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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16:36
으... 처음 30초정도 보고 못보겠네요... 제 친구도 역삼쪽 사는데 출근하는 동안 도곡인가 대치 쪽에 저런 비슷한 곳에 강아지 맡겼다가 애가 분리불안증이 더 심해지고 그래서 본가에 맡겼다는데 거기도 저렇게 다뤄서 그런건지 마음이 아프네요...
17/03/23 16:44
저럼 미X.... 보는데도 손이 막 떨리네요.
30초 이후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맞고 있는 모습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17/03/23 16:46
검색해보니 해명문이 올라왔네요.
영상에 나온 남자는 한달 된 수습직원이고, 폭행 당한 허스키는 직원의 반려견이라고 합니다. 직원은 경찰 조사 받고 퇴사 예정이고, 개는 보호 중이라네요.
17/03/23 17:03
해명이 사실이라도, 무고한 개를 폭행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죠. 자기 개는 패도 된다는 건지 참 같잖은 해명이에요 동물보호법이 괜히 있나..
17/03/23 17:07
제가 걱정한 부분은 해명문 자체가 사건을 덮으려고 거짓이나 조작해서 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었어요.
요즘 세상이 하도 그런 일이 잦으니 쉽게 믿질 못 하겠습니다. 처벌을 받는 건 말 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일이고요.
17/03/23 16:49
지가 저렇게 한번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려나... 영상은 보다가 너무 화나서 중간에 껐습니다...
진짜 세상은 넓고 미친놈들은 정말 많네요...
17/03/23 17:16
친구집가면 강아지가 저만 보면 배 드러내고 눕는데
이거 배 만져달란 소리 아니었나요? 맨날 그래서 강제로 배 만져줬는데요. 전 강아지에게 아무짓도 안했습니다. ㅠ
17/03/23 17:50
약간 달라요. 빡쳐서 대충보느라 자세히는 안 봤는데 영상의 개는 꼬리도 배쪽으로 말고 있었을 겁니다. 친구집강아지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었을거에요.
17/03/23 17:04
제가 가장 혐오하는 인간이 말 못하는 동물 학대하고 폭행하는 사람인데 진짜 화나네요.
어쩌자고 벽에 집어던지는지... 저 개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17/03/23 17:23
현재 키우는 애견이 폭행 당해서 앞다리 절단 당하고 구출한 아이에요. 보살피고 키운지 10년이 넘어가는데 폭행 당한 기억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해요.
안경 착용하고 젊은 남자만 보면 오줌 지리고 똥 지리고 비명 지르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져도 아직 힘들어요
17/03/23 17:45
생각보다 저런곳 많을겁니다
애견카페 여러곳 다녔고 일도 몇번 해봤는데 한번은 사장이 청소중인데 개가 비키지않자 방해된다고 개를 잡아서 집어던지더군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일이라 따졌는데 큰개고 유기견 출신이라 이렇게 치워야만 청소가 가능하다면서 어차피 이렇게 해도 개들은 좋아한다며 역으로 설교를 하더라고요 XX 한번 버려진대다 그래도 지금은 니가 주인이니까 당연히 좋아하겠지란 말이 목구멍까지 튀어나왔는데 차마 뱉지는 못하고 도저히 그렇겐 못하겠어서 대충 태업하다가 점심시간에 돈 안받겠다고하고 그냥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웃긴건 그런 카페조차 평판이 좋다는겁니다 손님들이야 뭐 모르니까 그럴수도 있다보지만 사람없다고 개 던지는 인성이면 평소에도 그렇게 잘해줄것같지는 않은데 신기하긴 하더군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확실히 저 계통은 이해하기가 쉽질 않아요 여러군대 가봤지만 개를 좋아하며 잘 아는분들도 있고 개를 좋아하지만 개를 잘 모르는 분들도 있고 개를 좋아하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도 있고 참 다양하더라고요
17/03/23 17:57
두번째 타입이 문제죠. 개를 좋아하는데 잘 모르고 배우려고 하지 않는 유형이요.
개를 사람이 만들어 놓은 환경에 무조건적으로 맞춰주길 바라면서 자신은 노력하지 않는.. 가끔 보면 진짜 개를 좋아하는건가 의심이 가는 분들있습니다.
17/03/23 17:54
그나저나 평소에도 많이 맞았나보네요
잡기전부터 쫄아있고, 맞은 다음에도 멀리 도망안가는거보면 많이 무서워하나봅니다 보통 상습적으로 맞으면 저렇게 바뀌더라고요
17/03/23 17:54
댓글만 봐도 무서워서 영상은 클릭도 못했습니다.
전에 살던 곳 근처에 있던 애견호텔은 비싸긴 해도 애견스쿨도 같이 운영중이라 하루종일 다른 강아지들이랑 같이 놀수있고 하루 두번 산책시켜주는 믿을 만한 곳이라 참 좋았는데 (5일 맡겼는데 데리러 간 날 산책하고 오던 길이었는지 신나서 제옆을 그대로 스쳐달려갔다는...;;) 이사 오고나서는 믿고 맡길수 있는 곳을 못 찾아서 불안했는데 이런 글을 보고 나니 더욱 걱정이네요.
17/03/23 18:01
저런 인간은 자기가 했던 행동과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이유에서든 한 번이라도 반려견을 때려봤다면, 정상적인 사람은 반려견이 죽고 난 뒤 계속 생각나고 마음 아프고 후회하게 됩니다. 말 못하고 저항하지 못하는 애인데 아무리 강아지가 잘못해서 화가 나더라도 폭력을 행사하는건 안된다는 걸 최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17/03/23 18:27
집에 키우는 냥이가 구조전에 학대를 받았는지 남자를 무서워하고 손을 들면 무서워하더라구요...
지금은 맘이 편해지고 찬해졌는지 지맘갸로 하고 말도 안듣습니다만 ㅡ.ㅡ 아직도 제가 암것도 안하고 이뻐해주려고 하는데 겁먹고 도망가면 괜스레 짠하고 그렇더라구요.. ㅠ
17/03/23 18:40
동물병원 수의사도 저러는 사람들 있는데 건강하고 많은 개 관리하는 곳은 오죽할까요? 여러 사람들 상대하면서 드는 생각은 답이 없다 입니다. 관련 법을 강화시키는 것 밖에는 답이 없어요. 강화 시켜도 노답인것은 마찬가지지만 최소한 줄어들기는 하죠. 아참 그리고 강아지 미용시 보통 혼자서 미용을 하기 때문에 말 안듣는 아이들 미용하다 보면 성격 좋던 사람도 생각이 바뀌어서 애들 때리면서 미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미용 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cctv가 있는 곳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7/03/23 18:41
아 정말 화나네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아이와 함께 강아지와 지내는데 항상 어디 가야할 때마다 어딘가에 맡길 곳을 찾는 것이 저런 부분 때문에 고민거리이더라구요.
17/03/23 19:24
법적으로 애견 보육장들에 CCTV 의무설치와, 고객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게 해야겠군요.
저도 제 개나 괭이를 결코 저런 업체에 안심하고 맡기진 못할 겁니다. 학대당해도 내가 못보는 이상, 그 사실을 영영 알아채리지도 못하잖아요.
17/03/24 14:18
이러는 데가 한둘일까요...말하는 애들 상대하는 어린이집도 때리는 데가 한둘이 아닌데 말 못하는 짐승 상대로야...애견까페도 다 시시티비를 달 수도 없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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