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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8 16:16:27
Name 아유
Subject [일반] 알파인스키 대표선발 논란이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9841892

대회가 이제 12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러모로 씁쓸한 상황입니다.
결단식까지 참여하고도 탈락을 통보받았던 경성현 선수 측에서 제기했다고 합니다.
경성현 선수의 경우 선수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할 정도로 충격을 많이 받은 상황이며
그의 소속팀인 홍천군청의 경우도 소속팀 해체와 더불어 평창올림픽 보이콧도 고민 중이라고 하네요.

스키협회의 한심한 행정이 그야말로 파국적인 상황으로 다다른 것 같습니다.
경성현 선수의 경우 실력도 상당한 편이지만 스키협회가 선수 선발에서 이른바 배분을 하면서 탈락했습니다.
그로 인한 불만이 상당해서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불만을 강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76&aid=0003207705
그런데 다른 기사를 통해 보니 대표팀 선발에 명문화된 선수 선출 기준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여성부의 경우도 탈락한 선수가 대인이라서 불만표현을 하지 않았을 뿐
실제 남성부와는 기준이 다른 상황입니다.

정말 행정상의 난맥이 너무 심각합니다.
빙상연맹, 스키협회가 이 지경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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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트
18/01/28 16:21
수정 아이콘
.. 얼마나 주먹구구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건지..
최종병기캐리어
18/01/28 16:22
수정 아이콘
겨울스포츠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올림픽을 열려하니 행정에서부터 문제가 터져나오기 시작하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28 16:23
수정 아이콘
평창올임픽까지 D-12 그때까지 법원이 판결을 내릴 수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한정된 출전권속에서 설사 법원이 출전하라고 판결을 해도 기존 선수는 올림픽에 출전을 못하고요. 한솥밥먹던 동료끼리 출전권가지고 싸우게 만드네요.
주먹쥐고휘둘러
18/01/28 16:26
수정 아이콘
빙상연맹에서 나이로 국가대표 자격제한 한다는 해괴한 기준을 내놓은 것도 그렇고 스키대표도 그렇고 누군가를 대표팀에 집어 넣어야 하다보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행정적 무능이라고 하기에는 말이 안돼요.
3.141592
18/01/28 16:30
수정 아이콘
스키는 속도와 기술 두 종목이 있는데, 속도 종목에서도 경성현 선수가 이미 선발된 선수보다 더 대회성적이 좋습니다. 경성현 선수가 배제된 이유가 속도 종목 선수를 뽑아야 한다는 이유임에도 불구하고요.
18/01/28 16:38
수정 아이콘
엔간하네요 진짜.... 어휴...
Dear Again
18/01/28 16:44
수정 아이콘
신동빈 스키협회장님 일처리좀 잘 하시죠..
18/01/28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먹구구에 댕청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 이권이 걸린 일에 라인이나 인맥따라 선수 내정하려 들고 로비가 판을 치니
우리나라 연맹이 연맹하는 것일 뿐 하루이틀 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홍승식
18/01/28 17:21
수정 아이콘
아직 노선영선수도 올림픽에 출전할지 말지 결정못한거 같은데 이거 이래서 올림픽을 즐겁게 즐길 수 있겠습니까
18/01/28 17:28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건 돈 문제던데
18/01/28 17:35
수정 아이콘
역시 곪은게 터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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