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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22 09:38:48
Name HolyNight
Subject 아 오늘 대학 원서를 씁니다.
안녕하세요 pgr 식구 여러분 제가 pgr을 들어온지도 거의 한 2년쯤 다되어가네요 다른사람들이 글을 올린것을 보고 나는 왜 안되지 라는 의문을 품은지도 엇그제인것 같은데 지금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
아 이번 수능 정말 아쉬운게 많네요. 제가 pgr을 고3때 거의 매일 들어오다 시피 했거든요
-_-;; 그래서 공부와 저의 손은 점점 멀어져만 갔습니다. 부모님의 구박에도 꿋꿋히? pgr을 들어가고 스타를 하는 제자신을 보며 나중에는 공부하겠지 잘되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 때문에 원서를 앞둔 지금 제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아무튼 12년간의 교육생활을 끝내고 사회인을 준비하기위한 첫관문에 뛰어듭니다. 제가 가고싶은 대학은 국립대인데 요번 수능을 망쳐버려서 그러기는 힘들것 같네요 ㅠ_ㅠ 저희 아버지는 제가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했다면 더좋은 대학 얼마든지 갈수있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재수를 해서 좋은대학가기를 은근히 바라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그반대이구요 ㅋ;; 군대도 제때 가야하고 아무튼 재수를 그렇게 좋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고 계십니다.
휴.. 무척고민이군요.  이런 후회도 해봅니다. pgr접속을 1년만 참았더라도 스타를 1년만 하지 말았더라도 대학가서 맘껏 할수있는데;; 이런 생각을 말이죠 다 부질없는 생각인것 같네요. 지금 후회해봤자.. 소용없는데 말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끈기도 오기도 자존심도 없다는 말이겠죠.  공부 못해도 좋습니다. 내자신을 떳떳히 여길수 있고 자기자신의 길을 용감히 나갈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제가 공부를 잘하지못한 이유가 스타이지만 그래도 저는 스타크래프트 라는 게임이 정말 좋습니다. 프로게이머들도 그리고 그게임의 매력인 전략도 말이죠. 저는 프로게이머들을 아주좋아합니다 ^^;; 실력으로서도 그리고 한인간으로서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 때문에 하루하루를 재밌게 TV를 보며 보낼수 있구요.. 아무튼 저는 스타를 탓하려 하지 않으렵니다. 제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는것을 공부도 대학도 그리고 내인생도...
공부가 다가 아니라 하지만 어쩌면 지금 저는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지금 대학을 갈것인지 아니면 떳떳할수 있는 미래를 위해 1년을 더 투자할 것인지;;
저는 법대가 꿈입니다. 옛날부터 그렇게 생각해왔고.. 그리고 초졸을 하신 우리아버지의 꿈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우리아버지;; 아버지 자신은 부끄러운 인생을 살았다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습니다. 잔소리 많고 직선적인 아버지시지만 그래도 저를
잠시도 생각하지않은적이 없다는것을.. 힘든 인생을 살아오신 우리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이제껏 노동일을 해오신 우리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꼭 그분들의 꿈을 이뤄드리고 싶습니다. 검은 양복을 입고 법관에서는 제모습을 말입니다.
PGR식구 여러분들이 올려주시는 재밌는글 멋진글 감동적인글 정말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몸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
제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S TO PGR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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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ei21
04/12/22 09:41
수정 아이콘
흠,, 그래도 마지막날인 내일 모레인가요? 그때 넣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RandomZZang
04/12/22 10:06
수정 아이콘
원서 모집은 12.22~27입니다~~ 휴.....오늘 담임선생님과 상담인데
난감하네요~~ HolyNight님 기운내세요~~!! 화이팅~~
난워크하는데-_
04/12/22 10:06
수정 아이콘
글좀 읽어보고 리플다는게 어떨까요? ^-^;;
진짜 중요한 기로에 서계시는군요..
확실한건요.. 대학은 무조건 간다고 또 끝은 아니거든요?
자신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로 갔을때 더욱 좋지 않겠습니까?
그것으로 일어날 효과에 비하면 1년 더 투자하는건 본인의 인생이 적어도 80은 된다고 봤을때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는거..
흐음.. 저도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닙니다만.. 남자에게 있어서 군대문제..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 " 어머니 군대 2년 빨리 같다오는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적어도 제 인생이 걸린 문제 보다는요.."

.. 저 역시도 님과같은 고민을 거쳤고.. 불만스럽지만 나름의 결과를 손에 들었습니다.
님은 부디 후회없이..(이런게 가능할래나?-_-) 내년 보내시기 바랍니다.
jjangbono
04/12/22 10:16
수정 아이콘
하... 저도 이번 수능을 생각보다 못쳐서 재수할려고 하는데..
저도 pgr온지 2년 정도 됐네요.. 시간 정말 빨리 간다는...
1년 더해서 가고 싶으네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s대 상위학과 가고 싶었는데 ㅜ.ㅜ 아 그리고 서울대 농경제나 소비자아동학부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은 밑에 댓글로 설명 좀 해주세요. 대학 들어가도 잘 모르겠다는...

pgr 고3 여러분 원서 대박 나시길... (나도..ㅠ.ㅠ)
帝釋天
04/12/22 10:45
수정 아이콘
재수 괜찮습니다. "난 재수는 죽어도 안한다." 이러다가 이번 수능을 치고선 후배들에게 "재수까지는 할 만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학교에 있을때는 이렇게 뒤쳐지는 것이 아닌가..망설여 지지만 막상 제수를 해서 좀 더 넓은 세상을 겪게되면 제일 젊은 게 나라는 것, 아주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어려움을 딛고 재 도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할겁니다. 재수해서 부끄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거라 확신합니다.
꿀꿀이
04/12/22 10:52
수정 아이콘
1년더해서 좋은대가는게좋죠..ㅋ 저도재수지만 제친구들재수한애들 점수거의다들오르더군요..재수하다보면 않오른다는이야기가많은대..일년더한다는게무시못하는거죠...마음만있다면 해볼만하다고생각합니다재수는.ㅡㅡ;;..
Flyagain
04/12/22 11:11
수정 아이콘
전 군대 먼저 갈려고 하는데..; 정신좀 차리려구요..
고등학교 내내 정신 못차리고, 공부은 안해서
지망하고 싶은 대학이 하나도 없답니다 ㅠㅠ
길어봐야 2~3달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스타크를 볼랍니다 ㅠㅠ
모진종,WizardMo
04/12/22 11:40
수정 아이콘
흐음... 일단마음가짐음 되셨습니다.

그런데 재수 말리고싶습니다. 재수의 비용보다는 그냥 가서 열심히 다니는게 좋은케이스 이신것 같아서요.

뭐 사정상 국립대나 집근처 대학이 아니면 진학불가능

상황만 아니면 빨리가면 갈수록 좋습니다.
수능을 다시보더라도 군 이후에 보는게 더 좋구요.
왜냐하면요.
군제대이후 또는 정신개조(-_-)이후에는 진짜 죽어라 공부를 하면됩니다. 그러면 정말 엄청난 대박이 터지게 되는거죠. 그냥 어중간히 하는 재수라면 어중간히 점수오르고 어중간한(2칸~3칸) 학교밖에 못갑니다. 1년버리기엔 아까운 소득입니다. 더군다나 가장 위험한 심리는 '내가 공부를 안했다' 입니다. 이거만큼 무서운게 없습니다...
부족하다.. 라거나. 실수했다.. 가 아니면 그냥 원서넣고 좋은학점으로 졸업하시길 바랍니다 ^^;
04/12/22 12:04
수정 아이콘
확신이 있다면 재수도 나쁘진 않습니다. 실제로 대학 들어가보면 학과라든가 학교때문에 고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반수생들이나 휴학하고 재수하는 분들도 많지요. 확실히 재수까지는 해볼만 합니다. 주변의 시선이 따가워지는건 삼수부터입니다.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확신과 의지라면 이 세상에 못할게 무어 있겠습니까.
카이사르
04/12/22 12:11
수정 아이콘
재수도 괜찮죠. 저도 재수한 입장이라서...그렇게 나쁠것은 없습니다.
(현역이 최고죠~~!)

jjangbono//그리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나 소비자아동학부? 고시보실 생각이신가요? 서울대 비법대는 요즘 고시열풍이죠. 친구들도 다 고시본다고 하던데....왠만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학교간의 서열 따질때는 지났다고 보거든요. 공부하고 싶은 학과가셔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저역시 지금 적성에 안맞는 법대와서 무지하게 고생하고있습니다. 수능도 다시 쳤지만 경영대나 법대나.....점수는 비슷하기에 옮기지도 못하고..ㅜㅜ
암튼 가고 싶은 학과에 가서 공부하십시요~~그게 제일좋은 선택입니다.
jjangbono
04/12/22 12:40
수정 아이콘
원래 경영이나 경제쪽 생각했는데요.
이번에 못쳐서 농경제도 생각해봤는데 배우는게 경제쪽이니 괜찮다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아빠는 고시나 하라 그러시고....
재수는 일단 각오하고 있고 사립대가면 돈도 많이 들고 한대...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FTossLove
04/12/22 13:30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입장보다 우선 자신의 생각을 우선으로 하세요.

스스로 생각해서 재수해서 성적이 오를 것 같으면
재수하는게 좋습니다.

재수하는 것..........당장은 큰 일처럼 보여도 나중에 가서 보면
별거아닙니다. 군대문제 같은건 지금은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재수했고 군대도 늦게 갔다왔습니다만 전혀 후회하진 않습니다.
무언가를 할려고 결심했을때 일단 이렇게 해보고 나중에
저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만약 재수를 포기하고 현재 성적에 맞춰서 진학을 하신다면
현실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들어가서 이게아닌데라고 생각한다거나 나중에 다시 수능봐야지라고
생각할거라면 처음부터 재수하세요.(인생의 낭비를 줄이는 길입니다.)
어디서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서울대 꼴지 보다는 지방국립대 수석이 더 좋습니다.
이디어트
04/12/22 13:34
수정 아이콘
고2때 이런 마음가짐으로 종업식을 했죠.
'고3되면 죽어도 공부만한다.'
고3때 이런 마음가짐으로 학년을 시작했죠.
'1년만 참자.'
물론 게임한다고 실패했지만요-_-;;
만약 지금 글쓰신분의 마음가짐이 이정도밖에 안된다면 재수 해봤자 마이너스효과만 봅니다...
하지만 이 이상의 마음가짐...진짜로 모든걸 걸수있다면 재수하세요...
데이빗 베컴
04/12/22 13:59
수정 아이콘
전 지금 22살이고 예비역입니다. 군대를 약간 일찍 가서 ^^
저도 님이랑 같은 고민을 해봤는데.. 재수는 안했습니다. 집안 사정도 어렵고 해서요.
대신 대학은 공짜로 왔죠..저때도 특차란게 있었는데 거기서 과수석을 하는 바람에..
장학금을 노리고 온 학교기때문에 더 좋은곳을 갈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을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공부하고싶은 과에 들어와서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으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던 선택을 하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가장 후회가 적게 남을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스타하까요?
04/12/22 14:10
수정 아이콘
끈기가 없다면 사법시험을 준비하는건 좀 위험할 수 있겠네요..공부해보시면 알겠지만 이 바닥이 워낙 계속 반복하는 바닥이라서요^^;
게다가 로스쿨 때문에 법학과에 진학한다고 해도 장래가 좀 불확실 할 듯하구요..로스쿨이 사개위의 안과 같이 2008년에 실시되면 굳이 재수까지 하셔서 법학과에 가실 필요는 없어보이구요..(물론 그전에 합격하신다면 좋겠지만 그게 절대 쉬운일이아니라서..) 사개위안도 지금 반대가 있어서 로스쿨이 언제실시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잘 생각해보고 잘 알아보고 판단하세요...재수하는 것은 별로 상관이 없겠지만 지금 법대의 앞날이 불확실해요..
스타하까요?
04/12/22 14:21
수정 아이콘
jjangbono//서울대 그정도 과를 갈 정도면 고대나 연대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연대는 잘 모르고 고법의 경우는 등록금이 비싸긴 수업 열심히 듣고 시험기간에만 열심히 해도 장학금 받으실 수 있어요..외부 장학금을 받을 수도 있구요,..열심히만 하면 돈걱정 별로 안하고 다니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님이 가고자 하는 길에 도움이 되는 과로 가시는 거구요. 고시준비할 때 재수 정도 하는 것은 크게 타격은 아니지만 군대의 압박땜에 1년이 은근히 아깝습니다. 암튼 고민이 많으시겠네요..저야 이미 질러버려서 빼도박도 못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카이사르
04/12/22 15:23
수정 아이콘
서울대 농경제나 소비자 아동학과 갈 점수로 고법 못오죠~--;;
연대는 학부제가 되어있기때문에 잘하면 사회계열로 가능할 수 있고
고법이나 고경영은 무리일거고 아마도 정경대는 가능할수도있겠네요
그러나 저는 총점원점세대이기때문에 지금은 무지하게 복잡하던데...
여러가지 변수가 많겠죠~~그걸 잘 보고 선택하시길...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학간판보다는 학과입니다.
물론 학과도 맘에 들고 대학도 맘에 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래도 학과를 우선순위에 둬야죠~~
빛의정원
04/12/22 15:29
수정 아이콘
저는 재수해서 원하는 학교의 원하는 과에 들어왔는데요, 정말 원하시는 거라면 재수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적성에 안맞아서 반수니 자퇴니 하는 애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과계열이라 그런지 문과 애들이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지금은 학년도 좀 있고 해서 다들 적응한 듯 하지만 적응못한 애들은 이미 다 떠나고 없죠. 중요한 결정인데 현명하게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마요네즈
04/12/22 16:37
수정 아이콘
뭐니뭐니해도.. 학교간판보다는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게 최곱니다..
Ever Free
04/12/22 17:59
수정 아이콘
서울대 농경제나 소비자아동학부 점수시라면, 카이사르님 말씀대로 고대 정경 정도에 쓰시는게 맞는 점수대입니다.. 연세대 사회계열은 올해 각 단대가 20%씩 분리되어 나가는 덕분에.. 커트가 예년보다 더 높아질거 같고요..
짱보노님의 질문에 대답해드리자면 수능 점수는 생과대 소비자 아동이나 농경제나 비슷하긴 하지만.. 소비자 아동이 약간 더 높구요. 대학 입학 후 배우는 것은 소비자 아동은 생활과학대-인문대 쪽 수업들을 주로 듣게 될 거구요.. (분위기가..) 농경제의 경우에는 경제학과 쪽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편이고 경제학사도 따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 경제학과쪽 수업에서 학과 제한이 걸려있는 수업도 농경제와 경영학과, 경제학과만 따로 들을 수 있게 된 것도 봤구요.. 농경제라고 뭐.. 농업한다-_-는 건 아닙니다. 일단, 서울대가 고시에 뜻을 둔 사람들이 좀 많아서.. 진로는 대학 학과로만 정해지는 것도 아니구요.
서울대 농경제나 소비자아동 점수라면 연고대 괜찮은 학과로 알아보시는 편이 학과의 선택 면에서 더 폭이 넓습니다.
秀SOO수
04/12/22 18:25
수정 아이콘
`오늘만 놀고 내일부터 공부하자!`



"그 생각만으로 벌써 3년이...♪"
마린매독
04/12/22 18:31
수정 아이콘
어려운 결정하고 재수해서 대학갔던, 엄청난 추위를 두려워하며 강원도 102보에 입대했던, 대학원에서의 어려웠던 적응시간, 그리고 회사 처음입사하면서 앞의 모든 것들이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것을 깨달았던.. 이런 자잘한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군요.
jjangbono
04/12/22 19:10
수정 아이콘
하... 이번에 사탐을 잘쳐가지고 고대점수로 하면 고대 정경은 택도 안된다는...ㅜ.ㅜ 그래서 연대 쓸려고 하는데..(서울대 농경제도 잘 안될것 같아요..-_-;; 생각했던거 보다 내신이 좀 낮아서)
이제 역시 대학보단 학과...가 맞겠죠???
하여튼 교육부가 문제..-_-
어쨋든 대답해주신분들 감사.^^
04/12/23 00:17
수정 아이콘
대학가서 공부 정말 열심히 할 자신있으면 학교보고 가세요.
과수석만 할 수 있을 정도라면 얼마든지 다른 과로 전과할 수 있으니..
정석보다강한
04/12/24 15:02
수정 아이콘
jjangbono님//전 이과라서 도움드릴 말은 별로 없지만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꼭 붙으시길..^^
글쓴님//재수를 권하시는 분들 많은거같네요
저도 재수를 권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내년도 똑같은 패턴이겠다 싶으면 재수 안하시는게
좋을듯.. 만약 이번에 공부해야겠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셨다면
재수도 괜찮아요. 저는 재수 안했지만 제 친구들은 재수해서
거의 다 올랐답니다. (물론 열심히 해야죠..;;)
삼수는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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