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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5 22:07
글만 봐서는 아직 어떤 당 후보로 준비하고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당에 따라 명함 돌리다가 기분 나쁘실 경우도 꽤 많이 생길거 같습니다. 잘 견뎌내셔야 할거 같네요. 30-40대 중에 새누리당 명함 나눠주는 사람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 꽤 되죠. 반대로 50대 이상 분들 중에는 더민주당 후보와 관련된 명함 나눠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죠. 이런 저런 안 좋은 꼴을 당내 경선 있을 대강 1-2주 후까지 보셔야 할텐데 고생하세요. ^^
16/02/25 22:10
어리버리님//당까지는 말해도 될것같긴 하네요. 아버지께서 더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후보 경선중에 계십니다. 위에 쓴글 말고도 항상 제 발치에 침을 뱉고 가는 할아버지도 계시긴 한데 제가 멘탈이 좀 약해서 막 하루종일 생각나고 그때 화를 냈어야 했나 아니면 따졌어야 했나등의 생각에 차있기도 합니다.
결국 답은 참아야 한다 이긴 하지만요.
16/02/25 22:29
끝까지 무조건 참으셔야죠. 되던 안되던 무조건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바로 훌훌 털어버리는게 좋을텐데 쉽지 않긴 할거 같네요. 특히나 가족이 관련되어 있는 일이니까요. 고생하세요. 이 말 밖에 못해드리겠네요.
16/02/25 22:16
선거가 영업의 끝과 같은 일이라 웬만한 멘탈로는 견디기 힘들죠.
아니 영업은 관심없으면 그냥 무시 하는데 정치는 지지자와 반대자가 다 있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겁니다. 좋게 생각하면 선거운동 하실 정도면 웬만한 사회생활도 견딜 준비가 되신 거지요.
16/02/25 22:18
전 여럿이 주변 시끄럽게 하는 후보면 절대 안받고, 한두명이서 조용히 인사하는 후보면 어느 당을 불문하고 받고 지나갑니다. 이건 투표할때도 적용합니다. 정말 출근하는데 지하철 입구에서 나란히 서서 크게 인사하면 귀는 아프고 짜증은 나고;; 이제는 이런거 볼 일도 없지만요.
16/02/25 22:33
선거에 관련된 법이 굉장히 빡빡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거 하나만 어겨도 큰 고생을 하기에;; 사소한거 하나로 당선 취소되는 경우도 적지않죠. 지금 하는 선거운동이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최선의 방법일겁니다. 아마도.
16/02/26 00:54
아 그게 직계존속이군요. 어쩐지 얼마전에 새누리후보 악수 거절하고 명함도거절했더니 훤칠한 키큰남성분 표정관리못하시더만.. 그래도 애써 웃으며 목례까지하고 거절했는데 말이죠. 표정관리 못할줄알았으면 명함찢어서 버려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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