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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3 18:02
질문게시판에도 헤어진분들이 많고 제 주변에도 이별한 친구들이 좀 있어서 글로 좀 풀어내 보았습니다.
최근 자게 글 읽어보니 수필같은 건 별로 없긴 하네요. 앞으로는 이런글 자제하겠습니다.
17/04/03 19:35
댓글을 잘 달진 않았지만, Secundo님의 수필 잘 읽고 있습니다.
기대하는 눈팅족도 있으니 기운내세요. 자제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누굴 험담하는 것도 아니고, 누굴 기분나쁘게 한 것도 아닌, 읽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데 왜 자제해야 되나요. 잘못하신거 하나 없습니다. 화이팅하세요.
17/04/03 18:10
딱히 못쓸 이유까진 없고... 이런 수필형식의 자기 이야기, 피지알에 종종 있고 그중에서 호응도 높은 글은 추천 엄청받고 추게로도 갑니다.
그러니까, 공감여부에 달린 거겠죠.
17/04/03 18:19
이런 글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그점을 써주시지
굳이 비꼬는 투로 말하셔야 했는지 생각이 됩니다 더구나 본인 가장 최근글을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17/04/03 18:26
이런 댓글 하나만 나와도 작성자는 원글처럼 잔잔한 글 다시 쓰기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발 함부로 댓글달지 마세요. 생각좀 하고 다세요.
17/04/03 18:27
마지막 댓글이 될거 같지만 그래도 써보자면 수필 쓰시는 건 상관없는데 글이 조금 두루뭉실한거 같아요
무언가 부족한 것이 있으면 반응이 오고 그것을 채우면 반응이 사라지는 것을 나타내시는 것 같은데 문단 하나하나가 잘 이어지는 거 같지 않다고 할까나요 마지막 친구 A분에게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고... 무엇을 얘기하시는 바는 알겠는데 좀 있다보니 '이거다'도 아니고 '이거인가?'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고 나서 제목은 '다시' 하나... ...불편하신다면 자삭하겠습니다
17/04/03 18:44
수필을 쓰는 걸 상관하지 않으신다길래 여쭤보는건데
수필을 육하원칙에 맞춰 명확하게 써야될 필요가 있나요? 두루뭉실한게 문제가 되는건가요? 문단이 꼭 논리정연하게 이어질 필요가 있는건가요? 자유게시판에 글쓰는게 무슨 논술시험 보는 것도 아니고;;;
17/04/03 19:01
수필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글임에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여러 번 읽고 나서야 이런건가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랬습니다
그냥 제 독해력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17/04/03 18:57
수필은 굉장히 두루뭉실하고 개인적인 종류의 글입니다.
문단 하나하나가 잘 이어지고 확실한 느낌이 드는 글을 읽고싶으시면 자게에서 품평하시지말고 신문사설 찾아서 읽으세요
17/04/03 19:07
글쓴분은 글솜씨를 평가받으려고 쓰신 게 아닙니다. 글이 왜 꼭 두루뭉실하면 안되는지 모르겠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 글이 두루뭉실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17/04/03 19:42
미대 입시 감독관이 하는 말 같네요.
니가 평소에 무슨 그림을 어떻게 잘 그리는지는 모르겠는데, 여기 그려놓은 아그리파는 코에 있는 명암이 어둡고 턱선이 너무 뭉툭하게 표현되어있고 블라블라블라...
17/04/03 20:08
제가 저만의 감상을 쓴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평가와 비판이 들어가게 되었군요
제가 감히 뭐가 잘났다고 글쓴이님의 글을 평가했는지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함부로 뭣도 없는 평가를 내려버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 지식과 독해력의 부족함 그리고 경솔함 때문입니다 다시는 감상을 앞세워 함부로 평가나 비판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글쓴이님과 제 댓글로 불편함을 드렸던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17/04/03 18:39
언제부터인가 피지알아 너무 엄근진, (문)이과망했으면. 분위기로 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이렇게 쉬어갈 수 있을만한 글들도 종종 올라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저한테는 '그 사람'이 아니라, '사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ㅠㅠ
17/04/03 18:49
제가 가끔 피지알 자게에 아이들 사진이나 가족끼리 야구보러간 사진등을 올리곤 했었는데 요즘에는 유게로 가거나 거기도 좀 꺼려 질때가 있어요
그래도 너무 상막하다 싶으면 재미난 일상을 올려 보려고 하는데 눈치보이기도 하고 ... 좋은글 배울글들도 좋은데 가끔 가벼운글도 많아 졌으면 좋겠어요
17/04/03 19:18
저는 자유게시판에 이런 글이 더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유'게시판이잖아요. 이 정도면 단문도 아니고요.
그나저나 내게는 지금 뭐가 필요한지 생각해 봤는데, 잘 모르겠네요. 물론 돈이 가장 필요하지만 이건 너무 뻔하니.. 크크 일단 뭐가 필요한지부터 찾아봐야겠습니다.
17/04/03 19:37
자유게시판의 자유가 주제의 자유일진데.. 이런 글을 안 올리면 쓸 수 있는 글이 뭐가 있나요.
더군다나 정치적,사회적으로 피로도가 높은 현 상황에 비추어볼때 이런 휴식의 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수필을 읽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17/04/04 04:10
'진짜 자유게시판'을 하나 따로 파면 문제가 없으려나요? 흐흐흐 다만 이 시간엔 읽지 말았어야 한 글이군요... 지금 저에게 필요한 건 파전입니다...
17/04/04 04:49
크크 공감가요 그렇게 즐기지 않던 것들이 어느날 갑자기 땡기게 되는 순간들...인간관계도 안 좋게 끝났던 관계도 어느 날 문득 떠올라서 한 번 연락해보고 싶을 때도 있고요^^ 그 사람과의 즐겁던 기억이 바로 그 순간 내게 필요했기 때문이겠죠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한가 봅니다
그나저나 댓글 중에 참...날카로운 분들 많네요 아니 이 정도 글도 못 올리면서 자유게시판이라 할 수 있나요?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가 서로 모여서 정보도 공유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자 아닐까요? 편하고 즐겁게 서로의 얘기들을 털어놓고 공감하고 웃고 떠들 수 있는 공간이기를 바랍니다! 전 오히려 선거게시판 만들어지고 자유게시판이 정말 자유게시판처럼 되는 것 같아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치게시판이 따로 신설되면 좋겠다 싶기도 하네요...물론 피지알 운영진 분들의 노고가 더해진다면 안되겠지만요
17/04/04 07:43
저는 이런 소소한글 너무나 좋아합니다 남을 가르치려고 하는글들 뭐 정치적 글들 관심도 없고 알고싶지도 않은 남의세계 이야기들보다 와닿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들이 좋아요
17/04/04 07:52
말 나온김에 "일기장" 게시판도 만들어주세요 거창한글 아니더라도 소소히 적고 남의 일기 슬쩍 보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왜 다들 아들 딸 누나 동생 일기장 훔쳐보신분들 많으시잖아요
17/04/04 12:45
일기장 게시판은 확실히 좋을것 같은데요..
자게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가볍게 쓸 수 있을것 같아요.. 익명으로 해도 좋고 아니어도 좋고.. 저도 일기를 쓸 수 있을것만 같은..
17/04/04 08:47
pgr 자유게시판 이름 바꾸라니깐요. 칼럼 게시판으로.
분위기 무거운 게 나름대로의 스타일은 맞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글 올릴 엄두도 못 내는 게 정상적인 분위기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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