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테란만 강하냐에 대해 끝없이 꼬리를 물고 가봅시다
블리자드가 테란을 쎄게 만들어 놔서가 아니라 어설프지만
인과의 고리가 보이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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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비약과 어설픈 논리들이 존재하지만 갈겨 보겠습니다.
몇몇 분들을 이해를 위해 글을 매우 풀어서 쓸테니 꽤 지저분 할껍니다.
한 말 또하는 경우도 많아 질듯하니 미리 양해 부탁 바랍니다.
글 다쓰고 나니 로그인 풀려서 다시 써서 더욱 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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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초기 타 종족들이 잠깐 득세하던 시절을 지나면
임요환->이윤열(+서지훈)->최연성 이런식으로 당대 최강자는 테란이 거머 쥐었죠.
그뿐만 아니라 아마츄어,공방유저들도 테란이 점점늘어 지금은 다수를 차지하고있죠,
그런데 하필 테란에서만 최강자가 나오는 이유는?
당연 테란이 강력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왜 테란만 강할까?
답은 간단히 테란이 강점이 많으닌까..
그 강점은 두터운 테란의 유저층의 수많은 두뇌가 연결되어 몇년간 진화해 온것입니다.
계속 말하듯이 아마츄어도 프로도 테란이 많잖아요
프로토스 저그는 유저는 놀았냐고 반박 하시겠지만 100명이 연구하여 노력한것과
200명이 연구한게  차이가 나는건 당연하겠죠.
그럼 강력함과 유저층은 상호간 비례관계를 그리고 있다는걸 알수있죠.
한 종족이 강력하면 그 종족의 유져들을 더 많이 끌어 모으고 유져들을 많이 끌어모으면
그 종족은 연구의 진전으로 더 강력해지고...

이 고리를 형성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 혼자 헛생각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 인과법칙에서 어긋나는 천재가 나와야 합니다.
테란도 처음에는 그리 강력하지 않았고 유져층도 가장 빈약했죠.
하지만 방송대회를 모두 휩쓰는 임요환 테란이 나왔고 플레이에 많은 테란들이 영향을받고 테란 전향이 시작 되었죠. 거기에 때 맞춰 패치까지-!
임요환 선수가 없었다면 이윤열,최연성 선수는 지금 없을지도 모르죠..
요환선수 이래로 공방에 테란유저가 점차 증가하더니 아마츄어 고수들도 늘어나고
그러다보니 더 강한 테란도 나오고 자연히 또 유져들은 증가하고-_-;

프로토스,저그도 힘들겠지만 대회에서 가끔 우승하는 정도가 아닌
진짜 주요대회를 몇차례 휩쓰는 그런 완성형 게이머가 나온다면
흐름을 바꿀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요환선수가 등장했던 시기의 저그,프로토스에 비해 테란이 너무 강력해져서
꺾으려면 그 떄보다 훨씬 더 힘들겠지만; 구세주가 등장할꺼라 믿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질렛트배에 이어 msl을 우승하고 대회 이번,다음 시즌정도
약 일년정도만 휩쓸었다면 새로운 괴수 저그들이 나왔을것입니다.

물론 그밖에도 설명할수 없는 수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이 판도를 뒤엎으려면 2001년 임요환을 능가하는 인물이 등장 해야죠.
물론 구조상으로 어렵다는건 압니다만; 위에 말했듣이 인과의 흐름을 깨야죠.
하지만 천재도 자신만이 아닌 수많은 유져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서
테란이 계속 최강자를 배출해오고 이고 앞으로  배출할것입니다. 더 강해질꺼고.
타 종족의 혁명이 필요합니다!
불평불만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한다면 지금의 머씨들을 뛰어넘는 그런 천재들도
반드시 등장할껍니다. (물론 스타가 그때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해를 간략하게 하기 위해 대충 횡설수설한 말들을 줄여보겠습니다,
적어도 스타계는 아마츄어들과 프로간의 상호작용이 없으면 한쪽의 발전이 힘들다.
아마츄어들이 프로가 되고 프로는 아마츄어에게 영향을 준다.
물론 아마츄어가 프로들에게 주는 영향도 적지 않다.
그래서 테란이 쎄다.

뭐 패치가 나오면 혁명이 더 빨리 일어나긴 하겠네요.
테란이 유져분들이 프로토스 너무 사기야 저그 너무 사기야
게시판에 도배할 날이 기다려집니다.(그랬던 과거가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