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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0 14:3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222503
이에 대해 자한당은 문건 어디에도 국가전복 음모가 없는데 청와대 단체 난독증이냐고 반응했습니다.
18/07/20 14:39
http://v.media.daum.net/v/20180720142128916
계엄해제를 막기 위해 당시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을 계엄해제 국회 의결과정에 불참시키는 한편 국정원 2차장이 계엄사령관을 보좌하게 해 국정원을 통제하도록 하는 내용
18/07/20 14:44
오늘 회의에 오늘 기사라서 가져왔는데 브리핑 전에 나온 이야기였나보네요.
하지만 따로 나오는 논평에 저거랑 다른 소리가 있을까요? 딱히 기대가 안되네요...
18/07/20 14:40
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문건 어디에도 국가전복 음모가 나오지 않는다. 청와대 참모가 집단으로 난독증에 걸린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 지지도가 하락할 즈음에 쿠데타 운운하는 것이 적폐청산으로 몰아가려는 게 아닌가"
(후략) 계엄해제 정족수 방해하려고 야당 의원 구속하려는 계획까지 짰는데 우기는 거 보니 정말 추하네요. 이은재 장제원 정갑윤 역시 그 정당답습니다.
18/07/20 19:59
비무장의 촛불 국민을 향해 국가 비상사태인 계엄을 선포하고 계엄의 해제를 무력화시키는게 국가전복이 아니고 무엇이냐 되묻고 싶어집니다.
18/07/20 22:16
국.가.전.복 네 글자는 당연히 안 쓰죠...
우국충정, 구국의 결단 뭐 그렇게 하지. 모든 쿠데타가 다 그렇듯이... 이은재도 장제원도 복당파인데 당시 바른정당에 있었던 복당파들의 심정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18/07/20 14:42
실행됐다면 손석희는 정말로 생명을 장담할 수 없었겠네요. 덜덜덜....
지금 남자라서 당했다 여자라서 죽었다 하는데, 까딱 잘못됐으면 그냥 폭도라서 죽었겠네요. 비유적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사살]당하는거죠.
18/07/20 16:44
???: 김어준 주진우는 내가 처리한다. 건들지마. 감옥에서 편하게 지내게 할 순 없지 ...
<-- 이런 인간들이 한둘이 아닐것 같긴 합니다.
18/07/20 14:45
형법 - 내란죄
제87조(내란) 국토를 참절하거나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폭동한 자는 다음의 구별에 의하여 처단한다. 1. 수괴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2.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기타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살상, 파괴 또는 약탈의 행위를 실행한 자도 같다. 3. 부화수행하거나 단순히 폭동에만 관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에 처한다. 제88조(내란목적의 살인) 국토를 참절하거나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제89조(미수범) 전2조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제90조(예비, 음모, 선동, 선전) ①제87조 또는 제88조의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유기금고에 처한다. 단, 그 목적한 죄의 실행에 이르기 전에 자수한 때에는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한다. ②제87조 또는 제88조의 죄를 범할 것을 선동 또는 선전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 제91조(국헌문란의 정의) 본장에서 국헌을 문란할 목적이라 함은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함을 말한다. 1. 헌법 또는 법률에 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헌법 또는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키는 것 2. [헌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
18/07/20 14:48
이게 어지간하면 군인권센터 소장이 국방부 장관 쉴드치는 경우를 보기가 힘든데 장관경질되면 기무사가 제일 좋아할 것이라고 하는걸 보면 심각성을 얘기해주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503을 안심시키기 위한 용도인지 뇌내망상인지 실제계획인지든 간에 이런 문서가 기무사에서 작성된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18/07/20 14:52
이 문건을 보고서도 본인의 정무적 판단으로 청와대에 보고 안한 송영무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지????????
하급자가 상급자한테 문건 숨기고 선별 보고하면 회사에서도 죽어라 까이는데 행정각부 장관이 청와대를 상대로 선별보고를?? 그것도 계엄 관련해서 자의적 판단으로???
18/07/20 15:02
정당해산 합헌~ 이거든요. 이석기 아직 감옥에 있거든요. 햄버거 먹으면서 소총 탈취해서 변전소 습격하려는 애들 보다야 탱크로 광화문에 올라서려는 애들이 더 위협적이거든요.
18/07/20 15:33
이전 국회위원 총사퇴 때 여기에 대한 해석이 나왔는데 부족한 부분에 대해 재선거를 실시하면 된다고 합니다. 의회해산은 현 헌법 체제에서 누구도 자의적으로 할 수 없어요.
18/07/20 16:54
구성이 안되는 국회는 작동을 못하니 재선거를 해야되는데, 통진당 선례로는 비례만 의원직 박탈이라서, 270석이 될 것 같네요. 아쉽습니다. 각 정당이 비례 나눠먹고 끝낼 수 있겠죠.
18/07/20 17:15
국회의원은 지역구도 다 박탈당해서 재보선 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15년 4.29 재보선)
그래서 1년 남겨두고 관악을에서 오신환이 국회 갔죠
18/07/20 15:07
추미애 대표의 발언이 시기적절했군요.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반성합니다. 이참에 육사 출신 적폐 기득세력이 척결되기를 바랍니다
18/07/20 15:08
김영삼이 군부 싹 쓸어버리면서 이런일 안벌어질줄 알았는데 참..
김영삼 없었으면 우리나라 아직도 군부 쿠테타 위협에 시달리거나 한번 더 전복되고도 남았을듯..
18/07/20 15:18
제가 imf, 삼당합당에도 불구하고 김영삼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만약 하나회 청산이 아니었다면, 김대중 대통령은 불가능했을거라 생각합니다.
18/07/20 15:58
그러네요. 공도 과도 역대급이신..
과가 워낙 인상깊지만, 하나회척결은 정말 감사합니다. 대통령의 결단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결과물이었죠.
18/07/20 15:23
전 진지하게 현재의 '사관학교' 폐지가 답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높은 진학률과 안맞는 제도라고 봐요.
학사학위의 사관학교제도는 폐지하고, 현역군인을 교육하는 형태의 기관으로 변경해야한다고 봅니다.
18/07/20 15:56
저도 진지하게 폐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졸업자 이름 박아두는 곳에 아직도 전두환 노태우 등 그 멤버들 이름 하나도 안 파냈더군요.
18/07/20 16:42
그걸 왜 파내나요. 사관학교 역대 최고의 아웃풋에 리즈시절인데..
20사단 사단사령부 가보면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참가해서 상 받은게 중앙복도에 버젓히 걸려있습니다.
18/07/20 18:16
2010년까지만 해도 20사단 예하 부대에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에 쓰던 진압봉과 방패가 사용가능한 상태로 남아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18/07/20 15:20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희박했죠. 군대가 1980년대로 회귀하는 걸 꿈꾸긴 했는데, 1980년대가 아닌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불가능한 것을 계획할 정도로 박근혜 정부의 여러 고위층들이 멍청했다고 봐야죠.
18/07/20 15:22
아니 생각해볼수록 더 어처구니가 없어지네요. 전대갈이 어떻게 쫓겨나는지 몰랐나 진짜?
이걸로 국민들이 납득하고 물러서지 않으리라는건 너무나 뻔해서 바로 내전 발발인데, 주한 미대사와 전세계 언론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광화문에서 기갑으로 시민들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했었다구요?? 한국버전 천안문을??? 지은 죄를 떠나서 발전이라는게 없고 눈도 제대로 못 뜬 무능력함의 극치로군요.
18/07/20 15:46
제 생각엔 1.기무사령부의 존재 2. 군 검찰의 존재
이 2가지는 지금에 와서는 정부조직 내의 병폐에 더 가깝습니다. 과거의 필요성은 이미 상당부분 사라졌고 그 나머지 필요성 또한 이미 더 좋은 대안으로 대체될 수 있는 것들이에요. 현역으로 군필한 사람이 아닌지라 다소 경험에 부족은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간접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18/07/20 15:52
전 추 의원이 말하기 전부터 군대 쓸수 있다 생각했고
추 의원이 표현했을때 당연한 표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국가를 자기걸로 아는 공주님이 자기가 이렇게 위험한대 자기가 들고 있는(걸로 착각하는) 군대라는 무기를 안쓰는게 더 비합리적인 추론이거든요
18/07/20 15:55
그렇죠 아마 추미애가 말하기 전에도 많은분들이 군대 사용할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대통령직에 대한 개념'이 없는 대통령이었기에 더욱 가능성이 있었던거죠.
18/07/20 15:56
이런 현실을 두고 무고관련 원론적인 입장표했다고
폐미청와대 정권 운운하며 거의 저주를 퍼붓고 자한당 지지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애초 견적이 나옵니다
18/07/20 16:08
자한당 보고 남자를 위한 정당이라고 말하는거보면 기도 안차죠. 페미관련해서 목소리를 내며 대변지 역할을 하는 여성신문의 창립자가 한나라당 출신으로 새누리당활동까지 깊이 관련한 사람인데 그건 알고 그러는지 참 크크... 애초에 페미계의 뿌리는 자한당계열.
장담하는데 자한당은 자신들의 돈줄이 되주거나 이득이 되줄 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똘똘 뭉쳐서 목소릴 내고 실제로 행동력도 보여줘서 써먹기 좋은 패가 되는 페미집단의 손을 더 강력하게 들어주면 들어줬지, 남성편이 되주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들에겐 성별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남성이고 여성이고 상관없고 그냥 노예1일텐데요.
18/07/20 16:14
쿠데타 성공은 둘째치고 이대로 됐으면 바로 내전발발이군요. 미쳤네요 진짜. 정보통제? 휴대폰 기지국들 싹다 날리지 않는이상 힘들겁니다. 솔직히 장교는 둘째치고 몰래 폰가지고 있는 사병 수만 해도 어마어마한테 저대로 됐으면 온갖 곳에서 정보 새나가고 그 다음은 내전이겠죠 뭐.
18/07/20 16:17
진짜 무서운 점이 이거죠. 세계 수위권에 드는 육군력을 가진 나라에서 내전 발발이라니... 진짜 어떤 끔찍한 상황이 벌어졌을지 감도 안 잡힙니다. 시리아나 예맨이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었을수도 있겠네요.
18/07/20 16:29
내전을 바라고 획책하는 거죠
더불어 전면전수준까지 안가는 북한의 국지성 도발 공격을 유도할려고 했을겁니다 그래야 계엄의 명분 친위쿠데타의 명분을 만들어낼수 있을테니까요
18/07/20 16:25
예전 계엄령 내리던 시절에도 국회에서 계엄 해제 권한은 가지고 있었으나
한번도 성공한 전례가 없죠 군인들이 국회를 막고 반대 의원들을 다 잡아가거나 가택 연금 시켰으니깐요
18/07/20 16:35
아 벌점 아슬아슬해서 저격이던 쌍욕이던 못쓰네요...
그쪽 토닥토닥 으샤으샤 하는 댓글 언급하고 행복하게 웃으며 벌점 맞고 싶다...
18/07/20 17:18
법원과 기무사를 다루는 팟캐스트들이 행간에서 전하는 메세지를 보고 있으면 일제시대 생각나더라고요.
우리는 전쟁에서 패했지만 반드시 돌아온다. 소름돋기 보단 뭐랄까... 이 지긋한 망령은 한반도가 가라앉을 때 까지 떼어낼수는 없는건가 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18/07/20 17:27
그러게요. 그 당시 https://cdn.pgr21.com/?b=8&n=68741 같은데... 여기에 댓글 보시고 추미애 대표 비난 했던 분들은 정말 좋은 데 기부 하셨으면 좋겠네요.
18/07/20 18:07
오 이글 기억나네요. 뭔가 쎄한 느낌 들면 그냥 입다물고 보는 편인데 저 때도 그랬던 것 같군요 크크
추미애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갑자기 계엄령 운운하는건 누가 봐도 이상하고 그건 반대로 생각해 보면 누가 봐도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 건 뭔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 허접떼기 의원도 아니고 추미애급이 저러면 그냥 헛소리로 치부하기에는 좀 쎄하죠.. 확실한 건 세상만사에서 그럴리가 없다, 말도 안된다 이런 건 없다는 겁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18/07/20 18:53
[네티즌 말말말] 靑 계엄령 문건 세부자료 공개 … "제발 그만하고 경제 살려라"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15&aid=0003982901 낄낄낄
18/07/20 22:09
애초부터 권한이 없는 자들이, 자신들의 임무가 아닌 것을, 적법한 지휘계통을 무시하고 군을 움직이려 한 게 반역이고 쿠데타며 국가 전복 기도가 아니면 대체 뭡니까? 심지어 국회 점거해서 야당 의원들 현행범으로 체포해서 계엄령 해제조차 못하게 하려고 했는데요? 이 사건은 명백한 친위 쿠데타의 정의에 딱 들어맞습니다. 심지어 '친위 쿠데타'에요. 만약 실제로 실행되었다면 쿠데타를 막아야 할 국가 체계 자체가 도리어 쿠데타에 동조하는 막장 상황이란 말입니다.
18/07/20 22:17
누가아니래요...?
계획을 했다 O 실행직전이었다 X 이걸 무슨 이미 군대움직이고 발포직전이었던것처럼, 나라 망할것처럼 생각하는건 망상이고 호들갑이죠
18/07/20 22:25
이미 이 계획은 1차 촛불집회 때부터 계획되었던 상태였습니다. 이건 심지어 탄핵 의결까지 가기 전부터 국가를 전복하려고 계획을 짰다는 겁니다. 지금 나와있는 문건의 구체성을 봤을 때 만약 탄핵 심판이 기각되었다면 어떤 형태로든 시행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은 안이고, 이게 시행되었을 시 아무리 좋게 끝난다 해도 유혈사태에 준하는 국가적 혼란을 피할 수 없는데 망상이고 호들갑이요? 나이브한 것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문건의 구체성을 보면, 조건만 갖춰줬다면 충분히 실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조건이 안 갖춰진 게 국민 입장에선 천운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흔히들 쿠데타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실행 가능했겠냐'는 예기가 나오는데, 사실 5.16이나 12.12 쿠데타 역시 계획으로 보면 허술함이 많은 계획이었습니다. 원래 쿠데타가 본질적으로 그래요. 비밀스럽게 모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포섭 인원이 한정되고 무리수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국가 시스템이 부실하다면 그걸 못 막죠. 그렇게 쿠데타가 성공하는 겁니다. 이번 쿠데타 모의가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 '국가 시스템'이 쿠데타의 편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친위 쿠데타'의 위험성은 일반적인 쿠데타보다 배로 올라가요. 쿠데타를 막아야 할 국가 시스템이 쿠데타의 편으로 바뀌는 상황이거든요.
18/07/20 22:39
그놈에 친위쿠데타는 누가 여기에 갖다붙여가지고 자꾸 써먹는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최근에 친위쿠데타 성공한곳이 어디있죠?
그냥 나쁜놈들이 나쁜짓할려고 머리굴린게 걸린겁니다. 이런 시대에 저런 쿠데타 성공하는게 천운이죠. 나이브한게 아니라 현실적인겁니다. 애초에 탄핵이 안될거라는 가정부터가 확률이 0에 수렴하는데 ....
18/07/21 00:20
하지만 만약 일단 실행되었다면 믿을 건 말 그대로 군인 개개인의 양심과 시민의식 뿐이라는 것 역시 자명하죠. 정말로 극단적인 상황이 왔을 때 그러한 것들이 발현될 지 아닐지는 알 수 없는 겁니다. 애초에 쿠데타가 성공 확률이 높으면 그게 이상한 거죠. 그건 그냥 그 국가가 소말리아나 예맨, 콩고 수준의 막장 국가라는 의미죠. 다만, 언제나 현실은 상상을 뛰어넘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스러운 일들은 의외로 세상에 많거든요. 당장에 국회부터 먼저 무력화할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진압한다 해도 그 피해가 막대할 건 분명했고. 이걸 국가전복 직전까지 간 게 아니라면 대체 뭐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궁금하군요. 계획대로라면 전방부대 차출로 인해 북한의 남침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당정 협조를 구해 그 당시 새누리당 인원들이 계엄 표결에 불참하게 한다.'는 말까지 떡 하니 써놓고 있습니다. 이 계획이 실현되었을 때 일어날 일들을 생각한다면 설사 이게 가능성이 희박하고, 진압당할 가능성이 높은 계획이었다 하더라도 명백히 국가전복 위기에 처했다고 볼 수 있는 사건이죠. 특히나 그 당시 비록 국민의 지지는 받지 못하고 있더라도 어찌됬건 실질적인 시스템 권력을 진 자들이 묵인할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더더욱. 탁 까놓고 말해서, 쿠데타를 막아야 할 시스템이 아예 쿠데타 편인 상태에선 진짜 문재인을 비롯한 야권 인사들이 초반의 체포 폭풍에서 무사히 살아남아 어디 도피해서 임시정부라도 꾸리는 걸 바래야 하는 상황이에요. 적어도 쿠데타 직전까지는 간 게 확실하죠. 그리고 친위쿠데타를 누가 여기에 갖다붙여 자꾸 써먹냐고요? 이게 친위 쿠데타 시도가 아니면 뭡니까 대체? 갖다 붙인게 아니라 말 그대로 친위 쿠데타 시도가 맞으니까 그러는 거죠. 헌정을 유린한 현직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군대가 움직인다? 이게 친위 쿠데타가 아니면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합니까?
18/07/20 20:16
이때다 싶어 밑에 관련 이슈에 대해 특정 내용 관련 까는 리플들이 보이는군요.비겁하게도....
오죽하면 그럴까 하는 생각도 해 주시길...
18/07/20 22:34
오죽하면 페미나치짓할까 하는게 싫어서 그런거 아니였나요.
오죽하면 자한당찍는다는 소리에 알러지일으킬까 생각도 해주시길...
18/07/21 08:21
사실 둘다 막장일 뿐이죠 쩝
다만 개인적으로 자유당의 방식보다 민주당의 방식이 그런 막장들을 걸러내는데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생각해요
18/07/20 23:10
근데 "오죽하면 그러겠냐"는 워마드에 쉴드 치는 사람들이 많이 쓰던 말 아니던가요?
아니면 이것도 미러링? 어느 동네는 여혐민국 타령 어느 동네는 2등국민 타령 지겹습니다. 진짜 극과 극은 통하는거 같아요.
18/07/20 23:15
다만 워마드나 페미나치적하는 발언하는 종자들은 극단주의자들이 맞다는건 충분히 주의해야할 일이라 봅니다.
현재 교육계는 이렇다할 뾰족한 대책이 없어보여서, 극단주의자들에 취약한 구조죠. 일베가 퍼질때 그랬고, 워마드도 우려가 있습니다
18/07/21 11:44
페미 진영에서 통칭 미러링을 시전하면서 내세운 명분이 "한남들이 먼저 여혐 했음" 이었습니다.
퇴행적인 명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18/07/21 11:50
지금은 그때보다 저들의 행동의 도가 훤씬 지나치게 넘었다고 봅니다.
저들이 명분으로 내새울 때는 인터넷에서만 찌질거렸죠.지금 저들은 영향력을 직접 행사합니다.여가부 등의 정부 기관과 자칭 진보 여론의 비호와 더불어.
18/07/22 03:08
그러면 쟤가 유치하게 구니까 나도 유치하게 굴겠다는게 결론이네요?
인정하실진 모르겠는데 페미니즘은 절반정도의 진실을 말하고 있어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여성들 입장에서 억울한 측면이 꽤 남아있어요. 물론 남자가 억울한 측면도 존재하는데 페미니즘은 이를 묵살하는 점과, 여자의 억울함을 말하는 방식이 극단적이고 교조적이라는 점에서 저도 절대 페미니즘에 동감하지 않지만 저쪽에서 막나간다고 반대에서도 막나가면 그건 헛짓입니다. IS가 테러저지른다고 중동에서 테러 똑같이 테러 저지르면 광기지 좋은 대응이 아니에요. 이쪽에서 합리적으로 대안을 제시해야지 2등국민 타령하면서 잉잉대기만 하면 그냥 감정싸움 되고 소모전 되는거에요.
18/07/22 03:45
한쪽이 비이성적으로 일관하면 그에 대해 선비스럽게 대응하는게 과연 좋은 대응일지 의문입니다.
자뻑성 자기만족엔 도움되겠지만요.혹은 강건너 불구경 상태로 훈계질 등으로... 시건방진 자칭 옳고 듣기 좋은 강론은 상대방이 정상적인 상태에서나 먹히는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전 현재 여성들의 지위 및 사회적 수혜는 이미 남성을 넘은 부분이 더 많다고 보기에 첫번째 전제도 인정안합니다. 암튼...제대로 사회가 가려면 양성 평등으로 가야죠.저런 집단은 최대한 무시하고 배제시키고...
18/07/22 11:41
글쎄요? 성평등이 많이 이뤄진 지금구조에서도 여성들이 억울한 측면은 많죠.
데이트폭력이나 성범죄 피해자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고요. 경력단절문제, 가사분담률, 소득차이 등 여성들이 억울한 측면은 사실 꽤 많이 산재해있어요.(물론 그 반대편 동전에는 남자가 억울한 지점이 있죠) 사회적으로 비이성적인 집단은 배제하는게 답이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님도 비이성적으로 대응하시면 같이 배제되죠
18/07/22 12:27
저도 저들과 같은 행동을 하고 같이 배제된다면 기꺼이 배제되겠습니다.
그리고 님이 거론한 사례는...비단 한국에서만 타국보다 더 심한 사례는 아니라고 봅니다.제도적 헛점이 타국보다 커서 여성이 힘든 부분이 아니죠. 가사분담률 등은 반대로 남성의 근로시간을 줄여야 하는 것이고...설마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이 적용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경력 단절 부분은 시스템 상 문제라고 저도 동의하지만 그게 남성을 높게 쳐서 그런건 아니죠.저도 개선되었으면 하지만 그걸로 한남 운운 소리 들을 이유가 아니죠. 물론 반대의 경우는 명확하게 존재하죠.가장 큰 예로 징병제라든가... 그런 부분에서조차 우선적으로 평등함이 이루어져야한다 봅니다.남성처럼 직접 군대를 안가더라도.
18/07/22 13:46
아유아유 님// 설령 타국이 더하더라도 우리가 방치해도 되는 문제는 아닌거 아시죠? 그리고 제가 데이터를 구한 바가 없어서 모릅니다만, 한국은 oecd국가들과 비교해야지 무슨 제3세계 개도국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Oecd국가들과 비교해도 성범죄나 데이트폭력 문제가 안전한지 모르겠어요.
제가 여러차례 말씀드렸다 시피 그리고 님께서 스스로 언급하셨지만 젠더문제라는건 동전의 양면을 갖고 있어요. 페미니즘은 분명히 단면만을 비추고 있지만, 보여준 단면이 틀리기만 한 단면은 아니라고요. 가사분담률 문제는 남성의 노동시간 고부담도 중요한 변수지만, 사회문화적 여건 역시 중요한 변수에요. 남성들 연애비용 부담이 사회문화적인 무언의 압박 때문에 더 큰 것과 마찬가지로요. 뭐 님이 스스로 배제되는걸 감수하겠다고 하셨는데, 그건 자유입니다만 그네들과 같이 행동하면 똑같은 사회적 지탄이 오는건 감수하셔야 할겁니다. 말리진 않겠습니다.
18/07/23 19:54
Fim 님// 안말리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오히려 오지랍이죠.
게다가..OECD국가들과 비교해도 한국이 치안 관련 문제가 밀린다고요?? 그렇게 믿고 싶은걸로 알겠습니다. 여성들에게 현재도 엄청 유리하고(군대, 결혼 시 비용 및 집값 등)앞으로도 더욱 그렇게 갈것인데 자신들 유리한 부분은 싹 입닫고 빼액질 하고만 있고 그 도가 계속 지나치고 있는데 그냥 선비질만 하고 마초 꼰대로 있으라고요? 가장 단순한 사회 원리 [눈에는 눈을]이 오히려 필요한 때입니다.저들만큼 단결이 안되니 계속 당하고 있는것일 뿐이고.
18/07/23 20:10
아유아유 님// 네 뭘 하셔도 좋은데 제 눈앞에서는 하지 말아주세요. 보고싶지는 않거든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나 억울한건 빼애액 대고, 남 억울한건 나몰라라 하는게 페미나 안티페미나 아주 똑같아서 지겹습니다.
18/07/23 20:16
Fim 님// 같잖은 선비질 저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차단하시길 바랍니다.
선빵 친게 어디고 누군데 끝까지 그들 비호하며 선비질에 훈계질인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8/07/23 20:30
Fim 님//선비사이트로 악명 높아서 선비질 하는 건가요? 껄껄
님 같은 사람들은 선비질이라기 보단 오히려 쿨병이라고 하죠. 하긴..여기 쿨병걸린 사람들 꽤 많긴 하죠.그런 의미에서 번지수 잘 찾아오셨다고 봅니다.
18/07/25 14:13
아유아유 님// 극우파쇼나 극좌볼셰비키나 꼴볼견인건 마찬가지고, 여혐민국 타령하는 꼴페미나 2등국민 타령하는 안티페미나 꼴볼견인건 마찬가지에요.
이 동네에는 님 말대로 둘다 싫은 쿨병환자들 많으니 쿨병환자들 없는데 가서 활동하시면 됩니다.
18/07/20 23:22
PGR같은 경우는 격한 반응이 대부분 민주당계 정당 지지를 철회한다거나(무당파행)
그냥 처음부터 문재인이 뭘하든 비토하던 양반들(애초에 보수계열,다만 자유당이 하도 막장이라 차마 지지는 못함,역시 무당파내지는 바미당 지지층)인 사람들이죠. 자유당 지지하는 양반들이야 뭐 찾다보면 있겠습니다만 애초에 토론할 수준되면 그당을 찍을리가...(아 경제적=지인에 가까워서 개인에게만큼은 이득이 되는,지역적 이유로 찍는 것까지는 이해는 합니다.)
18/07/21 00:13
최저시급도 문제긴한데 이런글과 최저시급에 달린 리플들의 차이를 보면
순수한 경제적 문제로 최저시급이 다뤄진건가 의문이 들긴 합니다.
18/07/21 00:32
뭐, 문재인 정부가 최근의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서 일부러 터트렸다는 말을 하고 싶지만, 자기도 말도 안 되는 소리인걸 아니까 최대한 '나는 문재인이 싫다'라는 말을 이런 사안에서까지 구욷이 돌려 말하는 것처럼 읽히는 댓글이긴 하네요. 그런 걸 보고 사람들은 정치병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일은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더라도 건전한 민주 시민이라면 분노할 만한 소스죠.
18/07/21 01:55
이건 엄연한 내란음모 혹은 내란음모 미수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지지국면 전환을 위해 터뜨렸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 치죠. 하지만 적어도 지지자를 결집시키기 위해 북한에 총을 쏴달라고 했던 족속들에 비할 바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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