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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3 22:09
로빈 : 저희가 안면인식 드론에 대항해서 할 수 있는건 뭐가 있죠?
배트맨 : 기존의 무기체계는 쓸모가 없다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아니 군통수권자의 스맛폰에서 클릭 즉시 적의 대도시로 날아가 폭발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네 핵탄두를 탑재한
25/03/23 23:39
건담에서 무안단물처럼 쓰이는 미놉스키 입자때문에 레이더도 먹통이라 2차대전처럼 근접해서 싸우죠. 비슷하게 전술핵 단위로 emp공역을 미놉스키 입자처럼 뿌리듯 폭발시키고. 그 사이를 자동 무인 드론이 휩쓰는 식으로 흘러갈듯... 어차피 인간이 안싸우니 전술핵정도야 막 뿌리는 양상으로 변할것같네요.
25/03/23 22:20
어디선가 본 문장이 있습니다
우리가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라면 고민할 가치도 없고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 고민할 가치도 없다
25/03/23 23:29
제가 이글을 쓴 이유가 저 2번째 단락의 유튜브 영상 속에 등장해서 드론한테 죽는 북한군을 보고나서입니다. 진격의거인이랑 백퍼센트 똑같더군요... 북한군 일개소대 40명을 혼자서 싹쓸이한 용감한 우크라이나 군인의 후기는 담담했고요.
25/03/23 23:31
인공지능 연산력 생각하면 만 2년전 갤럭시 s23급 칩셋을 드론 수천만개에 단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중국 규모로 생각해보면 당연히 가능한 이야기가 됐죠. 반도체 견제가 너무 늦었을지도요.
25/03/23 23:16
저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실직보다 무인군대가 더 무섭습니다.
전자는 구매력 문제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해결될 가능성이 있지만 후자는 인간의 가치가 기계보다 싸지지 않는 이상 해결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민주주의가 당위가 아닌 실제로 민중에게 힘이 있기 때문에 굴러갈 수 있는 거라면, 금력과 무력을 잃어버린 민중이 민주주의를 지속할 수 있을까요?
25/03/23 23:35
없죠. 미국을 보면 이미 자본계급주의고 반대항을 보면 자본귀족정입니다. 예전엔 겉으로 변명이라도 했는데 변명조차 안하는 트럼프 정권이 실은 아웃라이어가 아니라 (입안털고 행동으로 보여준) 진짜 미국이라고 생각중입니다. 자본주의는 결국 나 자신을 제외한 모든것을 절멸시키는 고독덩어리로 귀결 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25/03/24 00:29
코알라 민족도 사실 예전같진않죠.
코알로족은 늘 소수민족이었고, 당연히 민족주의적이고 동질화된 사회보단, 세계시민주의적이고 다문화된 사회에서 살아남기가 더 편해 언제나 미국민주당편에서 글로벌리즘 아젠다를 옹호해왔죠. 그래야 나중에 공격을 당할 때 분산될 수 있으니까 근데 이번에 가자 전쟁 터지면서 코알라족들이 놀란게, 전통적으로 자기네 편인 줄 알았던 전통적 리버럴 뿐만 아니라 좌파나 PC주의자들이 무슬림들하고 손잡고 자기네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죠. 미대학가는 팔레스타인 지지시위로 난리가 나고. 어찌보면 코알라족들의 이중잣대가 한몫한건게 , 불리할 땐 소수민족 탈 쓰면서 백인 아니야~ 하지만 정작 평소에는 백인 특권 신나게 누리면서 전형적인 백인처럼 살고 무슬림들이나 좌파 입장에선 유대인은 이제 소수민족이 아니라 전형적인 백인 기득권이 된거죠. 아마 코알라인들은 새로운 대안으로 트럼피즘-대안우파를 선택 할 꺼 같고, 대안우파를 유대-기독-세속주의를 공유하는 반 무슬림 동맹으로 개편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계속 대안우파랑 놀다가는 언젠가는 백인들이 자기네 나라의 코알라족들 조지는 지경까지 갈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스라엘 입장에선 외국 사는 코알라족 호소인들은 죽든 말든 알빠노 마인드로 가려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25/03/24 00:36
트럼프의 이스라엘 사랑은 말할것도 없고, 유럽의 라이트한 대안우파들도 이스라엘과 친해지고 있고 빌더르스, 패라지, 르펜은 워크가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반제좌파들 PC몰이하고 아예 이스라엘 빨아주는 수준이죠.
웃린건 이스라엘은 가자주민의 지중해국가로의 추방을 요구하고 있단겁니다. 중동에서 자기 땅 지키면서 살겠다는 아랍인들 유럽으로 데려오고 빈자리는 유대인이 채우는게 반이민 반무슬림이라고 할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25/03/24 00:43
서칭 안걸릴려고 일부러 코알라로 바꾼거긴한데 제가 강제하긴 뭐하고... 지금 국제정세가 정말 1대전 일어나던 100년전이랑 너무나 흡사해서 [우리 시대의 평화가 여기 있습니다] 라며 트럼프가 우크라가서 휴전협정서 들고 깝칠거 생각하니 헛웃음만... 그때랑 다른점이라고는 서로 너무 쎈 무기를 들고 있다는 것뿐이고. 그 베타테스터가 한반도가 아니길 빌뿐입니다.
정치이야기 금지니 이하 생략
25/03/24 00:59
바꾼다고 바꿨는데 마지막에 저도 모르게 썻군요. 수정하는건 좀 짜치는거 같고..
인공지능은 아니지만 전자기기를 활용한 전쟁도 이미 유대인이 먼저했죠 그리고 하마스가 화웨이 스마트폰으로 모사드 정보 따돌리는데 성공하고 헤즈볼라를 노린 삐삐 폭탄 사건으로 레바논인들이 털린 이후로 원래 싸서 많이 쌌지만 서방제에 대한 신뢰를 더욱 잃어 중국 제품 수요가 엄청 올라가버렸죠. 솔직히 이제 유대-앵글로는 중국에 백도어 어쩌구 울부짖을 명분이 없죠 지들이 더한데
25/03/24 04:11
기술패권은 10년안에 미국과 중국이 동등해진다고 봅니다.
바이오, AI, 로봇, 드론등은 아마 중국이 앞서갈 것 같고요. 특히 AI 가 넘어가면 다른 분야도 곧 넘어가겠죠.
25/03/24 09:53
저는 가짜뉴스 시대에 팩트체크용으로 블록체인이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어떤 디지털 매체가 AI로 위변조되지 않은 영상이라는걸 보증하는거죠. 재가공한사람까지 차곡차곡 쌓아서요
25/03/24 10:16
드론과 저고도 인공위성을 막기 위해 간이 채프가 개발이 되고 간이 채프를 나노화하는 과정에서 그레이구화해서 지구에 핵겨울 비스무리한 상황이 온 상황에서 활약하는 로컬 히어로에 대한 이야기를 구상한 적이 있었습니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서 야크트 미라주가 색적용 위성?! 드론?!을 띄우는 걸 보고 생각난 이야기였는데....
25/03/24 13:26
1번 AI 합성 조작 부분을 읽다가 옛날 영화 왝 더 독 생각났어요
거기서 대통령 재선 시키려고 할리우드 영화 기술로 가짜 전쟁영상 만들어서 지지율 상승으로 써먹는 내용이 나왔었죠
25/03/24 16:08
(수정됨) 유발 하라리의 말마따나
'클립을 많이 만들어줘'라는 명령을 받은 AI가 모든 우주의 자원을 끌어다 끝없이 클립을 만들어낸다는 SF적인 상상처럼 '페이스북의 조회수와 주가를 최대로 만들어줘'라는 간단한 명령을 입력받은 AI는 미얀마 사태를 비롯한 온갖 혐오와 폭력사태를 만들어내고 있는 셈일 겁니다. AI는 터미네이터 같은 로봇을 만들 필요도 없이, 이미 인간을 조종해서 인간을 공격하고 있는 셈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인터넷으로 수많은 정보를 입력받고 있는 우리 역시.) 과학도 민주주의도 자정작용을 통해 시스템을 유지하듯이 AI도 자정이든 통제든 해야 하겠지만, 우리에게 그럴 의지나 능력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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