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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2 13:11
가장 큰 모순점이 이재명은 안된다면서 윤석열이 원하는 김문수를 안밀면 이재명이 되도 상관없다는 듯이 구는 태도인데, 이것이 진정 비윤성향 이재명 비토층이 원하는 것일까요?
25/01/22 12:44
양자대결 기준 김문수의 압승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은 국힘이라는 단 한 가지 요소를 제외하면 2030 남성이 싫어할만한 스탯만 골라 찍은 수준입니다 크크
25/01/22 13:30
김문수 몰표 아닌가요? 오세훈 고르면, 세대니 젠더니 떠나 그냥 국힘이 좋은거죠. 지지하면서 찝찝하니 밑밥까는 심리로 어느당이나 누구에겐 표를 못 준다는건 말도 안되는 핑계고요
25/01/22 14:07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 이미지 많이 깎아먹은 오세훈보다는 김문수인가 싶으면서도, 넷상의 여론과는 달리 20-30대 남성층은 상당수가 국힘 지지하니 국힘이 밀어주는 후보층으로 몰릴 거 같네요.
25/01/22 12:40
솔직히 이재명은 별로 맘에 안들지만 정권은 바꿔야해서 되게 찜찜하게 표 줄 생각이었는데 상대 후보가 김문수면 진짜 웃으면서 이재명한테 표 줄수 있겠네요!
25/01/22 13: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967133?sid=102
이건 부정선거론의 대부 황교안이 이미 해본겁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윤석열이 이겼던 그 경선도 부정선거였습니다. 윤석열 정치 커리어에서 본인이 입후보한 선거 2번 해서 2번 다 이겼는데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2번 다 부정선거였던겁니다.
25/01/22 12:53
알면서 그러는건지, 몰라서 그러는건지 싶지만
대선이 꽤 남은 시점에서의 인물 지지도는 크게 신경 안씁니다. 김무성이 그랬고, 탄핵때는 황교안이 그랬죠 처음엔 문항의 문제였나 싶지만 김어준의 운영하는 꽃 설문조사를 보더라도 지지층의 결집이 이루어지는건 맞고 (어느정도의 결집인진 차이가 크지만) 그 추이를 무시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25/01/22 13:03
저도 동의합니다. 과거의 김무성, 황교안 사례가 있었다면 최근엔 한동훈이 있었죠. 김문수가 보수를 대표하는 후보가 될 거라 보진 않습니다
말씀대로 여조의 허점을 파고들며 비판할 게 아니라 반민주 반이재명 여론에 의한 보수 집결 추이를 야당에서 절대 무시해선 안 된되고 생각합니다
25/01/22 13:20
지지층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는 건 다들 느끼고 있을 겁니다.
윤석열은 윤석열이고, 그래도 민주당 찍기 싫은 사람들이 적을 수 없죠. 다만 민주당이 별로인 것과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고 있는 국힘을 찍는 건 아예 다른 층위의 논리니까요. 추가적으로 지금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건 호남에서 30%라던가 계엄 전보다 지금이 5배 정도 오른 청년층 지지율 등등 유머 소재가 많아서죠 뭐.
25/01/22 13:33
지지층의 결집 정도에 차이가 나는 이유도 어느정도는 설명이 되는데요
이미 보수층은...윤석열을 버렸고 다음 대통령을 준비해야하는 단계입니다. 지지세력을 끌어모으고 상대편을 찍어눌러야 하는 위기의식이 있는거고 진보층은 지금 다음 대통령이 누가되는게 뭐가 중요하냐 급한건 당장 수사 빨리하고 탄핵 결과발표 빨리 하고 그런게 중요하지 대선은 나중에 대선 경선할때쯤 가서 결정해도 되잖아? (또는 어차피 찍을사람 정해져있는데) 하는 마인드가 깔려있는거죠 당장 지지율 오르내리는게 급한쪽에서 결집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어도 솔직히 저 지지율은 이해가 안갑니다만 어느정도 그런 해석이 있다고 하더군요
25/01/22 13:54
옛날에 김무성 참 별로라고 생각했고 정치질 하는거 혐오했는데
.. 노룩패스가 인간성보인다고 생각했었고...이제보니 지금인물들이랑 비교하면 참 선녀였구나 합니다. 김영삼라인이기도 했고 정치적 소신이나 그나마 마지막에 형제복지원 발벗고 나서서 여당야당 가리지 않고 피해자분들도 각서쓰겠다고 설득해서 농성멈추게 하고.. 국힘에서 정치인이라는 정치를 한다는 느낌을 줬는데...
25/01/22 13:03
여조 부정하지 말라는 말이 요즘 유행같은건데, 부정이든 긍정이든 일관성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여론조사 표본이 극우 지지자들의 열성적인 응답과 일부 표본오염 시도 (다른지역, 다른연령대로 응답)로 인해 특정성향이 과표집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수당 지지나 탄핵반대 지지가 실제 여론보다 높게 나오는것이고, 김문수도 실제 지지보다 훨씬 높게 잡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실제로 투표를 한다면 다른 후보대비 김문수가 훨씬 큰 차이로 떨어질 후보라고 생각하고요) 근데 만약 요즘 보수가 괜찮은 여론조사들을 부정하지마라고 주장하고싶다면? 보수 1위 대선후보가 김문수라는것도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여야겠죠. 근데 둘 중 하나만 하려는 분 혹은 언론이 꽤 있더라고요. (높아지는 보수당 지지여론은 수용하면서 김문수는 좀... 이라고 반응하는 등)
25/01/22 13:08
국민의 힘은 항상 이게 문제죠
그나마 상식이 통하는 유승민,오세훈,이준석을 버리고 항상 많이 모자란 홍준표,권성동,윤석열,김문수를 좋아한다는거 한국보수는 답이 없습니다
25/01/22 13:09
잘 몰랐는데 나무위키 읽어보니 무개념 발언, 역사관 등의 이슈는 많으나 경기도지사로서 행정적인 평가는 긍정적이였나 보군요 gtx도 김문수가 계획한거라 되어있고..
+ 25/01/22 15:41
무난하죠. 최소한 병크 터트린 건 없으니까요.
생각해보니 역대 서울시장을 보면 흠좀무인데 상대적으로 경기도지사들은 무난하게 도정 운영을 잘 했더라고요. 꽤 신기한 점입니다.
25/01/22 13:14
신기할정도로 여권후보들만 이름이 나오네요. 지금쯤 이재명이 아닌 야권후보도 이름이 나올만한데.
별다른 야권후보 추가 없이 대선까지 간다면, 삼파전이 될 것 같네요.
25/01/22 14:04
애초에 이재명이 저번 대선후보 된 이후로는 비명반란이랑 별 상관없습니다. 이재명보다 대권우선 순위였던 안희정,박원순,김경수,이낙연 등이 알아서 자빠져 준 덕분에 지금 이재명 차례가 된거죠 저 넷중 1명만 민주당에서 살아 남았으면 이재명이 이정도로 대통령에 근접 할 일 없었을겁니다.
25/01/22 13:15
양자대결,3자 이상 대결을 보면 이재명 비토여론보다 윤석열 지지로 결집하는 건데 이재명이 싫어도 독재는 아니라 생각해요, 진짜로요.
25/01/22 13:17
여조는 그냥 자료의 일종이니 이걸 분석해야지 믿음의 영역이 아닙니다. 여러 분석을 볼 때 보수 초과표집으로 생각될 여지가 많은데 그런 것들 무시하고 무턱대고 여조 부정 안 됨 같은 소리는 비판적 사고가 안 되는 사람들 소리이죠
25/01/22 13:20
모수가 적을 것으로 보이고, 그래서 신뢰할 만하냐는 의문이겠습니다만, 그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조차 이재명이 높은 게 의외군요.
다른 곳도 아니고 국힘 지지층이라면 저기서는 아예 논외로 빠지는 수준이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다른 민주 지지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네요.
25/01/22 13:23
아이러니한게 김문수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을 당시엔 나름 이미지나 캐릭터가 괜찮았거든요. 상대후보가 유시민이었고 두 후보간 토론이나 정책대결도 제법 볼만했구요.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김문수는 상태가 완전 메롱이 되었습니다. 전향한거 감안해도 완전 극우 중 극우가 됐어요.
25/01/22 13:24
생각해보면 모두가 행복합니다.
김문수 지지자 : 내가 믿는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된다. 이재명 지지자 : 상대편 후보가 김문수다. 이준석 지지자 : 차마 김문수 못 찍는 보수층이 넘어올꺼야. 민주당 외의 진보 지지자 : 이재명이 거의 확실시되니 흩어지는 진보 표가 많아질거야. 김문수, 이준석을 모두 싫어하는 중도보수층을 제외하면 윈윈효과가 엄청납니다.
25/01/22 13:30
https://slv.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7617
김문수가 한때는 사랑제일교회 신도였고 광화문 집회에도 참여했다고 하네요.
25/01/22 13:45
https://v.daum.net/v/20240903124504446
김문수가 코로나때 전광훈 교회 나간거때문에 벌금형 나올정도로 진심입니다
25/01/22 13:30
오만한 이재명과 민주당의 입법독재에 대한 반작용으로 여론이 움직이는것이 민의라면 김문수에 대한 지지도 민의겠죠.
국힘 내 이놈 어서 민의를 받들지 못하겠느냐?
25/01/22 13:31
왜 뜨나 보니까 결국 국감이라던지 의원들 질의에 대한 답변을 시원시원하게 해서 그런거 같더라고요.
윤석열도 그랬었고 의원들 질문 수준이 참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강제로 대상을 스타로 만들어주는 수준...
25/01/22 13:33
김문수가 뜰 정도면 한동훈이 받아 먹는 그림은 나오기 힘들었을것 같긴 하네요. 한동훈이 극우 행동을 유지 했었어야 했다는 말이니;;
25/01/22 13:46
솔직히 확장성 있는 인사가 국힘 경선으로 뽑히는 그림은 안 그려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김문수는 아니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25/01/22 13:46
김문수가 말은 함부로 해도 일은 잘하지 않나요? 그리고 명태균 게이트 터지면 저기서 제일 안전한 인물이 한동훈뿐입니다 그럼 김문수하고 한동훈 둘이 국힘 후보?
25/01/22 13:50
말단 실무자도 아니고, 최고위 공무원에게 [말을 함부로 한다]와 [일을 잘한다]가 동시에 성립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고위 공무원은 말을 통해 일하는 사람이니까요. 비슷하게 이재명의 약점 중 하나도 과거에 함부로 한 말에 있기도 하죠.
25/01/22 14:30
이번에 서울의 소리에서 오염도 측정을 위해 10~20대가 대상인 경우 디토와 OMG를 제시해서 뉴진스를 아는지 확인했는데 진보 80%대/보수 60%대로 진영에 따라 20%대의 차이가 발생하더라구요.
그걸 확인하기 위해 질문과 보기를 꽤나 고민한 흔적이 느껴지더군요. 저 20%대의 절반인 10%대를 오염수치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원래의 응답을 50:50으로 보는 경우) 그런 걸 보면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저걸 선거부정의 재료로 쓸 걸 생각하면 화딱지가 안 나진 않습니닫.
25/01/22 14:59
오세훈은 요즘 여론조사 보면서 국민들이 민주당 비토하기 시작했다고 나불거리던데 그 조사에서 본인 지지율이 도지삽니다에 발리는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25/01/22 15:10
요즘 ARS RDD 여론조사 결과값이 보통 보수가 진보보다 15%p정도 높게나오던데 총선때 비슷하게 나왔던 조사들은 진보보수가 붙었습니다
25/01/22 15:14
전광훈도 참 멍청하네요 오세훈을 밀었어야 이게 긴가 민가 했을텐데 하필이면 김문수를 밀어가지고
한편으로는 다행입니다 다만 뒤늦게 이걸 깨닫고 오세훈이나 홍준표로 선회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25/01/22 15:24
김문수가 계엄 정국에서 뭘 했더라... 국무위원들 일어서서 사과할때 안 일어났던거 같고, 최상목 대행 국무회의에서 헌법재판관 임명에 항의 했다고 했고... 이거 두 개가 전부인거 같은데,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앞선에서 죽어라고 탱킹하던 권성동 원내대표 같은 분들이 더 어이없을거 같기도 하고, 어차피 안될거 라고 생각해서 별 관심 없을거 같기도 하고..
+ 25/01/22 15:43
이거 진심으로 미는건지 아니면 전략적으로 김문수로 일단 훼이크주고 다른 후보 미는건지 헷깔리네요
김문수가 경선까지 뚫는다면 그건 진심 국힘은 전광훈신천지류에게 먹힌건데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겠죠
+ 25/01/22 16:01
사실 도지삽니다 구설수는 상대 후보인 이재명이 훨씬 더 심한 천박한 말을 입에 담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안될거 같은데 전광훈 꼭두각시 이미지는 어떻게 타개할건지는 몹시 궁금하긴 합니다. 이 쪽은 진짜 중도 확장성의 아킬리스 건이라서요.
+ 25/01/22 16:49
진정한 노동 운동가 김문수!
민노총에서 지지선언 하겠죠? 제가 민노총 간부 또는 진보계열 정당 간부라면 김문수의 노동운동 이력과 전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노동자를 위한 대통령을 하나님이 보내주셨다고 선전하자 할 겁니다.
+ 25/01/22 16:50
저러다가 다음 대선엔 본인이 나가는거 아니에요? 크크
김문수가 전체로 했을때 13퍼였나? 그것만 봐도 일단 기존 국힘 정치인은 이미지가 너무 구려서 안된다고 봤는데 김문수까지 엄대엄으로 만들면 걍 전광훈이 대선 나가도 될 거 같네요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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