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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8 00:33
꾸준히 재기되어온 문제고 그게 고쳐지지않다가 소속사?측 행동에 묵혀왔던 감정이 폭발한거 아닌가요?
잘할때는 별말없다가 추락하자 깐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된거같습니다.
16/06/28 00:38
그랬군요.......
엠팍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라서 원래부터 그정도로 까이는 분위기였는줄은 몰랐습니다. 최근 네이버나 네이트 스포츠 기사 댓글들에 눈에 띄게 류현진 안티 성향의 댓글들이 주류로 떠오르는 분위기여서 이제 갈때 까지 갔다보다 하던 차였어요.
16/06/28 00:41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61453&divpage=13&ss=on&keyword=%EC%B0%A8%EC%9D%B4
제가 예전에 올린 팬서비스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인데 여기서도 류현진은 많이 까였죠.
16/06/28 00:46
https://cdn.pgr21.com/pb/pb.php?id=humor&no=223769
이때도 까였네요. 다들 말씀대로 주기적으로 까이지만 성적으로 조용히 묻히는 듯 합니다.
16/06/28 00:34
커뮤에서 말 나오는 것도 한순간이고 결국 류현진은 기록으로 회자될 겁니다.그게 좋든 나쁘든 간에요.그리고 내부적으로 이미 팬들사이에서 많이 언급됬죠.실력 떨어지면 그 날로 되돌려받을 거라고요.딱 그 정도로 되돌려받고 있는 겁니다.일부 어그로가 좀 꼬인 것 같긴 하지만요
16/06/28 00:35
야구를 다루는 커뮤니티에서 류현진 팬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언제나 일관적이였습니다. 다만 실력이 좋을때는 그만큼의 사람들이 야구를 잘하니까 된게 아니냐 하면서 상쇄되었는데 지금 상태는 부상이니 어쩔수 없지요. 다시 복귀에서 잘던지면 다시 사라질겁니다
16/06/28 00:35
음... 제 생각엔 요즘이라기보다는 불과 하루이틀 사이의 일이고 이런 식으로 류현진 팬서비스 이야기가 나온 경우는 제법 자주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 상황이 조금 다른 것은 류현진 본인의 상황이 부상으로 인하여 별로 안좋다는 것과, 에이전시가 이상한 수를 둬버렸다는 것 정도... 사실 에이전트 회사에서 글삭제 쪽으로 진행시키지 않았었으면 별로 특별할것도 없었을거예요.
16/06/28 00:36
이게 전부터 마르고 닳도록(?) 나왔던 이야기이긴 합니다. 다만 그때는 단순 유머 거리로 웃어 넘기거나 옹호한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 사람이 줄어든 것이 맞는 것도 같기는 하네요. 그리고 쿨타임 차면 올라오는 만년 떡밥 정도였는데 에이전시의 삭제 요청 때문에 반응이 더 격해진 것도 있습니다.
16/06/28 00:37
뭔가 제가 아는 경과와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류현진은 KBO있을 때부터 사인 문제로 맨날 까였었는데..
기폭제라면 다져네이션에서 준오피셜급으로 대놓고 류현진 사인 문제를 거론했던 것이려나요? 근데 그것도 한달 전 얘기고 류현진은 원래 관련 얘기 나올 때마다 까였어요.
16/06/28 00:39
팬서비스가 안좋다는 내용으로 예전에 글을쓰면 팬들이 어그로취급하면서 쉴드를 쳐줬죠. 류현진이 못해서 갑자기 화두가 됐다기 보다 꾸준히 이야기 됐었는데(엠엘비파크에서 순환떡밥중 하나였죠) 그당시에는 엠엘비팬덤자체가 류현진선수에 대한 팬심으로 어느정도 쉴드가 되던게 요즘엔 한국선수가 많이 진출하고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팬심이 이탈이 됐죠. 팬서비스 쉴드치던 분들이 돌아섰다기 보다 꾸준히 팬서비스 문제제기 하던분들이 쉴드 여론이 사라지면서 힘을 받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6/06/28 00:39
야구 안보는 사람인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가서 활약한다길래 대단한 선수인가보다 싶었는데 사인안하려고 빨리 뛰어가는 gif 보고(다른 다저스선수들은 싸인중이었음) 얘는 박찬호 정도의 인물은 아니구나 싶어서 걍 관심끄고 있었네요. 본인이 했던 짓을 이제야 돌려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팬서비스 관련해서 안좋은 소리만 계속 나오는 것 같네요. 야구 안보는 자에게도 자꾸 들리는거보니...
16/06/28 00:40
1. 온라인에서 아무리 문희준급으로 까여봤자 국민의 구할 이상은 그런 이슈들이 아무 관심도 감흥도 없이 여전히 류현진 응원하고 안타까워 할겁니다
2. 이제와서 까이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까여 왔고 특별히 요즘 더 까인다는 생각은 없네요. 아니 오히려 요즘은 서서히 관심도가 떨어져 가던 와중이었습니다. 티비에 안나오니까요... 근데 3. 엠팍에서 특정 사건 때문에 확 이슈 생산 중이지만, 그나마 엠팍에서나 이슈지 뭐...일반인들이 이런 상황 알기나 할까요? 종합하면 그닥 글쓴 분 생각에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요즘이라 더 까이는 것도 아니고 딱 특정 사이트에서 잠깐 이슈 중이고 새로운 내용도 없으니까요.
16/06/28 00:40
그간 말이 안 나왔던 건 공을 잘 던져서 맞고, 프로스포츠 선수가 실력이 1순위, 팬서비스는 2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공만 잘 던지면 되요. 그건 대다수의 팬들도 잘 알고 있는거고 그래서 류현진 선수 팬서비스 문제는 쿨타임 돌 듯 한번씩 나왔다 들어가는 그정도 이슈였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지금 은퇴해도 길이남을 업적을 쌓은 선수입니다. 팬서비스가 좋든 안 좋든 대단한 선수에요. 그런데 이번엔 소속사가 너무 멍청한 짓을 했네요. 지금이라도 소속사 대표의 사과라도 있길 바랍니다.
16/06/28 08:31
공잘던져봐야 아무도 안봐주면 놀란 라이언이건 선동렬이 던지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아무리 역대 인류역사상 최고로 잘던지는 투수가 공던진다고 해도 경기장 아무도 안가면 돈못받는 겁니다.
프로 스포츠는 사람들이 돈내고 관람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고 이 팬들이 선수들의 연봉에 기본입니다. 남들이 아무도 봐주지 않는 대단한 실력, 업적 그따위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16/06/28 11:37
02년 시절 암흑기는 선수들이 공 못던져서 온게 아닙니다. 인기 떨어지고 사람들 안오니까 크보에서 별짓을 다했죠. 그때 그럼 사람들이 야구장 안간건 못치고 못던져서 안간겁니까?
16/06/28 21:17
비인기종목들은 선수 수준이 떨어져서 안보러오는게 아닙니다.
수준이 떨어져서 안보는게아니라 말그대로 인기가 없어서 안보는겁니다. 류현진이 100마일을 던지고 랜디존슨놀이한들 팬들이 관심 안가져주면 지금 돈 못법니다.
16/06/28 00:42
팬서비스 논란은 항상 있었지만
한화 가장시절이나 코리안 몬스터 시절에는 실더들이 훨씬 더 많아서 상대적으로 팬서비스 논란이 묻혔죠 지금은 실더들이 자취를 감추어서 상대적으로 비판여론이 강한 거고요 그냥 아이돌로 치면 힘들때 함께 해 줄 코어팬이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6/06/28 00:43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네요.
아마 우리나라야구 선수중에 팬서비스로 따지면 최악이 아닐까 싶은데... 안 좋은 얘기들이 많고 저도 본게 있어서 응원하고 싶지는 않네요
16/06/28 00:43
이 건은 류현진이 잘하고 못하고랑은 정말 아무 상관도 없죠. 사실 대부분 그렇습니다. 진갑용같은 약물이나 조성환 이호준같은 병역비리같은 것도 그들이 못하고 잘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누구 한 명이 환기하면 맞아맞아 그랬지 하고 끝이죠. 이 건도 엠팍의 류신사건 아니었으면 3일이나 갔을라나 의문이죠.
16/06/28 00:47
사실 관계 자체가 틀렸어요
류현진 이야기는 쿨타임 돌듯 가끔 나왔다가 수그러 들었다가 하는 별 것 아닌 이야기 입니다. 조금 타다 식을 이야기에 기름을 부었기 때문에 일이 이렇게 커진거죠
16/06/28 00:49
계속 회자되던 문제였고 이 문제에 있어서 자유로운 KBO의 스타 선수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류현진은 그 중에서도 아주 심한 축입니다.
천하의 이승엽도 인터넷에 자기 사인볼 팔리는걸 보고 사인 해주는 빈도가 줄었다고 알려졌지만 그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구요. (더 많이 해주면 희소성이 떨어지니 안 팔게 된다.) 그런면에서 박용택 같은 선수가 주목을 받았구요. 그동안은 실력과 성적이 앞에 나오니까 크게 부각되지 않았는데 현재는 부상 중에 재기 가능성도 떨어지니 뉴스거리도 없고 더 부각되는거죠. 팬서비스 말고도 42 관람 건이라던가 여러가지로 말이 많았습니다. 이번엔 거기에 삭제 요청까지 있어서 더 반발이 심해졌구요. 위에 분들 말씀처럼 국민의 대다수는 관심없다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 문제가 부각되는 것도 일부 사이트구요. 예전처럼 실력과 성적이 나오고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면 다시 주기적으로 나왔다 수그러드는 이야기 중 하나가 되겠지요.
16/06/28 00:49
팬써비스로는 원래 주기적으로 까였는데 그게 실력으로 뭉개진거였죠 뭐.
최근 다시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니 그런 모습이 다시 부각되는거고 거기에 대표적 야구 싸이트인 엠팍에서 역대급 병크가 일어나는 바람에...;
16/06/28 00:55
한참 류현진 잘나갈때도 선수들 팬서비스 글에 이런말이 있었죠 류현진은 야구 진짜 계속 잘해야할거라고
태도가 안바뀌고 야구마저 못하게되면 이렇게 될게 어느정도 보였겠죠..
16/06/28 00:56
프로 스포츠 선수가 대중으로부터 평가를 받는 항목은 참 많습니다. 1순위가 무엇인지는 팬들마다 각자 다를 것입니다. 누군가는 실력, 누군가는 행실, 성품, 외모, 워크에씩, 선행 등 다양합니다. 만약 한가지 장점인 기준이 다른 단점들을 덮을만큼 거대하다면 일단은 넘어가줍니다. 딱히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니고, 일단 야구 선수로서 야구를 잘 하면 천하의 매니 라미레즈도 '매니 빙 매니'라고 덮어줍니다. 물론 비판할 사람은 비판하겠지만 전반적인 여론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선수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방패가 무너지면 본인이 평소에 쌓은 이미지대로 평가를 받는 것 또한 피할 수 없습니다.
16/06/28 00:59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61&b=mlbtown&id=548308&select=sct&query=류현진&user=&reply=
본인이 감수하겠다던 입장이었는데 소속사에서 삭제요청을 한게 문제죠 앞뒤가 안맞잖습니까
16/06/28 01:04
일반 대중은 어차피 잘 모릅니다. 정말 야구매니아들, 혹은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경우나 아는 거라서...
저도 서울 거주하는 한화팬에 싸인받으려고 기다리거나 해본적도 없고 엠팍은 잘 안가서 류현진 팬매너 안좋다는건 최근에 알았어요. 그래서 보통은 매니아들 혹은 관련커뮤니티 안에서나 쿨타임 돌면 떠들썩하고 조금 지나면 묻히는게 보통인데 이 건은 에이전시가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들었다고 봐야죠.
16/06/28 01:07
저도 류현진 선수 경기를 즐겨보고 했었던 입장에서 보면, 평소에 사인 관련한 글들이 크게 와 닿지 않았었습니다.
경기장에 직접 나가서 응원하고, 옷을 사고, 사인을 받는 부류가 아닌, 라이트하게 즐기며 가끔 티비로만 봐온 부류였으니까요. 거기에 엠팍이나 이런 사이트도 모르니 아주 가끔 피지알에서 댓글에 스치듯 지나가는 이야기를 봤을 뿐이었습니다. 이번 관련 글도 유머란에서 접했는데, 상당히 자세하고 내용도 심해서 관심이 가더군요. 사실, 저도 과거에 스타1 시절에 수많은 프로게이머에게 사인을 받았었지요. 요청에 흔쾌히 해주는 사람에게는 호감을, 도망가거나 해주지 않는 사람에게는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당시 선수들의 환경이 열악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상황이었기에 이해하곤 했죠. 류현진 선수도 그런 상황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에 있던 시절, 류패패패패 류패패패패로 소년가장의 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수많은 실책을 남발하는 한화 수비진에 괴로워하는 류현진 선수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동정심을 일으켰지요. 그러다 미국으로 가서 잘 하니, 한화에서 고생하다가 이제 잘 되었다고 응원하는 분들이 많았고요. 그런 분위기에서 '그 사람 사인 정말 안 해줘! 인성이 별로야!'라고 하기가 미안했던 분들도 많았을 듯합니다. 아마도 이번에 소속사에서 대응을 하는 바람에 일이 커진 듯한데, 정말 라이트한 팬들은 갑자기 이슈화 된 이번 일로 류현진 선수의 다른 면을 알게 된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냥 지나갔을 잠깐의 이슈를 일부러 부풀리는, 아쉬운 대응으로 보여지네요.
16/06/28 01:15
그냥 자초한거죠. 본인이 감수하겠다더니 에이전시에서 글을 지우고 있고, 팬들을 등한시하던 사람이 정작 재활할 때는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이건 제 객관입니다) 타이 콥도, 테드 윌리엄스도 팬들을 등한시한 적은 있지만 사회 기여에서 결코 적은 부분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타이 콥도 말년에 자기 이름으로 병원을 지어서 기부했고 학비 지원을 절대로 끊지 않았으며, 테드 윌리엄스도 아동 봉사에 대한 지원은 절대로 끊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류현진은 그마저도 못했죠. 다음으로 사인 논란의 수위에 오르는 이대호도 아이들한테만큼은 잘해줍니다. 사회 기여를 강요한다는 것은 웃긴 것입니다만, 적어도 자의로 할거면은 가식이라도 보여야죠. 그 가식마저 보여주기 싫어서 안보여준게 류현진입니다. 그렇다고 이 선수가 타이 콥, 테드 윌리엄스보다 야구를 잘하냐고 물으면 또 그 것도 아니죠. 냉정하게 한국에서 이런 케이스가 없었으니까 인정해주는거지, 메이저 기준에서는 '실력 적당히 좋은 선수'가 인성이 개차반인겁니다.
16/06/28 01:57
잘하고 있을 땐 팬들이 많아서 자연적으로 실드가 되거든요.
긍정적인 기사들도 우르르 쏟아져서 안 좋은 소리 해봐야 금방 묻혀버리구요. 김성근 감독이 요즘에 와서야 전방위로 욕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봐야 할려나요.
16/06/28 01:59
다른 사이트들을 봐도 이 문제에 대한 글이나 댓글 반응들도 계속 똑같이 순환되는 것 같은데, 팬서비스 의식이 부족한 다른 선수들의 사례도 많이 있음에도 그 와중에 대표적으로 3대장이니 뭐니 회자되는 선수들은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단순히 '팬서비스'라는 표현에 담기 이전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무시하고 하대하는 듯 대해서 무안과 수치심을 준다는 것... 프로야구 선수라는 명함을 떼고 봐도 다른 사람들을 내려보고 다닌다면 평판이 좋을 리가 없겠죠. 그게 옆집 아저씨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건, 식당 주인이건, 길가다 마주치는 사람이건.. 널리 알려진 사람이니까 영향은 더 클 테구요.
류현진 선수 얘기도 커뮤니티에서 스쳐가지만 꾸준히 나오던 얘기고, 야구를 은퇴할때까지 잘 해야 된다는 이야기들도 예전부터 제법 진지하게 있던 반응이었죠. 말 그대로 실력과 스타성으로 다 틀어막고 있었고, 그 와중에 큰 부상으로 선수 생활도 꽤나 불투명해졌음에도 잘 넘어가고 있나 싶더니 엠팍에 올라온 썰로 불이 크게 지펴지고 오늘 통제 사건으로 기름을.. 저도 몇 몇 일화들을 보고 듣고 류현진 선수에 대한 관심을 접은 지 좀 됐지만 생각보다는 일이 좀 커졌었네요.그래도 이 이상은 안가지 않을까 싶은데.. 정작 해당 선수는 관심 없을 것 같다는 게 함정.
16/06/28 05:06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응원한 사람들이 모두 '이기면 장땡'이라고, 재활이 실패할 거라고 생각해서 이제서야 까이는 건 아닙니다.
첫째는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면서 선수를 볼 때 관심사가 승리에 몰리지, 안 좋은 팬서비스에 집중되지 않는다는 점(과거엔 5일에 한 번씩 나오니 팬서비스 이슈가 지속적으로 화제가 되기 쉽지 않았죠), 둘째 팬서비스가 의무인지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는 사람도 있다는 점, 셋째 좋은 성적이 주는 이익(기쁨)이 내가 경험하기 쉽지 않은 불이익(팬서비스로 인한)에 비해 직접적이고 쉽게 체감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겠네요.
16/06/28 08:09
실력 하나로 많은 부분이 익스큐즈 되던 사람이 성적떨어지자마자 더 그러는건 보면
모 감독이랑 비슷한 신세다 싶네요. 몇분 또 발끈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라는게 그렇잖아요. 많은 것을 결과로 말해야 하는 그 세계에서 인성좋고 실력나쁜 정수성보다는 인성은 좀 나쁘더라도 실력좋은 정수근이 대접받는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모든 선수가 박지성이 될 수는 없는 건데 도덕적 잣대가 너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만 바뀌고 사례는 반복되겠죠. 이승우한테는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16/06/28 08:14
후우 저는 사인에 연연하지 않는 그냥 보는 한화팬이라서 원래 사인안해주는 녀석이니 하고
팬서비스 관련해서 욕을 아무리먹어도 지가 자초한일이라 할말이 없으니까 잠자코 있는데 어께부서진 퇴물이니 사라질인간이니 하고 저주하는 인간들에게는 한마디 해주고싶네요 . 나쁜인간들아. 피지알에서까지 이런 저급악플들을 보게될줄이야 하아 화난다.
16/06/28 08:22
저급 악플에는 저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그 악플에 대해 똑같이 저주를 퍼부으시는건 결국엔 똑같은 행동입니다... 화나셔도 조금 릴렉스 해 주심이.. ㅠ
16/06/28 08:35
아 뿌려진 나쁜 팬서비스가 거둔게 선수생활 접어라 퇴물인생되라 하는 저주군요
그냥 지들입에서 나오는대로 저주퍼부으면 그게 나쁜 팬서비스에 대한 댓가인거에요?
16/06/28 08:39
몇시간 기다려서 눈앞에서 받은 벌레취급당한 모멸감보다 인터넷에서의 악담 한마디가 딱히 더하다는 생각은 안 드는군요. 본인이 감수하겠다잖아요?
16/06/28 08:45
내 몇시간보다 한인간의 인생이 더 하찮은 법이죠 암요.
그것도 내몇시간이 아니라 누군지 모르는 어느 팬이요. 어쩌면 이럴땐 그렇게들 공감들을 하시는지.
16/06/28 08:56
본인이 감수하겠다는데 뭘 자꾸 열을 내시는지..
이젠 팬들 입장에서 공감하는것도 욕먹어야되네요. 나만 아니면 된다 이건가.. 류현진입장에서 선수인생 응원은 해도 누군지도 모르는 팬입장 공감하면 안되는거 잘알고 갑니다.
16/06/28 09:47
본인이 감수하겠다고해서 어께망가지는게 잘됐다느니 퇴물인생이라느니 하는 저주같은 말들을 팬으로서 도저히 참아넘기지 못하겠는게 잘못됐습니까?
류현진선수 그동안 팬관리 잘못해서 욕먹은거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할말이 있고 해선안될말이 따로있죠. 참 공감능력좋으셔서 한사람의 몇시간보다 한사람의 인생이 하찮게 여겨지시나 봅니다. 본인이 감수하겠다고 하면 무슨 쌍욕을 해도 되나보죠? 너무 비겁한거 아닙니까?
16/06/28 10:00
팬이신건 알겠는데 이상한데 핀트맞추지 마세요.
그 팬이 류현진 찾아가서 직접 어깨 망가뜨렸어요? 그냥 욕한거지 계속 포인트를 그깟 몇시간 vs 류현진 인생으로 몰고가시네. 밑에도 달았지만 중요한건 사인거절 거부하면서 벌레취급당한 모멸감이고 이미 몇시간 기다렸는데 사인거절 당한거랑 자꾸 망가지지도 않은 류현진 인생을 왜 비교를 해요.
16/06/28 10:20
... 와 ... 세상에 핀트를 누가 거지같이 맞추고있는데요.
지금 누가 몇시간얘기를 하면서 욕하는 팬을 먼저 옹호했는데요? 그게 한인간의 인생을 저주할만큼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아니라는거잖아요. 정도가 너무 심하다구요. 지금 어께망가져서 재활받았는데 미래도 불투명한 류현진에게 퇴물이니 어께망가져서 잘됐느니 하는 더러운 배설물들이 충분히 해도 되는 말이라는거잖아요 지금. 저는 제정신박힌 인간으로서는 해선 안될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투수에게 어께는 인생이죠. 지금 그게 걸린거라구요 거기다가 저주를 퍼붓는게 한인간의 인생에 대한 저주가 아니라구요??
16/06/28 10:28
아 예 알겠습니다. 저는 프로라면 팬들을 생각할줄 알아야 하고 태도 저따위면 막말로 프로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나 공 잘던진다고 흐뭇해하면서 방구석에서 혼자 공던지면 되죠. 이런 스탠스를 막말로 하면 딱 저수준이 되겠네요. 생각의 차이이니 이만 하겠습니다.
16/06/28 16:28
열혈둥이 님// 투수에게 어깨가 인생은 아니죠. 선수로서의 야구 인생일지는 몰라도 .
어깨건 나이건 선수 커리어는 언젠간 끝날일인데 그 이후 인생도 끝난건 아니죠. 돈도 많이 벌어 놨을거고. 코치나 감독이던 뭐던 야구계에서 퇴출당한것도 아니고.. 저주는 류현진 인생이 아니라 류현진 투수커리어에 대한 거죠. 돈 주고 고용하는 기업 이미지같은건 신경도 안쓰고... 팬관리를 그따위로 하는데 내 생각엔 그건 프로로서 실격이고 프로 자격도 없으니 야구 관두는게 낫다고 보는데 팔도 회생 불가능하게 되었으니 잘 되었다 이참에 투수 관두고 다른 일이나 알아보던가 집에서 쉬어라는 인생에 대한 저주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제 입장에선 팬관리도 프로의 일부라 생각하고 그런 시각에선 이건 악플이 아니라 그냥 객관적인 평가고요. 그냥 시각 차이인것 같은데요. 그냥 본인이 인맥관리 잘못해서 잘나갈 때 벌레취급하던 팬들이 류현진 퇴물 될 때까지 동정을 해줄 이유가 있나요. 일반인들도 전단지 나눠주는 사람한테도 위아래로 훑어보며 개 무시하진 않아요. 자기네 엄마나 아빠나 동생이나 형일 수 있단 간단한 생각만 할 수 있으면요. 인간 취급을 당하고 싶으면 우선 상대를 인간 취급 해야죠. 악플러들도 마찬가지고요. 악플 받는 사람들이 자기네 엄마아빠동생일수 있다면 그럴 수 없죠. 백보 양보해서 인생이 걸렸다고 쳐도 동정받을 이윤 없어요. 본인 인생을 본인이 알아서 하겠다고 관계맺음을 거부했는데요. 악플이 나쁘단 것은 백번 맞는 이야기지만 글의 태도로 봐선 류현진한테 과몰입하신 것 같아요. 류현진 인생은 류현진이 알아서 하는거죠. 우리보다 몇백배는 잘살고 앞으로도 잘벌텐데 동정할 이유도 없고요. 욕하는거야 욕하는사람 인성수준 증명일 뿐이죠. 류현진이 위아래로 흝어보는 방법으로 인성수준 증명했듯. 둘다 나쁜건 맞는데, 류현진 인생 망가지라고 욕하는 게 더 나쁜건 아닌 것 같네요. 내가 너희 없어도, 너희가 욕해도 난 잘 살 자신 있다는데 류현진 인생을 걱정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로서는 악플러나 류현진이나 둘다 비슷한 수준인데.. 무시만이 해답인 것 같고..
16/06/28 10:40
승부조작 선수들은 영구제명에 금지어 수준이고, 약물사범 선수들은 처벌을 받았고 복귀했지만 은퇴하고 이후에도 "약쟁이"라고 놀림받고 커리어를 부정당할 선수들이고, 도박사들은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고 행위자체가 밝혀지면 KBO내에서 또 처벌이 있겠지요.
류현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승부조작, 약물사범, 도박사 처럼 형사적인 문제 그리고 프로야구에 직접적인 해가되는 행실을 한건 아닙니다. 그러나 프로야구, 특히나 한화팬들에게도 류현진의 팬서비스는 옹호받지 못하죠. 그러니깐 부상으로써 선수로써 가장 어두운 실정에서 응원받지 못하는겁니다.
16/06/28 10:50
저도 류현진의 팬서비스는 욕먹을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도라는게 있어야죠. 여기서만 한 대여섯번은 쓴거 같은데 지금 어께 박살난거 재활해서 안그래도 확률도 낮은 도전을 하고 있는 선수에게 어께 잘망가졌느니 퇴물이니 하는 말은 그 나쁜 팬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심하고 저급합니다. 그리고 이걸 당연하다고 지껄이고 있는 인간들에게 류현진의 팬으로서일 뿐만 아니라 그냥 한사람으로서 화가 납니다.
16/06/28 16:24
야구팬 서비스가 안좋으니까 어께 나가서 야구판에서 나가게 되었으니 기분좋다 정도는 저주도 아닌 것 같은데요?
야구팬 서비스가 안좋으니까 어께 나가서 밥도 못먹게 숟가락도 못들게 되어서 기분좋다 이런건 저주같지만요 야구선수가 야구팬한테 서비스가 안좋은데 "야구 못해라" 하는것도 잘못입니까? 어차피 야구 접어도 이미 벌어놓은 돈이 평범한 사람은 꿈도 못꿀 수준인데
16/06/28 16:46
팬과 류현진 서로가 서로에게 비난할 이유는 있어도 응원할 이유는 없죠.
크게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사람을 아래위로 흝어보고 개무시 하는거나 류현진을 우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의 꿈을 박살내지 않는 건 팬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기본적 예의 문제에요. 정중히 거절하면 모를까... 거절에도 방법이 있는 것이고요. 그럼 팬들 사이에서 재수없거나 괴짜인 사람은 되도 XX끼는 안됬겠죠. 자신이 정중히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잠깐 하는 귀찮음보다 어린이 팬들의 꿈이나 팬심을 전부 아래에 두었다는 건데 팬에게 한 저 행동 자체도 충분히 저급하죠. 하루 종일 사인받을 생각에 들떠있던 아이의 꿈을 박살내고 인간 취급을 안하는건데. 느낀 모멸감이야 상대적이겠지만, 그 모멸감의 크고작음과 류현진이 느꼈을 모멸감을 본인 기준으로 대중소로 따지셔서 욕한사람들만 비열하다고 말하시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악플러에게 화나시는건 이해하는데, 저로선 류현진에만 유독 비난이 덜하신 것 같네요.
16/06/28 17:02
그동안 류현진이 받아왔던 욕이 사실 그렇게 적지 않습니다. 피지알에서도 매번 사인이나 매너 얘기 나올때마다
거론되었고 욕먹어왔구요. 저도 그게 마땅하다고 생각했고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야구를 다시는 못하는 상황에 처할수도 있는 상황에 그게 잘됐다고 신나하고 퇴물이라고 하는건 그게 팬서비스가 나쁜 선수가 받아야할 당연한 비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할때는 욕해봐야 자기가 욕먹을테니 잠자코 있다가 이제 야구 잘 못하게 생겼으니까 신나서 까대는것도 정말 비겁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구요. 뭐 악플러라는 족속들은 원래 그런인간들이니 그렇다쳐도 피지알에서까지 그런걸 보니까 피꺼솟하는거죠. 오늘 이글들이 제가 류현진 욕먹는데서 처음으로 실드친건데요. 제 기준과 상식으로서는 지금 받는 비난이나 모욕들이 절대 합당하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입니다. 절대 류현진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지금 하는 욕들이 몰상식하다는거죠.
16/06/28 17:47
들으시면 기분이 나쁘실지 모르겠는데 이청용 다리 부러졌을때 팬들이 꼴좋다고 한적 없잖아요.
기분 나쁘신건 알겠는데 악플러가 욕하는 이유가 아무 타진요처럼 이유없이 욕하는거면 몰상식하다는 표현이 맞겠지만요. 다 기분나쁜 체험을 하고 대우를 받아서 안티를 하고 욕을하는거면 그게 몰상식하다고 할수도 없는거죠. 일본 과거사 무반성 문제로 일본 싫어하고 일본 차라리 망하면 좋겟다고 하는걸 몰상식하다고 할순 없잖아요. 개인 호불호 문제지. 근거없이 쌍욕하는 수준이면 모를까 류현진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상식으로 끌고 가시니 논쟁이 끝나지를 않죠. 제가 그런건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 내가 류현진한테 당한 모욕이 너무 커서 그 이후로 류현진이 너무 싫어서 망했으면 좋겠다는데 그게 왜 몰상식이죠... 뭐 어른스럽지 않은 대응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분들도 그 이야기를 하고계신 거에요. 본인께서 남들의 분노와 류현진의 비극을 저울질하셔서 평가하셔놓고 그걸 상식이라고 하시면 안된다는거죠. 정말 간단히 맥락만으로만 말하자면 류현진은 악플러의 피해자가 아니란거에요. 상호간 가해자지. 욕먹어도 싸다기보단 둘다 거기서 거기니 편들어 줄 필요 없단거죠. 팬들의 분노를 보고선 반성이라도하는 척을 하면 모르겠는데 [사과를 생략하고 어쩌겠어요 감수해야죠]라고 한 걸로 봐선 그게 프로로서 잘못인지 조차 모르고있다는 뉘앙스로도 들리는데 그게 대중들의 눈엔 공 잘던질 때 있던 일말의 정도 떨어질 정도로 비상식적게 아닌가 합니다. 이제와서 비열하게가 아니라요. 그래도 공은 잘던지니 -> 공도 못던지는게라는 분노로 바뀌는건 어찌보면 예정된 수순 아니었을까요. 공감이 안되시면 이런 상황을 가정해보세요. 일본 정부에게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과거사 문제 떄문에 반감을 가지고 위안부와 학살, 생체 실험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했더니 일본 외교부 관리가 '어쩌겠어요. 감수해야죠."라고 했다고요. 근데 그걸 본 일본인이 일본이 아시아 강대국일 떈 찍소리도 못하더니 이제와서 저런소리 한다며 비열하다고 하는거에요. 비약은 많은데 기본적으로 사과를 바라고 있다는 팬의 심정으로서 바라보시면 심정적으로는 이해는 되실듯..
16/07/17 17:21
다 뿌린만큼 거두는 겁니다. 어그로꾼도 없잖아 있겠지만 자신이 그만큼 모욕당했다고 생각하니까 퇴물됐네 꼴좋네 이런 소리까지 하는거겠죠.
16/06/28 12:52
보편적으로 할만한 욕이 아니라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류현진 선수에게 당한 당사자가 아닌 바에야 그 욕이 류현진 선수의 행동보다 심한지 아닌지는 모르는거죠.
16/06/28 08:19
본인이 감수하겠다고 하고 저지른 행동인데 감수해야죠?
프로선수라면 팬에대한 태도를 실력보다 우선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꾸 논점이 애매해지는데 류현진 욕먹는건 그냥 싸인을 안해줘서가 아니에요. 싸인 거절할때 태도가 막말로 사람을 무슨 벌레보듯이 모멸감을 잔뜩 준다는게 수많은 괴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16/06/28 08:30
지금 공이라도 던지고 있으면 옹호여론도 있었겠지만, 2년 간의 공백 그리고 메이저리그 선수로서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하면.... 여론은 앞으로도 더욱 차가워질겁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죠.
16/06/28 08:47
팬서비스 얘기는 계속 나왔어요. 실력으로 인해 형성된 지지층으로 인해 무마되었을 뿐이죠. 다저스에서 사인 안하려고 뛰어가는 영상 떴을 때도 주요 반응이 '한국에서도 저러더니 저기서도 저러네;; 저긴 팬서비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 어쩌려고' 이런 거였죠
16/06/28 09:22
류현진한테 꼭 따라다니는 말이 '야구 [진짜]잘해야 된다.' 였습니다. 그나마 쉴드거리가 된게 지금은 벗겨진거라... 별로 안스럽지도 않아요.
16/06/28 09:30
저도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예전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글 삭제건으로 크게 불거지지 않았으면 이 정도로 커지지는 않았을겁니다.
16/06/28 09:44
딱히 관심있지는 않았는데 류현진 정도되는 거물이 팬서비스 얘기나오는데 쉴드 하나 없는게 흠 좀 심각한거 같네요. 이렇게 까이면 반박사례가 나올법한데 .
16/06/28 09:55
1. 카메라 앞
2. 유명인 3. 예쁜 여성 반례가 다 이 세 조건 안에서 노는지라 나와봤자 의미가 없는 수준이죠... 심지어 저 조건을 만족해도 불친절크리 맞을 수 있고요
16/06/28 10:01
Pgr에서도 은근히 지속적으로 비판의 글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글쓴분께서 관심이 없으셨던 것 뿐. 그래서 "우리는" 이라고 일반화 시키는게 불편합니다.
16/06/28 10:34
류현진이 06년 한화입단시절부터 2012년까지 한화에서 최고였고, 2013년도에서 2014년도까지 미국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실력"으로 팬들에게 했던 행동을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2015년도 선수로써 은퇴의 갈림길에 서 있는 부상을 당했고 야구선수로써 야구적인 내적인 모습을 못보이지 외적인 모습을 수면위로 떠오른거고 좋지 못했던 행동들이 수면위로 떠오른거죠. 실력으로 보여줄 경기에서도 좋지못한 모습이 나오니 외적인 모습만 찾는거구요. 류현진 선수가 계속 MLB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거고, MLB를 떠나 국내로 복귀한다고 해서 좋은 실력을 보여줄지도 미지수죠. 만에하나 이대로 은퇴한다면 불호가 더 많은 야구선수로 남을 가능성도 있을겁니다. "류현진은 야구를 정말 잘해야한다"라고 합니다.팬서비스나 행동들을 봤을 때 그렇지 못하면 이러한 비난은 항상 따라다닐겁니다.
16/06/28 10:34
사실 국내 유명 선수들은 싸인 잘 안하는 편인데도 류현진 선수는 독보적인 케이스입니다. 비슷하게 싸인 안해주기로 유명한 이대호선수도 애들에겐 잘 해주고 구자욱, 이용규 선수도 최소한 여자들에겐 잘 해준다는 썰이 돕니다.
싸인 안해주고 건방지다는 말을 듣는 선수들도 카메라 앞에선 보통 억지웃음이라도 지으면서 싸인을 해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선수들도 사람인데 대놓고 욕 먹는걸 좋아할 리 없죠. 그런데 류현진 선수는 카메라가 자기를 비추는데도 열심히 도망가고, 연예인이 자기가 사인 요청했는데 무시했다 실망했다고 글을 쓰고, 심지어 여자들도 싸인을 못 받았습니다. 이건 그랜드슬램(...) 이죠.
16/06/28 11:44
직접 경험해본 선수중 최악의 선수죠. 사실 KBO의 스타급선수들은 왠만하면 다 안좋은편이라고 봐야 하는데 독보적입니다.
류현진선수는 오프시즌후 호텔 만찬행사 같은곳에서 얘기만 들어도 솔직히 다들 싸인받으러 오는거일텐데 무조건 1개 표정도 썩어있단 얘기도 너무 많이 들었구요. 오승환선수가 그나마 좋은편인데 오승환선수가 옆에서 류현진선수한테 왜케 팬들 무시하냐고 말까지 했었죠. 구자욱선수도 작년만해도 아직 싸인 잘해준다, 지금많이 받아놔야 한다 소리가 있어서 변할일은 없지 않을까 하는데 벌써 이승엽선수급으로 쌩까고 지나가죠. 특히 이승엽선수도 팬서비스 관련해서는 실력때문에 그나마 쉴드가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올시즌에는 조금 신경 쓴다더니 짜증까지 내는걸 보니 역시나 언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직접 경헙에만 의하면 인기가 엄청많고 팬서비스도 좋은선수는 강정호, 박병호, 나성범 이 세선수가 가장 쓰리톱인거 같구요. 최악의 선수들은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도 무시, 경멸, 핀잔등으로 일관하는 선수들은 이병규, 김광현, 류현진, 강민호, 이대호 이선수들이 가장 안좋은것 같습니다. 그나마 제가 LG팬이어서 말씀드리자면 쉴드칠생각은 없는데 라뱅은 예전부터 1군경기에서는 징크스때문에 절대 해주지 않습니다. 좀더 정중히 거절하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2군에서 최근에 잘해준다고 은퇴할때되니까 잘해준다 이런말 나오는게 아쉽긴해요. 2군에서는 항상 잘해줬습니다. 이대호 선수도 어린아이들에게는 잘해주는걸 알고 있지만, 사실 전 어린아이들에게만 싸인해준다라는 마인드도 동의하지 못하겠어요. 그런 어린아이들이 커서 된게 저같은사람들이나 다른 성인분들인데 왜 그렇게 핀잔투로 말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16/06/28 13:18
별로 ..
잘나갈때는 입다물다가 망가져가는 지금에야 팬서비스로 물고뜯는 비열한 대중들 ..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나본데 그러기에는 류현진은 팬서비스 관련해서 정말 꾸준하게 까였죠. 피지알에도 찾아보면 많을거구요. 게다가 요즘(최근) 화제가 되는건 소속사(가족)에서 상식밖의 뻘짓을 저질러서 다시 불타오른 것 뿐이고 포털사이트등에서 인성관련 댓글이 주를 이루게된건 단순히 남는 화제가 그것뿐이라서 그런 것 뿐입니다. 열심히 야구하고 있을때는 그날그날의 성적이라거나 이런것들이 화제의 중심인데 지루하고 매번 그나물에 그밥인 재활내용이 이어지면서 새로 들어오는 떡밥이 없으니 매번 까던 내용만 남아있는 것 뿐이죠. 다저스 2-3선발 노릇할때도 팬서비스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있었고 [지탄의 시그널] 도 꾸준히 있었습니다. 그저 다저스 3선발에 대한 찬양이 없어진 것일 뿐이고 그당시 비난이 없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본인이 관심이 없어서겠지요.
16/06/28 14:30
김성근 감독 까는 것에섣 알 수 있듯이
깔 사람은 꾸준히 까는데 성적이 좋으면 쉴더들한테 뭇매 맞고 그러면 공감도 못 얻고 어그로 취급 받아서 안보이게 되는거죠 성적 떨어져야 쉴더들이 줄고 그때 비판해야 누가 봐주고 공감이라도 해주는거 한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태도를 바꾸는게 아니라서 냄비니 뭐니 할 이야기는 아닌거 같아요
16/06/28 16:15
잘할때는 재수없어도 잘하니 뭐 이해한다 이런식일지 몰라도
폼이 떨어져 못하는데도 그러면 그동안 쌓여있던 게 폭발하며 실력도 없는게 건방지단 말 나오는건 피할 수 없는듯.. 그렇게 사는건 본인의 자유이자 본인의 업보라고 할까요.
16/06/28 16:46
이정도 사실을 동반한 반박이 있으면 글쓴 분도 본문 첨가식으로 피드백이 있었으면 하네요. 글만 쓰시고 아무런 피드백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시니 안타깝네요. 피지알도 비추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순간이네요.
16/06/28 18:27
대중의 속성 따지고 들기보다는 이번에 이슈가 커진 가장 큰 이유는 소속사의 대응인 겁니다.
우리가 달라진 게 아니라 그들이 달라진 거에요.
16/06/28 18:38
http://best3.egloos.com/7236618 엠팍에서 일부 팬들이 박지성을 끌고 들어가는걸 보고 분노한 블로거가 박지성 팬서비스 정리 글을 올림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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