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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7 14:42
1년뒤... 2년뒤... 10년뒤에도
'아직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라는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기적이 이뤄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17/07/07 14:48
기적은 존재하기에 기적이죠. 나아지리란 믿음을 갖고 그동안 못해본 삶에 대한 고민보단 앞으로 어떻게 하면 나아질 것인가마나 생각하시고 사셨음 합니다. 누구나 죽지만 죽는 게 늦을수록 좋은 거니까요. 님도 아직 가실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제 이런 쓸데 없는 위로가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
17/07/07 15:02
삶이란 촛불과 같죠
그 밝음을 인지하고 소중함을 깨달았을 때는 촛대가 그리 길게 남지 않았을 때이죠 하지만 그 짧은 촛대가 생각보다 더 오래 밝음을 전파하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쓰잘데 없는 촛농을 걱정하지 마시고 더 많은 밝음을 남기시기를 바래봅니다 힘든 시기지만 힘들다고 뭔가를 포기하진 마십시오 하나를 포기하는 순간 여러개를 포기하는 버릇이 생길 수도 있어요 힘내시고 이겨 내시길 세상엔 더 많은 놀라운 일도 많거든요 의학적으로 설명 못하는 일들이 설명할 수 있는 일보다 많다고 봅니다
17/07/07 15:06
쾌차하십시요! 그리고 희망을 절대 놓치 마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pgr에 아수라발발타님의 따님의 아드님의 결혼식한다는 이야기 꼭 하실 수 있을겁니다. 기다리겠습니다.
17/07/07 15:10
찾아보니 지난 번 글을 본 게 벌써 한 달이 넘게 지났네요. 앞으로도 몇 달이 지나서, 몇 년이 지나서 계속 근황을 올려주세요. 힘 내시구요, 다음 소식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7/07/07 15:20
중환자실 글을 처음 봤을때 느꼈던 안타까움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글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다음달에도 , 다음해에도 꼭 글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적을 믿습니다!! 기운내시길 바래요!
17/07/07 15:40
적어도 40년간의 꾸준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이분 또 글 쓰셨네? 이번에는 건강하단 글이네? 이제 안봐도 되겠다. 반응이 나올때까지요. 그리고 그 글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겁니다. 투병 생활을 이겨낼 아수라발발타님과 가족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힘내십시오!
17/07/07 15:40
저도 다른 분들과 함께 기적을 기원하겠습니다. 가족 중에 투병 중인 분이 계셔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공허한 위로일 수 있겠습니다만, 힘내십시오!
17/07/07 15:45
형님 힘 내세요. 우리는 아버지 잖아요. 아버지는 원래 가족에게 슈퍼맨이어야 하니까 거뜬히 회복하셔야 합니다.
훌훌 털고 이겨내시고 아직도 나 잘 살아 있다고 글 꼭 남겨주세요.
17/07/07 15:48
연재글이 되기를 빌고 또 빌고 기도하겠습니다.
아빠는 원래 슈퍼맨이라 금방 다시 일어나시리라 믿겠습니다. 제발 아수라발발타님의 글을 더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17/07/07 16:18
예전에 중환자실에 있다고 글쓰셔서 미약하나마 응원댓글을 썼었죠. 그 후로 글이 안올라와서 이따금씩 주제넘게도 걱정이 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글을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근황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17/07/07 16:28
안그래도예전 글을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새 댓글이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
저같은 회원이 아마 매우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언제라도 좋으니 앞으로도 틈날 때마다 글 남겨주세요. 응원합니다.
17/07/07 16:37
아 가슴이 먹먹합니다. 저와 거의 같은 연배시군요. 우리 나이가 본격적으로 건강을 신경써야 하는 시기라서 지난번 글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지만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았습니다.
부디 희망을 놓지마시고 가족들 생각해서 꿋꿋하게 버텨주시길... 사이비 카톨릭신자이지만 오늘 밤 온마음으로 기도를 올리겠습니다. 꼭 건강을 되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부디...
17/07/07 16:43
몇년전 티비에 그런 광고도 있었잖아요? 아버님은 힘드실것 같습니다...앞으로 40년정도 사시겠네요...하던...
유병장수 시대라고 합니다. 별일 없겠지요. 몇주전 미운우리새끼의 김건모는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100세시대에 51년 살았으니 남은 49년 알차게 지내보자고. 아수라발발타님도 앞으로 51년은 충분히 사실겁니다. 힘내시고요. 다음 글을 기다릴께요.
17/07/07 16:43
반드시 더욱 더 건강하실 수 있어요. 간절함은 희망을 찾는 빛이 될 것이고
그 희망은 아수라발발타님내게서 결코 멀리 있지 않을 거예요. 부디 힘내시길...
17/07/07 16:49
몇 달 후, 몇 년 후에 있을 다음 글, 후속 글을 기다리겠습니다.라는 말밖에 드릴 리플이 없군요. 단어선택이 맞을까 모르겠지만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17/07/07 17:02
다음 글이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조만간 다시 올리신 글에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열심히 살아야 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해주신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수라님께서도 여기 모든 분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힘내시길 바랍니다
17/07/07 17:07
매번 똑같은 글이라도 불평하지 않을테니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감히 어떤 심정이실지 상상도 가질 않지만 그저 힘내란 댓글밖에 못다는 제가 밉네요........힘내세요......!
17/07/07 17:51
어머니께서 전에 삶의 기로에 있어 본적이 있어서..
이런글 볼때면 참 먹먹하네요..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 고작 힘내라는 말밖에 할수 없어서 슬프네요 삶의 끈을 놓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시면 기적이라는게 있으니 홧팅해주세요.
17/07/07 17:51
아.... 힘내세요. 좋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https://cdn.pgr21.com/?b=8&n=66899 아수라발발타님 발병 전 마지막 글처럼... 우리는 한 치 앞도 모르고 살았잖아요. 이번에도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17/07/07 18:13
시한부 선고 받고 50년 넘게 살고 있는 스티븐 호킹처럼 오래오래 사세요 저번 글처럼 비관적인 마음 갖지 마시고 그저 평안하게 하실 수 있는 최선을 다하셔서
17/07/07 18:52
나이 50을 지천명(知天命) 이라 하지요. 우리 죽을 때 죽더라도 인생의 의미를 깨우칠 때 까지는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년이면 지천명이시니 이곳 피지알에 다시 들르셔서 인생은 이런 거 같다 한말씀 해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17/07/07 18:53
개인적으로 어머님도 투병중이시라,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어머님도, 아수라발발타님도 절대 무너지지 말고, 반드시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17/07/07 20:01
아수라발발타님이 쾌차하시고, 가족들과 함께 더 오래 살아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믿는 신은 없지만, 그래도 마음을 담아 기도하겠습니다.
17/07/07 20:53
저희 할아버지가 암환자셨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길어야 6개월 남았다고 하셨었는데 15년을 더 살다 가셨습니다. 얼마든지 기적은 일어납니다. 부디 포기하지마시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병마와 끝까지 싸워주세요. 꼭 이겨내야 합니다. 가능하면 종종 pgr 들르셔서 근황 남겨주세요 계속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힘내세요.
17/07/07 21:03
PGR21 자유게시판에 댓글은 처음 남겨봅니다.안면도 친분도 없으시지만 진심으로 아수라발발타님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아수라발발타님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회복하세요 발발타님은 하실 수 있을겁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17/07/07 21:21
다음글을 기다리겠습니다. 전에도 이런말씀 드린거같은데 살고자하는 마음은 무엇보다 강한것이라고 믿고있습니다. 절망 속일지라도 한줄기 빛이 있을 것이라 믿고 마음 굳게 먹으시길 바랍니다.
17/07/08 00:16
글에 마침표를 안찍어주셨네요
아수라발발타님 인생도 아직 마침표를 찍기에 너무 이르신듯 합니다 다음글 또 다음글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세요
17/07/08 00:26
제발 나으셔서 괜찮았다고
참을만했다고 인생에 한번쯤 오는 고비라고 웃으면서 얘기해주세요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보시면 제발 아무말이라도 답장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17/07/08 04:37
얼마 전에 친구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왠지 먼 이야기 같지가 않네요. 본문에도 언급하신 내용이지만 죽음 앞에 꼭 초연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악착같이 생에 집착하고, 갈구하는 것이 기적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후회없게, 행복하게 최선을 다 하시길 응원합니다.
17/07/08 07:18
막상 닥쳐온 죽음앞에서 초연하기 보다 절절하게 다가오는 것들이 눈에 선한 아수라발발타님의 마인드라면
버티실수 있을겁니다. 꼭 힘내주세요.
17/07/09 00:42
저도 얼핏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뱃사람들이 이런 얘길 한다고 하죠. 풍랑이 일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을 잘 살펴보면 반드시 어디선가 작은 별 하나는 빛나고 있다고―
힘내세요.
18/10/22 04:37
위에 2018년 1월 댓글까지 봤었는데 벌써 또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여러 분들의 댓글이 반갑고 저도 잊지 않았는데 이 댓글들을 볼 수 없으시단 말인가요.. 큰 슬픔을 느낍니다 정말로요
21/01/07 13:33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급체, 체증 통증으로 꽤 고생했는데 생각났었어요.
영적인 것이나 윤회 같은 것은 '생각했었던 것보다는 훨씬' 유력하던데 항상 행복하세요.
21/12/18 03:38
우연히 2008년 댓글을 보게 되었는데 반갑다고 해야 하나 좀 슬프다고 해야 하나.. 이 댓글을 보실 수는 있으실런지...
위에 왠지 고마운 회원분이 댓글 썼을 때는 여름이었는데 이젠 또 한겨울이네요. 그저 무상하고 아쉽습니다..... 잘되셨기를, 잘 계시기를 희망해 보고 가족분들도 잘 지내시기를, 훌륭하고 유능한 사회 구성원 돼서 모두에게 도움되도록 하겠습니다. 저 자신과 모두를 위해 정말로 최선을 다해 볼게요. 죽으면 끝이 아니라는 것이 사실 믿겨지지 않으면서도, 허황된 것도 아니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절대적 존재는 높은 확률로 있는 것 같은데 잘되셨기를 기대합니다. 저도 제 몫을 다 하고도 남도록 똑바르게 잘하겠습니다.
22/12/30 20:52
연말이라 올해도 한번 돌아보고, 작년의 제가 뭐 했나 어땠었나 감을 살리고자 댓글 검색하다가 3월에 영구 강등;; 된 회원 분 글이 있길래 생각나서 안부 쪽지 보내려 했는데 12레벨 회원한테는 쪽지 발송이 안 된다 해서 그냥 그 글에 댓글로 썼는데 그분이 요새도 접속을 하시나 알림 표시 보고 제 안부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주신 경험을 해서 뭔가 찡하기도 했네요 한 쪽이 그렇게 돼서 의사소통을 그렇게밖에 못 하는..
Julia님과 아수라발발타님이 생각납니다. 이전 닉네임 아우디 사라비아 .. 그 전에도 뭐 다른 거셨던 거 같은데... 영적인 것은 생각보다는 유력한 것 같으니 기도든 뭐든 만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게요.. 제 외할머니도 돌아가셨고 오늘은 축구 황제 펠레가 돌아가셨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 안토니오 이노키 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셨습니다 올해... 김정주 회장님(자결), 송해 선생님, 아베 신조(일본인에 의한 총격 피살), 일본 3대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님, 장쩌민 전 중국 주석 등... 사람들이 올해 유난히 많이 돌아가신다고들 해요.. 슬프네요 죄송합니다 다음에 또 댓글 쓸게요. 이 댓글 볼 수 있거나 뭐 영적이든 뭐든 에너지라도 좋은 영향이라도 미쳤으면 좋겠네요. 기도합니다.
23/07/06 13:09
6년 시간이라니... 기도하고 노력하고 할 수 있는 한 최선 다합니다.
윤회 같은 거 기대해 봅니다. 윤회나 불멸 아주 안 믿겨지지 않고 진심으로 그럴 만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서글프네요 그냥 이런 현실 일들이.. 잘 계시고 다 바람처럼 잘돼 있는 상태 기대하고 희망하며 좀 더 기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다 그랬으면 좋겠네요 은총, 은혜 같은 걸로. 이미 다들 그러신 상태라면 생각만 해도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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