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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18 08:31:03
Name 강배코
Subject [일반] [속보]안철수-유승민, 11시10분 공동 통합선언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3&aid=0008399444

드디어 안철수와 유승민이 칼을 빼들었네요. 박인숙의 탈당으로 양측 모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밀어붙이기로 결정했군요.
근데 전당대회에서 통합을 결정해야하는걸로 아는데 저렇게 선언부터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군요. 하긴 전대룰도 막 바꿔버리는걸보니 이미 그런건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는것같지만...

p.s 박지원은 지금쯤 뉴스공장 생방 중일텐데 이 뉴스 봤을까요? 지금쯤 벙쪄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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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서지수
18/01/18 08:35
수정 아이콘
정당은 대체 왜 있는 건지
멀면 벙커링
18/01/18 08:38
수정 아이콘
언론에 [친안패권]이란 말 나온다?? 안나온다??

안철수엔 너무나 따뜻한 언론이 과연 [친안패권]이란 말을 할 것인가??
강배코
18/01/18 08:42
수정 아이콘
[승부사], [결단] 이러지않을까요?크크
18/01/18 11:37
수정 아이콘
구국의 결단? 크크
Finding Joe
18/01/18 08:44
수정 아이콘
패권은 노무현-문재인 전용 워딩이죠.
대놓고 패권을 휘두르는 홍준표/안철수 상대로 친홍패권이나 친안패권이란 말을 하는걸 본 적이 없네요.
아점화한틱
18/01/18 08:5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홍준표나 안철수보면 패권정치의 표본이란 저런게 아닐까 싶을정도인데.
방향성
18/01/18 08:55
수정 아이콘
문재인에 대한 기준으로 다른 정치인을 평가하는 걸 보고 싶어요.
Been & hive
18/01/18 09:00
수정 아이콘
이미 그런기준으로 평가할경우 훨씬 추악하다는게 중론이긴 합니다만, 자한당 지지할 정도면 내로남불인 경우가 절대다수죠.
순둥이
18/01/18 09:00
수정 아이콘
이건 패권도 아니고 독재수준이죠.
순수한사랑
18/01/18 11:20
수정 아이콘
[ 거침없는 ] 예상합니다.
18/01/18 08:39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합니다. 대단해요 크크크크
18/01/18 08:40
수정 아이콘
"짐이 곧 법이고 절대선이다"가 찴의 근간을 이루는 마인드죠
난 무슨짓을 해도 옳고 나를 반대하는건 아무리 정당해 보여도 옳지 않아
최종병기캐리어
18/01/18 08:40
수정 아이콘
패권주의네요
이호철
18/01/18 08:42
수정 아이콘
요즘엔 그냥 밀어붙이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18/01/18 08:44
수정 아이콘
양비론꺼내들면서 물타기도 못할 정도의 구태 그 자체.
방향성
18/01/18 08:46
수정 아이콘
어휴 친안패권이 강화되는군요.
말다했죠
18/01/18 08:48
수정 아이콘
나경원 당신은 도대체 몇 수 앞을
위원장
18/01/18 08:50
수정 아이콘
철수형이 다시 어그로를 끌어주는 군요.
Blackballad
18/01/18 08:54
수정 아이콘
한국사에 악영향을 크게 미쳤던 3당합당을 제가 직접 봤다면 비슷한 기분이었겠네요. 절차고 반대파고 명분이고 국민이고 싸그리 무시하는 점이 특히.
안철수는 그 때의 김영삼과 같은 급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일지? 아무리 봐도 그렇지는 않은데. 이런 사람에게 언론이 호의적인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대선 전이야 문재인 대항마로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지금은 이미지 소모가 심한데. 대체 왜죠?
Been & hive
18/01/18 08:5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층도 언론을 적폐라 규정하며 연일때리고 있고,
홍준표 지지층도 언론을 빼앗겼다며 연일 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 언론입장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어요
Blackballad
18/01/18 12:04
수정 아이콘
그냥 바른 것을 바르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정확하게 말하면 될 것을.. 괜히 언론이 국가 제 4부라는 소리까지 있는 게 아닌데. 중립적인 위치에서 중립적인 태도로 말만 똑바로 하면 권위는 알아서 따라올텐데... 이미 국민들의 언론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 자기 말에 권위라는 게 눈 씻고 찾아봐도 없거늘 이렇게 정치에 플레이어로서 관여하려 들어 봤자 역효과나 안 나면 다행이지...
참 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일반 시민들의 정보 창구도 다양해져서 일단은 자신의 권위를 회복하는 게 먼저지 싶은데 말이에요.
StayAway
18/01/18 09:00
수정 아이콘
합쳐봐야 교섭단체 왔다갔다인데 3당 합당에 비교하기는 힘들죠. 근래에 비슷한규모라고해봐야 선진과 창조의 모임수준이라서
Blackballad
18/01/18 11:54
수정 아이콘
예 뭐, 당연히 규모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있으니 3당 합당에 비빌 바는 아니겠으나,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무대뽀 정신과 막무가내 패권주의, 국민따위 안중에도 없는 더러운 정치적 계산속이 못 볼 꼴이라는 점은 똑같다 싶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후 상황에 따라 통합신당이 현 민주당의 주 지지층인 젊은 층을 잠식해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도 나름 있는 편이라고 봐서 현재의 규모가 작다고 경시해서는 안된다고 보기도 하구요.
솔로13년차
18/01/18 09:19
수정 아이콘
안철수 개인을 보고 있는 건 아니죠. 별로 안철수에게 기대하고 있지도 않을거예요.
앞으로 조중동이 밀고 있는 기존의 '기득권층'에서 권력을 잡기위해선 어쩔 수 없습니다. 총선이든 대선이든간에 결국은 어떤 형태로든 절반을 넘겨야 뭐가 되든 되거든요. 그 간판이 안철수든 유승민이든 홍준표든 상관없을 겁니다.
앞으로 저 기득권층이 권력을 잡는 방법은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중간의 '부동층'을 최대한 흡수해 반반싸움을 이끌어내는 것, 다른 하나는 진보-개혁세력이 권력다툼으로 쪼개지는 것. 안철수를 밀어주는 것은 둘 중 어떤 것이 되든 간에 효과적입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그렇구요. 미시적으로 보면 '문재인 대항마'를 왜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은 지금 대통령입니다. 문재인의 대항마 따위 필요없어요. 포스트문재인의 대항마가 필요한거죠. 문재인을 까기보다 문재인지지자를 까고 있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거구요. 문재인에게 모였던 지지가 그 다음 사람에게 그대로 옮겨가지만 않으면 됩니다.
Been & hive
18/01/18 09:25
수정 아이콘
일단 지지층을 모으려면 전제조건이 네티즌 상대로 광역 어그로를 끄는 범죄 예비조직들은 피하는 척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자한당은 전 비대위장부터가 일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고, 지난일이긴 합니다만 워마드는 박근혜를 숭배했었죠.
솔로13년차
18/01/18 09:35
수정 아이콘
꼭 그렇지는 않거든요. 정치적 지지도 종교적 신앙에 가까워서 웬만해선 사람들이 지지를 바꾸지 않습니다. 상당수 떨어져나가겠지만 노리는 것 자체가 상당수가 떨어져 나간 나머지예요.
전체를 100으로 봤을 때 30은 어차피 투표 안합니다. 그럼 35를 누가 넘느냐는 싸움인데 이쪽 콘크리트가 20은 됩니다. 여기서 콘크리트를 25정도로만 늘려도 선거 때 부동층 흡수해서 30정도는 만들 수 있습니다. 30을 만들면 투표율이 60% 이하로 떨어지면 이기는 거죠. 지금 시점에서야 가능성 낮은 시나리오입니다만, 문재인 정부에서 실수를 할 수도 있거든요. 어차피 손 놓고 있을거 아니면 문재인 정부 쪽에서 자충수를 뒀을 때 받아 먹을 상황이라도 만들어야하는 거죠. 문재인정부가 자충수를 둔다고 해서, 저쪽 지지자들이 이쪽 찍는 경우는 많이 낮습니다만, 제3자를 찍거나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은 상당합니다.
Been & hive
18/01/18 10:02
수정 아이콘
사실 민주당 지지의 가장 주된 이유가 구 자한당의 입에 담기힘들정도로 짜증나게 많은 광역 어그로라 아예 유승민,남경필,이준석,원희룡 급 수준으로만 당 구성하는게 아니면 민주당 지지율은 쉽게 떨어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개드립으로 어둠의 노사모가 정당으로 실체화했다는 말이 있죠(...)

오히려 자한당이 그냥 당 해체하고 이명박근혜 정권의 과가 없는 사람들이 다시 대안보수로 등장하면 그때부터는 더민주 지지율이 급락하지 않을까 싶어요.
솔로13년차
18/01/18 10:06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게 아니죠. 뭐 지지율도 떨어지겠지만, 지지자가 투표를 안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난 선거에서 문재인이 압도했고, 지금 지지율도 높지만, 그건 저쪽 지지자들이 지지를 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거든요.
큰 실책이나 자잘한 실책 여러개가 없다면 좋겠습니다만, 만약 있을 경우 지지를 바꾸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지지를 유예하는 사람들이 생길거고, 반대로 그간 유예했던 사람들이 자한당 지지를 표명하는 경우도 생길 겁니다. 그 결과 지지율이 떨어질테구요.
Blackballad
18/01/18 1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밀고 있는 간판이 '안철수'라는 부분이 잘 이해가 안 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간판이 누구든 상관없겠지만, 기왕이면 가능성 있는 간판에게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안철수라는 사람이 이후에 대선후보로서 경쟁력이 있을지에 좀 다대한 의문이 있거든요. 만약 다음 대선에 나온다고 해도, 전국민 보는 TV 토론에서 MB 아바타냐 헛소리한 게 분명 기억날 것이고, 이번 대선에서 나왔던 수많은 의혹들 뭐 하나 확실하게 해명하고 넘어간 게 없는데 나중에 다시 문제 안 되리라는 보장도 없고.. 저라면 기왕 뽐뿌질 해야 한다면 확장성 측면에서나, 국민들한테 실수 한 적 없는 거 생각해서 차라리 유승민에 하겠습니다. 아 그러고 보면 지금 개인 지지율도 유승민이 안철수보다 높지 않나요?

말씀하신 미시적 영역 이야기는, 음. 의미전달이 좀 잘못된거 같은데, 저도 안철수의 문재인 대항마로서의 가치는 대선 전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막줄에서 생략된 이야기를 써보면, '대선 전이야 (유력한 후보인) 문재인(의) 대항마로서 (상징성이 있으니) 충분히 (대통령 당선의) 가능성이 있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지금은 (대통령 후보가 되어 대선을 노리기에는) 이미지 소모가 (밀어줘도 대권을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심한데. 대체 왜죠?' 가 되겠군요. 당연히 지금 안철수가 경쟁해야 할 상대는 (일단 지금으로서는)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등 민주당측 인사들과 유승민이겠죠. 길게 보면 홍까지 포함되겠군요.
솔로13년차
18/01/18 19:29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로도 적었는데, 지금 안철수를 미는 건 안철수를 띄우겠다기보다 안철수를 살리겠다에 가깝다고 봅니다.
어떤 형태가 되든 안철수를 살려두는 것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니까요.
Blackballad
18/01/19 14:00
수정 아이콘
아.. 그런 관점도 있나요. 언론의 정도가 아니라서 동의는 못하겠지만 이해는 할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게 맞는거 같아요.
최종병기캐리어
18/01/18 09:34
수정 아이콘
자한당까지 같이 합당했으면 3당합당수준이겠네요..
Blackballad
18/01/18 12:49
수정 아이콘
네. 거기에 자기가 그 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것까지 성공해야 안철수가 김영삼 급의 정치인이 되는 거죠. 전 그건 지금 안철수 씨 하는 것 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힘들 것 같고..
개인적인 흥미로는 3당 합당 때 굳게 주먹쥔 손을 들고 '저는 반대입니다!' 를 외치는 노통의 사진이 저에게는 참 큰 임팩트로 다가와서, 이번에 그렇게 인생샷 건지는 정치인 또 없나 살피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없는 것 같네요. 그러고 보면 지금 총리님도 그때 표결에서 반대표 던진 두 사람 중 한 명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만년실버
18/01/18 09:41
수정 아이콘
에이....저사람들이 그정도 급은 아니죠...크크
Blackballad
18/01/18 11:47
수정 아이콘
자한당까지 엮었으면 그 정도 급이 되었겠죠. 3당 합당은 더럽고 비열한 야합이었지만 효과는 확실했고, 그 실행에는 그저그런 정치인으로는 불가능한 수준의 정치력과 배짱, 추진력이 필요했습니다. 정치인에도 급수가 있다면 그런 측면에서 김영삼이 자신의 '급'을 보여줬다고 해도 되겠죠. 어디까지나 정치인 개인에 대한 평으로의 문제지만.. 어쨌든, 안철수에게는 죽었다 깨나도 불가능한 영역이겠죠, 지금까지로 봐서는.
강동원
18/01/18 0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철수는 정말 문재인의 다크나이트인 것인가...

뭐? 문재인정부가 단일팀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여서 욕을 먹는다고?
그렇다면, 나는...!
송파사랑
18/01/18 08:57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나갔다고 봅니다. 순서가 바뀌었어요.
18/01/18 09:01
수정 아이콘
평창이슈를 잠재워주기 위한 안크나이트의 결단인가요!
18/01/18 09:0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단일팀에서 드러난 이 정부의 문제점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독단적이라는 건데

야당은 그냥 독단덩어리들이니 의미가 없어
Been & hive
18/01/18 0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의,민중당을 포함해서 문재인정부보다 독단성이 부족한 정치세력이 없죠.(애국당은 무시합시다)
원외에서 유의미한 세력인 기독자유당은 더 독단적이라 보구요.
러블리즈서지수
18/01/18 09:45
수정 아이콘
절대적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독단적이지만 상대적으로 가면...
버렝가그
18/01/18 09:12
수정 아이콘
호남이 바른정당이랑 통합을 용인할 것으로 보는가 크크크크.
Suomi KP/-31
18/01/18 09:12
수정 아이콘
자기딴에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그렇다고 나오니까요. 크크.
버렝가그
18/01/18 09:16
수정 아이콘
통합한 의원들 상대로 다음 선거때 민주당에서
"적폐세력과 손잡은 놈들이 누굽니꽈아아아?" 한마디 해주면 그냥 추풍낙엽처럼 표가 우수수....
순둥이
18/01/18 09:18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 입장에서는 다 먹은줄 알았던 호남이 다시 도로 민주당되었기 때문에 호남에서는 방법이 없죠.(신경 안쓸거란 이야기)
염력 천만
18/01/18 09:20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행보는 호남따위 버리고 보수정당으로 페이스체인지해야 전국적인 지지를 얻으며 대통령하겠다는것이죠 호남당으로는 대통령 못하겠구나 싶으니 쓰다버리는거에요
솔로13년차
18/01/18 09:22
수정 아이콘
안철수 쪽 사람들은 호남을 바라 볼 수가 없습니다.
안철수 쪽 사람들이 호남에 출마해서 당선될 수 있을까요? 이미 호남은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많습니다. 자신의 당에 현역의원들이 있다는 거예요. 그들이 안철수 쪽 사람들이 아닙니다. 결국 안철수 쪽 사람들은 국민의당을 유지한다면 호남에 출마하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수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출마야 하겠으나 현재 국민의당의 지지율로는 아무리 개인기를 발휘한다고해도 당선이 무립니다. 안철수 본인도 쉽지 않아요. 차라리 무소속이 나을 정도. 최소한 3파전으로 찢었을 때 승산을 만들려면 합당해야합니다. 지역색이 아니더라도 '반민정 - 비민주'의 지지세력은 전통적으로 항상 일정수준 유지되었습니다. 그 포지션의 정당이 둘이어서는 답이 없죠.
정지연
18/01/18 09:32
수정 아이콘
이젠 호남도 자기땅 아니라는거겠죠.. 이제 안철수가 비벼볼려고 하는데는 영남과 수도권인거 같습니다.. PK일지 TK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인이 부산 출신이니 PK쪽에 더 무게를 둘수 있을거 같네요.
18/01/18 0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표팀 건도 노답인데 여기는 합당을 막무가내로... 아이고야...
시스코인
18/01/18 09:17
수정 아이콘
뭐 피지알에서 저거 되게 욕하는데

안철수나, 유승민이나 둘다 공중분해 안당하려면 합당하는게 맞죠

합당함으로써 생기는 손실보다 이익이 더 많다고 판단한거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안철수 입장에서는 어차피 호남 지지 다 떨어졌는데, 바른정당이랑 합당해서 민주당이나 자한당 지지하지 않는 중도세력을 끌어안는게 본인 생존에 맞는거고

유승민도 바른정당 쪼개져서 자한당에 먹히니, 일단 안철수랑 합당 한다음에 내부에서 안철수랑 패권다툼 하는게 더 맞는거구요
염력 천만
18/01/18 09:22
수정 아이콘
생존과 이익을 위해서 명분도 가치도 내다버리는걸 옹호할수는 없습니다
시스코인
18/01/18 09:27
수정 아이콘
뭐 세부적으로는 자기들 언행이나 한 짓이 있으니 내로남불이라고 깔수는 있지만

결국 국당이나 바른정당은 태생 자체가 민주당이랑 자한당이 아닌 제3의 세력인 만큼, 합친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건 없죠

명분이나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없죠

중도세력을 위한 정당인데요 애초에.. 물론 실제로 재네들이 그렇게 행동하는지는 둘째치고

그리고 민주당 입장에서도 재네들 공중분해 되서 다시 자한당 세력 늘려주느니, 차라리 저렇게 합치는게 더 낫습니다.
Finding Joe
18/01/18 09:31
수정 아이콘
기존에 자유당 소속이었다가 순실 게이트 터지고 탈당한게 바른정당이고,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친문패권 운운하며 탈당한게 국민의당인데, 태생은 자유당/민주당 맞죠.
18/01/18 09:43
수정 아이콘
바당은 아니라고 봅니다. 바당은 자기네가 보수를 먹으려고 만든 반기문 밥그릇이죠.
18/01/18 10:0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생존과 이익 앞에서 명분이나 가치는 하등 쓸모없는 개념이죠. 그게 현대사회인걸요.
염력 천만
18/01/18 11:11
수정 아이콘
그건 일반 소시민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고 국민의 표와 지지를 먹고 살아가는 정치인들이 명분과 가치를 하등 쓸모없는것으로 여긴다면 그런 자들을 부르는 여러 용어가 있죠. 철새라던지, 변절자라던지, 기회주의자 등등
18/01/18 11:15
수정 아이콘
이인제가 철새, 변절자, 기회주의자가 아니었다면 6선을 할 수 있었을까요?
명분과 가치는 생존과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정치인들은 철새고 변절자고 기회주의자고 무슨 소리를 들어도 정치권에서 살아남는게 목적인 사람들이에요. 명분과 가치를 위해 이익을 포기한다는 건 오히려 로맨스에 가깝습니다.
저도 로맨스 좋아하고, 그렇게 로맨틱하게 대권을 잡은 사람들 역시 좋아합니다. 근데 로맨스 없이 대권 잡은 사람이 훨씬 많은게 현실이죠.
염력 천만
18/01/18 11: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현실적으로 명분도 가치도 없이 권력을 틀어쥔 자들이 일으킨 적폐청산하느라 지금 허리가 휘고있고
따라서 역사에서 배우는게 있다면 이런 어거지를 보면서 응 살자고 하는 짓인데 뭐 하면서 옹호할수가 없구나 하는건 자연스러운 반응이겠고요.
18/01/18 11:35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 대하여서는 염력 천만님의 의견에 동의, 동감합니다.
다만, 적폐청산을 하려면 적폐가 아닌 세력이 해야하는데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잘 모르겠어요.
문재인 개인이 적폐가 아닌 자인거는 알겠는데, 문재인의 세력이 적폐가 아닌지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이 댓글이 본문 글에 어울리는 댓글은 아니고, 개인적인 감상이라 더 쓰는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염력 천만님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염력 천만
18/01/18 11:37
수정 아이콘
네 저도요
Been & hive
18/01/18 09:2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식으로 잡음생길정도면 합당보다 선거연대가 오히려 효과가 좋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이 합당을 안하는게 다 이유가 있어요;
시스코인
18/01/18 09:28
수정 아이콘
선거연대를 할꺼면 어느정도 생존이 된다고 판단해야되는데

당장 국당은 호남지지율 박살나서 앞일을 도모하기가 힘들고

바른정당도 당장 자한당에 먹힐지도 모르구요
Been & hive
18/01/18 09:41
수정 아이콘
연대를 하면 일단 분당이 안되는 점이 큽니다. 지금 호남의원 세력은 국민바른 통합이 일어날 경우 지역당을 창설할 확률이 99.9%입니다.

지지율 늘리려고 합치는 거면 지지율 까먹을 요소는 최대한 피해야죠. 선거연대를 한다고 당내 분당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게 보거든요 개인적으로는요
돌돌이지요
18/01/18 09:27
수정 아이콘
합당하는 거 자체는 문제라고 안보는데 그 과정이 너무 비민주적이라 비판이 나오는거죠, 오죽하면 종편패널들조차 기초적인 절차마저 무시하고 진행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니까요

아울러 명분도 그렇게 명확해보이지가 않아요, 과연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시스코인
18/01/18 09:29
수정 아이콘
시너지 효과를 바라고 합당하는게 아니라, 당장 목숨 건질려고 하는거죠

뭐 외부에서 바라보면 치졸해보이지만, 재네들은 썩은 동앗줄이라고 한들, 일단 붙잡고 살고 봐야죠
최종병기캐리어
18/01/18 09:39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호남토호세력은 버리고 안철수계만 목숨 건지겠다는 뜻이죠.
Janzisuka
18/01/18 11: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새정치다 미래를 위한 한발이다 이런거를
지들 생존에 또 저따위 짓거리나 하고있으니...
수준들 뭐 뻔해서...
그동안 안씨 지지하시던 분들이야 마음 아플지 모르지만
뭐...그 수준 뻔히 보던 사람들에게는 하는 짓이 딱 안철수에요.
아이오아이
18/01/18 09:17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지금이야 말로 문재인 극딜하면서 지지율 흔들고 이미지 챙길때 아닌가...
잘할때 열심히 흔들다가 지금에와서 문재인 삽질하는거 보지마심시오. 나를 보심시오. 내가 이렇게 삽질하는걸 보시란말입니당!! 이러고있으니...
18/01/18 09:20
수정 아이콘
다른 건 건들여봐야 별 의미없고 단일팀이 문제인데...

쟤들이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대변하겠다는 소릴 들으면 솔직히 실소만 나올듯.
돌돌이지요
18/01/18 09:31
수정 아이콘
사실 가상화폐를 둘러싼 잡음이나 단일팀 문제를 물고 늘어지면서 야당이 극딜할 때가 맞는데 지금 야당꼬라지를 보면 그럴 여력이 없습니다
뭐, 집권여당이 삽질하나 하면 야당들이 잇달아 우리도 삽질하고 있습니다 이러는 형국이니, 참
18/01/18 09:39
수정 아이콘
여당에서 삽질을 하면, 야당에선 굴삭기질을...
처음과마지막
18/01/18 09:22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진짜 독재할것 같아요
물론 그럴 가능성이 적어서 다행입니다
대청마루
18/01/18 09:26
수정 아이콘
오늘 뉴스공장에서 박지원이 시작부터 불을 뿜긴 했습니다. 크크... '무식한 안철수' 부터 시작해서 끝없이 극딜하며 안모닝을...
솔로13년차
18/01/18 09:28
수정 아이콘
같이하는 것 자체야 문제될 것이 없죠. 국민의당이야 제3세력을 표방했고, 바른정당은 새로운 보수를 걸고 나왔으니.
문제는 안철수 쪽 사람들이 비례가 많아서 합당이 아니고선 의미가 없다는 것인데, 절차가 무시된다는 거죠. 안철수 쪽이 합당외엔 생존방법이 없는 상황이라 정말 어마어마한 무리수의 연속이네요. 5년여전 대선후보 단일화 과정같아요. 밀리다보니 무리수를 두고, 그 무리수로 지지율 깎고, 다시 더한 무리수를 두고, 다시 지지율을 더 깎아먹고. 아마 이제 조만간 남탓할겁니다. 시기는 지선 직후 정도로 하죠.
18/01/18 09:30
수정 아이콘
지선 패배를 극복해야 함미다. 당대표를 하겠슴미다. 총선을 승리하겠슴미다.
18/01/18 09:33
수정 아이콘
친유패권의 등장?
솔로13년차
18/01/18 09:38
수정 아이콘
그건 정치은퇴하겠다는 거니까 안하겠죠. 대선에 희망을 갖고 있다면 말이죠.
예상해본다면, 아마 양당을 동시에 탓할 거라 생각합니다. 뭐, 언론장악이나 돈문제 등등으로 운동장이 기울어졌음을 탓할 거구요. 선거책임이 바른정당 쪽에 많았다면 책임지라 할테고, 안철수 쪽에 많았다면 선전했다며 정신승리할거라 봅니다.
작별의온도
18/01/18 10: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얘기 부모님이랑 했었어요. 얼른 합당을 해야 지선 패배의 책임을 희석시킬 수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붉은밭
18/01/18 09:28
수정 아이콘
단일팀 나도할래!! 인건가?...
VrynsProgidy
18/01/18 09:32
수정 아이콘
나도... 나도 단일팀으로 욕먹을거야
스윗앤솔티
18/01/18 09:36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정치인이 하나도 없네요..
빛날배
18/01/18 09:39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모르는데 내부투표에서 찬성비율 더 높았지 않았나요? 지도부들의 밀실합당이였어요?
무적전설
18/01/18 09:56
수정 아이콘
통합반대파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 전략으로(과거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반대 건으로 투표를 걸었을때 오세훈 시장에 반대하는-무상급식 찬성하는- 사람들은 투표를 거부) 했고, 통합찬성파는 투표를 독려했는데, 결국 70%대 찬성률을 보여도 참여율이 너무 저조해서 누가 압도적으로 이겼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죠..(서로 유리한 것만 주장하는 거니깐요)
갈길이멀다
18/01/18 10:53
수정 아이콘
투표율이 30%도 안되는데, 찬성비율 따져서 뭐하나요...
18/01/18 11:22
수정 아이콘
아마 전당원 투표를 '제대로'하면 안철수쪽이 이길겁니다.
애초에 유령당원도 많다는 점도 문제고.. 제대로된 조직은 안철수쪽이 이길꺼에요.
글루타민산나룻터
18/01/18 09:40
수정 아이콘
합체메타가 대세네요
다람쥐룰루
18/01/18 09:42
수정 아이콘
와....저걸 하네........
결단력에 박수를 또 쳐주겠죠 크크크
부들부들
18/01/18 09:42
수정 아이콘
새정치라길래 뭔가 했더니 신개념 합당정치였네...
러블리즈서지수
18/01/18 09:43
수정 아이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얼른 되서 중요한 일들은 좀 유권자들이 참여가능하게 해 줬으면 좋겠어요.

정당도 그렇고 정부 시책도 좀
18/01/18 09:44
수정 아이콘
뭐하자고 합치냐...
18/01/18 09:45
수정 아이콘
절차는 그냥 그럴싸해보이기 위해 있는건줄 아는 양반이네요 크크
Cafe_Seokguram
18/01/18 09:45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은 왜 국민의 몫인가.
우리는 하나의 빛
18/01/18 09:49
수정 아이콘
호남계 의원들만 뱃찌랍시고 더민주로 들어오지만 않으면 됩니다.
18/01/18 0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철수 시즌1 - 새정치연합
안철수 시즌2 - 국민의당
안철수 시즌3는 유승민 고생 좀 하겠다
솔로13년차
18/01/18 09:54
수정 아이콘
새정연이죠.
18/01/18 11:16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지는않아서
18/01/18 09:57
수정 아이콘
급하니까 지르는데 잡음아 안 생길수가 없죠... 잡음 커지다 보면 망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건 그렇고 민주당이 여기서 떨어져 나온 호남계 의원들 주워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돌돌이지요
18/01/18 10:50
수정 아이콘
천정배, 文정부 향해 "식물정권될지 국회 다수 될지 국민의당에 달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90757

받아달라는 소리같네요, 다만 근데 자한당이 제 1당이 되어서 차기 국회의장이 넘어가면 많이 안좋으려나요
루크레티아
18/01/18 10:03
수정 아이콘
박지원...에라 이 양반아...
늙어서 노욕 부리다가 떼쟁이한테 개망신이나 당하고....
라플비
18/01/18 11:20
수정 아이콘
자판기냉커피
18/01/18 10:05
수정 아이콘
뭔가 절차가 진행됐나요?
그냥 막지르는거죠?
저사람들은 도데체 뭐하는 사람들인가
작별의온도
18/01/18 10:10
수정 아이콘
; 데드풀이야 뭐야
어느 순간부터는 생각할 수 있는 상식선을 많이 벗어나 계시는 느낌인데..
18/01/18 10:1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노무현이 이랬으면....어휴....생각만해도 무섭습니다..
언론에서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1/18 10:27
수정 아이콘
저는 두 당의 합당을 딱히 지지하지도 반대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국민의당은 새정치민주연합 태생이긴 하지만 다소 중도보수로 분류되고 있고, 바른정당은 새누리당 태생이긴 하지만 개혁보수를 외치는 만큼 역시 중도보수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이 각 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치적 방향성에 크게 위배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향후 두 당의 생존과 확장 가능성을 생각해보았을 때 합당은 도리어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각 당에 여전히 합당에 반대하는 여론이 있고, 그동안 합당과 관련하여 여러 잡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긴하나 과거 관행들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절차상 잘못되었다거나 무리라고 판단할 요소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당의 합당이 현재 각 당이 기대하고 있는 것만큼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는 앞으로, 특히 각 선거 일정을 통해 확인하면 되겠죠.
염력 천만
18/01/18 11:25
수정 아이콘
중도진보와 중도보수의 퓨전이라 봐야죠. 무엇보다 DJ 햇볕정책을 계승하는 호남계 의원들과 유승민과의 대북 정책 견해차이가 매우 크죠. 그러니 유승민은 박,정,천 떼어내버리라고 요구하는거고 안철수도 이참에 호남당 이미지 탈피하고 전국구로 발돋움하자는데 짝자꿍이 맞은건데, 호남이 안철수를 바라보면 급할때 호남 써먹었다가 대통령 안되겠다 싶으니 버리고가는 모양새니 아주 야비해보이죠.
저는 안철수는 이제 이미지고 리더쉽이고 폭망할거라 보고 거긴 볼거없고 다만 이 이벤트로 통하여 숨이 꺼져가던 유승민이 호흡기를 붙인데 의미를 주고 싶네요. 통합신당과의 리더로서 유승민이 당권을 잡고 자한당이 폭망한다는 가정하에 보수의 기틀을 다시 세운다면 그나마 기대해봄직한 정치세력으로 탈바꿈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18/01/18 10:43
수정 아이콘
(개)새정치...
* 새정치를 열었다는 뜻
공상만화
18/01/18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크템플러
18/01/18 11:08
수정 아이콘
근데 이 정당 2030한테 엄청나게 어필될겁니다.
자한당은 그냥 out, 올림픽-가상화폐 때문에 더민주 여론도 엄청나게 흔들리고 있어서요. 거기에 부동산-교육변수도 있구요
사실 정당의 내부적인 사안이나 이런 통합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들은 정치에 크게 관심없으면 모르는거라 그냥 그러려니 하는사람이 많을걸요.
Janzisuka
18/01/18 11:29
수정 아이콘
2030에게 어필은 되는데 안철수는 죽어요 어차피
모순된 모습과 함께 저렴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행보들이 이어지고
통합까지 그 난리를 피는데..특히 2030들에게 친안언론들의 기사들은 어느정도 걸러지고 있을테고
주변에 정치 관심 없는 사람들 조차
예전에 알고있던 "그래도 안철수인데"가 이미 "정치하더니 막장이네 안철수"라는 말을 하고 있으니
오히려 이 이미지 바꾸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님조차 정치 관심 없으신데도 불구하고 밥먹다가 안철수가 TV에 나오면
"점마는 왜 정치를 해서.." "아직도 국회의원이야?"라고 물으십니다.

안철수는 솔직히 대선토론에서 이미지 끝났고
통합과정에서 그 수준과 상식을 다 보여준셈이죠.

저에겐 유승민이라는 세력이 어떻게 될지....안타깝네요..기대하고 있는 계파인데..
18/01/18 11:35
수정 아이콘
마음에 안 들긴해도 유가 2030 남성에게 어필될 가능성이 있긴한데
반대로 안은 2030 남성 여성 모두 끌릴 요소가 아에 없죠. 부정적이면 부정적이었지.

유가 안의 색깔을 지우고 어필이 되면 모를까, 지금 안유가 함께한 모양 속에서 그게 가능할지..
블랙엔젤
18/01/18 11:38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러려니 하는 정치무관심층에 의해서 뜬게 안철수 입니다만;;; 그 지지층에서 등돌림 받고 지금 현상황이 된건데 통합만 어거지로 한다고 다시 어필이 된다고요? 다시 2012년이면 가능할지도
다크템플러
18/01/18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지세력으로서 어필이 아니라 대안세력으로서 어필입니다. 정부는 싫고 자한당은 못찍겠고.. 국바가 맘엔 안들지만 그래도 얘네밖에 안남았네 하고 찍는거죠. 통합과정은 대안세력으로 선택하는거에서 큰 디메리트가 아니구요.
18/01/18 12:00
수정 아이콘
그것도 어느정도 어필이 되어야 대안 세력으로서 [표]를 받습니다. 만약 이 어필이 안 되면 여당이 마음에 안 드니 반대 세력을 고르겠다가 아니라 무당층으로 남아 선거장에 안 가버립니다. 그게 되었으면 어쩌면 작년 대선 승자가 달라질 수 있었겠죠.

아무튼 이 젊은 무당층을 어필해서 자기 세력으로 만드는데 성공한 것이 과거의 안이었고, 고스란히 잃은 것도 안이었습니다. 유가 이를 극복하고 자기 세력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성공할지가 관건이겠죠.
블랙엔젤
18/01/18 12:02
수정 아이콘
대안세력으로서의 어필과 필요성은 알겠는데
그것도 어느정도 인물이 있어야 가능하죠
유승민이 나중에 안철수를 지우면 그 때 얘기해볼 만 하겠네요
18/01/18 12:31
수정 아이콘
나중에 대선쯤 되면 둘이치고 박고 갈라설겁니다. 당장 지방선거는 치르겠으니 총선 때 볼만할 것 같네요
만년실버
18/01/18 11:53
수정 아이콘
어필한다고요? 정치에 크게관심없으면 합당하는것도 관심이 없어야죠. 왜 안좋은것만 관심이없고 합당해서 긍정적인부분만 관심이 갈까요?
둘다 5%이내 지지율이고 합쳐도 절대로 10%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8/01/18 12:54
수정 아이콘
어필이요? 어짜피 또 싸우고 또 깨질 당이에요.
모십사
18/01/18 13:51
수정 아이콘
전제 조건이
통합 후 안정적으로 그리고 한 목소리로 정부 견제 하고
지지자들 끌어모을 이슈를 선점하고 그래야 하죠.
분명 2030의 "관심"을 끌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통합 후 당내 세력 다툼으로 투닥투닥하는 꼴만 보여주게 되어서
오히려 그 관심이 2030의 지지 철회 혹은 지지반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8/01/18 21:42
수정 아이콘
저는 공감합니다. 죽었다 깨나도 자한당은 못 가겠는데, 문 정권에 너무 실망하고 있는 사람들 저 뿐만 아니라 많을 겁니다.
무슨 안철수 유승민 예뻐서 표를 주는 건 아니죠.
18/01/18 11:14
수정 아이콘
이명박 히든카드가 이거라고 봅니다.
탱구와댄스
18/01/18 11:18
수정 아이콘
남북 단일팀 vs 국바 단일팀이네요
18/01/18 1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선 저들에게 다른 대안이 없는건 사실입니다. 살 방법은 저거밖에 없죠.
다만, 절차적으로 저렇게 해도 되는게 신기할뿐입니다. 깡패나 다름없죠 뭐.
국민들이 준 표라서 통합 반대하는 비례국회의원 제명은 안된다고 하면서
정작 그 국민들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당 합쳐버리는건 뭔지... 크크.
염력 천만
18/01/18 11:31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전당대회는 해야지 이사람아 이건 뭐...
18/01/18 11:58
수정 아이콘
하는거 보면 진짜 하고싶은데로 하는군요.
정치는 하고 싶은거보다 해야하는거, 이익을 찾기보단 국민들이 빚을 진다는 느낌을 받게 해야하는데 진짜 이건 뭐..
회전목마
18/01/18 12:47
수정 아이콘
그런갑다...
FreeSeason
18/01/18 12:59
수정 아이콘
사나이들이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13:26
수정 아이콘
흥선대원군이 며느리 장례식 치른거와 비슷한건가요.
18/01/18 13: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바른정당에 뒤통수 맞는 상황은 안생겼군요.
푸른음속
18/01/19 00:39
수정 아이콘
절차적 부분에서 문제가 커서 그렇지 두 당 입장에서는 무조건 합당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율 확 오르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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