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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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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 얘기 나올때 저도 궁금했는데 그전엔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18/01/19 12:35
개파라치야 시행초기니 그렇다치고, 개가 사고를 지면 견주가 형사처벌을 받는 건 좋네요.
그런데 목줄이 2미터면 너무 짧은게 아닌가 싶어요. 개와 사람의 키차이를 생각하면 거의 견주 옆에 바짝 붙어서 다녀야 하는데 그러면 개가 산책 나갔다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더 안좋을 거 같네요. 개도 어느정도 자유롭게 움직여야 하는데 길이는 3미터 정도로 길게 해줘야 할 거 같아요.
18/01/19 13:22
개줄을 잡는 손의 높이가 1m일때, 개줄이 2m이면 개는 사람에게서 1.7m이상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반려견의 목줄은 목줄이 수직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짧게' 잡는걸 권장합니다. 그래야 돌발변수에 반려견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줄이 길면 길어질수록 반려견을 컨트롤 할 수 없고, 3m 정도면 사실 목줄이 없는거나 매한가지입니다.
18/01/19 13:28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가 산책을 나가는 것이 단지 운동만을 위한게 아니죠. 개도 산책을 나가서 주변 사물들을 보고 느껴야하고, 나무같은데에 오줌싸서 다른 개들과 사회생활도 해야죠. 개가 호기심을 가지고 갈때 사람과 보조를 맞춰서 가야 하면 개에게 너무 스트레스라고 봐요. 주변에 사람이 많아 위험할 수 있는 환경일 때는 목줄을 짧게 쥐면 되지요. 그리고 돌발변수가 생기면 2미터의 목줄이라도 컨트롤 못하는 건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18/01/19 13:34
개가 다른 사람을 알아서 배려해주지 않는데 다른 사람이 개를 배려해주길 바라는건 무리일거 같아요.
애견인 입장에서는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만한 일인데 이게 또 다른 사람들 정서상으로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인지라. 개가 사람을 물어죽이는데 여전히 개를 배려해줘야 하나?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18/01/19 14:25
개가 목줄이 짧으면 불편함을 느끼고, 그 불편함이 결국 돌발상황으로 돌아오구요.
개도 사람도 같이 편안한 방향으로 법안을 짜야지 서로서로 좋지 않겠습니까?
18/01/19 14:27
그렇다면 개님이 불편함 안느끼시게 주인놈이 같이 뛰어야 올바른 방향 아니겠습니까??
법안이 사람들 보호하자고 만드는 법이지 견주나 개 편의를 봐주면서 다른 사람들 보고 1m만큼 더 조심하라는건 앞뒤가 안맞네요.
18/01/19 14:50
개가 불편함을 느껴서 사고칠 확률 + 견주가 개만 보다가 사고날 확률 vs 개 목줄 길이 3m 길어져서 다른 사람들 피해 줄 확률 + 다른 사람들이 느낄 불편함
홍승식님은 전자가 크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개 안키우는 사람 입장에선 이게 비교가 가능하다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네요. 딱히 논쟁 하고 싶지 않은 주제니 이만 댓글 줄입니다.
18/01/19 15:09
동물보호법 제1조(목적) 이 법은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의 방지 등 동물을 적정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동물의 생명보호,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을 꾀하고, 동물의 생명 존중 등 국민의 정서를 함양하는 데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본문은 동물보호법의 개정안 내용입니다.
18/01/19 15:39
홍승식 님// 흠, 목적에 생명존중만 있었는데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이 추가되었군요. 그래도 최종 지향점이 국민의 정서를 함양하는 것인 이상 인간 중심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 안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3M는 너무 길다 싶기도 하고요.
18/01/19 18:35
돌발상황이 개가 편안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라....개는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리더(주인)의 통제하에 있을때 편안함을 느낍니다.
통제했기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그로인해 돌발상황이 발생해서 사고로 이어진다는건 생각지도 못한 발상인데요
18/01/19 18:48
산책이 편안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 개는 산책에 대해서 불편함을 가지게 되어서 산책을 꺼리게 되니 산책을 통해서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해 돌발상황이 생기게 된다입니다.
개가 통제하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는 알파독 이론은 좀 옛날 교육방식 아닌가요?
18/01/19 18:57
산책이 불편해서 산책을 안하고 집에만 틀어박히는 개라....뭐...개바개니까 그런 개도 있을수가 있겠네요 그렇다고 주장하시니 그렇다고 이해하겠습니다.
뭐 개키우는 방식이 다양하게 있든 말든 별로 상관은 안하는데 어떤 경우에도 개가 다른사람을 물면 주인책임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듯 합니다. 그게 개를 키우는사람이든 안키우는 사람이든 관계없이 동의할 수 있는부분일듯 하구요
18/01/19 19:17
실제 산책에 가서 자꾸 이상행동을 보이는 개의 행동교정에 대한 영상도 있었습니다.
개가 다른 사람을 물면 당연히 주인책임이죠. 그걸 부정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 것 같은데요.
18/01/19 21:36
홍승식 님//
일단 동의할 수 있는 부분만 짚고 넘어갔습니다 굳이 논쟁점에 대해서 더 말할 필요는 없어보이는군요 어느쪽 말이 맞아도 정책이 바뀔것같지도 않고...
18/01/19 14:02
개줄 2미터와 3미터는 견주 중심으로 반경 1.5m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즉, 반려견의 호기심을 채우고 사회생활을 하게 해주려면 견주가 1.5m만큼 열심히 움직여주시면 됩니다. 내가 불편한게 싫다고, 타인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되는거죠.
18/01/19 14:31
1.5m 는 보통 성인의 일반 발걸음으로 두발짝 정도 되죠.
2m 목줄이면 개와의 거리가 두발짝, 3m 목줄이면 개와의 거리가 네발짝이라는 겁니다. 개와 두발짝 사이로 언제나 유지하려면 견주는 개에게서 시선을 떼면 안됩니다. 그러면 견주가 앞을 못봐서 다른 사고가 날 가능성이 커지겠죠. 개와 산책을 할때 개가 전봇대 옆을 지나다가 멈추고 냄새를 맡거나 오줌을 싸고 하는 일이 잦습니다. 물론 다른 사물이 있어도 냄새를 맡는 경우도 많죠. 그러면 견주는 두세발짝 가다가 서서 개를 기다리죠. 만약 2m 목줄이면 개가 잠시 섰을 때 견주가 자기도 모르게 목줄을 당기게 될 겁니다. 1m만 길어도 충분히 알고 기다려줄 수 있는데요.
18/01/19 14:27
2M가 충분하지 않으면 그만큼 견주가 더 움직이면 됩니다.
피해받는 사람이 없도록 법을 만드는거지 피해주는 사람 불편함이 없도록 법을 만드는게 아니니까요.
18/01/19 14:48
그렇게 편한게 최우선이면 목줄도 없애면 되겠네요. 불편함과 주인으로부터의 통제력 두 가지 요인을 놓고 고민하면 2m면 충분합니다. 그거보다 길면 통제력이 떨어지죠. 당장 저같아도 3m짜리 목줄 하고다니는거 보면 그 개 피해다닐거 같네요. 목줄 길이가
3m나 되면 돌발상황에 대처가 쉬울까요?
18/01/19 14:53
피해가능성을 없애려면 개를 산책데리고 나오는 걸 아예 막아야죠.
전 3미터여도 개를 통제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3미터여서 통제할 수 없다면 2미터도 통제할 수 없다고 보거든요.
18/01/19 14:55
그럼 개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2미터나 3미터나 같습니다. 그 스트레스라는게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제받는데서 오는건데, 2미터와 3미터 목줄이 스트레스는 차이가 있지만 통제력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논리는 궤변이죠.
18/01/19 15:02
위에 제가 예를 들어놨을 텐데요.
개나 사람이나 계속 서로에게만 시선을 고정하고 산책하는 건 어렵습니다. 사람도 주변 사물들 봐야 하고, 개도 주변 사물에 반응해야죠. 그런데 2미터면 같이 걷다가 개가 잠시 멈춰섰을 때 견주가 잠깐 개에게서 시선을 놓치면 목줄을 당기게 됩니다. 3미터면 강아지가 안 따라오는 걸 알고 멈춰서 개를 기다려줄 수 있구요. 이 상황이 생각보다 아주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소형견은 더욱 더 그렇구요.
18/01/19 15:09
홍승식 님// 그럼 반대로 2m 목줄일때는 공격이 불가능하지만, 3m 목줄일때는 1m만큼의 추가적인 여유로 인해서 주인이 잡아당겨도 타인을 공격하는게 가능한 상황도 얼마든지 존재하겠네요.
18/01/19 15:45
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고칠 위험도 같이 늘어나니까요.
개의 사회화 훈련을 위해선 충분한 목줄과 함께 개가 거리에서 안전하게 다니는 법을 배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산책하는 것에 익숙해진 개는 사고칠 가능성도 같이 떨어지겠죠.
18/01/19 15:47
홍승식 님// 사회화 훈련요? 그런건 보조적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최시원이 키우던 개는 사회화가 안되어서 사람 물어 죽였나요? 그 누구보다 스트레스 덜받게 자유롭게 키우고, 누구보다 사회화 잘 시켰을걸요. 그래서 결과가 어땠나요? 안전 문제에서는 사회화 훈련이니 그런거 의미없어요. 개들이 말이 통하는 것도 아니고, 개 키우는 사람이 조심해야죠.
18/01/19 15:53
최시원씨 개가 사회화 훈련이 잘 된 개던가요?
그개는 사회화 훈련이 하나도 안된 개인데요. https://mydog.samsung.com/kor/petculture/socialTraining.do 사회화 훈련은 산책이나 낯선 환경, 사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는 훈련을 말합니다. 개도 살아있는 생명인데 인형처럼 가만히 있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환경에 익숙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8/01/19 15:58
홍승식 님// 사회화 훈련이 잘되었고, 안되었고를 어떻게 판정할건데요. 개들 데리고 시험이라도 칠겁니까? 그래서 점수 낮은 개들은 산책 못시키게 법으로 금지할 수 있나요? 그게 되면 목줄 길이 같은 걸로 고민할 필요도 없어요. 그러나 그게 안되니까 사회화 훈련은 보조적 수단일 뿐,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는겁니다. 학교에서 12년 교육받는 인간들도 꼭지돌면 무슨 일 벌일지 모르는 세상인데, 개들을 교육해서 사고를 막는다라.. 참 편리한 발상이네요.
18/01/19 16:05
2미터와 3미터는 같이 걷는 개와 견주에게는 큰 차이지만 사고상에는 큰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2미터면 사고치는 개가 없을까요? 사고 또 나면 1미터로 줄이실 겁니까? 대다수의 사고는 목줄 자체를 안하는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최시원씨 개도 목줄을 안한 상태였구요. 그러면 목줄을 할때 사람도 안전하고 개도 편안한 정도로 하는게 좋죠.
18/01/19 16:13
홍승식 님// 2미터랑 3미터는 차이가 크죠. 아마 고작 1미터 차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사람의 손과 개의 목 사이의 높이차이가 있기 때문에 목줄길이가 1미터 길어지면 실제로 개들의 행동반경은 1미터보다 더 길어지게 됩니다. 그 차이로 공격을 할 수 있고 없고가 결정되는건 당연한거죠. 이 차이는 노업드라군과 사업드라군의 차이보다도 훨씬 더 큽니다.
주인의 팔의 길이, 보행자와 보행자 사이의 간격 등을 고려했을때 이 1미터보다 조금 더 큰 차이는 공격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를 가르는 엄청나게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걸 우습게 여기면서 제시하는 대안이 고작 사회화 훈련이니 사람들이 납득을 못하는거죠.
18/01/19 16:25
1미터 차이로 사고가 나고 안나고 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개의 활동반경은 1미터보다 더 적습니다. 사람의 팔 높이가 개의 어깨높이보다 더 높기 때문에 1미터를 모두 쓸 수 없기 때문이죠. 한 70센티미터쯤 될까요? 성인 발걸음으로 한발짝 정도입니다. 한발짝 때문에 날 사고가 안 난다고요? 목줄이 한 5미터 된다면야 또 모를까요. 목줄은 길이보다 그 자체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목줄을 한 개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도 달라지구요. 2미터건 3미터건 개에 대해서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큰 차이가 없어요. 그러니 목줄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다음엔 그 목줄로 인해서 개와 견주가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죠. 사고방지도 중요하지만 사고예방도 그만큼, 아니 더 중요하니까요. 자꾸 산책하는 게 부차적이라고 하는데 개가 산책에 익숙해지면 그만큼 사고를 안 냅니다. 그게 왜 부차적인가요. 아예 보호자와 강아지가 서로 교육을 받지 못하면 입양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까지 가자는 게 애견인들의 의견인데요.
18/01/19 16:36
홍승식 님// 크크 이해가 잘 안되신다면 그림이라도 다시 그려보고 말하시죠. 1미터 짜리 목줄이면 님 말씀대로 대략 70cm 정도가 행동반경이 되겠죠.
근데 2m짜리 목줄 행동반경과 3m짜리 목줄 행동반경의 차이는 1미터보다도 더 커진다니까요? 두 목줄의 행동반경 차이를 70cm이라고 하시는건 잘못된 얘기입니다. 이건 수학의 영역이라, 저와 홍승식님의 생각 차이가 아니라 그냥 님께서 틀리신거에요. 제 계산에 따르면 개의 크기, 사람의 신장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5cm~110cm 정도의 차이가 생기고 이 차이는 꽤나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죠. 왜 이 차이를 별거 아니라고 여기시나 의아했는데 70cm 차이라고 착각하셨나보군요.
18/01/19 15:34
개는 산책이 반드시 필요한 동물이고 도시지역에서 산책을 막아야 한다는 건 도시지역에서는 개를 키우면 안된다는 것고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18/01/19 15:43
홍승식 님// 여유공간이 안되는 도시지역은 개키우기 부적합하지 않나 그런생각도 있구요. 소위 3대지랄견도 활동성을 풀어줄수 없어서 그런걸로 들었고... 허가제를 좀 빡시게 해야될까 싶기도 합니다 가용정원면적얼마 인구밀도얼마이하 이내만 가능 이런식으로...
18/01/19 14:55
돌발변수가생기면 2미터면 제어가가능하다고보고 2미터로정했는데 주장하시는대로2미터로도제어가안되면 길이를 더 짧게하던가해서 제어를하는게 입법취지에맞지 3미터로하자는건 더 말이안되는거죠
18/01/19 14:59
가장 위험한 돌발변수는 개가 뛰쳐나가는 거겠죠.
대형견이 튀어나가면 2미터건 3미터건 사람이 제어못합니다. 성인남성이 미리 인식하고 준비하고 있어야 가능하죠. 소형견이면 튀어나갈때 당기면 3미터여도 금방 딸려오구요. 결국 강아지가 사고를 치지 않게 하는게 중요한데 그건 잦은 산책을 통해서 강아지의 사회화 훈련을 충분히 시켜주는 것이 더 사고 예방에 좋고, 그러러면 3미터로 해서 사람과 개가 산책할때 불편함을 없대주는게 더 낫다가 제 생각입니다.
18/01/19 15:18
3m여도 금방딸려온다는부분은동의가안되네요 그리고 애초에 돌발상황을 막기위해 대형견은 입마개를하고 모든개는 2미터목줄을하는건데 돌발상황못막는다는전제면 이런 논의가무슨의미가 있을까요
18/01/19 15:43
그럼더강력한입법을촉구해야죠 왜개를키우지않는사람이 불필요한 리스크를 져야합니까? 우리개는안물어랑 물지도모르지만 산책많이시켜서괜찮을거야 둘다 견주생각이죠 애초에 개가물수도있는거지라는 생각이아니라면 홍승식님 생각은 해결책이 아닌거같은데요
18/01/19 15:49
개의 사회화 훈련은 많은 훈련사들이 추천하는 방법인데요.
사회화 훈련이 잘 된 개일수록 사고칠 가능성이 적다고 하구요. 이건 우리 개는 안물어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은 개를 키울때 일정시간 산책을 안(못) 시키면 개를 뺐어가는 곳도 있어요. 개의 사회화 훈련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쓰는 것이 사고 방지를 위해 규제를 하는 것보다 사람이나 개나 서로에게 더 좋은 방법 아니겠습니까?
18/01/19 15:53
홍승식 님// 그러니까 그사회화기준을 왜편하신대로 정하시냐는거죠 2m나3m나둘다위험하면 다른 강한대책을강구하고 사회화는 별개의수단이지 왜 그 산책이라는 '사회화과정'속에 상관없는 사람들이 위협을 느껴야합니까
18/01/19 15:59
저는 3미터면 견주도, 개도, 마주오는 사람도 안심할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하니까요.
2미터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 수 있겠고, 2미터도 길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 수 있겠죠.
18/01/19 16:06
홍승식 님// 본인께서 말씀하신대로 2m도3m도돌발상황에는 어쩔수없는데 어떻게 마주오는 사람이 안심할수 있을까요? 개가안불편하기위해 누군가는불편해야한다고주장하시는게차라리논리적이지 개가제어가능한활동반경이 넓어졌는데 안전은그대로라고 주장하시려면 어림짐작이나 추측보다는 좀더명확한근거가있어야한다고봅니다
18/01/19 17:57
홍승식 님// 개를 산책안시키면돌발변수가없어지죠 왜 개를키우지도않고 일반도로나 산책로를 걷는사람이 지는 위험을 당연하게생각하고 이후의논지를 펴시는지 모르겠네요
18/01/19 18:50
개는 산책이 필요한 동물인데 산책을 시키지 말라는 건 개를 키우지 말라는 거죠.
그리고 개를 키우는 사람이 천만명이 넘는데 개를 키우지 말라는 건 담배를 금지시키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너무나 개는 사회의 일원이 되었는데 산책시키지 말라는 건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죠.
18/01/19 16:50
2미터나 3미터나 사고방지에 큰 차이가 없으면 더 엄격한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기준을 더 풀어줄 것이 아니라요... 말씀하신 것처럼 개의 사회화 훈련으로 해결되면 좋겠지만 그건 개 주인과 개에 따라서 편차가 클 수 밖에 없고 그것만 믿고 기준을 풀어주는건 어렵다 생각합니다.
홍승식님도 분명히 다른 리플에서 사회화 훈련이 잘 된 개일수록 사고칠 가능성이 적다고 쓰셨지 없다고 쓰진 않으셨지 않습니까. 가능성이 적다는 것만 믿고 법적인 기준을 풀어줄 수는 없는 것이죠.
18/01/19 16:55
2미터나 3미터나 사고방지에 큰 차이가 없으나 편의성에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 3미터로 하자는 거였죠.
2미터보다 더 짧으면 산책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고요. 어차피 개를 데리고 나온 이상 사고 위험을 0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불가능하죠. 개 길이를 2미터로 하는 것과 3미터로 하는 것이 실제 사고방지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사고예방에는 3미터가 더 유리할 것이다가 제 의견입니다.
18/01/19 16:57
홍승식 님// 그렇다면 어차피 사고방지에 차이가 없다고 여기고 계시고 위험이 있더라도 개를 꼭 밖으로 데리고 나와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일반적으로는 "아 그러면 목줄 길이로 규제해 봤자 어차피 사고 위험은 있으니 목줄에 대한 기준을 완화시켜줘야겠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아 그러면 목줄로는 사고 위험을 막을 수 없으니 다른 강한 규제 방법을 마련하거나 아예 개를 데리고 나오지 못 하도록 규제해야겠네"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은데요.
18/01/19 17:36
위험이 있어도 개는 반드시 산책을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는 산책이 꼭 필요한 동물이니까요. 산책을 못 시켜줄 정도면 키우지 말아야 한다고 보구요. 목줄의 길이 2미터, 3미터로 사고위험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목줄 여부가 사고위험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2미터나 3미터나 사고위험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러면 개는 위험한 동물이니 키우지 말아야 한다라고 주문하시는 것은 실효성이 없으니까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개를 키우는 인구가 천만명이 넘었는데요.
18/01/19 19:48
홍승식 님// 대한민국 골목골목들이 무한정 넓은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인도가 4.5~5.5미터 내인 상황에서 줄 길이가 1미터가 더 길어지는데 왜 사고가능성에 영향이 없나요?
목줄을 강제하는 이유가 사람이 다칠위험을 1%라도 줄이기 위해서 하는건데 개가 사람을 해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개 키우는 인구가 천만을 넘었다는 얘기는 바꿔말하면 4천만이 넘는 국민들은 여전히 개를 안키우고 있단 얘기도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4천만의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개의 사회화'라는 뜬구름 잡는 얘기보다는 직접적으로 나를 보호해 줄 수단을 원할테구요.
18/01/19 19:57
어쩌다보니 님// 개와 인도에만 다니는게 아니니까요.
대부분 개와 산책하러 가면 인도를 통해서 공원을 가게 되는데 줄이 2미터면 공원에서도 2미터로 한정된다는 말이잖아요. 인도에선 견주들이 좀더 짧게 잡고 공원에서는 좀 길게 잡을 수 있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18/01/19 15:02
기사를 보면 견종을 세 가지 타입으로 분류해 놨네요.
진돗개는 맹견에는 안 들어가고, 크기 때문에 관리 대상견에는 들어갈 것 같은데, 건물 내 협소한 공간이나 보행로에서는 입마개가 의무네요.
18/01/19 13:11
'우리집 개는 안물어요'
'네 그러니 대신 주인분인 무시면 됩니다 (벌금을)' 우리집 개순이가 또 효도하네요. 워낙 집밖으로 나가길 싫어하는지라 벌금 낼 상황 자체가 안 생김..
18/01/19 14:07
의무화된 목줄에 식별표를 부착하게끔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하네요.
애완동물의 허가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신고제나 등록제가 되구요.
18/01/19 13:35
견주 입장에서 2m는 좀 짧다는 생각도 들지만
사람들 지나다니는곳에서는 거의 1m보다 짧게하고 다니니...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럼 개들이 뛰어노는 공원에서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지자체에서 따로 지정한다고 되어있긴한데 보통 개들끼리 모여 목줄풀어놓고 있는곳은 어떻게 되는건지... 그리고 개가 상해를 입혔을 경우 주인이 책임을 지는 법안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합니다. 개는 잘못이없어요. 주인이 죄가 있지
18/01/19 13:41
탄천 다니다 보면 개들 풀어놓는 운동장 같은 공간이 있던데 이런 곳에서만 풀어주고, 그 외에는 2m 정도로 제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줄 길이가 2m 면 개의 이동 공간이 견주 중심으로 짧다고 하지만 그만큼 견주가 신경써서 개가 가고 싶은 방향을 맞춰 주면 되지 않을까요?
18/01/19 14:32
그렇다면 개운동장 같은곳에서도요?
저희 동네 같은경우에는 공원중에 개들 풀어놓고 놀 수 있게 해놓은 공간이 있는데 이제 그런 공간에서도 개를 묶어놓고 같이 움직여야하는건지 싶어서요...
18/01/19 13:45
목줄관련된 신고포상금제도가, 견주를 어떻게 특정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사진으로 신고해도 견주를 찾을수가 없지 않나요?
아, 윗 댓글에도 있네요....보면 결국 신원을 알수 있는 부분까지 찍어야되는군요.....작정한 이웃이나, 전문적인 꾼들 아니면 용돈벌이하기는 어렵겠네요
18/01/19 14:49
반려동물등록제는 댕댕이에 한정됩니다. 게다가 시행 이후 실제 등록된 댕댕이는 전체 댕댕이의 절반가량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반려동물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도 없어 뭐든 가라로 가능합니다. 등록제는 명문상 존자하나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어요
18/01/19 14:09
추가의견 달자면, 길이를 늘리는것도 고려해볼만합니다. 목줄을 눈으로 보고 어느정도는 피해가면 되니깐요. 다만, 길어졌다 줄었다 하는건 반대요.
18/01/19 14:28
솔직히 목줄 길이도 길이지만 견주 분들이 지나가는 행인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불편함, 불쾌감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견주가 행인이 지나갈 때 조금이라도 목줄을 자기쪽으로 당긴다든가 하는 식으로 개를 제어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계시면 개가 바로 다리 옆을 지나가도 그러려니 하는데 난 그냥 줄만 잡고 있을 뿐 개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도 모르겠다는 느낌(?)을 주는 견주 분들 보면 짜증이 확... 물론 목줄 따위 허접들이나 쓰는 거고 내 개는 말로 다 컨트롤 가능하다는 식으로 데리고 다니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짜증나긴 했었지만 그분 덕분에 요즘에 이런 분들은 거의 안 보이는 거 같긴 하더군요.
18/01/19 14:31
생각보다 개 키우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분명히 저희건물은 애완동물 키우는거 금지라고 엘레베이터에도 명시되어있는데
불 났다고 싸이렌 울려서 1층에 대피해있으니까 진짜 수십마리의 개가 건물 밖으로 나오던; 관리 잘 되어야 할 것 같아요.
18/01/19 14:40
여기에 애완동물 분양법도 만들었으면 합니다. 정부에 등록된 사람만이 동물을 번식, 분양가능하게 하고 분양시에는 반드시 등록해야하게요. 동물을 돈으로 보는 인간들과 무책임하게 샀다가 버리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18/01/19 15:00
세나개 보니 목줄이 팽팽하거나
개쪽이 주도하는 산책은 안좋다고 봤는대 보면 인적드문대서는 길게 잡다가 사람지나갈땐 멈춰서 줄짧게 잡는식으로 하시던대 다른사람이 피해볼수 있으니 법으로 정하기 미묘하네요
18/01/19 16:38
줄 길이가 문제가 아니고 견주에게 처벌을 해야 알아서 통제하면서 줄어들거다 이런 이야기신것 같은데, 본문 윗쪽 댓글 논란을 보니 줄 길이를 중요시하는 입장은 '애초에 견주가 개를 잘 통제를 못한다'를 전제하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견주의 통제를 불신하는 관점에선 견주가 책임지는건 당연한것이고, 책임을 지든 말든 개를 잘 통제하지 못할 것이므로 처벌을 강력하게 해도 개가 무는 사고는 계속 날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애초에 개 줄을 짧게 해야 개가 치는 사고를 물리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보는것이겠구요.
다만 어느 정도 개 줄 길이가 적절한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다만 개줄을 중시하는 입장은 상당 수 견주의 통제력을 원시적으로 불신하는것 같고, 개 줄이 뭐가 중요하냐 하는 입장은 대다수 견주가 마음먹으면 통제 가능하다고 보는것 같네요.
18/01/19 15:51
견주가 부담해야할 몫이 커지는데는 찬성하지만 목줄 길이를 법으로 정해놓는건 큰 의미도 없는듯하고 괜히 개에게 스트레스만 부담시킬 수 있다고봐서 별로네요.
18/01/19 15:56
그.. 근데 개가 사고를 쳤을때 견주가
'제가 견주 아닌데여 그냥 지나가던 개가 목줄을 하고있길래 붙잡고있었던거뿐인데여' 해버리면 또 견주 증명에 대해서 어쩌구 하면서 복잡해즐긋긑은디;
18/01/19 16:26
근데 뭐 머리수 차이나서 소용 없네요. 인터넷 여러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애견가<<<<<<<<<<<<<<<<<<<<<<<<<일반인인데다가 개 안기르는 일반인은 태반이 찬성하는 느낌입니다. 링크하신 기사 포함한 대부분 사이트에서 여론이 찬성 압도적입니다.
18/01/19 16:25
현재 시골에서 풍산개,진돗개 산책시킬때 가슴줄착용하고 줄은 5m 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짧은 줄부터 2미터 3미터 모두 사용해 봤는데 저나 개나 편한건 5미터가 가장 편해요.. 그 이상되는건 안서봐서 모르겠지만. 줄이 짧을 수록 당기는게 심하고 여유가 있을땐 서로 교감하며 산책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냥 줄보다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 줄이 더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5m줄 사용하고 양손으로 돌돌감고 줄 컨트롤 잘되면 개가 갑자기 튀어나가도 생각보다 제어가 어렵진 않습니다. 긴 줄을 써야한다는 말을 하는건 아니고 경험상 그렇더라구요.. 도시에서는 3미터 이상되는 줄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것도 이해됩니다. 똥 안치우고 목줄 안하고 우리개는 안물어요 하는 인간들은 개만도 못하다는건 백번 동감합니다.
18/01/19 16:36
애견인들이 반발한다는 기사를 보니 단순히 크기만을 기준으로 삼아서는 반려견의 공격성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40cm 넘는 개라고 해서 입마개를 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데, 그 논리라면 그보다 작은 개도 공격성이 있으니 그 기준을 폐기하고 모든 개에 입마개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왜 개의 크기를 기준으로 개의 공격성을 판단할 수 없다는 논지를 바탕으로 개에 대한 입마개 착용 자체를 거부하는건지 저는 잘 이해가 안 갑니다.
18/01/19 16:42
저도 위의 논쟁을 보면서 논리적으로 허술하다고 느껴지네요. 크기만으로 반려견의 공격성을 판단 불가하다는 말은 오히려 모든 개에 입마개를 해야된다는 말과 다름 없고, 목줄 2m로 해도 개가 무는걸 막을 수 없다는 주장은 오히려 목줄을 더 줄여야 한다는 말로밖에 안들립니다.
근본적인 입장 차이가 느껴지는것이 일부 애견인들은 개가 타인을 무는걸 '서로 받아들여야 하는,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일' 정도로 여기는듯 합니다. 그러니까 그 정도 규제 해봐야 실효성 떨어진다 -> 그러니까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논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일반인 대다수는 애초에 개가 무는걸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어요. 따라서 일반인의 논리에서는 이 정도 규제로 실효성이 없다? -> 그럼 더 빡세게 규제해야 한다 쪽으로 갑니다. 이걸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듯 합니다.
18/01/19 16:48
강형욱 훈련사분 영상에서 종종 본 내용인데, 목줄은 너무 짧게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하더라구요. 견주와 개가 서로 끌려다니면서 불편해하지 않아야 산책 중 사고가 덜 난다는 듯 한데... 2미터가 괜찬은 길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01/19 16:54
곰이나 호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그 사람이 목줄과 입마개 잘 한다고 해서 공원에 호랑이나 곰을 데리고 나오는걸 허용할 수 있을까요? 어차피 그 방법으로 통제가 안 되는걸 알텐데요. 목줄로도 통제가 어려운 개가 있다면 그런 개는 아예 데리고 나오지 못 하도록 규제하는 것이 더 합당한 일 아닐까요? 개를 산책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면 그런 개를 다른 사람에게 전혀 피해 안 주고 산책시킬 수 있을만한 형편을 가진 사람만 그런 개를 키워야겠죠.
18/01/19 16:54
주인이 개랑같이 움직여주면 된다는건 말 그대로 무슨 개소리인지 개주인이 렉사르인가요 개 갈곳 다 알고 같이 움직이게...그나저나 결국 최시원 개 사건도 개가 성인남성에게 위협적인 녀석이 아니었는데 생긴사건인데 그럼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등 다른 반려동물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18/01/19 17:01
틀린 말은 아닌데, 애초에 개 말고 다른 애완동물은 집 밖에 거의 안나오죠. 그래서 유독 개만 어그로를 끌고있는것 같네요. 다른 동물은 옆집에서 기르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18/01/19 17:03
산책묘같은 경우도 아예 없는건 아니고 집에 초대됐을때 피해받는 상황이야 얼마든지 있을수 있으니까요. 저 법이 무슨 주인집에서는 적용안되는 것도 아닐거고...
18/01/19 17:04
당연히 집에선 적용 안되죠. 설마 집 안에서 목줄하라는 법일리가 있겠습니까? 너무 당연히 적용 안되는 영역 같네요. 당장 본문 내용에도 '공공장소' 라고 적혀있네요.
18/01/19 16:57
목줄 길이 관련 해선 서구권에서 어떻게 하는지가 궁금해지네요. 아무래도 애완동물 관련 한 문제는 서구권이 한국보다 수십년 이상 오래 겪어왔기 때문에 훨씬 경험도 많고 적절한 길이도 잘 알텐데.
18/01/20 03:45
기사 찾아보면 뉴욕시 6피트래요. (다른 지역 기사에서는 애리조나랑 뉴저지였나 스쳐가며 본 지라 가물하지만도 6피트 제한이었고요) 그 외도 미국은 반려동물 관련해서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더라고요. 미국이랑 비슷한 방식으로 입양이 가능하면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 수 10프로로 줄어들 것 같은 수준의 빡셈이랄까요.
18/01/19 16:59
우리나라의 보도형편상 일반 보도에서는 2미터도 깁니다.
저도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어지간하게 사납거나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가 무섭다고 느낀적이 별로 없어서 잘 못느꼈는데... 제주변에 개가 무서워서 길가다가 개보면 벌벌떠는 사람이 있는거 보고 좀 깨달았어요. 그나마 작은개가 묶여있으면 멀찍하게 떨어져서 가는정도는 가능한데 덩치가 큰개거나 작더라도 안묶인 개를 보면 아예 가던길로 안가고 돌아서 갈정도로 공포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8/01/19 17:02
이 정도 규제에도 이렇게 난리라니 그냥 모든 개 입마개 의무화 시켰으면 좋겠네요. 줄길이는 한 3, 4미터 하고요. 개 돌아다니는 거야 무는 것만 없으면 별로 무섭지도 않은데
18/01/19 18:08
줄길이는 좀 짧을필요가 있는게
큰개들은 일어나서 사람들 밀기도해서... 30키로 나가는 개가 일어나서 밀면 성인남성도 넘어질정도에요 ㅠㅠ
18/01/19 17:04
저도 애완동물을 나름 꽤 기르는 입장에서 보면 여러모로 한국에선 개를 기르는 사람도 힘들고 개랑 만나는 사람도 힘든 그런 환경인것 같네요. 항상 느끼지만 애완조나 고양이를 기르면 이렇게 일반 사회의 격렬한 분노(...)와 마주하게 될 일이 거의 없는데... 앵무새는 말할것도 없고 고양이도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대부분 옆집에서 기르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대형앵무새나 집밖으로 나다니는 고양이면 또 상황이 다르겠습니다만.
18/01/19 17:06
저는 개를 키워본적도 없고 개를 잘 몰라서 목줄 길이 2미터 규제에 대해 찬성하였습니다. 그런데 개를 실제로 키워보신 분들 의견을 들어보니 한국처럼 도시 지역 인구밀도가 높고 공동주택의 비중이 높은 곳에서 개를 키우는 자체가 비현실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견인들 의견이 목줄 길이 제한해봐야 사고 방지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라면 다른 사람들은 "아 그렇구나 목줄 길이 규제를 풀어야겠구나"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아 그렇구나 목줄 길이로 규제해 봐야 사고 위험은 계속 있으니 개 자체를 밖에 못 나오게 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지 않을까요? 그러면 개를 산책도 시키지 말라는 말이냐라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개를 산책시키지도 못 할 환경에서 개를 키우는 행동 자체가 비현실적이라는걸 먼저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요.
18/01/19 17:26
진작에 도입되었어야죠. 개 목줄 없이 산책해 본 적 한 번도 없는데 최시원 같은 사람들 때문에 싸잡아 욕 먹어서 부들부들...
길이는 -_-; 집에 있는 개줄 길이 한 번 재 봐야겠네요. 2m 넘나 안 넘나..
18/01/19 18:49
개 성격테스트 할것도 아니고 종으로 나눠도 행정적, 생물학적 한계가 있으니 그냥 모든 개 입마개와 2m규제 했으면 좋겠네요.
18/01/19 19:32
윽..3미터 2미터가 묘하게 차이나는데
2미터는 쪼끔 짧은데 아쉽네요 저희 개는 매우 높은 확률로 물기 때문에 십오년간 조심해왔었는데 좀 짧지만 뭐 별 상관없습니다 개줄 안 해본적 1초도 없어서
18/01/19 19:42
목줄 길이는 통계적 자료가 없을거 같기도 하고, 워낙 케바케다보니 일률적으로 모든 케이스를 만족하기 어려워 2M로 정한게 아닐까 싶네요.
18/01/19 20:46
목줄이 2m인지 더 긴 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가요...? 목줄이 아예 없는 경우라면 논란의 여지가 없겠지만 악용될 게 조금 걱정되는 법안이네요
18/01/19 20:57
입마개도 해야죠...2m 너무 짧다고 하시는분들 계시는데 1m에 모든 견종 다 입마개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정신나간 견주들 대형견 목줄이랑 입마개없이 돌아다니는거보면 무서워죽겠어요.
18/01/19 21:18
개 키우는 사람들은 (애견인요? 그렇게 사랑한다는 개를 하루종일 가둬놓는데 잘도 사랑입니다. 그냥 개주인) 아닌 사람들이 얼마나 예측불허의 상황을 무서워하는지 모릅니다. 개는 그냥 늑대의 사촌이에요. 사람은 말이라도 통하지, 개야말로 잠재적 폭행범이고 잠재적 성추행범입니다.
18/01/20 10:20
다만 지역 특성에 맞게 길이 규정을 [완화할 필요가 있는 장소의 경우에는 지자체장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기사를 읽어보니 조례로 규정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있네요. 이러면 2미터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은 인도는 2미터로 하고 공원 같은 곳은 조례로 좀 늘려주면 될거 같네요. 사람이 많지 않은 군단위 지자체는 인도에서도 더 길게 할 수도 있을 거 같구요.
18/01/20 16:08
2미터면 충분한 길이라고 봅니다. 목줄을 해야 하는
장소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는 소유주가 없는 개로 간주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충분히 관리되지 않은 개들이 지나치게 많이 방치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의무사항들이 불이행시 처벌규정과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8/01/20 21:20
공공장소에서 산책을 왜 하나요?
생각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공공장소에서 2m는 굉장히 충분한 길이입니다 여유있는 목줄로 쌍방간에 편안한 산책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개나 사람이나 그럴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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