관시절이랑 원내대표 시절 모르는 거죠? 아무리 봐도 양비론 드립이 나올수 밖에 없네요 크크
18/08/25 21:57
SoulCompany 님// 100% 빨수 있는 정치인도 100% 깔수 있는 정치인도 없어요. 그런게 있었으면 정치가 이꼴 안났죠.
18/08/25 22:13
SoulCompany 님// 그건 개인의 호불호 문제인 겁니다. 본인 기준이 만국공통 되는거 아닙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 김진표 의원을 그리 선호하는 사람 아닙니다. 다만, 적어도 무슨 악의축 수준의 폄하 당할 정도의 정치인은 아니에요. 전 그런식의 여론몰이 싫어합니다. 애당심 충분하고 결과에 깔끔하게 승복하고 자신의 지역기반 확실하게 사수했던 사람입니다.
각자의 장단점을 고려하고 현 시점에서 누가 적절한지를 고르는 겁니다. 그런 기준에서 개인적으로 전 3명중 누가 특별히 뛰어나다고 보지 않아요. 근데 그걸 양비론 거르고 갑니다라고 비꼬시는 님의 자신감이 놀라울 뿐이죠.
18/08/25 22:37
blood eagle 님//세부 내용을 잘 모르시나 봅니다. 일단 저도 김진표 의원이 악의축 수준이라고 얘기 한 적 없습니다. 어쨌든 민주당에서 한 축을 담당하시죠 다만 대표감은 절대 아니라는 거지요
선거기간 어이없게도 김진표 의원이 마치 친문의 수장처럼 비춰졌습니다 단지 이재명을 깠다는 그거 하나로 말이죠 거기에 김 의원의 정책 성향, 이전의 행동이 문통과 맞냐고 했을때 의문 들지 않습니까? 이해찬이 대표로서 절대 선이라고 얘기 못하겠습니다. 이 의원의 행보는 조중동이 장난치기 쉽거든요 그래도 그분의 삶의 궤적이라는게 있지요 확실히 김진표랑은 차이납니다 마지막으로 여론몰이라고 얘기하셨는데 혹시 잘 모르신다면 다른 커뮤에서 어떤 여론몰이가 있었는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18/08/26 11:18
이명박 구속의 일등 공신이 주진우 김어준입니다. 특히 특검에 제출된 주진우의 수첩은 특검 수사의 길잡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이 세간에 크게 알린 5촌 살인사건 방송 때문에 구속의 위기까지 몰렸었구요. 싸잡아 비난받을 사람들은 아니라 봅니다.
18/08/25 20:52
??? 개인적으로 권순욱 기자야 같은 문재인 지지층에게도 까이던 사람으로 기억하는데 왜 그양반들 집중타킷으로 잡았는지 의아합니다. 하기야 여론몰이 하려면 만만한 인간 모는게 좋죠. 개인적으로 정치 팟케스트 죄다 좀 없어졌으면 하는게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18/08/25 21:53
문재인 지지층을 대표하는건 문재인 대통령이지 무슨 팟케스트 운운하시는지 전 영문을 모르겠네요. 진짜 모르면 용감하죠. 당장 권숙욱씨보고 노저씨 감성 있다고 싸움질 했던게 그리 오래된 과거가 아닌데 말이죠. 세상은 넓으니 어떤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이야 많은데 그걸로 무슨 대단한 것 처럼 떠벌이는거 곤란하다고 생각 안하시는지.
18/08/26 08:32
[민주당 약하다 문재인 약하다 안희정 이재명 뿜뿜] 이거는 동의하기 어렵겠네요
이명박근혜 9년간 팟캐스트 안들어보셨구나 라고 생각되네요
18/08/25 19:59
이해찬 의원 이름값을 고려하면 오히려 낮게 나온 편이네요. 송영길 의원이야 지난번 전대에서 충격의 컷오프 당한터라 꽤 오래 준비했고 지역기반도 제법 있는편이라 예상대로 나왔고 김진표 의원의 경우 결국 그놈의 모피아 이미지를 벗지를 못하네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그런 취급받을 사람은 아닌데;;;;;
뭐... 개인적으로 이번 전대에는 이해찬 의원 나온다고 했을때 실망반 결과예상 반 때문에 관심도 0%에 가깝기는 했습니다만 입맛이 쓴건 어쩔수가 없네요. 이왕이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시지;;;;; 다른거 다 떠나서 최근 몸상태 걱정스럽던데;;;; 김근태 의장 이후 개인적으로 기력 떨어진 민주투사들 보면 가슴이 철렁 합니다.
18/08/25 20:00
송영길이 준비 제대로 한 티가 많이 나더라고요. 반대로 김진표는 초반에 어택하고 역습 막느라 볼장 다봤고.
근데 이런 말 하면 멍멍소리라고 하실 거 알지만 20대 초선 어벤져스 필두중 하나가 박주민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네요.
18/08/26 08:34
누가봐도 밀어줘야 할 사람으로 보이긴 해서 저도 밀었습니다만.
자리에 올라서서도 똑같을지는 지켜봐야겠죠 열심히 하는데 안밀어주는것도 너무 눈치없는거고...
18/08/25 20:06
송영길 후보는 운동중에 호남대표 어쩌구 하는게 맘에 진짜 안들던데
덕분에 2등은 했군요 다음 당대표 선거에서는 안봤으면 김진표후보에 가려져서 그렇지 만만치 않게 맘에 안들던
18/08/25 20:09
넷여론이 가장 관심없을 설훈 의원 혼자서 최고위원 연설 딴소리하는걸 보고 ??? 싶었는데 4선의원 + 동교동계 막내 이름값 빠워는 장난 아니네요.
가장 치열했던건 여성 최고위원 부분이었네요. 둘다 인기가 좋은 편은 아닌데 대의원에서 남인순 의원한테 (전략적으로?) 몰아준걸 보니 유승희 의원이 저저번 최고위원 시절에 진짜 어그로 많이 끌었다는게 느껴집니다.
18/08/25 20:17
저는 초반부터 기울어진 거 같던데... 이재명 속공 들어간 건 당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경선 시작하자마자 지지율 떨어진 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8/08/25 20:16
여성우대는 진짜 꼴보기 싫어죽겠네요. 집권여당이라는곳에서 에휴;;
이해찬, 김해영, 박광온 찍었는데 김해영 박광온은 찍어주고 싶어서 이해찬은 아직도 찝찝하네요. 최고위원 당선된 박주민 설훈 남인순 어떤 기괴한일로 지지율 박살낼 지 걱정도 됩니다. 박주민이 1등 한 거 보니 인지도가 중요하긴 중요한가봅니다. 삽질의 대명사 그 자체인데
18/08/25 20:26
설훈은 이스포츠 비하로 비호감, 남인순은 페미로 비호감이지만 박주민은 그런대로 괜찮지 않나요?
박주민은 나름 좋아하는 사람 꽤 있던데. 20대 국회 초선 중에서는 세월호 변호사로 인지도도 탑급이고.
18/08/25 20:31
흠. 그건 몰랐네요. 박주민도 친메갈 논란이 있었을 줄이야;;
대한민국 정계에서 페미-메갈 안 묻은 정치인 찾기가 이렇게 어렵네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8/08/25 21:52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다던가 등이 생각나네요... 아니 뭔 말을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그 중 병역의 의무가 99.9%인데 이 무슨 말씀인가요 의원님...
18/08/25 20:21
흠 ..... 결국 예상대로 민주당 당대표는 친노-친문의 좌장이자 맏형인 이해찬 의원이 되었군요.
하긴 이해찬 정치 경력 고려하면 송영길이나 김진표와는 레벨(급)이 좀 다르긴 하죠. 이해찬은 국회에서도 7선으로 말 그대로 대한민국 정계에서 최고 원로급 인사인데. 이해찬 의원님, 민주당 당대표 당선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이해찬 대표님이라고 불러드려야 하겠네요. 민주당 대표도 [친노-친문 직계] (이해찬) 민주당 원내대표도 [친노-친문 직계] (홍영표) 이로서 문재인 정부는 이해찬(당대표)-홍영표(원내대표) 친노-친문 직계 양대 체제로 민주당 당내 장악 확실히 하고 국정 운영 동력을 다시 안정적으로 가져가게 되었네요.
18/08/25 21:21
페미 본류 of 본류죠. 페미를 넘어서 실제로 그걸로 강북 단수공천 파먹고 사는.
남인순이 세종대 비주류라고 송파까지 내려가서 김을동 박살낸 거랑은 뭐...
18/08/25 21:30
그럼 더 심한 페미를 막기 위해 그나마 덜 심한 페미를 차악으로 선택했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남윤인순보다 더한 페미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18/08/25 21:52
남인순 유승희 표차이래봐야 0.5%라 당원들이 그 둘 중 '누가 더 좋다'는 원인으로 결과를 만들어낸 건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유승희의 최고위원시절 생쑈같은 누적어그로 정도랄까.
18/08/25 20:28
너무 당연한 결과가 나와서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급이 달랐는데.
네거티브 올인한 정치 자영업자랑 대놓고 김진표 선거운동한 자칭 문통 팬카페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죠. 그 사람들 덕분에 김진표는 2등 할걸 3등 했으니.
18/08/26 11:24
작전세력이 들어왔는지는 몰라도 그들이 했던 행태나 단어사용(찢..) 등은 일베나 다름 없더군요. 실제로 과거 일베나 친박 활동 하던 사람들이 옷을 바꿔 입고 이재명 비난하면서 내부 분탕질한 근거도 있다고 하네요.
18/08/25 20:32
극단적 강성 지지자들이 깽판치는게 저지되서 다행이네요. 인터넷에서 떠드는 거야 누구나 그럴 수 있다지만 그런 강성의견이 대한민국 제1당을 좌지우지하면 답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18/08/25 20:33
오랫동안 민주당에서 활동한 당원이나 대의원이라면 김진표의 행적들에 대해서 의문부호가 붙을 수 밖에요. 거기에 대해 오해나 왜곡이 있었다면 논란이 발생한 시점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명하여 지지기반을 꾸려나갔어야했는데 타이밍도 늦었을뿐더러 본인이 이재명 논란을 선거판에 가져와서 거기에 매몰된 감도 없지 않아있죠.
18/08/25 20:35
역시 시민들의 현명하군요. 보수언론과 정치자영업자들이 그렇게 김진표를 밀기위해 별에별 마타도어를 뿌려댔는데도
결국 자기자리들을 찾아갔네요. 저런 인간들에게 휘둘려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면서 남경필 찍자고 외치고 김진표도 친문이고 이해찬은 찢뭍었다고 말해온분들은 더 이상 민주당 지지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라는 말을 안했으면합니다. 한때는 그랬지만 이제는 확실히 아니니까요.
18/08/25 20:42
어차피 결과도 나왔으니 딴건 됐고 민평당이랑 합당 얘기 안나오고 열우당때처럼 자기 이름값 높이려고 사사건건 청와대 들이 받는 짓만 안하면 됩니다.
근데 설훈때문에 합당 얘기는 무조건 나올것 같은 느낌이...
18/08/26 00:30
젠틀제인 카페내에 몇몇 사람들가지고 그런이야기 하시는거면 그런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어요. 잰틀제인 카페는 당대표 누가 되든 지지한다고 벌써 공지까지 올린지 오래됬습니다. 괜히 선동하지마새요
18/08/26 00:53
네 김진표 공식지지선언 한거 맞습니다.
김진표 떨어져서 탈당한다는건 유언비어고 선동하는거죠. 문재인대통령 이름으로 특정 당대표 지지하는건 젠틀제인 뿐만 아니라 여러 민주당의원들 팟케스트들 다 했습니다
18/08/26 01:00
아니 제가 쓴글에 팩트가 아닌게 있나요?
젠틀재인에.탈당한다는 글 올라온것 팩트 그리고 이 의견이 젠틀재인 공식의견이라고 한적도 없구요 근데 무슨 유언비어요? 없는 사실 지어내는 사람으로 매도하면서 선동은 누가 하는지 모르겠네요
18/08/26 03:06
"젠틀재인 김진표 떨어져서 탈당하신다는 분들이 문대통령 지지자라니" 젠틀재인 카페 자체는 애초에 당대표 누가되던 세분다 지지한다고 공지까지 올라왔는데요? 당대표선거 끝나고 카페내에 몇명이 난리친다고 젠틀제인이 탈당한다고 하는게 선동이죠. 선동하지 마세요
18/08/26 09:54
미카미유아 님// 젠틀제인에서 김진표 당대표 안됐다고 탈당하자고 한적 없다고요. 이해하기 힘든가요? '젠틀제인' 에서 언 아무개가 쓴 글하나 올라왔다고 젠틀제인이 탈당하자고 한거에요? 몇번이나 말씀드리는데 젠틀제인은 세분중 어느분이되던 지지합니다.
자꾸 유언비어 퍼트리지 마세요. 선동할려면 좀 그럴싸하게 하시던가요. 여기 pgr에서 누가 일베짱짱맨 일베가 최고다 이러면 pgr이 일베 칭찬하는거에요?
18/08/26 10:06
Bulbasaur 님//
왜 같은말만 반복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글 올라온거 인정이죠? 한개만이 아니던데 무슨 유언비요? 할말이 그거 밖에 없으세요? 누가되던 지지한다구요? 님이 젠틀재인 대변인인가요? 그럼 탈당글 쓰신분들은 젠틀재인 아니에요? 그분들은 김진표 아니면 지지할 생각이 없다던데. 자꾸 같은말만 반복하시는데 유언비어 퍼뜨린적 없구요. 선동이라기 보단 좀 비웃고 조롱한 거죠. 좀 웃겨서요 젠틀재인 `일부` 회원분들의 이중적인 작태가요 됐죠?
18/08/26 10:34
미카미유아 님// 그 글들좀 가져와서 봅시다. 그리고 그 글에 달린 리플까지 다 보신거죠? 제가 여기다가 박근혜는 위대한 대통령있다고 글쓰면 pgr이 박근혜 빠는거에요? 말이 되는소리를 해야지 그런 어그로발언은 엠팍이나 루리웹같은 글리젠 많은데서 하세요. 여기서 선동할려면 좀 수준높은거 들고오시던가요
18/08/26 03:45
아니 걔들이 젠틀재인처럼 문통 이름걸고 했냐구요. 자꾸 딴소리하시네. 거 님도 유언비어 퍼뜨리지나마세요. 이름걸고 호가호위질한건 젠틀재인유일하니까
18/08/26 04:00
movalus 님// 팬클럽인 거 뻔히 아는데 무슨 호가호위가 됩니까?
촌구석 삼성 슈퍼가 할인행사하면 삼성 그룹이 할인행사 하는 게 되나요?
18/08/25 20:48
사실 김해영은 두 번 놀란 게 알고보니 이번에 부산 연제구에서 당선된 사람이었다는 거에서 한 번 놀라고 남자였다는 거에서 두 번 놀람(...) 지역구 안에서 도는 이야기에 의하면 어부지리로 당선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최고의원이 될 역량까지 있는 줄은 몰랐네요.
18/08/25 23:38
나이 고려하면 정계엘리트 테크트리를 제대로 타고 있죠.
대권을 노릴 역량이 될지 안될지는 김해영 의원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판단할 수 없지만, 험지에서 당선되고 초선임에도 최고위원까지 먹은걸 보면 당내에서 헛기침 좀 할 위상까지는 쉽게 올라갈겁니다.
18/08/25 21:21
저는 이거 재밌다고 생각한 게 그렇게 난리난 것 처럼 김어준이고 다른 사람이고 심각하게 행동한 것 치고는 겉으로 드러난 게 거의 없더라고요. 그 쪽 팟캐스트를 안들어서 그런지... 팟캐스트가 이런 게 좋은게 맘에 안들면 안들으면 되더라고요. 제목도 친절하게 구분지어주시고.
18/08/25 21:26
이번 경선은 팟캐스트들의 문제점을 잘 보여줬다고 봅니다. 공정성이야 공식적인 방송이 아니니 그렇다칠수 있는데 빤쓰벗고 뛰면서 상대방을 서로서로 악마화 시켰어요.(이거는 이해찬쪽이나 김진표쪽이나 다 똑같았죠. 존재감이 거의 제로였던 송영길이 유일하게 자유로웠고.)
경선 한번하고 끝낼것도 아니고.
18/08/25 21:35
어떻게 보면 유튜버들의 원조니까요. 게다가 현직 정치인과 실제로 엮여있기도 하니 과대평가하기 쉽죠. 그 극단적인 예가 12년 김용민 출마였고.
18/08/25 22:49
한줌 주제들이 인터넷에서나 신나서..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얘기는 아니지만 거기에 과격하게 동조하는 사람들이 뽕을 더 키우는 것 같기도 하고요.
18/08/25 22:58
그것도 그런데 마구 퍼올리는 열정이나 언론의 공세에 대항하는 논리같은 게 아무데서나 나온다고 착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방구석의 현자라고들 추켜세우지만 방구석은 방구석이긴 하거든요. 결국 커뮤니티의 사람들은 도와주는 거지 진짜 일은 정치인들이나 관료, 언론인이 해야죠.
18/08/25 21:15
지금 바로 조선일보에서 이해찬이 당대표 돼서 문정부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기사 쓰는 거 보면 이해찬이 된게 정말 잘된 거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확신을 줘서 고맙네요 조선일보
18/08/25 21:29
몇몇 것들때문에 끝나고도 시끄러울 것 같았는데 김진표가 3등이라서 생각보다 조용할 것 같네요
그래도 2등은 할 줄 알았거든요 크크크크크크 부끄러워서라도 들고 일어나진 않겠죠?
18/08/25 21:42
박주민씨가 욕 들을만한 사람이 아닐텐데 페미 어쩌구 하면서 비토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페미니즘만 들어가면 거부하시는 건가요?
18/08/26 11:42
왜그러냐면, 지금 젊은 남성들 입장에서는 실제로 페미니즘이 삶에 메이져한 타격을 줍니다. 마이너 아니에요. 바로 위에도 나오지만 뭐 혐오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혐오는 바퀴벌레같은 거 싫어할 때나 쓰는 단어고, 실제로는 그거 하나만으로도 정치인 거를 충분한 합리적 이유가 됩니다.
18/08/26 13:41
기분 나빠하는 거 빼고, 젊은 남성들이 삶에서 어떤 메이저한 타격을 입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뭐 그걸 지칭한거라면 딱히 할 말은 없고요.
18/08/25 21:57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일 놀란건 이해찬 나이입니다. 만 66세라니. 20세기부터 네임드 정치인이었는데. 사실 '끕'은 노통장 위에 있던 사람이었는데요. 뭔 40대에 교육부 장관을 했던건지....
그리고 이해찬 이미지가 사실 늙은 정치인이긴 하지만 셋 중에서 제일 강성입니다. 열우당 시절에도 단 한번도 맞장을 사양한 적이 없던 인물이지요. 언론의 공적이었고. '원로'가 당대표가 되었다고 해서 결코 민주당이 널럴하게 흘러가진 않을 겁니다.
18/08/25 22:14
김진표 의원이 이해찬 의원보다 나이 많지 않나요?
개인적으론 김진표 의원이 뉴스공장에 한번 나온적 없다는게 패착인것 같습니다. 까이더라도 자기 할말 하고, 오해가 있으면 제대로 풀고 막말로 정신은 팟캐에 순위도 낮은데 정규방송에 청취율도 엄청나서 잘만 광고하면 인지도를 엄청 끌어올수 있는 뉴스공장에는 왜 그리 안나왔는지 이해가 안되요. 특히나 민주당쪽 사람들은 대부분 듣는 라디오일건데... 김어준에게 까일까봐 그런거면 그거대로 문제고. 자신의 비판을 제대로 반격하는 모습도 좋은 광고 효과였을거라 생각되네요.
18/08/25 22:33
솔찍히 나경원 김성태 하태경도 고정하는곳이
뉴스공장인데 다스뵈이다에 안나간다 그럼 이해라도 되는데 뉴스공장은 어쨌든 오버그라운드라 자기할말 충분히 할 수 있는곳인데 불공정해서 안나간다는 말에 웃음만 나오더군요. 딱 세명있데요. 섭외해도 거절하는 사람 유승민 안철수 김진표
18/08/25 22:29
지난번에 김진표가 권리당원들 사이에서는 우세라는 얘기를 어느분이 아주 자신있게 하길래 뭔가 정보가 있나해서 걱정 진짜 많이 했는데 그냥 거짓말이였군요. 인터넷 글을 믿은 내가 잘못..
18/08/25 22:39
근데 너무 자신 있게 댓글 달길래 속았죠.. 여러분들은 지금 상황을 전혀 모르시네요.. 뭐 이러면서요...음..그분 이거 보면서 좀 반성하려나.
18/08/25 22:38
그리고 박주민 보면 역시나 페미이슈는 인터넷에서나 난리지 실제로는 아무런 영향을 못주는게 다시한전 증명되었고..남인순은 일단 페미니즘 제껴놓고 보면 일단 가장 유능한 여자의원이에요. 예전 뉴스 공장 인터뷰할때 봐도 알수 있고요. 어차피 여성 최고의원이 무조건 한명이 되어야한다면 남인순만한 의원이 없어요.
18/08/25 22:56
최고위원 후보중에 박주민 김해영 남인순 세명알고
그마저도 남인순은...음... 당대표로 나왔던 사람들은 이미 어느정도 평가가 정해졌고, 대선후보로 생각하기엔 체급만 쓸데없이 높은 올드보이같고 문재인발 인사들은 대권후보로 봐주기엔 경험치가 너무 모자라단 느낌이라서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지켜볼 시간이 아직은 많이필요) 차기후보로 적합한 사람이 도통 생각이 안나네요.
18/08/25 23:02
이해찬의원님 생각보다 나이가 적으시네요 만66세. 총리까지 하시고 다선이라 최소 75로 생각했는데... 아무쪼록 여권당대표로서 정치 잘해주시길.
18/08/25 23:02
이건 글을 따로 올리려다가 여기에 그냥 덧붙여두는 건데
사실 요즘 한겨레랑 경향의 영향력이 올라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게 정부와 정치인들이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교양수준의 이야기를 할 때 한겨레와 경향의 기사를 베이스로 해서 논리를 펴는 걸 자주보게 됩니다. 특히 페미니즘 같은 것들이요. 한겨레나 경향이 지금 정부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는 제 알 바 아니지만 적어도 정부가 자신들을 주목해줄 때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행동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여론을 분석하고 경제연구소에 의뢰를 해가면서 자신들의 이익에 맞춰서 기사도 좀 쓰고요. 어드밴티지를 이용하기는 커녕 비판만 하고 마지막에 '결국 정부에게 모든 것이 달렸다'는 식의 대안회피 하는 식의 행동은 멍청해도 너무 멍청해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러니까 평생 조중동을 못이기죠.
18/08/26 07:33
한겨레가 단일 집단이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기자들마다 제각각 생각이 있고 그걸 통제하기 어려운 게 한겨레신문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데스크에서 통제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특히 사장 선거를 사원들 투표로 3년마다 진행하다 보니 데스크도 기자 눈치를 봐야 합니다.
18/08/26 10:16
기자들마다 생각이 다 다른데 어떻게 그 '생각'이라는 게 나올 수 있겠나요? 100인 100색으로 저마다의 생각을 얘기하고 있고, 데스크에서 걸러내는 것도 한계가 있는 구조인데. 심하게 걸러내면 그 데스크는 언론탄압한다고 내부적으로 씹히고 마는 데요.
18/08/26 10:25
기자마다 생각이 다 다른데 결론이 죄다 비판이나 대안부재로 나오잖아요. 생각이 다른거랑 자신의 위치를 모르는 거랑은 전혀 다릅니다.
말한 김에 좀 더 자극적으로 말해볼까요? 그 양반들 김어준만도 못해요. 적어도 김어준은 자기 영향력을 알고 이용하고 자기에게 유리하고 재밌는 사람 섭외하고 정부와 자신의 방향이 맞으면 서슴없이 빨고 홍보해줍니다. 회사가 개인만도 못한거예요 . 회사라서 움직임의 한계가 있다고 해도 그 개인보다 얼마든지 엘레강트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18/08/26 10:44
그거 못하는 게 한겨레신문입니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대표이사를 기자들이 선거하는 구조에서 기자들을 통제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겨레 대표이사 출신들은 대부분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진출했죠. 민주당하고 친한 것이 사실이고, 위로 갈수록 빨아주기 위해 노력합니다만, 아래쪽은 그렇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는 겁니다.
18/08/26 10:49
시대를 보는 눈이 없는거죠. 정치계는 둘째치고 모든 정부관료들이 대통령의 생각의 근거를 읽어내려고(빨든 까든) 한겨레와 경향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기자들 스스로도 하던대로 하면 안되요. 다시는 올 수 없는 세상을 바꿀 수도 없는 기회를 가오 잡으려고 차버리는 겁니다. 그래도 안되면? 평생 남 뒤통수만 긁다 죽으라죠. 그 때는 아무리 떠들어봐야 아무도 안들어 줄테니까.
18/08/25 23:04
이해찬은 정치에 관심없던 문재인을 강하게 설득해 정치권에 끌어들였고, 18대 대선 야권 단일화 이슈때 민주당도 구태세력이라는 안철수의 의뭉스러운 워딩 하나때문에 당대표까지 내던졌던 사람입니다. 참여정부때 배분이 문통보다 더 높았다 하여 쉬이 여길 사람은 아니라는 거죠.
워낙 강성에 노회한 이미지가 굳어져서 그렇지 우려하는 것만큼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우는 일은 없을거라 전망합니다. 생각보단 적은 표차이고 선거과정에서 적잖이 생채기도 생겼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는 좋은 대표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다만 이재명이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생각만큼은 수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는 자신이 성장하기 좋은 난세를 만들기 위해 문통에게 가장 날카로운 칼을 가장 깊게 찌를 수 있는 종류의 인간입니다. 이재명 가지고 메카시즘을 펼치는 일부세력의 과잉혐오는 무시하더라도, 이재명이 가진 리스크 자체는 인지하고 대처해주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18/08/26 00:21
이재명이 민주당에 하루 이틀 있었던 사람이 아닙니다.
그동안 민주당이라는 틀안에서 큰잡음없이 지금까지 했고 특히 성남이라는 불모지를 개척하고 지금은 민주당 텃밭으로 일구어낸 성과를 가진 사람이죠. 성남시장 재선을 통해 6년간 재밈하면서 보여준 행정력은 민주당 내에서도 탑급이구요. 민주당 최좌편에 위치하면서 정책적으로 리드한 면도 있습니다. 대체 뭘 보고 [자신이 성장하기 좋은 난세를 만들기 위해 문통에게 가장 날카로운 칼을 가장 깊게 찌를 수 있는 종류의 인간입니다] 이런 인신공격성의 말을 공공연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상당히 부적절한것 같습니다.
18/08/26 00:33
작년 대선부터 엄청난 잡음이 있었죠. 없는사실 들이대며 문재인대통령 공격하는거보고 정내미가 떨어지더라고요. 자한당의원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번 지방선거때 혜경궁 사건 알게 되었을때 아얘 손절했습니다. 아니 자기 당이 배출한 대통령들 욕하는 패륜아는 처음봅니다. 자한당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한테 저렇게 말 안해요. "문후보 대통령 되면 꼬옥 노무현처럼 될거니까 그꼴 꼭 보자구요. 대통령 병걸린 넘 보단 나으니까. 히읗" "문재인이나 와이프나...생각이 없어요 생각이..." "최성 문돗개가 사퇴하면 되겠네" "문재인까면 정권교체 못한다...어흥....놀구자빠졌어...문재인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소원이냐? 미친 달레반들!"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가상합니다! 홧팅...키읔" "한국말도 통역이 필요한 문어벙은?" "니 가족이 꼭 제2의 세월호타서 유족되길 학수고대 할께~~(웃음)"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구요? 전해철떄문에 경기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되었는데.이래놓고 경선떨어지면. 태연하게 여의도로 갈거면서.” “대통령이 그것도 민주당대통령의 역사관이 뉴라이트와 같다는것이 문제가 없다?문재인 아들도 특혜쥰건?정유라네” “(전현희) 의원님 전씨가 도지사되길 기원하시는구나…히읗 쪽팔리겠다.” “안희정이 치고 황희가 치고 노영민이 치고…이재명시장님은 문재인당에서 살아 남으실수 있겠어요? 문재인은 벌써 내각도 다 짜 놓았나봐요…” “문재인 너무하네. 문빠들 이재명에게 종북척결하자고 들러붙네. 우낀다.정말!키읔키읔키읔 코메디야,코메디.” “최순실이 정유라 이대입학시킨게 뭐 문제겠어요 문재인아들은 아직 고용정보원나니나요? 그만 두셨겠지? 금수저들 좋겠네” "(반기문재인 입에 짝짝 붙는다) “키읔.키읔 키읔” “어리버리 비서실장하다 어버버하는 넘보다는 백배낫다는” “적어도 품위있게 아들취직시키고 실수였다는 일따위는 안하겠죠?” “문따까리” “문돗개 너때문에 수준 떨어진거 알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문재인! 문제 많은 문죄인 어리버리 멀똥 문죄인! 좋냐? 유치한것들! 능력없음 인정하코 나가 떨어지든지…”
18/08/26 02:29
이해가 안되는게 이재명이 위에 나열한 트윗을 알티하거나 말 받아서 대꾸한적 있나요?
단지 저런 말하는 계정주와 트윗으로 대화 나눴다는 것만으로 비난하는건 억지인것 같고 혜경궁김씨 트윗을 여기서 나열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8/08/26 08:14
주제와 전혀 무관한 내용에 수위도 적절하지 않아보이네요
특정 인물의 트윗과 정치인을 엮어서 생각하는것까진 개인의 자유지만 다른사람에게 강요하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당내 조사결과나 검찰의 조사결과 등 객관적인 자료가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18/08/26 13:46
저는 김어준의 제자라 2011년부터 정치인깔때 정황증거만으로도 저격/공격랬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명박근혜, 새누리당 의원들이죠. 이번에 혜경궁 사건 이후로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서 이재명의 민낯을 보여줄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같은팀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저래서 더 오기가 생기는거 같긴 합니다.
18/08/26 14:33
[당이 배출한 대통령들 욕하는 패륜아는 처음봅니다]
[이재명 와이프꺼죠.이재명이 한것은 따로 모아서 다음주쯤에 글한번 쓰겠습니다.] 정황증거만으로 저격/공격을 하신다면 워딩을 명확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의심을 가지고있다 정도의 워딩이 적당해보이네요
18/08/26 21:52
아 저는 확신합니다. 이명박이 나라 말아먹은것도 정황증거로 욕했는데 다 맞췄어요. 심지어 이재명은 더 명확한 증거들이 나왔죠
18/08/26 22:21
네 뭐 확신을 하시는건 좋다 이겁니다.
의심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댓글로는 그게 아닌 워딩을 쓰신다는거죠 마치 이미 어딘가에서 조사결과가 발표된것처럼요
18/08/26 00:35
일단 저는 이재명 지사를 삼국지의 위연 포지션 정도로 봅니다. 지금은 이재명지사로서도 자유한국당이라는 숙적이 있는한 적어도 민주당을 이용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 지키려는 의도는 있는거죠. 굳이 그런 사람을 자극해서 제거하려는 시도는 모두에게 좋지 않은거죠. 물론 자유한국당과 그 주변세력들이 모두 무력화 되면 그 뒤의 일은 저도 장담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뭐...사실 그 때는 그 때 가서 저에게 어떤게 더 맞는지 생각해봐야겠지만요.
18/08/26 00:35
큰 잡음이 없었다고 하시는건 눈과 귀를 막고 계셨다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만..?
의혹단계인 김부선씨와의 불륜이나 조폭연루설, 혜경궁김씨건 차치하더라도 음주운전, 검사사칭, 논문표절, 형수욕설, 철거민폭행 등은 죄질도 나쁘지만 해명도 비루했지요. 잡음이 없었다고 우기실만한 건들이 아닙니다. 지난 지선당시 인터뷰 태도논란은 애교로 보일 정도지요. 그가 저지른 비행과 해명과정, SNS에서 보인 그의 성향을 종합했을 때 그는 그가 옳다고 믿는 일을 위해서라면 그 과정에 얼마간의 불법과 부정은 상관없다고 여기는 종류의 인간이며 이는 큰 리스크일 수 밖에 없지요.
18/08/26 02:52
그건 후보에 대한 검증과정에서 나온거구요.
제가 잡음이라고 한건 경선불복이던지 탈당, 또는 탈당을 수단으로 어깃장을 부리는 행태, 경선룰을 벗어나는 행위 같은 걸 말한겁니다. 그리고 뒤에 나열하신 것들도 해명이 비루했다는건 뭐 부정할생각 없지만 죄질이 나쁘다는데는 동의가 안됩니다. 음주운전이야 무조건 나쁜거고 이재명도 말이 나올때마다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한번도 음주운전 한적은 없구요. 검사사칭은 시장비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었고 실제로 시장은 구속되었습니다. 논문표절은 공인된적이 없으니 죄라고 하기도 뭣하죠. 오히려 가천대에서 정상적인 논문이라고 공인해준건 있습니다. 형수욕설은 죄도 아니고 무엇보다 남의 아픈 가정사죠. 특히 '찢'은 이재명이 한말이 아니고 이재선이 자기 엄마에게 한 말입니다. 그 소식듣고 화가난 이재명이 형에게 전화하려다 형수가 받자 형수와 썰전을 벌인거고 어떻게 자기 엄마에게 '찢'같은 말을 할수가 있냐고 한거고 형수는 '그런 철학적 표현도 이해못하나' 라는 식으로 조롱한게 그 전화녹취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녹취를 공개한다면서 거래를 시도했지만 이재명은 거래보단 공개를 택했고 그 감당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거죠. 지금 인터넷에 찢찢 거리는 사람들, 사연 모르고 그러는거면 모르겠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연 다 알면서 그러는 걸텐데 전 사람으로 안보입니다. 거의 일베수준 같아요. 철거민 폭행도 그사람들이 철거민이라는 것이냐부터 의문인 사건입니다. 1심2심까지 이재명이 변호한건 맞지만 항공사진 결과 그사람들 말이 틀렸다고 판단해서 이재명은 변호 그만뒀고 이후 3심은 다른 변호사가 맡아서 진행했지만 결국 패소한 사건이죠. 나중에 이재명이 시장되고 나자 시장권력으로 자기들에게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이재명이 무슨수로 그걸 들어줍니까. 결국 1년 넘게 시청앞에서 시위하고 녹취록 틀고 하다가 동영상에 나오는 그 사건이 터진겁니다. 이재명이 표현히 험한건 사실이었지만 틀린말 한건 아닙니다. 제가 볼때 그동안에 쌓여 있던거에 비하면 오히려 표현이 약했던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결론적으로 이재명은 자기가 가진 권력으로 불법과 부정을 저지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상당히 시끄러워질걸로 뻔히 예상되는 일들도 무마 보다는 정면으로 돌파한게 지금의 많은 논란을 일으키는 면은 있지만 오히려 그런면은 단점보다는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리스크 어쩌구하는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18/08/26 04:06
첫째, 논문 표절 공인된 거 맞아요. 가천대에서는 기한이 초과돼서 학위 회수를 못한 겁니다.
당장 본인이 논문 표절을 인정했는데 공인이 안됐다고 하는 건 말이 안되죠. 그리고 음주운전이 시장 비리를 캐는 과정에서 나온 거라고 했는데 그건 그냥 주장이지 사실인지 여부는 알 수 없어요. 그 시장이 비리 관련 문제로 사퇴했다 한들 그게 이재명이 정말 그것 때문에 음주운전을 했다는 걸 증명해 줄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검사사칭(정확히는 공동정범 및 방조)도 전임 시장의 불법 행위가 그 행위를 무마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도둑놈을 처벌하기 위해 사기를 치면 사기꾼이죠. 도둑놈 잡으려고 사기를 쳤으니 잘못이 아니라는 게 말이 됩니까? 둘째, 부정을 저지른 일도 이미 있습니다. 성남시 성과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거든요.(자원봉사 건) 부하 직원의 부정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 부정이 시정 평가를 위해서였다면 그 책임은 시장이 져야죠. 코마 트레이드 관련 건도 상당히 유력합니다. 이것 역시 본인이 직접 점수를 매긴 건 아닐 수도 있지만, 시정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라면 책임자인 시장에게 책임이 있죠. 형인 고 이재선씨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관련도 논란이고 해명이 없습니다. 이재명 측은 '형의 입원은 형수와 조카가 한 것' 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건 2014년의 일이죠. 그 전인 2012년 논란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하는데 2014년 건을 가지고 와서 물고 늘어지는 겁니다. 이 사건을 한 기자가 기사로 다뤘는데, 성남시 공무원들이 개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③성남시, 조직적으로 개입했나] [사건의 추이만 놓고 보면 이재명 지사가 이야기했듯 ‘불행한 가족사’에 그친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재선씨에 대한 정신병원 입원 추진 과정을 놓고 보면 당시 시장이던 이재명 지사를 중심으로 성남시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의혹이 나타난다.] [환자 본인도 모르게 정신병원 입원을 추진하면서 이재선씨의 정신병원 입원을 요청하는 모친의 의뢰서와 성남정신보건센터의 진단 및 보호 신청서에는 여러 건의 서류가 첨부됐다. 이재선씨의 정신 이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증명하기 위해서다. 모두 일반인은 얻기 힘든 성남시 자료다.] [우선 의뢰서에는 성남시 공무원 8명의 진술서가 첨부됐다. 2012년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자치행정과와 행정지원과 등에서 민원인인 이재선씨를 상대했던 공무원들이 쓴 것이다. 여기에는 “죽여버리겠다. 나중에 시장 바뀌면 탄천 청소나 해라” “당신 간첩이야. 권력의 하수인이야” 등 이재선씨가 공무원들에게 전화로 했다는 폭언 내용이 담겨 있다.] [성남시 일각에서는 이같은 진술서를 모으는 과정에 성남시가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내놓고 있다. 당시 82세였던 이재명 지사의 모친이 나흘간의 짧은 기간동안 성남시 공무원 8명을 일일이 접촉해 진술서를 받았을 것으로 믿기 힘들어서다. 이 지역의 한 일간지 기자는 “민원인이 아무리 이상할지라도 보수적인 성향의 공무원들이 정신병원 입원을 권하는 의뢰서를 써준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냉정하게 말해, 시장이던 이재명 지사의 의중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진술서를 작성한 공무원 중 한명으로부터도 이같은 정황을 뒷받침할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기자와 통화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처음에는 진술서를 쓰는 것이 부담스러워 거절했지만 성남시 내부에서 계속 요구해 써줬다. 처음엔 ‘악성 민원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라는 말에 그런 줄만 알았다. 하지만 민원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데 사용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도 무척 불쾌하고 당황스럽다.” 이에 대해 성남시측은 기자에게 “당시 진술서를 작성한 경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이 기사가 나온지 꽤 오래 됐지만, 기사를 쓴 기자는 고소나 고발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이 직접 저지른 일도 있습니다. 무고죄와 선거법 위반이죠. 그 중 선거법 위반은 벌금이 적게 나와서 공보물에 나오지 않았을 뿐입니다. 법적인 부분이 아니라 도덕적/상식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더 많이 나옵니다. 특히 남을 공격하기 위해선 허위의 내용을 유포하는 일이 많은데(이건 그냥 무식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독일 관련으로 잘못된 내용을 사실처럼 주장해서 상대방을 공격한 것도 두 건이 있죠.(첫번째는 한국 정부 예산이 독일이랑 같은데 왜 복지를 못하냐 - 사실은 독일이 4배 이상 많습니다 - 두번째는 대기업 없는 독일) 독일 건 외에도 안희정의 발언을 왜곡했다가 나중에 사과하는 일 등등 꽤 있습니다. 셋째, 해명에 거짓말이 발견됩니다. 대표적으로 형수 욕설 건이 있는데, 해당 사건의 타임라인을 추적해보면 이재명의 해명은 거짓으로 나옵니다. 이재명이 형수를 욕한 건 2012년 7월 6일이고 어머니 폭행 사건이 있었다는 날은 2012년 7월 15일이죠. 추가하자면 고 이재선씨의 어머니 폭행 건은 법원에서 무죄로 판명되었습니다.
18/08/26 06:33
논문표절은 공인된적이 없어요. 학위는 미디어워치에서 논란을 삼자마자 이재명이 논문철회하고 학위반납했습니다.
그 논문을 심사하려고 학칙까지 바꿔가며 심사를 했었고 심사 이후에 다시 학칙을 원상복귀 시켰던 일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대선경선에서 논란이 생기자 가천대에서 공식적으로 논문은 이상없다고 공인했었습니다. 애초에 그 논문은 가천대학원 석사논문으로 학위를 따는데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인 논문이었습니다. 음주운전은 시장비리를 캐다 나온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이재명 자신이 실수한거라고 이야기했고 두말할 필요없이 잘못했다고 인정한 사안입니다. 다만 당시 정황은 실직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기자를 달래려고 같이 술을 먹었다가 한 실수라는 이야기는 했었습니다. 검사사칭이 잘못 아니라고 한적 없죠. 이재명에게는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는 하지만 어쨌거나 법원의 판단으로 죗값을 다 치뤘습니다. 밑에 무고죄도 말씀하시던데 검사사칭건과 무고는 거의 동일 사안입니다. kbs추적60분 피디와 같이 있다가 당시 시장과 통화할때 피디가 자기가 검사다라며 통화를 했고 이재명은 거기 같이 있었다고 공모 비슷하게 되었다는 건데 이후 피디와 이재명간의 진실 공방이 있었고 이재명이 무고죄까지 받은거죠. 이재명은 여전히 억울하다고 하지만 댓가를 치뤄야했고 지금도 역시 그에 대한 비난은 감수해야할겁니다. 이재선 강제입원건은 이미 예전에 경찰이 조사해서 이상없다고 결론 낸 사건입니다. 다만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쪽이 있었고 지난 지선때 바미당에서 고발이 들어와 경찰이 다시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켜보면 알일인데 지금 상황에서 마치 사실인것처럼 단정하는건 곤란하죠.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도 이재명이 강의할때마다 말하는 겁니다 조심하라고. 자하철에서 명함하나 돌리는것도 선거법 위반에 걸린다면서 말이죠. 그 해명기사는 저도 읽었는데 그 기자는 그 사실관계를 어떻게 확인한건지 나와 있지 않아서 확인이 불가능한 기사였습니다. 어쨋거나 이부분은 제가 확인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더 논란이되면 이재명이 직접 확인해주겠죠. 이재선시의 어머니폭행건은 공소장에 나와 있습니다. 법원에서 무죄받은거죠. 이재명은 어머니가 아들을 걱정해서 피해를 부인했다고 했습니다. 코마트레이드건은 반박이 다 되지 않았나요? 오히려 그알에서 답변을 내놓아야하는 단계인데 침묵하고 있고 이재명측에서 그알에 법적책임을 묻는다니까 기다려보면 답 나올겁니다.
18/08/26 07:10
1. 논문 표절 공인된 거 맞습니다. 링크 걸어드리죠. ( http://www.dailyjn.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75 )
표절은 공인되었고 학위 취소도 시도됐지만, 취소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넘어가서 취소를 못한 것뿐입니다. 참고로 본인도 표절을 인정했던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말을 바꿨는지는 몰라도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auLZt2Sdp28&feature=youtu.be ) 표절 수위는 이 게시물을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68846 ) 2. 무고는 검사 사칭의 연장선상이지 거의 동일한 사안이 아닙니다. 3. 선거법 위반은 그냥 잘못이라고 인정해야 되는 부분이죠. 외부 강의에서 '명함 한 장만 돌려도' 라고 말했다면 그것 자체도 어처구니 없는 행동입니다. 이재명은 변호사입니다. 선거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행했다면 부도덕이고, 몰랐다면 무능하단 증거가 되죠. 이재명이 부도덕이나 무능을 자인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건 둘째치고, 외부 강의에서 그 부분을 이야기한다는 게 핑계가 될 수 있는 내용인가요 4. 이재선씨의 어머니 폭행은 어머니가 아들을 걱정해서 피해를 부인해 무죄가 나온 게 아닙니다. 어머니는 이재명의 편을 들어서 '맞았다' 라고 주장했어요. 그런데 왜 무죄가 떴느냐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증인들(형제들)의 증언이 사실에 부합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건은 이재명과 고 이재선씨가 몸싸움을 하던 중 말리던 어머니와 우발적으로 부딪친 것이지 폭행이 아니고, 그 과정에서 다른 형제자매들도 충돌이 있었던 사건이란 결론이 나왔죠. 5. 이재선씨의 2012년 입원 논란에 대한 해명은 없습니다. 오히려 김혜경씨와 이주영씨 간의 녹음 파일이 나와서 이재명 측에 불리해졌죠. 더구나 당시의 이재선씨는 독립된 가정의 가장이었습니다. 이 경우 정신 감정이나 입원을 의뢰할 쪽은 부인과 딸이죠. 모친과 동생, 그리고 성남시 공무원들이 결정할 문제가 아닌데도 시도 되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6. 코마 트레이드 건은 반박이 되지 않았습니다. 코마 트레이드의 채점표가 나오지 않았거든요. 3년 기간은 '코마' 라는 사업체의 기간으로 설명이 된다고 해도, '부실 기업' 이 상을 받은 건 해명이 불가능합니다. 감사원 보고서에서 '의견 거절' 이 나올 정도면 사업체라는 이름을 붙일 수도 없는 기업이란 뜻인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상을 줬는지에 대해선 해명이 없죠.
18/08/27 06:07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 심사위가 학칙을 바꿔가며 이재명심사를 위해 열었던거고
이후에 바로 학칙을 바꾼 그 심사위입니다. 그리고 제목에도 있듯이 '사실상 인정'이지 '공인'했던건 아닙니다. 이재명도 표절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논란이 생기자 바로 논문철회하고 학위반납했었구요. 이후 대선경선때 논란이 일자 가천대에서 내놓은 공식입장이 있는 기사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12/2016121201634.html 선거법은 변호사라고 해도 쉽게 빠져나갈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문재인 캠프도 선거법 위반이 있고 최민희는 선거법위반으로 5년간 자격박탈을 당한 상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이나 최민희가 부도덕하거나 무능력하다고 전 보지 않습니다. 어머니폭행에 관한 정황은 거의 이재명의 강연이나 인터뷰에서 얻었는데 님이 말하는 정황은 첨 들었네요. 제가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입원 논란에 대해서는 지금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결과를 기다리면 될일입니다. 코마트레이드는 시스템상 이재명이 관여할수 없는데 포괄적 책임으로 이재명을 비난하는데는 동의가 안되구요. 그리고 제가 보는 정보에선 부실기업도 아니었고 단지 채점표가 공개가 안되니까 뭔가 구린구석이 있는게 아닌가 정도의 논란인데 지금 시장이 이재명도 아닌만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서 충분히 열어볼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이부분도 수사가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알에서 후속편을 내놓는다고 하니까 좀더 보강된 정보를 내놓을지도 모르죠.
18/08/27 11:32
1. '논문 심사 대상이 아니다' 라는 게 '표절이 아니다' 와 동의어는 아닙니다. 계속해서 잘못된 근거로 논점을 이탈하고 계시네요.
가천대의 발표는 '표절이 아니다' 가 아닙니다. '표절 심사 대상이 아니다'예요. 무엇보다 '사실상 인정' 이면 표절이 맞죠. 이걸 '공인이 안 됐다' 라고 말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죄는 확실히 지었지만 법적 판결은 안 받았다' 라는 게 의미가 있나요? 더구나, 본인이 공적인 자리에서 인정한 거면 공인이 된 거예요. 2. 이재명은 캠프가 아니라 본인이 위반한 거죠. 3. 이재명 측이 말하는 '어머니 폭행' 사건의 증언은 계속해서 말이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도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반면 이재선 측은 증언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고, 판결문이라는 물적 증거까지 있죠. 4. 코마 트레이드가 받은 '의견 거절' 이라는 건 '회계조차 안 되는 기업' 이란 뜻입니다. 참고로 성남시는 채점표 공개 요구에 대해 '공개하지 않겠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18/08/26 09:47
논문 쓰려고 시도만 해본 사람도 이재명의 해명이 얼마나 한심한지는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논문 표절 건은 다시는 언급 안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18/08/26 20:49
모루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는 이재명지사의 다른 건에 대해서는 pgr에서 긍정이든 부정이든 특별히 언쟁한 바가 없지만 논문표절 때문에 울컥해서 댓글 단 기억이 있네요.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인 논문이면 그래도 되는 것도 아니니 다시는 언급 안하시는게 좋을 겁니다222
18/08/27 05:39
제 말을 오해하신것 같은데 전 유무죄를 논한게 아닙니다. 양형에 관해서 이야기를 한거죠.
이재명도 논란이 일자마자 논문 반납한거 보면 잘못된 행위인건 인정한거죠. 표절한 논문을 이용해서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면 큰 문제겠지만 그런건 아니었거든요. 학위는 논문없어도 인정되는 거였고 또 그렇게 표절한 논문조차도 인정되는 그정도 위상이라는거죠.
18/08/27 11:47
하늘하늘 님// 별 필요 없는 물건이라도 도둑질을 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논문과 관련된 비판은 벌을 받았냐 안 받았냐가 아니라 도둑질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대한 비판이고, 도둑질을 한 게 맞으니까 '도둑놈의 xx'라는 비판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별로 필요도 없는 거 훔친 건데 왜 그거 가지고 난리냐는 반문이 옳은 이야긴가요?
18/08/27 12:14
갈색이야기 님// 애초에 이 댓글의 주제가 뭘로 시작되었냐하면
이재명 리스크라던가 문통에게 가장 날카로운 칼을 가장 깊게 찌를수 있는 인간으로 낙인찍는 것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거였습니다. 그런데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준의 일탈행위를 했다는 것이 이재명리스크라던가 문통에게 칼을 꽂을 사람이라고 예단할수 있는 근거가 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18/08/27 12:54
하늘하늘 님// 이재명 리스크를 따지자면 좋은 사례가 있죠. 이명박입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부인하고 싶어하지만 두 사람은 우파가 지지하는가 좌파가 지지하는가라는 걸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1. '능력' 으로 자신을 과시 이명박 : 서울시장 성과 이재명 : 성남시장 성과 2. 부인 관련 구설수 이명박 : 발가락 다이아 사건, 김승현 맨밥 사건 이재명 : 성남시 관용차 사건, 조카 협박 사건(혜경궁 논란은 확실치 않아 제외합니다.) 3. 전과 이명박 : 민주화 투쟁 관련 전과, 선거법 위반(나중에 9건이 더 나오지만 이건 2018년에 나온 거니 배제합니다.) 이재명 : 검사 사칭 방조 및 무고, 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기물 손상, 선거법 위반 4. 친위대 존재 이명박 : 영포회 이재명 : 손가혁 5. 논란 및 구설수에 대한 해명 방식 이명박 : 누군가가 날 음해하고 있는 것 같다! 이명박 죽이기다! 이재명 : 거대 세력이 날 음해하고 있다! 이재명 죽이기다! 6. 제시한 해명이 사실과 불일치 이명박 : bbk 사건 등 이재명 : 형수 욕설 사건의 타임라인 불일치 등 이러한 이유로, 저는 이재명을 '좌파가 미는 이명박'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은데, 이 자체가 리스크예요. 아직 논란일 뿐인 사안을 배제하더라도 말입니다. 민주당의 명분은 '적폐 청산' 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적폐보다 한 술 더 뜨는 느낌마저 있는 이재명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엔 리스크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이는 경기도 내의 이재명 지지도가 30% 미만이란 여론 조사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죠. 경기도에서 민주당 지지가 폭락한 것도 이 연장선상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에 대한 반발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 떨어지는 상황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리스크가 아니면 뭐가 리스크일까요?
18/08/28 06:22
갈색이야기 님// 위 댓글보면 님 균형감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1. 서울시장 성과를 보면 거의 개발 사업으로 큰개발을 하고 그걸로 자신의 업적을 내세운거죠? 성남시장의 성과는 그런게 아닙니다. 사람이 먼저인 복지를 아주 다양하고 깊이 있게 하면서 전국의 복지정책을 선도했었습니다. 그리고 명박이는 불도저식 행정 하면서 위법과 탈법을 수단으로 해서 무조건 하고싶은거 다 했지만 이재명은 시의회의 방해를 받으면서도 그 흔한 공작한번 하지 않고 오직 공개된 트위터나 인터뷰를 통해서 정책을 추진했었습니다. 그래서 정책이 집행된것도 있지만 무상교복같은건 끝내 집행하지 못했었죠. 또 성남에 시립의료원을 끝내 완성시켰습니다. 이재명이 시민운동에 뛰어든계기였고 이재명의 전과중 공무집행방해 기물파손은 시민운동할때 시립의료원관련해서 생겼던 겁니다. 이걸 이명박과 비교하신다니 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님이 이판단이 안되는 분이라면 앞으로 대화는 무의미한거죠. 2. 관용차 사건이 문제라면 이미 고발당해서 뭔가 조치가 있었겠죠. 조카협박사건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사건인가요? 편집된 녹취분 갖고 마치 중죄라도 되는양 몰아가는 것이 더 나쁜일입니다. 근데 이걸 이명박 부인의 발가락다이아 사건과 동급으로 보시나요?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명박부인은 뇌물혐의도 받고있는데 그것도 같이 쓰시기엔 양심이 좀 꺼려졌나보네요. 김승현 맨밥.. 이것도 사건인가요?? 3. 이명박 건축법위반 - 구속 노조위원장 납치, 노조설립방해, 노동조합위반 - 벌금 범인도피,공직선거법 위반 - 불구속기소 - 벌금 민주화운동 전력은 빼고도 구속될정도의 건축법위반, 노조에대한 철학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노조설립방해, 범인도피 등 심각하게 선거법위반했네요. 이걸 이재명과 비교해서 똑같은 전과라고 보시면 역시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거죠. 4. 영포회는 친위대수준이 아닙니다. 심각한 국정농단수준의 사건이구요. 대통령까지 소속된 사적네트워크를 결성해서 국가권력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민간을 사찰했던 사건입니다. 손가혁은 친위대가 아닙니다. 뭘보고 친위대라고 하는지 근거라도 있으면 보여주세요. 이재명의 팬클럽이고 그 활동이 과격하고 반문 반노성향의 사람들이 다수 섞여 있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지만 그것과 친위대는 아무 상관이 없는거에요. 마치 이재명의 지시로 움직이는 걸로 님이 착각하고 있는겁니다. 그랬으면 경선끝나고 안철수를 연호했을리 만무하고 또 그놈들이 바미당 혹은 박사모로 갈일도 만무한거죠. 5. 이명박은 저렇게 말하면서 구체적인 반박은 하나도 없었고 이재명은 구체적인 반박을 다 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한거죠. 지금 와서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작전세력'의 존재를 인정하고 경계하고 있지 않나요? 그리고 삼성의 존재는 엄연히 빅브라더로 존재하고 있고 수많은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6. 대체 비비케이랑 남의 가정사랑 같은 선상에 놓는 님의 판단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이재명 욕설 관련해서 대선경선때 나온 기사를 소개할께요 https://news.v.daum.net/v/20170224213303682 이거 보시면 대강의 사실관계는 파악할수 있을겁니다. 이재명이 착각했을 가능성이 많구요. '찢' 나오는 욕설을 이재선이 했고 이재명이 그말을 전해듣고 화가나서 전화를 한겁니다. 마치 아무일도 없는데 무작정 이재명이 욕한건 아닌거죠. 결론적으로 님이 자꾸 이런걸 리스크라고 하는데 이런 리스크는 그동안의 선거와 논란을 통해서 해소된 리스크아닌가요? 지선때 이걸로 얼마나 시끄러웠습니까? 당시 선거방송의 많게는 80퍼 적게는 30퍼 이상이 이재명관련 이야기로 채워졌고 많은 수의 문파들의 이탈이 있었음에도 압도적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쯤되면 그동안에 있었던 리스크는 해소된거라고 인정하는게 맞는 겁니다. 그나마 리스크가 있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찰수사들이 어떤 결과를 갖고 오느냐겠죠. 만약 여기서도 관계가 없는걸로 나오면 이재명 리스크는 의미가 없는 공허한 말이 될겁니다.
18/08/28 08:21
하늘하늘 님// 제시하고 있는 논점을 잘못 파악하고 있으신 것 같은데.
1. 성과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과' 라는 것을 내세워 스스로를 포장한다는 거죠. 2. 관용차 사건은 문제가 맞습니다. 계속 고발당하지 않으면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고발을 당하건 당하지 않건 문제가 있다면 지적하는 게 맞습니다. 3. 이명박의 범죄가 밝혀진 건 2018년의 일입니다. '서울시장 및 대통령 선거' 에 나갈 당시의 이명박은 전과 2범에 불과했고 그나마도 하나는 민주화 투쟁 전과죠. 밝혀진 것으로 보면 현재 이재명보다 오히려 범죄가 적었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누가 전과가 많냐는 둘째치고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될 전과가 있다' 라는 건 동일합니다.] 4. 손가혁이 이재명 친위대가 아니다...... http://www.vop.co.kr/A00001111912.html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236D4658B30C0921 https://cdn.clien.net/web/api/file/F01/5440876/08b78574273840ad855.PNG?w=780&h=30000 이걸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시나요? 5. 구체적인 반박이 뭐가 있었죠? 그 거대세력이 무엇이고 근거는 무엇인지에 대해 말한 적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그 내용과 근거 제시 부탁드립니다. 6. 고 이재선씨에게 잘못이 없다고 한 적 없습니다. 이재명의 해명에 문제가 있다는 걸 말한 것뿐이죠. 더구나 처음 몇 번은 날짜를 헛갈릴 수 있었다고 해도, 팩트가 나온 후에도 계속 그렇게 말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추가로 리스크가 해소되었으면 경기도 내 이재명의 지지도는 왜 그 모양이고 경기도의 민주당 지지는 왜 떨어질까요? 이재명의 경기도 지사 당선은 '자한당 반대표' 덕분이지 이재명 지지가 굳건해서가 아닙니다.
18/08/29 07:20
갈색이야기 님//
1. 성과라매요. 그래서 성과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이제와서 포장요? 성과를 내세워서 스스로 포장하는게 나쁜일인가요? 자기 포장 안하는 정치인 본적있으세요? 성과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중요하지 않다니 기가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이재명이 없는 성과를 만들어서 포장이라도 했다는 건가요? 그게 뭔지 알려주시면 저한테도 도움 되겠네요. 2. 제가 말하는 요지는 '사실관계가 제대로 파악이 안됐다' 라는 겁니다. 누가 문제라고 주장한다고 그게 다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잖아요. 3.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재명의 범죄라는게 대부분 시민사회활동 하면서 얻은 것들이고 사익보다는 공익을 위한 일을 하다가 얻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범죄에 있어서 질을 따지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이용해서 저지른 범죄가 훨씬 질이 나쁜겁니다. 이명박이 서울시장 한번 하면서 그정도의 전과를 만들었죠? 근데 이재명은 성남시장 하면서 권력을 이용한 범죄가 한것도 없습니다. 비교하려면 공직에 있을때 그 공직이 가지는 힘을 이용해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 비교하는게 더 합당한거죠. 안그런가요? 4. 세번째 링크는 깨져서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링크 봤는데 그게 뭐가 문제에요? 공개적으로 자기 팬클럽 창단식에 초대받아서 참석하고 손가혁의 룰에 대해 이러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흔게 뭐 잘못된건가요? 문재인도 자기 팬클럽 모임에 참가하고 정치인들 다 참석합니다. 님이 친위대를 말하면서 영포회와 손가혁을 동급에 뒀잖아요. 그게 얼마나 바보같은 일인지 생각 좀 해보시길 바랍니다. 5. 제가 말한 구체적인 반박이라는게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일일이 반박을 했다는 말입니다. 위에서 제가 적은것들은 다 이재명의 강연과 인터뷰, 신문기사를 보고 파악한거니까요. 6. 이재명이 날짜를 헷갈릴수도 있고 말을 할때 msg정도를 가미할수는 있지만 그런 욕을 했던 정황이 충분히 그럴만 했다는 사실이 중요한거죠. 7. 리스크를 이야기할때 보통 선거를 염두에 두고 하는거 아닌가요? 갑자기 지지율을 말씀하시니 말 둘바를 모르겠는데 어쨌거나 민주당내 반 이재명표가 그정도로 빠지고도 압도적 당선을 했다는건 꽤 의미가 있구요. 지지율은 변하는 겁니다. 그리고 경기도 민주당지지율이 빠진건 그 시기를 확인해보면 김진표가 이재명보고 자진탈당해라고 한시점부터 빠진거였어요. 그런게 바로 해당행위인거죠. 그리고 님이 어떻게 이지사 당선표가 자한당 반대표라는걸 단정짓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표는 꽤 빠졌습니다. 경기도 내 다른 민주당후보가 얻은 득표율과 이재명이 얻은 득표율의 차이가 나잖아요. 이번에 당대표선거도 이해찬을 개차반 취급하고 김진표가 1등이라고 그렇게 노래불러도 결국 압도적으로 이해찬이 당선되고 박주민 1위하는거 보면 님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걸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18/08/30 02:58
하늘하늘 님//
1. 없는 성과 만든 거 밝혀졌죠. 첫번째로는 성남시 자체 조사 결과를 매니페스토 조사 결과라고 발표한 거고, 두 번째는 위에서 말했던 '봉사활동 조작' 이 있습니다. 2. 사실 관계가 파악이 안 된 게 아니라 사실 확인을 성남시에서 거부한 겁니다. 관련 증언은 있고 그에 대한 관련 자료를 성남시가 가지고 있는데 '공개를 못하겠다' 라고 버티고 있는 거예요. 3. '공직을 이용해' 에 한정하면 이명박도 대통령 선거에 나올 당시까지는 깔 게 없습니다. 4. 다를 바 없어요. 이명박은 당시 레벨이 높아서 높은 레벨의 친위대를 거느린 거고, 이재명은 그에 비해 레벨이 낮아서 낮은 레벨의 친위대를 가진 것 뿐입니다. 5. 그 강연과 인터뷰, 신문 기사의 입장에서 사실과 다른 점이 나오고 있다고 이미 말씀드렸는데요. 6. 그럴 만 하지 않습니다. 설령 감정적으로 격해졌다고 할 수는 있지만 거짓말까지 해 가면서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걸 그럴 만 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7. 김진표가 때려서 떨어진 게 아니라 그 전부터 이재명에 대한 여론은 안 좋았습니다. 자한당이 문제라 일단 이재명을 민 거지. 경기도 내 이재명에 대한 지지도는 29.2%입니다. 전국 16개 시도지사 중 최하위예요. 그것도 당대표 선거에서 김진표가 이재명을 때리기 전에 집계된 내용입니다. 계속 이재명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주장하시는데, 판단은 양쪽의 이야기와 사실관계, 특히 어떤 사건의 타임라인을 확인하고 나서 해야 옳은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한쪽 이야기만 듣고 상황을 판단하면 제대로 된 결론이 나올 수 없어요. 지금도 이재명 측 주장만 보고 계시니까 타임라인이 잘못된 것과 성남시 성과 중 일부가 조작으로 밝혀진 것도 모르고 계셨잖습니까? 누군가를 지지하는 것까지는 뭐라고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요. 하지만 그 사람의 행적과 행실을 주장하기에 앞서, 그 사람이 말하는 내용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그 사람의 말만 듣지 말고, 반대되는 사람의 주장과 그 사건의 근거를 모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지만 전 셋 중 누가 당대표가 됐어도 상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당의 중심을 잡으려면 이해찬이 제일 안정적이라고 봤습니다만? 이해찬 지지자는 모두 이재명을 옹호하는 것처럼 생각하시나본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18/08/25 23:26
예상한대로 딱 나오니 기분은 좋군요. 그냥 기분이요.
조금은 밖으로 나와서 보시면 좋겠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사견을 가지고 보는 순간 제대로 안보이잖아요. 물론 지지자라면 많이 힘들기는 합니다만.
18/08/25 23:41
이해찬이 강성이고 집토끼들 결집 시킬수 있어서지금같은 시절엔 낫죠. 물론 이해찬 비토가 많고 나이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지금은 문대통령 확실히 밀어줄 당대표가 필요합니다. 당장 선거도 아니니 이해찬이 당대표라 지지율 조금 떨어지는건 상관없어요.
18/08/26 00:17
권순욱 씨와 그 무리들의 뜻대로 되지 않아 기쁘네요. 피지알 여론도 저들에게 썩 좋지 않군요. 지난 대선 때쯤 저이들 때문에 흑화했었는데 참으로 다행입니다. 앞으로 흑화는 안 할 듯.
18/08/26 04:39
완장차고 이재명과 조금만 연관있으면 비난하고 갈라치기에
마타도어 일삼고 여론을 호도하던 짓이요. 지가 뭐라고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완장질하면서 김진표 지지하라는건지.. 민주당 지지자 개개인이 이재명에 대해 어떤 포지션을 가졌던간에 도를 넘어서니까 김진표가 아닌 다른 사람을 찍게 되는겁니다.
18/08/26 04:50
반대로 김진표 지지한다는 글 올리면 적폐세력에 알바세력으로 몰아가고 최근엔 김진표보고 자한당가라고 민주당 나가라고 하는사람들도 많더군요. 완장차고 더러운짓 하는사람들은 양쪽다 많습니다.
18/08/26 07:59
님이 예로든 사람들은 개개인들이죠.
권순욱이 공격한 사람들은 일반 개개인들이 아닌 공인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이구요. 누가 더 잘못했느냐?를 따지는데 양비론이 무슨 의미입니까?
18/08/26 08:23
그 개개인들이 바로 민주당 당원입니다. 일반적인 상황과 다를 바 없어요.
더군다나, 그런 기준을 세우고 계신다 해도 권순욱보다는 정청래를 공격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마타도어 일삼고 여론을 호도한 것으로 따지면 정청래도 마찬가지인데 이쪽은 당직자거든요. 개인적으로 권순욱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좀 웃깁니다. 제가 알기로 권순욱은 별 영향력도 없는 팟캐스트거든요. 그 사람 시청자 1000명은 되나요? 그런 사람이 여론을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허구죠. 그 사람은 그냥 시류에 따라 이야기를 하는 것뿐이지, 그 사람이 여론을 만들어 내는 건 아닙니다. 첨언하자면 김진표 지지자 아닙니다. 셋 중 아무나 상관 없다는 쪽이었고 이해찬이 된 것에 불만 없습니다.
18/08/26 08:38
스피커가 고작해야 게시판뿐인 일반당원들이랑 어떻게 같습니까?
그 사람이 소위 알바건,이간질하는 자한당이건간에 말이죠. 저같은 일반 당원한테는 그런건 원론적인 이야기일뿐입니다. 갑자기 정청래는 왜 또 나옵니까? 그런게 전 짜증나는겁니다. 이러해서 쟤는 안돼,저러해서 쟤도 안돼.... 민주당 인사들 팔다리 다 짤라내겠다는듯이 행동하니까요. 네 영향력 없어요. 그런데 여기저기 찢묻었니 뭐니 난장판 만드니까 보기짜증나서 투표한거라니까요. 저런 사람들 영향력이 미비하다는걸 투표결과로 확인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18/08/26 08:43
forangel 님//
'민주당 당원을 대상으로 한 선거에서 마타도어로 공인을 공격했으니 비판해야 한다' 라는 논리라면 권순욱보다 정청래가 더 문제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권순욱은 단순한 일반인이지만 정청래는 당직자니까요. 권순욱은 비판하면서 같은 잘못을 한 정청래가 비판받아야 한다는 말엔 팔다리 잘라내기라는 건 내로남불 아닌가요? 그리고 권순욱을 스피커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겁니다. 오히려 당원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목소리 큰 일반 당원이 더 크죠. 당장 그 방송 듣는 1000명 중 당원이 몇 명이나 될까요? 무엇보다, forangel 님도 권순욱 영향력 없다고 하셔놓고 '스피커인데 어떻게 일반인이랑 같냐' 라고 한 것부터 모순 아닙니까?
18/08/26 09:05
정청래도 잘못했죠.근데요.
자꾸 누가 이거 잘못했고 쟤도 이거 잘못했고.. 양비론을 자꾸 드리대시는데.. 저는 누가 더 잘못했느냐? 짜증나게 하느냐를 보고 투표한것일뿐입니다. 그리고 그사람 방송을 당원이 듣건말건 몇명이건간에 영향력 없는걸 확인해서 속시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사쿠라 민주당원에 불과한데 뭘 추궁하듯이 따지시는지 모르겠네요. 일개 팟캐스터가 민주당 인사를 비롯 이사람 저사람 시비걸면서 흙탕물 만드는게 짜증나서 그 대척점인 사람한테 투표했다. 딱 이 포지션일뿐입니다.
18/08/26 09:10
forangel 님// 저는 타인의 투표권 행사에 대해 문제를 삼을 생각이 없습니다. 삼아서도 안 되는 거고요.
다만 제시하시는 논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무엇보다, '이재명 및 관련자에 대한 비판이 권순욱의 마타도어에 의한 것' 이라는 논리는 옳지 않습니다. 그건 권순욱이라는 한 개인에게 과도한 비판이 가는 행위임과 동시에, (의도하신 건 아니겠지만)이재명 및 그와 관련된 사람들을 비토하는 민주당원들을 머저리 취급하는 행위가 될 수 있으니까요.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당원의 60%에 가까운 사람이 이재명의 탈당에 찬성하고 있는데, 이건 권순욱이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으면 민주당을 접수하지 왜 팟캐에서 이상한 소리나 하고 있겠습니까. 민주당 당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들이 이재명 및 관련자를 비판하는 건 이재명의 행태 때문이지 권순욱 같은 사람들의 주장에 호도되었기 때문이 아니에요. 이 댓글 타래에서, 이게 걸려서 댓글을 달았던 겁니다.
18/08/26 08:33
이 댓글로 알 수 있는 것은 권숙욱 패거리들이 이재명에게 무언가 안 좋은 말을 했고, forangel님은 (아마도 이재명을 좋게 생각하기 때문에) 권숙욱 패거리들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 정도밖에 알 수가 없네요.
님의 댓글로, 님이 권숙욱 패거리들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네요. 구체적으로 권숙욱 패거리들이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18/08/26 08:44
딱 이거라니까요.
무슨 이재명이 절대악입니까? 흑백논리의 영역입니까? 이재명 싫긴 한데 그래도 민주당이니까 뭐.... 이정도 포지션조차 허용하지 않고 죽창질 해대니까 귀찮음에도 투표한거에요.
18/08/26 21:05
권순욱 패거리들이라고 하는 대상이 일부 커뮤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부류를 지칭한다고 하면, 이런 부류가 주류인 커뮤티니들이 여러곳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본 그들의 말과 행동은 크게 아래 두가지가 눈에 띄더군요.
1) 지선 시절 이재명을 거르기 위해서 남경필을 뽑자고 독려하더니, 어느순간 남경필 미담 발굴하고 쉴드치며 참 정치인이라고 찬양 시작 > 그래도 자한당을 뽑는 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이재명은 싫지만 더민주가 경기지사 놓칠 수 없다는 사람들에게 찢 묻었다며 공격 > 이때부터 본인들처럼 이재명을 비토하지 않는, 이재명을 옹호하지 않고 판단 보류하거나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찢 묻었다며 공격 시작 2) 더민주 당대표 경선 시작 후 김진표는 친문 대표, 이해찬은 반문이라는 프레임 잡고 행동 시작 > 이해찬 주변에 찢묻는 사람들 많다면서 이해찬도 찢 묻었다고 공격 > 이에 이해찬이 무슨 반문이고 찢묻이냐머 반론하는 사람들을 털보빠(김어준 빠)로 몰아가기 시작> 이즈음에 이승환이 주진우랑 찍은 사진 올리자 이승환도 찢 묻었다며 조롱 시작
18/08/26 17:02
손학규라는 반면선생으로부터 배운게 있어서가 아닐까요?
대권만 노리지 않으면 은퇴할 때까지 민주당에서 원로 대접 받으며 꿀빨 수 있는데 굳이 나갈 이유가 없죠.
18/08/26 05:56
하 당 최고위원중에 눈에 딱 보이는 메갈만 둘이니 이거 답이 안나오네...
지금도 짜증나는데 앞으로 얼마나 그쪽으로 갈지 상상도 안가네요
18/08/26 10:17
요새 인터젯으로 정치얘기하는 부류(팟캐스트, 유튜브)를 보면
많이 다르긴 해도 예전의 파워블로거지들과 겹쳐보여요...
18/08/26 11:19
그래도 생각해보면 셋다 친문인사였다는걸 감안할때 대단히 안정적이라 생각합니다. 나머지 후보들도 대부분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사로 분류되던 사람들이구요.
그외에는 부산지역 최고위원이 초선 김해영씨라는것도 눈에 띄네요.
18/08/26 13:34
자꾸 권숙욱이 무슨 문제가 있었냐, 하시면서 따지시는 분들이 계신데..
노무현 정권때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라도 정치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돌아가는 꼴을 보면 진정성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정도는 구분될정도는 눈치를 얻게 됩니다. ..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누가 인터넷에서 어떤 말을 했고, 누가 어디에서 공격당하고, 누가 무엇을 했는지 지난 10년간 인터넷에서 상주했던사람들은 대충 알고 있어요. 이런건 그냥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대충 말들어보면 알죠. 잠깐 삽질할수도 있어요.. 10년동안 말하다가 실수할수도 있겠죠.. 근데요. 시대가 바뀔때쯤 나타나서 10년간 같은 편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을 공격하니.. 당연히 반발이 일어날수 밖에 없죠. 게다가 그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정말로 맞기라도하면 믿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것 같아... 그러면 당연히 비판할수 밖에 없죠.. 그냥 하는 꼬라지가 재수없어요. 진짜 왜 이제와서 저래?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18/08/26 14:04
바라보는 입장에서 재미있던 선거였습니다.
후보 확정된 후 당연히 이해찬이 당대표 되고, 민주당 지지자들 똘똘 뭉쳐 이해찬으로 몰아주기 분위기인가 했는데, 오히려 김진표가 진표옵빠되고 이해찬이 이상하게 공격 받는데 솔직히 좀 의아했어요. 특히 일부 사이트에서는 이해찬이 이재명을 옹호한다. 김어준이 죽일놈이 되는데 이 사람들 뭐지?? 하는 생각이.. 저에게 김어준은 호: 불 = 40:60 정도인데, 그럼에도 말도 안되게 공격받네, 김어준 안됐다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까요. 이해찬 공격은.... 그냥 웃음만 나더군요. 어느새 이해찬은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병자에 악의 근원으로 묘사되서 거의 소설 보는 느낌 민주당 지지자 아닌 제 감상이 이런데, 민주당 특히 이해찬 지지하신 분들은 보면서 말 통하지 않는 갑갑함으로 속 많이 타셨겠어요.
18/08/26 17:09
이해찬 박주민 득표율 보니 아직까지 민주당 괜찮네요.
이대로 총선 성공 가즈아!!! 그나저나 이제 국회의원 선거제도 어떻게 개편되는지 지켜보는게 꿀잼이겠군요. 민주당 제외하고 이대로 가면 총선 다 망하거든요.
18/08/26 22:10
이야.. 그새 김진표가 칭찬 많이 받네요.. 크크..
나꼼수때도 팟캐스트 좀 들었다고 정잘알인줄 알고 나대는 정알못들이 참 많았고.. 그런 자들과 키워도 했었는데 그때 추종받았던 김어준이 이제는 그런 비슷한 자들에게 공격받는단 말이죠...? 피지알에서도 나꼼수에 선동 당했다며 본인의 과거를 후회하던 자기고백이 있었죠.. 어차피 그런 후회를 할때에도 그걸로 깨달은 건 하나 없어 보이는 고백이었습니다만.. 아무튼 얼마 지나면 여기서도 그런 사례가 또 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여튼 자기 머리로 제대로 생각하고 책임지지 못해서 남에게 의지하는 자들의 행태란 뭘 듣고 믿던 항상 비슷하기 마련입니다..
18/08/27 03:48
권순욱이는 드루킹이랑 비슷한 전형적인 정치자영업자입니다. 실제 정치판에 들어올 실력은 안되고 인터넷상에서 영향력이 있다는걸 과시하고 싶은데 실제는 전혀 통하지도 않고 저런 인간들이 조금 지나면 변희재처럼 될 가능성이 100%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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