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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05 22:35:55
Name evene
Subject [일반] 이번 원더걸스 컴백 활동의 작은 의의
원더걸스 예은 인터뷰 중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공전의 히트 이후 제 2의 원더걸스, 제 2의 소녀시대를 꿈꾸며 데뷔를 했던 수 많은 걸그룹들이 이제는 거의 계약만료의 기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대를 풍미했던 각각의 그룹들은 저마다의 사정을 가지고 각자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그룹들은 선배 레전드 그룹들의 뒤를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고,

어떤 그룹들은 아직까지 통하는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치고 올라오는 신인 대세 걸그룹들에 대항하여 힘겹게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고,

또 어떤 그룹들은 더욱더 개인활동에 집중하여 점점 떨어지는 걸그룹으로서의 경쟁력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중간의 어떤 사고에 의해, 또는 몇몇 멤범의 재계약이 되지 않아 멤버 탈퇴가 일어나면서 그룹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경우도 있고, 이미 계약기간이 만료가 되어 해체가 정해진 그룹 또한 있습니다.



기존 대세 걸그룹들의 위기상황과 맞물려 신인 걸그룹들은 저마다의 매력을 바탕으로 기존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한 세대가 가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는 세대교체의 시점인 이때,

지금의 걸그룹 시대를 만든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원더걸스의 컴백,
그리고 흥망성쇠의 부침과 함께 가장 다사다난 했던 걸그룹 중 하나인(아마도 또 다른 다사다난 했던 걸그룹은 카라가 아닐지...) 원더걸스의 유일한 순혈멤버인(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예은의 인터뷰는 이번 원더걸스 활동의 의의를 가장 잘 설명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의 좋고 나쁨을 떠나 자작곡으로 가득 채운 이번 원더걸스 앨범이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수 많은 후배 걸그룹들에게 새로운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선배 걸그룹의 작은 발자취가 되길 바랍니다.



타이틀곡 자작곡 'Why so lonely' MV






'Why so lonely'  세로라이브






모두 자작곡 들인 수록곡.
수록곡 다들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Sweet & Easy'






덤으로 아직 사이좋은 전 원더걸스 멤버들



선예 - 예은 인스타






소희 - 예은 인스타







끝으로 원더걸스글에 빠지면 아쉬운 한양대첩. 텔미는 56초 ~ 4분 20초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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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ien
16/07/05 22:44
수정 아이콘
이번 노래 진짜 괜찮더군요. 잘되길!
이직신
16/07/05 22:45
수정 아이콘
원걸은 미국 갔다 온 뒤 내는 노래들이 제 취향에 더 맞네요.. i feel you 도 한동안 꽂혀서 엄청들었는데 이번 노래도 어제부터 계속 듣고있네요 화이팅입니다
16/07/05 23:04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 첨나왔을때 애기 같았는데................

쯔위는 손녀보는 기분인듯.. ㅠㅠ
16/07/05 23:10
수정 아이콘
라이브 영상에서 선미 비중은 거의 다남너 수지급이네요.. 옛날 텔미시절 허겁지던 하던 모습이 선한데 음청 성숙한 모습입니다.
호롤롤롤롤
16/07/05 23:27
수정 아이콘
미국 사태 이후의 원더걸스는 리부트에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트와이스 다현
16/07/05 23:51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고생해서 그런지 애들이 원래 착한건지 탈퇴 멤버들하고 친하게 지내는게 보기 좋아요.
처음으로 좋아한 그룹이 원더걸스라서 한양대첩 반갑네요. 이번 노래도 좋구요.
16/07/06 00:22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 리부트의 중심에는 팀을 현재까지 지켜온 주축이자 핫펠트로 뮤지션으로서 변모를 추구했던 예은이 있죠. 흥행과는 상관없이 원더걸스의 지금의 행보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초창기에 예은이 구멍이라고 생각했던 저자신을 반성합니다ㅠㅠ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건 혜림의 미모 업그레이드..
스푼 카스텔
16/07/06 00:37
수정 아이콘
와... 언제적 원걸이야 하고 why so lonely를 들었는데 완전 취향저격이네요. 미모도 다들 물이 올라가네요~~
16/07/06 01:39
수정 아이콘
예은이가 원걸에 JYP오디션 통해서 마지막으로 들어온걸로 기억하는데.. 팀의 중심이 되었네요.
갓수왕
16/07/06 02:34
수정 아이콘
크 한양대첩 저 순간 저곳에 있었다는게 영광스럽습니다.
삼겹돌이
16/07/06 02:50
수정 아이콘
지금 걸그룹의 시대를 연 장본인인 만큼 더 단단해지길 바랍니다
멋지네요
홍승식
16/07/06 10:57
수정 아이콘
후배 걸그룹 뿐 아니라 JYP 후배들을 위해서도 원걸의 존속은 의미가 깊죠.
회사가 연차가 지나도 하고싶어하는 음악을 할 수 있게 서포트해줄 수 있다는 거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달에 나온다는 미스에이 페이의 솔로도 기대가 큽니다.

그런데 왜 챙이는 얘기 안합요?
탐나는도다
16/07/06 14:50
수정 아이콘
두명이 나가고 들어왔지만
참 인생 열심히 사는 친구들이라는 생각은 확실히 드네요 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건설적인 방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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