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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4 15:27
자기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있고 착한행동을 하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짜 대화가 안통하는듯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확률 높을거고 그냥 고양이 퇴치하는게 제일 무난할수 있습니다.
25/03/24 15:34
사고나서 고양이가 죽기 딱 좋은 자동차 근처에 음식을 뿌린다는 점에서 뭔가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사람으로 치면 절벽 근처에 돈을 놔서 운 좋은 사람은 돈을 줍고 운 나쁜 사람은 절벽에 떨어져서 죽고 뭐 이러라는 건데..... 이거 뭐 오징어 게임 현실판도 아니고....
25/03/24 15:37
제가 알고있기로는 비바람이랑 추위 피하라고 두는 걸로 아는데 먹이로 유인이 되면 걔들이 차 속으로 들어갈수도 있거든요. 시동꺼진 차가 따듯하고 워낙 날씬하다 보니깐 바퀴쪽 공간으로 쑥 들어가져요. 그러다 안에서 타죽기도 해요.
25/03/24 16:59
고양이 죽었을 때 돈 뜯어내려고 하면,
그걸 증빙으로 고양이 소유주로 인정되어 차주가 고양이로 인한 손해배상을 먹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5/03/24 15:38
어제 집 근처 생태공원에 처음 가봤는데 산 옆에 있는 공원이라 텃새도 많이 있고 철새도 많이 오는 공원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새 소개하는 판넬도 붙어있고 실제로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새들도 나무에 앉아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고양이가 지나가길래 '이런데도 고양이가 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 다니는 데크 아래에 고양이 밥그릇이... 유독 고양이만 이런 문제가 쏠려있는건 정말 신기하네요 그렇게 고양이가 좋으면 다 데려가서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25/03/24 15:38
저정도로 나오면 피하는게 상책이긴 한데 하필 차 근처에서 저래버리면 내차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너무 높다는게 참...
깝깝한 상황이라 제가 다 깝깝하네요 ㅜㅜ
25/03/24 15:41
그 캣파더가 실제 그 아파트 주민인지... 주민이면 몇호 주민인지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나중에 차 긁히고 이런거 손해배상 청구 해야 할 수도 있고요. 저희 아파트도 한명이 계속 밥주는데... 주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제발 지하에서만 주지 말고 밖에서 주는건 뭐라 안하겠다 해도 말이 안통함 게다가 누군지 확실히 특정이 안되서... 그냥 관리 사무소 통해서 치우는걸로 결의하고 치우고 있어요. 이것도 근데 또 복잡한 문제가 있다고는 하는데 ... 지하에서 차 긁고 배관포장 뜯고 한게 있어서 누가 항의하면 그 사람이라고 특정될테니 손해배상 하기로 하고 하고 있는중
25/03/24 16:04
교묘하게 저런 사람들 지탄하면 무지성으로 고양이 혐오 여성혐오 하냐면서 야생동물 밥주는 사람들 욕 못 하게 물타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의외로 남자들도 꽤 있는 것도 알고 그냥 성별 상관 없이 미친짓 하니까 싫어하는겁니다. 저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한테 정신적으로 문제이고 큰 사회문제인데 해결될 일은 요원해보입니다. 지자체 같은데서 막지를 못 할 망정 오히려 저런 행위를 지지하거나 가담하는 경우도 있고 비정상이 많으니 정상인들이 비정상 되는 느낌이죠
25/03/24 16:14
저 살던 동네에서는 전기 휠체어였는지... 그런거 타고 햇반 그릇에 사료 담아서 툭 던져놓고 사라져버리더라구요.
대략 그 시간이 30초도 안걸리니까 마주치기도 쉽지 않고....마주쳐도 오히려 해꼬지 당할까봐 뭐라고도 못하겠고...
25/03/24 19:16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방법중에 고양이밥 바로 옆에 나프탈렌을 싼 양파망을 놓고 카메라 설치하고 치우면 법적조치하겠다고 써붙여놓은거였죠
25/03/24 19:07
온건한 방법중에 고양이 퇴치제라고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는게 있는데 이걸 온 사방팔방에 뿌려놓으면 밥이 있어도 잘 안올겁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잘 못들어오게 나프탈렌같은걸 양파망같은데 싸서 놓으면 상당히 싫어합니다. 극단적으로는 미녹시딜 탈모치료제 머리에 뿌리는거 약국가면 파는데 그 약품은 고양이가 밟기만해도 건강에 치명상입니다. 이거는 쓰시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방법중에 이런게 있다는 뜻으로만 말씀드리는겁니다. 해당 주민이랑 대화로 해결하는게 가장 좋겠죠
25/03/24 17:04
그만큼 사랑하는 마음까진 없나봅니다.. 이미 고양이 있어서 더 못데려간다..를 주로 대답으로 하던데.. 제 생각으로는 애매하게 밥을주는게 고양이 신상에 더 나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과거에 캣피더 없을때도 길고양이들은 살아있었죠. 오히려 먹이를 스스로 구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고 사람들 반감까지 사버리니 극단적으로 폭력행사하는 사람 만나면 이게 대체 누구 잘못일까요.
25/03/24 16:36
저희 아파트 단지에는, 1층 사시는 할머님인데, 신기하게 무슨 고양이 무료 급식소처럼 본인 집을 운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거기서 밥먹고 자고 하는거 같아요... 저도 이야기듣고 놀래서 지나가다가(원래 그러면 안되지만), 그집 창문을 봤는데 고양이들이 8마리 정도가 방에 있더라고요.. 이건 말그대로 본인집을 제공하는거라서 위의 것과 궤가 다르긴 한데, 그 집 라인에 사시는 분들은 엄청 화가 나있더라고요.. ... 여튼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거를...
25/03/25 02:01
밥도 넉넉히 줘서 저희 집 베란다 앞 아침마다 까마귀 까치 비둘기 잔치가 번갈아서 일어납니다. 동네 우세 조류 종을 쉽게 파악이 되지요
제일 문제는 여름이 되면 모기 등 벌레가 잔뜩 생겨서
25/03/24 17:48
뭐 이게 절대진리까진 아니긴 하겠지만.. 대학생때도 현빈 닮았던 친구가 동아리 모든 여자랑 한번씩 사귀었던거 생각해보면.. 외모 어렸을때나 보는거야~ 하더니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잘생기고 예쁜사람 좋아하더라구요.
25/03/24 17:56
그냥 연락처 받고 고양이 소유주로 인정하냐고 말만 하면 됩니다. 맞다고 하면 고양이로 인한 피해는 본인이 감당하시는거 맞죠? 하고 녹음 키면 보통 거기서 더이상 말 안합니다. 쾌락이 책임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모르는 일이 될겁니다.
25/03/24 18:04
동물보호단체에서 길고양이와 사람, 그 외 동물이 평화롭게 공생 가능하도록 간단한 지침을 좀 뿌려주면 좋을것같습니다. 캣맘들과 피해보는 주민들 모두 극단화 되어가는것 같아요
25/03/24 20:23
그냥 남의 집 남의 차 건드리지 말고
정 하고 싶으면 본인 집 앞에 끌어들여서 먹이 주고 케어하면 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이 정도만 해도 많은 갈등이 사라지죠 지금 공생이 안 되는 이유는 소위 캣맘들이 '내 행위는 내가 책임진다' 라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건 지침 이전에 기본적인 상식과 인성 문제죠
25/03/24 20:36
길에 살든 집에 살든 아무 상관없는데 내 물건 내 차 내 집에서 피해를 보는 게 싫다 이거죠
그냥 동네에 다니는 길고양이가 시끄럽다: 어쩔 수 없음 밥을 줘서 그 길고양이를 그 장소에 묶어놓는 놈이 있다: 이런 놈은 공생보다 살생이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25/03/24 21:43
캣맘들이 극단인건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만, 피해 주민들이 길고양이들 죽인다고 팁을 공유하거나 학대하거나 캣맘들 폭행하는 케이스도 생기는 식으로 과격화 되는 것 같아서 이 극단이 어떤식으로 폭발하고 마무리될까 걱정이 좀 됩니다. 중간에서 나서야할 정부기관은 나몰라라하고 있는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구요..
25/03/24 20:40
저는 빌라사는데 건물 입구에 고양이 간이 부스(?) + 먹이를 둬서 주말마다 미치겠습니다. 주말에는 당연히 낮잠 좀 자고 싶은데 고양이 우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요. ㅠㅠㅠㅠ
캣피더가 뭐라고 할까봐 무서워서 치우지도 못 하고 있어요. ㅠㅠㅠㅠㅠ
25/03/24 20:41
외국은 어떻게 대처하나 궁금하네요
저도 제 차에 저러면 화날 거 같은데 제가 가본 외국의 길고양이들은 또 잘 보살핌받는 느낌이었거든요. 터키에선 심지어 들개...까지 여유롭게 돌아다니던데 내 집 앞이 애매한 아파트촌의 문제인가
25/03/24 20:46
스페인은 사람보다 큰 대형견도 목줄이며 입마개며 하지않고 다니더군요. 심지어 대형 공항에서도 사람만한 개들이 돌아다녀요. 다들 개를 좋아하는거 같았어요.
25/03/24 21:45
여행 유튜버 영상으로 터키 이스탄불 보는데 거긴 길고양이들의 천국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이스탄불의 새나 다른 작은 동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25/03/25 08:22
이스탄불은 해안가라 연약한 비둘기(..)따위보다 크고 강한 갈매기가 많습니다
애초에 이스탄불에는 고양이 뿐 아니라 길 개도 많더라고요..
25/03/24 21:17
저희 동네엔 물그릇1개에 밥그릇 4개를 한 곳에 두고 아예 부페를 차려놓았는데 지나다니다 볼때마다 재떨이로 쓰고 싶은 충동이 계속 듭니다.
25/03/24 21:43
그냥 밥그릇 물그릇 그리고 주변에 식초 뿌려야죠. 양조 식처 드럽게 싸다죠. 어쨌든 강한 냄새만 나도 고양이들 스스로가 자리 옮길겁니다.....
25/03/25 14:20
아무도 돌보지 않는 불쌍하고 귀여운 동물을 돌보는 '나'에 취한 거라 사실 정신병이 맞죠... 새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참 별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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