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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25 10:53:36
Name 김치와라면
Link #1 https://m.blog.naver.com/jjandol_/223690474276
Subject [일반]  쫄보의 주식 투자 실패 이야기 (2)
바야흐로 2020년. 지난 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주식 투자 대실패를 합니다.

덕분에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대호황 장에 저 혼자 덩그러니 남겨집니다. 보통은 FOMO(fear of missing out)라고 하죠? 제가 딱 그 상황이었습니다. 부동산도 주식도 모두 다 불타오르는데 저만 둘 다 가지지 못했습니다.


하루 하루가 저 혼자 뒤쳐지는 기분에 집에서 혼술만 했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친구 단톡방에서는 수도 없이 수익률 인증을 해대니 사촌이 땅 산 듯 배가 엄청나게 아팠습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지옥에서 거닐고 있을 때 넌지시 한 지인이 지나가듯이 권유합니다.


'너도 같이 하면 좋을텐데... 같이 투자하자.'

처음에는 그 말을 무시했었습니다.(계속 그렇게 무시했어야 했는데...) 하지만 그 지인은 반복되는 수익률을 자랑하면서 또 다른 말을 넌지시합니다.


'너 빼고 다른 지인들은 나한테 투자한다.'

결국 저도 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게 됩니다. 단, 조건을 달았습니다. 2년 내 원금은 무조건 돌려받기로. 지인이 호언장담을 합니다. 절대 손해볼 일 없다.

흐흐, 하지만 손해볼 일이 왜 없을까요?

투자가 잘 될 땐 끊임없이 투자 수익을 자랑하던 그 지인이 어느 새 조용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믿고 23년까지 기다립니다.

2년 6개월이나 지나고, 급하게 돈이 필요해 돈을 다시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지인은 이 핑계 저 핑계대며 돈을 주는 것을 미루었습니다. 지금 빼면 너무 큰 손해라고. 하지만 저는 정말 급한 상황이었기에 이제는 손해본 거 제외하고라도 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실토합니다. 개인파산 신청했다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저의 심정은 말로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절벽에서 떨어지는 거 같았고, 전화하다가 끊고 구역질하러 갔습니다. 믿었던 지인에게 당한 배신감은 저를 늪으로 몰고 갔습니다. 빠져 나올 수 없었고 부정적인 생각에 한시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지인이 먹고 튀지는 않았고 언젠가는 꼭 갚겠다는 기약없는 약속을 남겼다는 것일까요?

하지만 다행히도 제 옆에는 제 아내와 딸이 있었습니다. 이런 대형사고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묵묵히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는 제 아내와 딸 덕분에 현재는 어느 정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PGR 여러분. 뒤쳐지는 거 같아서 불안하신가요? 늦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돈을 잃지 않으시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상위 50%입니다. 천천히 시작하셔도 되니, 스스로 공부하시고 직접 부딪혀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돈을 책임져준다는 사람들은, 원금 보장에 고수익을 보장해주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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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라
25/03/25 11:09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본인의 판단으로 잃는건 괜찮은데 지인을 믿은건 실수고 이미 많이 느끼셨을 껍니다

그렇게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투자는 나에게 절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게 맞고,
투자의 성공도 실패도 내가 선택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저도 2020 주린이로써 장이 좋아서 초반에 손해 많이 봤는데도 다 메꿔지면서 강제로 겸손을 배웠죠

전 투자하는 행위 자체는 추천하지만 항상 소액으로 시작하고 본인의 깜냥과 그릇, 스타일을 파악하라고 얘기합니다
투자할땐 그 누구의 말도 맹신하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라고도 하고요
그렇게 소액으로 투자를 일정기간 이상 한 후에 본인이 투자와 안맞다고 생각이 들면 투자하지 말고 예적금 하면 됩니다

좀 늦게가도 됩니다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고 원금손실 없이 꾸준히 불려서 가는거니까요
김치와라면
25/03/25 11:35
수정 아이콘
네 정확하신 말씀이십니다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에 제 경험을 공유해보자 적어보았습니다 ㅜㅜ
로즈엘
25/03/25 11:32
수정 아이콘
22년 힘든 시기였죠.
결국 투자라는게 예적금 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 어느정도 위험성을 감수하는게 중요하죠. 그러한 내용을 강조하지 않고 수익률만 보고 따라하는 투자 방법은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좋은 방법이 있는걸 남들에게 공유할리 없으니.
김치와라면
25/03/25 11:37
수정 아이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흐흐
말을 아껴야할거 같습니다 :)
메가트롤
25/03/25 11:44
수정 아이콘
태클을 참을 수 없어 적어보자면 돈을 잃지 않는 사람은 고작 상위 50%가 아닙니다. 더 위대한 사람입니다!
김치와라면
25/03/25 13:11
수정 아이콘
허허 수익률 0%면 사실 상위 10%죠!!
앙겔루스 노부스
25/03/25 18:3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지하게 궁금하긴 합니다. 개인투자자중에 본전지키는 사람이면 몇%정도 될지.
Ashen One
25/03/25 11:45
수정 아이콘
처음 몇 줄 읽고 이야기의 끝을 예측했습니다.
안타깝지만 너무 흔한 스토리라서요.
정말로 초고수라서 주식으로 돈을 잘 번다면 본인 돈으로 혼자 돈 벌고 있었겠죠.
뭐하러 남에게 손벌리겠습니까.
김치와라면
25/03/25 13: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흐흐 그걸 잃고나니 깨달았네요
25/03/25 11:50
수정 아이콘
내가 아직 간절하지 못해서 그런가, 개인에게 투자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가네요.
Ashen One
25/03/25 11:52
수정 아이콘
임창정...
김치와라면
25/03/25 13:13
수정 아이콘
흐흐 그렇죠 ㅠㅠ
25/03/25 11:53
수정 아이콘
음...이건 주식투자와는 다른 이야기로 느껴집니다

지인에게 특정 종목의 투자를 권유하는것도 받는것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금기사항인데
하신 말씀은 아예 돈을 주셨어요
지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일정 금액을 보낼 순 있다고 보는데 내가 투자 수익을 얻고자 지인에게 돈을 맡긴다는 것은
투자와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 봅니다. 그 지인이 직계가족이라도 그렇다고 봅니다.

이런 말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첫 투자금이 실패하신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여겨질 정도의 위험한 행위였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지인이 첫 투자 성공으로 인해 더 큰 투자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생각하셔서 오히려 지금 안도하시는 쪽이 맞다고 보여질 정도에요

첫번째 이야기는 워낙에 많이들 겪으시는 이야기라 담담히 읽었습니다만
이번 이야기는 읽으면서 정말 깜짝 놀라 댓글 남깁니다
김치와라면
25/03/25 13:13
수정 아이콘
흐흐 사실 주식 투자 실패라기 보다는 완전 인생실패 이야기죠 ㅠㅠ
꿈꾸는사나이
25/03/25 12:03
수정 아이콘
이번 달 몇 천 벌었다 오늘 하루에 얼마 벌었다
계속 자랑하던 친구
알고 보니 집 넘어갔습니다.

코인으로 수십억 벌었다던 후배
맛있는거 사주고 그렇게 돈 뿌리더니
알고보니 글쓴분 케이스 처럼 주변에 코인으로 돈 벌었다고 자랑하고
투자금으로 받아서 흥청망청 자기가 다 쓴거였어요.

저는 더 쫄보라 주식도 코인도 아직 손 안대고 있습니다...
김치와라면
25/03/25 13:13
수정 아이콘
옆에서 입벌구들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홀리게 된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안생길도록 더 각별히 주의하려구요!
서린언니
25/03/25 13:08
수정 아이콘
어머님 친구 남편분 주식으로 돈벌었다고 맨날 자랑하시더니만
지금은 아무 얘기도 안하신다고...
김치와라면
25/03/25 13:14
수정 아이콘
벌 때는 세상 그리 시끄럽더니 말이죠
기술적트레이더
25/03/25 13:24
수정 아이콘
전 17년에 몇천 날려먹고 지금은 지수추종 etf만 합니다.
전혀 수익금이 안나네요 크크
전 승자인가요 패자인가요?
주식하려니 왠지 망할것 같기도하고
김치와라면
25/03/25 15:28
수정 아이콘
ㅜㅜ 흐흐 무승부도 있지 않겠습니까
라즈베리파이
25/03/25 13:35
수정 아이콘
이걸 주식투자라고 보는게 맞는걸까요...
주식투자라고 생각하고 계시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김치와라면
25/03/25 15:27
수정 아이콘
정확하십니다 흐흐 그냥 투자사기썰로 쓸걸 그랬습니다ㅜㅜ
기타솔로컴온
25/03/25 13:49
수정 아이콘
이건 투자 실패가 아니라 사기를 당하신거에요
김치와라면
25/03/25 15:28
수정 아이콘
제가 바보였던거죠 진짜 모두 자산이 상승해서 기뻐할 때 혼자 가만있으니 머리가 뜨거워지더라구요
고구마줄기무침
25/03/25 14:18
수정 아이콘
친구놈이 100% 안정적이고 적금보다 이자 더 준다고
추천했던데 루나코인... 장밋빛 비전만 풀면 모든게 아름다워 보이죠. 여튼 그 후론 절대 남말듣고 투자안합니다.
김치와라면
25/03/25 15:29
수정 아이콘
흐흐 저는 좀 늦게 깨달았네요ㅜㅜ
highwater
25/03/25 14:53
수정 아이콘
종목추천도 아니고 내가 굴려주겠다 하는 사람들은 의심부터 해봐야..
김치와라면
25/03/25 15:29
수정 아이콘
흐흐 저와 같은 경험은 다들 하시지마라고 적어보았습니다
마술사
25/03/25 15:18
수정 아이콘
주식 투자 실패글? 이라기보단 지인에게 빌려주고 못받은 글 이라고 보이네요
김치와라면
25/03/25 15:26
수정 아이콘
정확하십니다 흐흐 그냥 투자실패기로 쓸걸 그랬습니다
기다리다
25/03/25 15:29
수정 아이콘
돈 좀 굴려달라고 주위사람들 한테 요청받는 입장이지만 아무리 거절하기 힘든 사람이라도 1000이상은 받지도 않습니다;;잃어도 된다고 하지만 막상 잃으면 원금보장은 해줘야하는게 또 이상한 인지상정처럼 되어있어서..
김치와라면
25/03/25 15:3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지인끼리 돈거래는 금물인거 같습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25/03/25 15:33
수정 아이콘
주식투자 실패가 아니라 사기를 당하신건데...
김치와라면
25/03/25 17:08
수정 아이콘
정확하십니다 제목을 바꿀걸 그랬네요 ㅜㅜ
8figures
25/03/25 15:40
수정 아이콘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는데요, 돈 불려달라는 부탁은 전부 거절합니다.
투자를 잘해서 본인 자산을 많이 키운 사람들은 본인 돈만 굴리기도 벅차고 남의 돈 맡아봤자 푼돈인데 신경만 더 써야해서 돈 맡기라고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수익률이 높지만 본인 자산이 안 큰 사람들은 아직 오랜 시간 검증이 안되어서 투자 고수가 아닌거고요.
김치와라면
25/03/25 17:10
수정 아이콘
경제적자유를 이루신걸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걸 발판 삼아서 미친듯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탑클라우드
25/03/25 16:38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인해 유동성 마구 풀리던 시기에 근로 소득 무시하던 사람들이 꽤나 많았죠.

멀리갈 필요도 없이 피지알에더 세상 진리 다 깨달은 현인처럼 굴던 분들 조금 있었던 듯 허허허
김치와라면
25/03/25 17:09
수정 아이콘
전 제가 투자바보란걸 깨닫고 욕심을 버렸습니다 흐흐
사부작
25/03/25 16:52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꼭 주식 아니더라도 살면서 이런 저런 실패를 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김치와라면
25/03/25 17:11
수정 아이콘
실패를 절대 잊지 않으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제 경험이 도움이 되실까봐 올려봤습니다!
임전즉퇴
25/03/25 16: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조심스럽게 하신 것 같은데, 혹시 1차정산을 잘 받았으면 리미트 풀렸을 수도 있으니(흔한 스토리대로) 이 또한 방어적 의미의 복일지도요.
간혹 물타기까지 해서 탈출하는 케이스도 있겠지만 파산 간다니 그럴 게 아니겠죠. 이미 여러 번 속인 것 같은데, 다른 피해자가 있는 건 진실인지..
김치와라면
25/03/25 17:11
수정 아이콘
저도 진실이 궁금하네요. 정말 친했던 사람인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른취침
25/03/25 20:08
수정 아이콘
맞아요.
사기꾼 말은 한 글자도 믿으면 안됩니다. 그 좁은 틈을 파고 들어서 사기침.
마일스데이비스
25/03/25 23:27
수정 아이콘
사기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전 본문 상황은 투자 실패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벌려고 돈을 썼으면 다 투자아니겠습니까.
이자율이 엄청난 초위험 부실채권을 샀다던가, 스캠 코인을 샀다던가 하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리서치 부족으로 목표 수익 대비 너무 큰 리스크를 졌다' 라고 결론 내리시고 다음부터 더 나은 투자처를 찾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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