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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07 03:18:01
Name 信主
Subject [일반] 2013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가 오늘 마감됩니다.
올스타전 투표 마지막 날입니다. 서군은 LG가 11자리 모두를 차지한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결정되었습니다.

03시 기준, 표의 단위는 천표입니다.

선발투수
서군 리즈739 양현종508 나이트244
동군 윤성환539 송승준503 세든421

구원투수
서군 봉중근901 손승락323 앤서니199
동군 오승환902 김성배524 이재영154

포수
서군 현재윤825 차일목316 김태군253
동군 강민호836 진갑용356 조인성303

1루수
서군 김용의674 박병호562 최희섭204
동군 이승엽769 박종윤518 박정권240

2루수
서군 손주인759 서건창460 안치홍277
동군 정근우667 정훈555 조동찬313

3루수
서군 정성훈779 이범호334 김민성309
동군 최정805 황재균505 박석민281

유격수
서군 오지환685 강정호561 김선빈272
동군 신본기532 김상수529 박진만419

외야수
서군 이병규875 박용택777 정의윤754 김주찬553 나성범492 이용규414
동군 손아섭878 전준우672 김현수553 최형우546 이승화518 배영섭414

지명타자
서군 이진영704 이호준473 나지완267
동군 김대우596 홍성흔410 채태인368

서군쪽은 엘지선수들로 모두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동군의 경우 유격수, 외야수는 결정되지 않았고, 선발투수도 희박하게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추가선발은 대략 10명쯤이 될텐데, 서군은 LG를 제외하고 팀당 3명 정도가 되겠네요. 서군은 이쪽도 경쟁이 치열할 듯.

전체1위는 양진영의 구원투수인데요. 3시 정각기준으로 반올림을 하다보니 천표차이가 난듯 보이는데, 3시15분 현재 봉중근은 90만1531표, 오승환은 90만1645표입니다.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 전체1위는 봉중근이 될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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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3/07/07 03:28
수정 아이콘
봉중근 쉬어야 하는데...
그리고 박병호 지못미..
홍승식
13/07/07 03:34
수정 아이콘
참. 작년에 롯데가 그러더니 올해는 LG 네요.
휴식기에 쉬지 못하는 선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교체없이 풀로 LG 선수로 올스타전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투수도 리즈 7회 -봉중근 2회로 가구요.
13/07/07 04: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엘지 롯데 모든 선수가 뽑히길 바랬는데 동군은 좀 아쉽네요.
엘지 롯데선수들 올스타에서 버닝하고 브레이크 이후엔 두팀 다 성적이 떨어져야(?)
기아가 4강갈텐데 말입니다(...)
류화영
13/07/07 04:41
수정 아이콘
이걸로 엘스타라고 조롱당하던데 참..
13/07/07 09:03
수정 아이콘
롯데 선수가 많이 뽑힐땐 롯스타 라고 놀림 받았죠.
모 커뮤니티에선 올스타전이후 롯데한테 이기면
우와 대단한 롯스타한테 이겼으니 이제 우리가 진정한 올스타팀인가
하는 조롱은 덤으로...
이래저래 말 많은 올스타입니다.
이거몇글자까지되나요
13/07/07 05:32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올스타전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봅니다.....
민트가디건
13/07/07 08:48
수정 아이콘
서군은 양현종 박병호 김주찬 나지완 김선빈 이범호가,
동군은 김상수 배영섭이 아쉽네요.
근데 뭐 이런 선수들은 감독추천으로 왠만하면 선발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허저비
13/07/07 09:37
수정 아이콘
진짜 류중일 감독 말대로 해야됩니다 선수/코칭스태프 투표도 도입하고 인기투표 방식도 바꾸고 하튼 비율 잘 정해서 싹쓸이 막아야 되요
저도 롯팬이지만 작년에도 의도적으로 타팀 선수들한테만 투표했습니다 내가 민망해서...-_-
올해 롯데 인기 확 줄어든게 투표에도 보여서 한편으로는 씁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을 정도
ChojjAReacH
13/07/07 09:5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다행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농구처럼 1투표 시 한 팀당 최다 3~4명으로 줄여야 뭔 수가 날듯해요.
허저비
13/07/07 10:05
수정 아이콘
하긴 뭐 저도 씁쓸함 3 다행7 이정돈데 씁쓸함도 롯데 인기선수들 다 어디갔나 일본가고 타팀가고 에휴...하는 그정도고
안뽑힐만한 선수 안뽑힌거 자체는 100프로 환영합니다
ChojjAReacH
13/07/08 13: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본기가.................. 실제로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쩜쩜
Rorschach
13/07/07 10:01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에 기자단이나 선수/코칭스태프 투표가 높은 비율로 추가되는건 갠인적으로는 좀 반대고요....

롤드컵이 사용했던 방식을 쓰는 것도 괜찮지않을까 싶습니다. 투표는 지금처럼 하되 한 팀에서 최다득표 선수가 3명, 혹은 4명 이상 나오게 될 경우 차점자가 선발되는 방식으로요.
13/07/07 10:0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번 올스타전은 [7월 19일 금요일]에 열립니다..
스웨트
13/07/07 10:04
수정 아이콘
근데 자기팀 올스타에 나오는건 기분은 좋다만 쉬지못하는거 생각하면 손해인데 팬들은 올스타에 어떻게든 올리려고 할까요?
에우레카
13/07/07 11:01
수정 아이콘
근데 젊은 선수들은 올스타에 상당히 나가고 싶어한다네요. 젊은 선수들 사기 진작 차원에서는 +이죠. 그리고 9이닝 내내 출전하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 다른 감독 추천 선수로 교체되는지라 (특히 야수의 경우) 그닥 체력 손실이 큰 것도 아니구요.
콩쥐팥쥐
13/07/07 11:08
수정 아이콘
많은 선수들이 연봉에 비밀 옵션으로 개인 타이틀을 집어넣는데 거기서 올스타 선수 포함도 있습니다.
위원장
13/07/07 10:11
수정 아이콘
동군 유격수, 외야수 3위는 역전될 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저는 올스타투표 볼때마다 나지완이 안타깝습니다. 얘 리그 OPS 2위인데... 인기 더럽게 없어요.. 크크
이퀄라이져
13/07/07 11:31
수정 아이콘
본문 보고는 박뱅이 좀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 보니 나지완이 더 불쌍한거 같기도 하네요 ; 6위까지도 없네
만약 기아가 포시를 가면 강력한 MVP후보인데(MLB 기준으로는) 말이죠.
13/07/07 11:38
수정 아이콘
나지완은 지명타자 후보에요.
ST_PartinG
13/07/07 10:26
수정 아이콘
이게 다가 아니고 kbo 어플 투표랑 합산이 됩니다. 어플집계에서는 서군 외야는 김현수가 이승화 최형우보다 4만표이상 많고 신본기도 만5천표 차이가 더 납니다. 투수는 윤성환 송승준 거의 비슷하네요. 왠만하면 이대로 끝날겁니다. 아 추가적으로 봉중근이 오승환보다 9천표 더 많네요
Grateful Days~
13/07/07 10:43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써 고맙네요. 그냥 전체 다 쉬어버리길. 올스타 나가서 체력 후달리는거보다 낫죠.
해달사랑
13/07/07 11:01
수정 아이콘
투표 언제 바뀌나
에우레카
13/07/07 11:04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특정 팀의 투표 화력이 좋아도 그 팀 제외 특정 선수가 보고 싶으면
나머지 팀 팬들이 합세해서 밀어주면 될텐데 안그러는 이유도 궁금하네요.
결국 열심히 투표하면 될 것을.
PaleJustice
13/07/07 11:43
수정 아이콘
정치판에서도 잘 안되는 게 후보 단일화인데 올스타 투표에서 그게 가능했으면 올스타 투표는 이미 정치판이 되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허저비
13/07/07 12:31
수정 아이콘
그게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매콤한맛
13/07/07 11:10
수정 아이콘
음악프로 순위매기는거 욕할거 하나도 없네요. 그냥 팬덤많은쪽이 무조건 이김
13/07/07 11:50
수정 아이콘
감독추천으로 10명정도 추가선발되는데, 보통 포수 2명, 내야 2명, 외야 2명에 투수가 네다섯명이 선발되죠.
서군의 경우 이번에 다섯 팀인데다 구원투수까지 총 11명을 선발했는데도 독식이라 엘지 외의 팀 선수를 감독추천으로 팀당 2,3명정도씩 선발될텐데, 이게 만만치 않네요.
후보간 격차가 워낙 커서 3명밖에 못 뽑는 것이 걸리는 팀도 있고, 2명이상 뽑아야하는 것이 걸리는 팀도 있고... --;
13/07/07 12:14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은 말 그대로 팬들의 손으로 스타플레이어를 뽑는것이죠.
하지만 인기팀의 주전이라고 해서 모두 스타플레이어는 아닙니다.
Legend0fProToss
13/07/07 12:14
수정 아이콘
인생시즌인 양현종이 저걸못뚫다니ㅠ(기아도 팬많은데..)
넥센이지만... 아무리잘해도 안될걸알고있습니다...
확실히 이번해는 다르긴다른가요...잠자던 엘지팬들 단체로 일어났네요
위원장
13/07/07 20:51
수정 아이콘
양현종은 어차피 부상이니... 그걸로 위안 삼아야...
정용화
13/07/07 12:5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렇게 선발된 선수들만 죄다 경기하는것도 아니고 감독추천도 있고 한데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골든글러브도 아니고
수호르
13/07/07 14:27
수정 아이콘
올스타 투표는 방식을 기간내 1인 1표만 가능하도록 바꿔야할듯요.
나다원빈
13/07/07 14:55
수정 아이콘
음악프로그램 순위도 어느 노래가 인기 많냐고, 프로야구 올스타도 어느 선수가 인기 많냐 싸움이죠.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인기 측정 방법이 ars로 문자 많이 보내기나 매일같은 인터넷 투표질이 아닌 좀더 신뢰도 높은 방법으로 바뀔 필요는 있어야한다고 보구요.
거믄별
13/07/07 15: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양현종은 허리 부상으로 뽑혔어도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니 아쉽지는 않지만...
나지완이 정말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안된다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LG는.. 어느 팀보다 '휴식' 이 절대적으로 필요해보이는 것이 요즘 분위기인데 올스타전에도 모두 나와서 뛰게 생겼네요.
아무리 설렁설렁 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쉬는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이기 마련인데 말이죠.

어차피 올스타전은 인기투표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선수에게 표가 쏠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리 못한다고해도 다른 팀 선수를 찍을바에는 아예 투표를 하지않거나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를 대부분 뽑죠.
차라리 1일 1표가 아닌... 한 계정당 x표 로 정하고 투표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MLB처럼 말이죠.
13/07/07 16:11
수정 아이콘
다행이다.. 올해는 롯데가 욕먹지는 않겠네요
KalStyner
13/07/07 16:30
수정 아이콘
편향된다고 이야기는 많은데 저도 뭐 서군은 적당히 선수 호감도에 따라 찍었고 동군은 삼성 애들만 찍는지라...
올 시즌은 모르겠는데 지지난 시즌엔 참 열심히 투표했었는데, 네이버에 한 주민번호로 5개까지 가입되고 그게 다 투표가해서 가족 4명 아이디 20개를 매일 같이 찍어댔으니..
위원장
13/07/07 20:5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번엔 서군이 5팀이라 감독추천선수 데려가기도 만만치 않겠네요. 팀별로 골고루 데려가야되는데...
투수 6명 야수 6명 고르는데 LG 하나도 안고른다고 해도 팀별로 2~4명씩은 배치해야할텐데...
야수쪽은 선감독이 머리 좀 아프겠어요. 기아는 그냥 김진우, 김주찬에 + 나지완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선빈이는 강정호 때문에 안될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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