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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13 14:04:38
Name skynoa
Subject 변해가는 스타리그... 규정
예전의 스타리그와 현재의 스타리그는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 여기서 스타리그란 스타크레프트 리그 전체를 말한다. )

예전의 스타리그는 아마추어 선수와 준프로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리그였다면
현재의 스타리그는 프로게이머만의 리그로 변화해 가고 있다.

얼마전 엠비씨게임 팀리그에서 준프로게이머(?)가 경기에 참여 했다고 몰수패를 당한일이 있었다.

온게임넷의 경우에는 더 심하다.
프로리그의 경우 기존의 11개 팀 이외에는 새로 팀이 창단될 경우 1년간 참가 자격자체를 얻을 수 없다. ( 리그가 1년 이기 때문 )
새로운 팀의 참가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프로게이머만이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개인리그는 엠비씨게임의 경우 감독 추천으로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다음 리그에서는 어떻게 규정이 바뀔지도 알 수 없다.

온게임넷는 개인리그에서도 프로게이머만이 출전이 가능하며 출전하기 위해서는 프로게이머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이것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만큼 대회 자체가 성장해 참가자를 제한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아직 규정 적용에 있어 많은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엠겜 문제에 있어서도 다른팀도 아마추어/준프로게이머가 출전했는데 왜 우리만 제한하냐며 맞서고 있는 삼성팀, 프로게이머 협회에서 정한 규칙을 대회 자체 규정에 적용하지 않고 프로게이머 협회장의 한마디에 몰수패를 선언한 엠비씨게임, 프로게이머 혐회에서 정한 규정을 따라야 한다며 맞서는 프로게이머 협회.. 과연 정확한 규정이 적용되는 시기는 언제일것인가.

세월이 흘러 스타리그도 변해간다. 그러나 지금 보여주고 있는 모습들은 과연 진보인가? 퇴보인가?


ps : 아무생각 없이 글을 쓰다 보니 내가 무슨 이야길 했는지도 모르겠다. 나 바본가 보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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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4/12/13 14:23
수정 아이콘
프로만이 참가하는 리그. 당연한 진보죠. 세상의 각종 스포츠 프로 리그를 봐도 알 수 있죠.
최성수
04/12/13 15:36
수정 아이콘
한가지 딴지를 걸자면.. 프로리그에서 새로운 팀의 참가는 당연히 다음리그부터 시작되야하지 않을까요? 신생팀을 넣을만한 마땅하고 공평한 방법이 현재로썬 없다곡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감독추천하에 준프로 프로리그 참가는 찬성입니다.
04/12/13 15:57
수정 아이콘
팀리그는 아마추어, 준프로, 프로를 총 망라한 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가 아니라 "팀"이기 때문이지요.
04/12/13 16:41
수정 아이콘
nting님의 말에 생각이 같은데요.
선수층이 두꺼운 팀들은 그런 걱정안하겠지만, 선수층이 얇은 팀들은 아무래도 신인선수들을 기용하면서 발굴하는게 팀리그가 제격이라고 생각되네요.
몇몇 선수들이 팀리그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고, 그에 대한 결과도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미나리
04/12/13 17: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너무 신인선수들만 나오면 보는사람의 입장에서 재미가 반감될수도 있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제한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가걸
04/12/13 22:51
수정 아이콘
이기기 위해선 너무 신인만 내세울수는 없죠.
어느정도가 될것같은데..
팀리그는 신인도 나와도 된다는거에 한표.ㅠ_ㅠ)/;;
팀리그나와서 무적포스 발휘하는 신인이 한명이라도 나타난다면 이런소리 사라질거같아요.-_ㅜ;;
plus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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