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7/30 01:30:57
Name 제이디
Subject 인터넷소설....
어제 늑대의 유혹을 봤습니다. (이제 어제군요)

예전에 '그놈은 멋있었다'를 인터넷으로 보고서는

"뭐야 이건! 이런 글을 그렇게 재미있다고 난리 치는 글이란 말이야"

읽어보고 그 후 내사랑 사가지란 글을 읽고 난 후에 다시는 인터넷 소설

질이 많이 떨어졌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나마 책은 좀 낫죠 영화는 대박이더군요.)

글의 질이 떨어지기는 좀 해도 나름대로 인터넷소설 재미있었잖아요

(나름대로 첫 통신 소설이라는 퇴마록 아시는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해커등)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솔직히 정말 보기는 싫었는데 여친때문에 늑대의 유혹을 봤는데

(강동원 팬들 정말 많더군요..멋있기는 멋있지만, 여자친구랑 보려면 비추입니다.)

원작 소설도 재미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에와서 지금 막 늑대의 유혹 읽어봤습니다.

다 읽는데 1시간 30분도 안걸리더군요....젠장

그 시간이면 서넛게임은 할텐데...

p.s 1. 진짜 write 버튼 누르기가 힘들더라구요

      2. 이런말 하기는 그렇지만

         강민 선수 김환중선수 기량의 차이가 좀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승자결승이든 패자 결승이든 박용욱선수랑 붙는걸 보고 싶네요.

         (복수할것도 있고...박용욱 선수 멘트에 보답을 해야지요 강민선수)

      
       3. 괜찮은 인터넷소설은 어디서 봐야하나요?
  
          리플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전제일
04/07/30 01:36
수정 아이콘
음...낳는다는 애를 낳는다...에 쓰는 거고.
낫다가 맞는 말입니다. (더 좋은..혹은 괜찮은..의 의미라면요.)
별거아닌 맞춤법입니다만..조금 신경써주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서요.^^;

괜찮은 인터넷 소설은...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Godvoice
04/07/30 01:37
수정 아이콘
낳다 -> 낫다. 비교급은 낫다가 맞죠.
괜찮은 인터넷 소설이라... 저는 솔직히 퇴마록은 인터넷 소설로 분류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 시절 PC통신에 연재되었든 글들은 지금의 인터넷 소설과는 분명히 다른 작품들이었으니까요...
위원장
04/07/30 01:42
수정 아이콘
오 아이디가 JD... 게임 JD가 맞는 건가요? 그나저나 JD부활 안하나... 쩝
그양반이야기
04/07/30 01:46
수정 아이콘
음...인터넷소설로 규정하는것에 글의 완성도는 기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상에 연재되었기 때문에 통신소설,인터넷소설 이니까요 하이텔시절에도 퇴마록같은 뛰어난 글이 아닌 쓰레기소설도 많이 있었죠
04/07/30 02:15
수정 아이콘
어제 늑대의 유혹 봤습니다. 개인마다 틀리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엄청나게 실망했습니다. 세상에 무슨 이런 유치한 영화가 다 있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보는 내내 관객들의 반응이 재미가 나기는 했었습니다. 강동원씨가 나오기만 하면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나오는 아~~~하는 탄성...정말 웃겼던건 극중에 강동원씨가 노래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노래 끝나고 나니깐 몇몇 여성분들은 박수를 치시더라구요.-_-;;무슨 콘서트장도 아니고 영화보면서 박수 치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개개인마다 영화를 보면서 느끼게 되는 재미는 틀리수가 있으니 제가 한 말 때문에 발끈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재미나게 봤다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철권 스타 위닝
04/07/30 02:29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늑대에 유혹을 봤는데 너무 짜마추기식에 내용구성이 눈살을 좀 찌푸리게 하던 -_-^ 조한선 나올때는 괜찮은데 강동원 나올때는 여자들이 껌벅죽더라구요 어떤 한 여자는 계~속 디카로 플래쉬터뜨리며 사진을 찍어대는통에 4번짼가 찍을때 사람들이 일제히 아~쒸 머야 누구야 짜증나네 막 이런소리가 한꺼번에 터져나왔는데 그게또 웃겨서 영화내용과는 상관없이 웃음소리 터지고 암튼 저는 정말 지루하더군요 정말 너무 상업적인 내용연결또한 어설픈 돈아까운영화였습니다
제이디
04/07/30 02:32
수정 아이콘
소주님 저도 관객들 반응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예전에 말죽거리 잔혹사를 볼때랑 같은 느낌,,
그 영화 볼때는 지금 보다 더 했다고 생각합니다.
권상우만 나오면 대사가 안들렸죠..짜증 백만배..^^
그리고 저도 이 영화를 그냥 시간때우기로 재미있게 봤다는 애기인데,,,
아~~제가 쓴글을 다시 읽어보니 진짜 재미있게 봤다는 투군요...음
사명창조명운
04/07/30 02:46
수정 아이콘
인터넷 소설... 예전에 통신사 게시판에서 `바람의 마도사`나 `드레곤 라자` 같은 글들이 올라올때만해도 좋았는데 지금은 `귀여니`류가 대세쪽으로 가고있으니...후....말다했죠...
타나토노트
04/07/30 02:49
수정 아이콘
이곳에서 퇴마록을 아는 분들이 모르는 분들보다 많지 않을까요^^;;;
어떤 내용중에서 팬커그라는 사이트가 좋다는 글을 봤습니다 http://www.fancug.net/ 한번 가보세요
04/07/30 03:07
수정 아이콘
이런 영화 찍어낼라고 그렇게 스크린 쿼터 사수를 외치나...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스크린 쿼터제 옹호할 사람들도 실망하죠...
LowTemplar
04/07/30 04:57
수정 아이콘
뭐, 어린 신부가 문근영 콘서트이고, 여친소가 전지현 CF였으니..
게다가 많은 남성들이 몰려갔으니...
'동원이의 유혹'을 보러 가는 여성들 뭐라고 할 수도 없죠..

근데, 강동원은 귀여워요 ^^;;
04/07/30 07:18
수정 아이콘
영화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남자 , 여자 연기력 Best 3(각각)은 누군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민식,백윤식,양동근 김혜수,문소리,김희애 씨를 뽑겟습니다 .
전부터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했으나 글로 작성하기엔 하찮은거라생각되어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 한국 영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
04/07/30 07:19
수정 아이콘
아참 , 요즘 볼만한 영화 있나요? 장르를 불문하고 추천 해주세요 ^^ 되도록 한국 영화로요
04/07/30 08:20
수정 아이콘
음..글 읽다가 덧글에..남녀 베스트3...로긴 했습니다;
전 남잔..송강호,양동근,설경구 이렇게 뽑고 싶네요..
양동근씨는 드라마 찍을 당시 여자 연예인들이 같이 작품하고 싶은 남자 1위로 뽑혔었다고...어디서 본듯 한데요...정말 진심으로 연기하는것 같습니다..소위 혼을 담아서^^;

여자 연예인은..정말 지존은 딱히 생각나는 사람이 없네요
문소리씨..그리고 심은하(미술관옆동물에서의 필이 꽂혀서요;)마지막으로 정말 모르겠네요...이영애씨도 있고 김혜수씨도 있고..많지만 다들 너무 이뻐서 미모로 먹고 들어간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delweis_s
04/07/30 09:47
수정 아이콘
남자 베스트 3는 송강호 설경구 최민식 이 대세죠;;
여자 연기자는 문소리 씨 밖에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_-; 송강호 매우 좋아합니다. 심은하는 외모도 훌륭하고 연기력도 출중한 여배우였는데... 요즘 활동 안하죠?
04/07/30 09:50
수정 아이콘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인터넷 소설은...



환상의 테란... *-_-*
김선춘
04/07/30 09:51
수정 아이콘
귀여니류 소설은 그림책이죠....알수 없는 문자들이 휙휙
04/07/30 11:39
수정 아이콘
최민식.한석규.설경구... ..

환상테란 ..ㅡㅡb
사랑하는날
04/07/30 12:03
수정 아이콘
인터넷 소설하니까.. 귀여니 대학 입학문제가 또 떠오르네요-_-;;
귀여니는 연영과에 입학했음에도 국문과가 오히려 엄청난 욕을 먹었던..
그때 귀여니 소설을 하나 읽었는데 너무 짧고 허무함에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형서점에 한칸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더라도.. 대형할인점의 서점 같은 조그만 서점에도 인터넷 소설이 당당히 한칸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새는 대새인것 같습니다... 후에 평가는 어떻게 내려지더라도 지금의 가치로는 조금은 인정해줘야 할듯
04/07/30 18:21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는 리플을 달아서 죄송하지만, 리플에 올라온 질문에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남자배우 베스트 3는 절대지존 최민식(;;)을 필두로 송강호, 설경구, 유오성 정도일까요... 젊은 배우들 중에서는 역시 양동근과 류승범이겠지만... 이들은 아직 좀 더 다양한 역할을 맡아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코믹연기의 대가 박중훈, 헛, 국민배우 안성기씨도 깜빡했군요. 똥개에서의 정우성도 엄청난 연기가능성을 보였죠. 정말 (연기잘하는) 남자배우들은 한번에 다 생각이 안날 정도로 많은 것 같네요.

하지만 여자배우쪽은... -_-;;

아직도 영화쪽에서는 여자배우들을 그저 조연, 화면을 구성하는 소품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그냥 대부분의 한국영화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들어서 말입니다.) 그렇게 연기력이 인상적인 배우는 딱히 생각나지 않네요.
그래도 뽑으라면 역시... 문소리, 전도연, 김혜수 뽑겠습니다.
04/07/30 22:48
수정 아이콘
강동원이 요즘 대세인 줄은 전혀 몰랐네요.-_-;;
그나저나 강동원 닮은 직장 동료가 생각나네요.
근데 중요한 건 이 친구가 여자라는 거죠. 하하하
지구인
04/07/31 02:46
수정 아이콘
귀여니는 정말 '올인'할 정도로 시기를 잘 탄것이지요. (아, 듣자니 그놈은 멋있었다//돌려차기//늑대의유혹 중 늑대의 유혹이 대세라합디다.-_-땀) 인터넷 소설의 원류는 엄밀히말해 판타지가 주도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때 한창 HOT나 젝스키스, 또는 후발주자로 신화와 god가 자리메김 하면서 시장을 넓혀 온 '팬픽'도 있습니다. (새디나 협객기 같은 경우는 책으로 발간된 경우죠.) 어쨌거나 귀여니의 소설들 -도레미파솔라시도, 그놈, 늑대의유혹, 최신작 내남자친구에게- 을 한번씩 탐독한 제가 나쁘다 쓰잘데기 없는 글이다,며 가타부타 할 여지는 없어보이네요. 아, 하나 칭찬하자면 그분(귀여니;)께선 십대의 감성코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할까요? 요즘 우리 말하는 사랑에서의 소소하고 사소한 것들.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대사. (이래서 소녀들이 한밤중에 모니터를 부여잡고 울기도 한답니다. 땀-_ㅜ) 개인적으론 귀여니의 최신작들까지 몽땅 모아서 펼치면 늑대의 유혹이 가장 엉성하고 엉터리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이건 어쩌면 비약인데) .. 어느 무덤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주인공의 눈에서 눈물이 나고 비가 옵니다. (그당혹감이란!) 시점도 혼란스러워서 그런건 아예 배제하고 읽으셔야 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괜찮은 인터넷 소설이면서 로맨스소설을 말씀하신다면- 011 사용자시라면 그, 네이트 접속하셔셔 ⓔBook! 이던가? 거기 들어가시면 '로맨스소설' 이라는 카테고리가 나옵니다. 500, 700, 900원짜리 다양하죠= _ = 가끔 오타며 탈자가 보여서 그렇지 심심할 때 읽은 재미가 쏠쏠합니다. 더군다나 십대가 쓴 글이 아니라 유치원생을 자녀로 둔 주부들께서 쓰신 글도 있구요. .. 혹 나이가 좀 있으시다면 모르겠는데 간혹 성관계의 과정이 비추어집니다. 돈이 드는 이 서비스가 여의치 않으시면 그냥 p2p공유 서비스를 이용하시고 계시면 '인터넷소설' 검색만 해 보세요. 눈앞에 펼쳐지는 그 모든게 인터넷, 소설, 인터넷 소설..#$#@ 입니다.(씨익)

plsu. 마지막으로, 내사랑'ㅆㅏ가지'(...)는.. 사랑의 맛이 없달까요. 그냥 물흐르는 대로 유유자적한 이야기죠. 어떻게 보면 중의적일수도 있는데 나름대로 해석해주세요^^;(그참....)
04/07/31 12: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요즘 애들이라도 정말 머리가 제대로 된 애들은 인터넷 소설 거들떠도 안봅디다... 뭐 그런것 보는 아이들이 머리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좀 의식이 있으면 그런거 볼 생각이 들까 모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9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당신을 사랑합니다. [11] 비롱투유3180 04/07/30 3180 0
6478 [순전히 잡담] 바로 이 맛에 산다! [6] 뉴[SuhmT]3183 04/07/30 3183 0
6477 인터넷소설.... [23] 제이디3260 04/07/30 3260 0
6476 아치테란 괜찮은걸~ [33] tajoegg4055 04/07/30 4055 0
6475 (1부)요즘 우리나라 신문기자,신문들을 보면서 [9] 최연성같은플2953 04/07/29 2953 0
6473 iTV랭킹전 7차리그 챔피언 결정전 [27] 딥퍼플5546 04/07/29 5546 0
6471 옛 단골 PC방의 마우스 [21] Lunatic Love5204 04/07/29 5204 0
6470 엄해설에게 실망입니다. [82] APT2079189 04/07/29 9189 0
6468 온게임넷은 이벤트전을 진행하라~진행하라~~~! [15] 청보랏빛 영혼3485 04/07/29 3485 0
6467 가장 존경하는 게이머. [11] 최강나다3755 04/07/29 3755 0
6466 [동화] 지우와 미유 [11] lovehis3562 04/07/29 3562 0
6465 문득 [7] 총알이 모자라.2985 04/07/29 2985 0
6464 간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 `인형사` [5] 사명창조명운3061 04/07/29 3061 0
6463 맵에 대한 여러가지 잡담.. [8] Dark..★3207 04/07/29 3207 0
6462 [잡담]성인은 게임을 즐기면 안되는건가요..? [10] 향자3259 04/07/29 3259 0
6461 어제 또 누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4] 나라키야3488 04/07/29 3488 0
6460 [亂兎]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9] 난폭토끼3096 04/07/29 3096 0
6459 프로 게임에 대하여 [1] 나엘나무나뭇3107 04/07/29 3107 0
6458 컴퓨터라는 친구와의 첫만남 [7] 미츠하시2996 04/07/29 2996 0
6457 [잡담] "스피드도둑" 을 아십니까? [14] 동네노는아이3645 04/07/29 3645 0
6456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나도현 선수를 거울로 삼으라! [15] 영웅을 꿈꾸며3517 04/07/29 3517 0
6455 스포츠에 있어 스타플레이어가 주는 영향력.. [11] 뉴[SuhmT]3163 04/07/29 3163 0
6454 하루의 일상,스타에 관한 나의 이야기들 [9] legend3130 04/07/29 31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