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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5 22:48
2번의 '선택받을 수 있는'의 개념이 궁금하네요. 문맥상 그 앞에 '대중의'가 생략되어 있는거 같고, 소위 말하는 '덕후들에게 먹히는 얼굴상' 같은 뜻인듯 한데..
구구절절 와닿네요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덕질이지 싶은데 색다른 좋은 경험 해보는거 같습니다 흐흐
16/02/25 23:25
역시 외모도 실력도 거들 뿐인 거죠. 꽤나 많이 거들어주지만 결정적인 무언가 하나로 뒤집을 수 있다고 해야 하나..
그 무언가를 구체화할 수 없다는 게 참 이 바닥의 재밌는 점이지 않나 싶어요. 어떻게 보면 힘든 점이기도 하고..
16/02/26 01:19
이건 키워드만 살짝 바꾸면 거의 모든 덕질에서의 일반론에 해당되는 수준이지 싶네요(...) 덕분에 껄껄 웃으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정리되어 있네요.
16/02/26 10:18
https://cdn.pgr21.com/?b=8&n=60738
말씀대로 덕통사고는 제 취향이나 의사랑 상관없이 훅 치고 들어오더군요. 그 이후로도 꾸준히 팬(...이지만 막 여기저기 뽐내거나 팬까페 가입한다거나 하지는 못하고 조용히 음원이랑 앨범만 사는 정도?)질을 하고 있는데, 정말로 애들이 잘 커서 1위도 하고 이런 거 보니 막 감개무량하고 그렇더군요 ㅠㅠ
16/02/26 11:14
2D 아이돌도 본문의 조건이라면 충족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닷!
다른 분들에 비해 늦게 접한 사람에 속해서 별로 덕질이라 할 것도 없기는 하지만.. 활동의 종료를 앞둔 시기가 다가올수록 점점 아쉬움을 느낍니다. (같은 아이돌의 팬인 다른 분들께서도 그렇겠지만요.)
16/02/26 14:51
씨스타는 팬덤이 형성되어햘 시점에서 일진돌 논란이 너무 길게갔죠. 거의 이쪽 커뮤니티에서는 티아라 화영사건 즈음까지 가서야 완전비스무리하게 털고 나온 느낌이랄까. 여러모로 '안전한 세계'의 구축이 많이 늦었습니다. 노래도 대체로 팬덤형성형 노래라기보단 대중적인 반응에 민감한 곡들이었고 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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